서정시인 태유당 김정자
무심한 세월 / 김정자이런저런 온 줄 모르고정신없이 달러 온 길옷깃을 여미는 어느 가을날스-륵 바람에 스치는 낙엽소리에 비로소 뒤돌아보니어느새 머리위옌흰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긴 세월에 지친 몸 지팡이에의지하며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외로운 나그네하여 형체 없는 무심한 세월인 것을 은하수 별강 / 김정자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너의 별 가을밤 철썩이는파도 소리 깊어만 가고창가에 쏟아지는 은하수별빛을 바라보면서저 별은 너의 별 어디서 무엇을 할까속절 없는 그리움은 가슴속깊은 곳에 스며드는데이 밤사 돌아갈 수 없는 꿈이라면은하수 별강에 애절한 그리움을 흘러 보낸다프로필태유당 / 김정자 시인 수필가 사회복지학 박사* 2020,11, 시와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정화위원 * 국제펜크럽 회원 * 한국문협 서울중구지부 부회장* 남강문학협회 자문위원* 한국공무원협회 회원* 신사임당 문학회 회원* 시와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서울중구문협회*2025년 문학신문 신춘 문학대상 수상창작 문학상수상* 동양문학상 수상*황금찬 문학상 수상* 윤동주 별문학상 수상한국문인협회 중구지부 중구문인 협회*창작 문학상 불교문학협회*불교 문학상(12/17일)* 시집 :황혼이 물든 붉은강*작시: 은하수별강 평론 심우종 문학 평론가서정의 시 마을에 찬란한 고요를 삼키며 고독과 음유 속에 그리움이 가슴속 깊이 숨어드는 감성의 추억들과 무심한 세월의 공간 속에 님을 그리워 하는 애절한 고독의 삶이 묻어나는 작품이다우리는 자연에서 태동하여 자연에서 숨 쉬면서 인생의 가치를 즐기고 자연의 지배 아래 문학과 소통하며 생존한다 인생의 지팡이에 기대어 별 강을 노래하는 저자의 감성은 별빛 처럼 초롱초롱 빛이 나는 작품이다
가을 이별 외- 김규례
가을 이별 / 김례규저물어 가는 가을 아쉬운 속에추억의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차가운 바람맞으며 겨울을손짓한다앙상한 가지는 한적한 공원에흩어진 낙엽을 바라보고세월의 바람이 된다허무한 계절 속 잔상 앞에님의 추억이 되어과거와 미래의 행복을함께 나누며 가을 낙엽 위에서있고 싶다!!!!!!!!!!!!!!!!!!!!!!!!!!!!!!!!!!!!!!!!!!!!!!!!!!!!!!!!!!!!!!!!!!!!!!!!!!!!!!!!!!!!!!!!!!!! 돈이란 / 김례규눈도 코도 보이지 않는 돈돈이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돈이 내 걱정 속에 계신 줄도 모르고돈 때문에 형제의 의도 끊고착한 사람들의 관계를 뒤로하고생각지도 못한 무지의 사건들이인간을 괴롭힌다어두운 곳엔 쓰지도 않고 자기들욕심만 쳉긴다돈이라는 이 단어가 영원히우리 곁을 떠났으면 좋겠다돈에 집착 의지 하지말고 사랑의힘과 봉사정신으로 힘겨운 굴곡진 고통을 견디며 나가자꾸나..좋은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꿈 꾸면서프로필김례규 시인 수필가경기 회성 출생문예춘추제 59회신인문학상 수상시 수필등단.박근혜 대통령표창.행복한. 어르신자서전 학교 1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송파구 모범 어르신표창(서강석 구창장)송파복지관 관장표창장쿠바 수교기념 시화 출품및 문학상노벨문학 공저 외다수
동심들과 선유도 야유회(기행문)
동심들과 선유도 야유회 / 정오순 10월 8일 아침..설친 잠을 뒤로 하고, 선유도 남도밥상에서 시원한 조개황태탕과 박대구이로 어제 마신 숙취를 해소하며 나오는데, 빗방울들 또한 우리팀이 재미있어 보였던지 우리의 일정에 합류하려 했지만 우리친구들의 의리로 빗방울까지는 안된다며 짚라인을 타러갔다.짚라인을 이미 타본 친구들이 몇명 있었지만, 처음타는 친구들을 위해 설레임을 숨기고, 두명이 한조가 되어 선유도 해수욕장의 아침 기지개를 가르며 바다위를 날랐다. 짚라인을 마친후 모두들 사진을 고르며 웃다보니, 선유도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파도가, 어제 저녁에 못남긴 사진을 남기라며 유혹을 해(사실은 총무의 재촉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선유도를 뒤로하고 멋진 사진을 남겼다.이제 친구들이 고대한던 풍선 터트리기 시합이 대기하고 있다. 남녀가 짝이 되어 풍선을 한개를 주고 빨리 터트리는 팀이 1등을 준다하니, 1등에 욕심이 난 친구들이 여기저기에서 풍선을 애듀벌룬처럼 불어댄다(사실은 풍선터트리기 이어달리기를 하려 했으나 빗방울들의 방해로 한방에 터트려 버렸다). 시합을 시작하고 나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난 전쟁이 난줄 알았다.빠~빠~빠~빵... 여기저기에서 0.1초사이로 풍선을 터트려 버린것이다. 서로 1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와중에, 명희와 동진이는 아직도 커다란 풍선을 들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기에, 엉뚱하게도 1등은 풍선을 터트리지 못한 명희와 동진이에게 돌아갔다. 가끔 삶은 빨리간다고 좋은것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이어서 신발던지기 게임.. 네모바닥돌에 많이 던지는 반이 승리하는 게임.. 모두들 눈으로는 바닥돌에 넣었지만, 애꿎은 신발은 네모바닥돌을 비켜나가기 바빴다. 어렵게 신발던지기 승자 반을 정해 상품권을 나눠주고...이제 선유도의 마지막코스 옥돌해변데크길을 걸으러 갔다.이미 흥이 장착된 친구들의 걸음걸이가 상쾌하게 이어진다.독사진과 단체사진을 찍을땐. 누가 이쁘고 멋진지를 뽐내기라고 하듯 최고의 명장면들을 연출해낸다. 사실 오십이 넘으면, 인물과 지식의 평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아마도 이 친구들은 미리 알아버린것 같다.이제 점심을 위해 군산시내의 누렁소까망돼지의 한우집으로 향했다. 어느새 버스안에선 누구할것 없이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불러댄다. 누군가는 이 가을에 감성이 말랑말랑해지는 노래로. 누군가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누군가는 우렁찬 목소리로, 그렇게 합창인듯 독창인듯 노래가 이어지다 보니 한우가 가득 차려져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한우 점심을 맛나게 먹는데 선희회장이 아무래도 게임을 더하고픈 마음을 수없이 눈빛으로 발사를 하였기에,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은파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는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맨먼저 게임은 신발 멀리던지기 게임, 이건 개인전이다. 총무가 기분이 업되어 나머지 현금 찬조금을 들고 게임을 진행했다, 그런데 어린 남자꼬마친구 세명이 자기들도 던질수 있냐고 물었다. 난 일단 우리 친구들이 몇명 신발던지는 것을 보고 던지라 했다,우리 친구들은 1등을 향해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열심히 멀리 차기를 했지만.. 신발이 뒤로 가는 친구도 생겼다. 그리고 어린 꼬마친구들 도전.. 이 친구들은 자기들이 신발을 멀리 차놓고 순위안에 들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1-3위는 모두 우리 친구들 차지.. 하지만 총무의 권한으로 꼬마친구들을 불러, 나중에 대한민국을 빛낼 친구들이라고 말하며 만원씩을 손에 쥐어주었다.. 의기양양하게 돌아하는 눈동자가 초롱초롱한 꼬마 친구들에게 건승을 빌어본다. 다음은 2인3각게임, 여자친구들의 목에 두른 스카프를 강제로 회수하여, 짝수달 생일과 홀수달 생일로 나누어 청백팀으로 정하고 2인3각게임을 시작하였다. 공원에 나와계신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했다.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준 홀수생일달팀의 승리로 현금 만원씩을 쥐어주고,짝수달생일자들의 원망어린 눈빛을 무시할수 없어, 다시 짝수달 생일자들끼리의 대결을 통해, 나머지 친구들에게 남은 상품을 주고.. 또 응원하는 친구들에게도 상품권을 쥐어주고,이제 둘이 남았다. 오목이와 동진이...이 두 친구는 경보가 어울릴것 같아 경보로 승부수를 띄웠다. 근데 예감했듯이 오목이의 승, 아마도 오목이를 향한 동진이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로 했다.이번 동창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 친구들의 코흘리개 시절이 생각났으며, 어떻게 친구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할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고 준비했다. 행복한 여행을 위해 물품으로, 금전으로, 온몸으로.. 지지와 박수를 보내준 나의 친구들에게, 무한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그들의 인생에 건승을 기원하며 여행일기를 마감하고자 한다.2023년 10월 9일 총무 정오순 (난 이제야 여행 끝~~)프로필정오순 기행문 작가전남 곡성군 출생경기도 부천시 거주한국가스공사 정년퇴임문학신문 회원곡성군 향우회 홍보국장해피기버 합창단 단원독서토론 회원한국가스공사 사장 상 수상박용철 기자
바람 불어 좋은 날 / 손 진실
바람 불어 좋은 날 / 손 진실 빛 고운 햇살로 곱게 물든 단풍잎파란 하늘과 흰구름 마음을 유혹하는팔공산 기슭에 억새 풀꽃이군락지를 이루어 하얀 솜털처럼바람이 부는 대로 일렁거린다와~~아름다워라!!"손뼉 치며 크게 외쳤다"그렇게 좋아?질긴 억새풀 줄기를 이빨로 끊어서한아름 안겨주던 그 사람!돌아오는 하산길에 바람이 불어와하얀 억새풀꽃이 꽃나비가 되어 훨훨휘날리던 거리엔 지금은 노을 지는붉은 햇살 너머로 허공에 남아있는옛 얘기로 낙엽 되어 바람에 날아간다프로필손진실 시인 / 낭송가 / 무용수1975년 10월 KBS TV 새노래 가사 대상(사단법인)영남대 예술인협회 등단K국제 펜 문인회 부회장북구 문학회 부회장기독교 문인협회 회원경맥 문인협회 회원낭송가 무용수기자 평론손 진실 시인께서는 대구의 명산 팔공산 정기 속에 자연의 섭리와 옛 추억을 되새기며 보랏빛 애연의삶을 간직한 채 누군가와 소중한 인생을 설계하며 향기 나는 시 한 편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아름답게 다가가고 있다.심우종 기자
보름달/ 청죽 황옥선
보름달/ 청죽 황옥선산모퉁이나뭇잎 사이로미소 지은 둥근달텅 빈 내 가슴에그리움만 쌓여 금방 눈물 나올 것 같아두 손으로 얼굴 감싸네아무리 기다려도좁혀지지 않는 거리그대 향한 내 마음은식을 줄 모르고소쩍새 울음 소리만큼간절한 나의 외침을보름달에 실어 보내리(프로필 )ㅡ황옥선 시인아호 청죽ㅡ1957년생전남 곡성 출생ㅡ문학신문 호남지회장ㅡ동양문학 회원ㅡ노벨문학 회원ㅡ곡성사과 농원 대표ㅡ노벨문학 신춘문예 당선시인등단ㅡ신인 문학상 수상ㅡ모범공무원 수상 15회 시행처(경찰청)ㅡ효행상 수상 2회 (행정처 및 사회단체)
그런 사람 그런 사랑 / 남천 정태운
그런 사람 그런 사랑 / 남천 정태운 햇살 같은 사람, 늘 그리운 사람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비가 오면 우산이 되어 주는 사람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모든 걸 주고도 사랑하고픈 사람꽃보다 예쁜 사람가슴 아리게 사랑하고도또 사랑하고픈 사람내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람콩을 팥이라 해도 믿어 주는 사람내가 뭘 원하는지 아는 사람내 죽음 앞에 애달파 하고눈물 흘려 줄 사람내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다시 태어나도 사랑하고픈 사람그런 사람그런 사랑,프로필ㅡ성명 .정태운(鄭泰運) 시인아호 .南川.팬밴드:시인 정태운의 뜰.ㅡ2018년 청옥문학 시ㆍ시조등단신인 문학상ㅡ시집 출간 윤보영ㆍ김도연ㆍ정태운:공저: 사랑과 칭찬을 커피 향기로 물들이다 7집 꽃도 사랑을 하더라 6집 또다시 이별 위에 설 것을 알면서 5집 어머니 전언 4집 사랑도 와인처럼 3집 그대를 만나야 피어나는 꽃이고 싶다 2집 내 마음에 머무니 사랑입니다 1집 사랑한다고 말할 때 사랑의 꽃이 피고ㅡ수상경력부산시장표창(2018.3)충열문학상 우수상(2019)시의전당문인회 작가상(2020)부산시청소년지도대상 시문학대상(2020)부산시문인협회 회장상(2021)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학특별공로상(2021)포랜컬쳐 문예상(2022.6)김해예총갤러리 문예상(2022.8)문학사랑신문 문학상 대상(2022.9)문학고을 작가대상(2022.10)경남도지사표창 문화예술대상(2022.10)문학신문 올해의 최우수작가상(2022.10)파리 아콜어워드상(2022.10)오사카문학상(2022.11)문화봉사 국회의원표창(2022.11)시의전당대상(2022.12)동양문학대상(2022.12)환경부장관 표창공로훈장(2022.12)부산시장표창장(2022.12)히말라야 유명작가 초대전우수상(2023.1)문학사랑신문 시화전우수작품상(2023.2)제6회남명오솔길 시화전경의상(2023.3)제42회무궁화 문학상대상(2023.4)제1회신정문학올해의작가상(2023.6)제27회천재문학상(2023.6)소망나비문학상시부문 대상(2023.7)원로예술회의 예술훈장(2023.8)제4회좋아졌네문학상대상(2023.9)초음문학상대상(2023.10)한국신기록:국내최초와인시집인증(2023.10)한라산문학상시대상(2023.11)자랑스러운세종인상(2023.12)윤동주별문학상(2023.12)한반도평화겨울눈꽃문학대상(2024.1)교수문예상(2024.5)ㅡ약력시의전당문인협회후원회장문학고을문학회수석고문새부산시인협회이사(사)부산불교문인협회이사대한시문학협회자문위원동래문인협회부회장문학신문문학회부회장열린동해문학회자문위원알바트로스시낭송회이사한국문인협회회원세계한민족무궁화연합회대표시인부산문인협회특별위원국제펜클럽회원(주)대한환경이엔지대표이사(주)DH환경측정연구소대표이사前재부세종고총동창회회장前남천장학회회장前BWS와인스쿨총동문회부회장브라보남성합창단부단장론와인기사필리핀 국립노스웨스트사마르대학교석좌교수재부경남지역고교동문연합회회장
설악산 봉정암 / 초곡 강 계원
설악산 봉정암 / 초곡 강 계원푸른 하늘 아래 신이 내린산수절경 수정 같은물 흐르고 웅장한 기암괴석형형 색색 신선이노니는 터 장관이로다봉정암 추경낙엽 보는 이들의발걸음 멈추고 청정수 산소 마시며절경에 동공이 멈춘다감탄사 노래는 사자바위에메아리치고신비로운 노송의 백로 때춤사위 아름답구나고너즉 한 사찰의 은혜로운 감성이나의 가슴이 되어 심금을 울린다프로필강계원 시인 아호 초곡ㅡ전남 곡성출생ㅡ노벨 문학 광주굉역시 지회장ㅡ문학신문 회원ㅡ동양문학 회원ㅡ서울우유 42년 근무 정년퇴직ㅡ수상내역ㅡ대한민국 예술인 원로회의 훈장ㅡ문학신문 신춘신인 문학상시인등단ㅡ효자 협회 회장상ㅡ보건복지부 장관상ㅡ서울특별시 의장상ㅡUN NGO 문학상ㅡ유관순 문학상ㅡ한석봉 문학상ㅡ어니스트 헤밍웨이 문학상
지리산 산사 음악회 / 초곡 강계원
지리산 산사 음악회 / 초곡 강계원지리산 노고단 보름달 뜨는 밤산천초목 생동 하고철쭉 진달래 향기 풍기는계절에 소리새들 모여산사 음악회 연다거산은 고요히 적막이 흐르고산수 계곡청빛 물은 삶의 고단한사연실고 달빛 타고 유유히 섬진강으로 흐른다역사의 세월은 흘러가도슬픈 사연의 흔적들은 남아빨치산 토벌 의미의 새들의 노래는온 산천에 울려 퍼지고돌아가신 선열들에 넋을애도하듯 내 가슴에 심금을 울린다프로필깅계원 시인아호 초곡ㅡ전남 곡성출생ㅡ노벨 문학 광주굉역시 지회장ㅡ문학신문 회원ㅡ동양문학 회원ㅡ서울우유 42년 근무 정년 퇴직ㅡ수상내역ㅡ문학신문 신춘시인 문학상 2022시인등단ㅡ효자 협회 회장상 2003ㅡ보건복지부 장관상 2012ㅡ서울 특별시 의장상 2022ㅡUN NGO 문학상 2023ㅡ유관순 문학상 2023ㅡ한석봉 문학상 2023초곡 강계원 시인은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산수절경을 자랑하는 초악산 아래작은 산골에서 성장하며 자연과 더블어 공감하는 감성을 가졌으며사물적 자연과 함께 호홉하며 동족상전 슬픈 역사의 의미를 은유법 구사로 아름답게 표현 한 시입니다
윤동주 별문학상 수상작
가을앓이 월영 공혜련그대 그리워펜 한 자루를 들고서그립다라고 써 봅니다.하얀 종이 위에 쓰인이름 석자는 내가슴에품고 사는 내 사랑입니다.언제든지 보고 싶은 그대여그 이름 지우기 어려워늘 내 가슴에서 같이 웃고 우는 그대여너무나 그리운 이 가을에그대를 떠올리며바람이 불때마다 그대를 맞이합니다.언제나처럼 달려와나를 다독여주던 그 손길로어김없이 바람 따라서 와 주었구려이토록 그리운 이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하시어고맙습니다.다시 못 볼지라도내 심장이 뛰는 한늘 살아있는 그대여 사랑합니다.언제나 이 자리에서함께하고 있음을기억하소서유난히 바람 부는 이 가을에는그대의 목소리가너무나 그립습니다.프로필시노래 시인. 작사가. 낭송가. 뮤지컬배우공혜련 (KONG HYE RYUN)아호. 월영(月影)2017년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등단현서울 예술가곡협회 연주이사현 울림우리가락 대표현 오산시 평생학습과 학습살롱 강사 및 PM현 시가모융합예술 재무차장#2019년 작곡신세대너였으면 작사사랑하기 좋은날 작사#별마당도서관 개관식 시낭송사회진행#김수영시인 문학콘서트 축가공연#오산지역 사할린동포와 함께 하는 시낭송 축하공연외 다수 공연#뮤지컬 라무르극단[빨래공연][레미제라블 공연][우리는 꼰대아닌 꽃대 공연]#시집공저[옹기종기 다락방 제 6호][시인은 시를 쓴다][생의 미학과 명시][사랑, 그이름으로 아름다웠다][시가 있는 아침2집][내마음의 숲23호][우리는 세상에 입원하고 있다]외 다수
아버지의 상수연 즈음에 / 심영자
아버지의 상수연 즈음에 / 심영자가난이 밥 먹던 시절 밥 한 그릇 잘 먹자고 먼 길 떠난 스므살 청년은 눈과 귀가 망국의 역사와 함께 긴 세월동안 어두움에 묻히게 되었습니다만주땅을 헤매던 그 청년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살아온 그 여정이 이젠 100세가 되어 한 세기 동안걸어온 삶의 길을 이 자식 앞에서 풀어 봅니다전라남도 곡성군 한적한 시골 농촌 심씨 집안 칠봉리 집성촌 마을에서태어나 평생을 농사꾼으로 살아오신아버지는 늘상 부지런 하시고 자식들 사랑이 남다르셨다아버지께 문안 인사 전화를 드릴 때면 오냐 별일 없냐 언제오냐시며 현진이 승진이는 잘하고 있냐 그놈들 똑똑하다. 크게될겄이다손주 칭찬과 안부의 말씀은 항상 같으셨다애비가 한번 보고싶구나네 아버지 언제 한번 뵈러갈게요바쁜 일상으로 실천도 못하면서 나는 늘 같은 대답이었다스물여덞에 한 여자를 만나 자식 낳고 살아오신 아버지 인생의 긴 여정이 어떠셨을까요오늘의 이 상수연이 있기까지 그래도 아버지께서 휼륭히 잘사셨구나표현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 백수를누리시면서 생의 걸어오신 삶을 존경하고 축복드립니다소박하시며 아드막한 둔더기가 되어주셨고 항상 소년 같은 밝은 모습으로 지금까지 배풀어 주신 하늘같은 높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신문을 보시며 정치를 논하시고 뉴스거리를 찾아 자식들에게 자랑삼아 말씀해 주시던 아버지휘어진 허리가 정직한 삶의 가르침으로 자식들에 가슴속깊이스며듭니다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우리들 곁에 계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아버지 오늘하루 행복한 최고의 날되시길 바라오며 사랑하는 큰딸이상수연을 즈음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큰딸 영자 드림프로필♡필명 설주(본명 심영자)♡전남 곡성 출생♡한국착각의 시학 연구회 회원♡착각의 시학 시창작 아카데미 수료♡착각의 시학 등단♡공저: 시가 아프다 말할때 외 다수♡ 그 숲에서 향기를 듣다 동인지 발간♡현 에이비엘생명 근무
플루티스트 / 허은주
플루티스트 / 허은주그녀의 길을 따라갔다그녀가 아름다운 도시함부르크에서예술의 혼을 불 태울때그녀 곁에 검은 슈트가너무 잘 어울리는조각 같은 멋진 피아니스트한폭의 그림이었네작은 별들은 저마다 빛나고예술의 향기는아름다워라겨울잠 자고 있던 영혼살랑살랑 깨우는 밤화려한 도시의 밤은 깊어가고너는 별처럼나는 달처럼서로 빛나고 있네* 약 력 ** 한국문인협회 문학치유위원*한국문인협회 경기지회 문화교류위원장*월간한맥문학 동인회 부회장*한국문인협회 의정부지부 10대ㆍ11대 지부장 역임*타래시 동인*저서: 사랑이 있는 풍경*공저: 밤에 우는 바다 외 13권
까치다리 만들어요 / 청암 이자영
까치다리 만들어요 / 청암 이자영네 이슬 같은 꽃망울 어드 메냐네 피우지 못한 소망심은 나무 어드 메냐푸른 잎에 다 쓰지 못한전하고 싶은 마음 어드 메냐아들아 딸아, 조카야 친구야 동생아작은 아기 풀의 오빠야 언니야작은 골목길에 헤맬 네 원혼 불러까치다리 놓아줄게멍든 꽃망울상처 투성이 꽃가지이제 엄마는 아빠는 까치가 되어도 된단다좁은 길에밀리는 길에가파른 길에밀려서 자빠지지 말고아파서 애처롭게 울지 말고처참하게 고개 돌리지 말고수십수만의 엄마 아빠들날개 위로 활개 치며 가거라.이자영 _ 아호: 청암 (淸巖)문학과 비평 사무차장. 경기PEN홍보국장. 아주대문예창작과 2년수료.수상 :「현대시선」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문학과 비평」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제22회매월당문학상 수상. 제5회영상시문학상 금상수상. 19년 자랑스러운 경기문학인상 수상. 제4회전국여성문학대전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20년 문학과 비평 작품상수상.공저 :「언론이 선정한 한국을 빛낸 명시」(외다수)
은하수 / 윤석 광
은하수 / 윤석 광끝없이 펼쳐진 우주. 오고 가는별들이 틀을 잡은 은하 천느닷없이 쏟아지는 핏물 아우성우르르 무너진 운석들이 하얗게 날리며 쏟아져 내린다무리 지어 빛 잃고 헤매며무참한 형상들이 두 눈 날카롭게찌르며 심장에 도달한다울컥울컥 울어대는 밤에 피는 꽃꿈들은 은하수 계곡으로 빠져버리고 푸른 숨소리마저가늘게 이어지다 끊어지네불면의 밤. 혼이 되어 날아가는널 잡으려 가슴팍 짓누르며피눈물로 하늘 보고 통곡했다떠도는 새하얀 영혼들이여!새로 만든 터전에서는 절대로운석이 되어 쏟아지지 말아라아득한 저 은하수 징검다리건너 뒤편 운집한 영혼들또 다른 세계에서는 행복하길돌아서는 한 생, 잡아 줄 수 없는이 힘없는 우리가 한탄스럽고무능력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한다
모예의 정원* 탱자나무 아래에서 / 박창욱
모예의 정원* 탱자나무 아래에서 / 박창욱내 유년의 울타리에서 해방된 한 그루 탱자나무가 쇠 갑옷을 입은 구척 장수처럼우뚝 서 있다삼 십여 년 칼날과 사투를 벌인 흔적은 체념으로 남아 옹이는 둥글고 부드럽다겨룰 때와 물러설 줄 알았던 역사의 단면이뒤틀리고 돋음살로 왜곡된 몸뚱이가 노승의고해와 다름없다가시는 여전히 허공을 찌르고 있다회갑을 훌쩍 넘긴 노년의 입은 여전히 가시 돋친 말로 가득하다탱자 가라사대 ' 상처를 많이 받아봐라, 그리하면 봉인될 것이 어디 입뿐이랴'*군산 옥산에서 회현 가는 쪽 도로변에 삼십오 년 가꾼 정원에 카페를 열고 개방.
백장미 / 靑江 오 광 진
백장미 / 靑江 오 광 진나는 꽃이 되고 싶었다진한 향기가 아닌은은하게 코끝을 물들이는 모진 바람과세찬 비, 바람에도휘청거리며 굴하지 않고꽃잎이 하나둘날리어세상을 물들이는 날까지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고결한 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