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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노벨 타임즈]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캘리,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한국 작가들에게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상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에 유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초청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교민들이 초청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매력을 한국 대중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셔 압두살로모프는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이자 실크로드의 핵심 교차로로서, 한국 관광객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마르칸트 지역은 역사와 예술의 중심지로,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도시이다. 고대 건축물과 푸른 타일로 장식된 아름다운 모스크와 마드라사(이슬람 학교)가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부하라 지역은 유서 깊은 무역 도시로, 고대 시장과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히바 지역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중세 시대의 성곽과 궁전이 관광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매년 약 4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예술 교류를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친환경 기술,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관광, 무역, 학문,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과 예술 애호가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 간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는 양국 국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과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한다. 또한 담화문화재단이 협찬하며,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 K-컬처, 코리아컬처, 유엔저널, 월간 K-민화 등 국내외 여러 기관이 후원하여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 3월 5일~11일까지 개최 이후에도 한국미술관에서는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외교저널이 주관하는 "2025 외교·통일 K-민화대전"이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한국 전통 민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과 관광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순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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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필리핀 관광객을 사로잡은 ‘정선아리랑 배우기’프로그램 운영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는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정선 지역의 관광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관광객 유치를 담당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마케팅팀 최주영 주임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존 상품과 신규 상품 간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정선 체류시간을 늘리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최진실, 이슬 배우가 함께했으며 정선아리랑의 유래 및 정선아리랑의 긴아리랑과 엮음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아리랑은 정선 특유의 지역적 풍토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삶이 가사에 그대로 녹아 있어 내용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정선아리랑 가락의 가장 높은 음과 낮은음의 폭이 크지 않아 가락만 귀에 익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다.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은 19일을 비롯하여 이달 23일, 27일, 31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이후 관광객들은 아리랑 박물관과 아라리촌을 관람하며 정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선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재단은 이번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정선의 문화적 가치 향상과 관광 상품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의 시원이 되는 정선아리랑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나라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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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년 웅천도요지전시관 하반기 테마전 개최
창원특례시는 '근대도시 진해, 공간과 삶' 테마전을 11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진해구 소재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엽서와 근대적 측량 기술이 도입된 지도, 근대 문헌 자료들을 통해 근대 도시 진해의 생성과 변화 과정 등 옛 진해의 기억을 소환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근대 엽서는 단순히 개인의 통신수단이 아니라 제국주의시대 사회 문화적 배경을 담고 있으며 엽서 속의 풍경은 우리 근대사의 자화상이다. 이들 엽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대 도시로 변모하는 진해의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진해의 번화가나 근대 건축물을 보여 주는 이면에는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를 통해 근대화된 모습을 선전하기 위한 조선총독부의 지배 논리도 엿볼 수 있다. 한편 근대 도시의 척도가 되는 철도의 개통과 관광의 시작, 대중에게 편리함과 새로움으로 다가와 이전 시대와는 다른 근대를 상징하는 신문물 자료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영순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근대 지도 및 사진엽서를 통해 근대 건축물과 거리 변화가 고스란히 기록된 도시 전경과 거리, 건축물, 관광지, 일상생활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근대기 지역민들의 삶과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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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별들, 창원의 가을밤을 들썩였다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이 성황리에 열려 전날부터 이틀간 이어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 ㈜무학이 후원하는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축제 첫날이었던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은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해외 선발팀 26명 전원은 이날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의 무대에 올라 K-POP 스타와 콜라보 공연을 펼치며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있지(ITZY), 아일릿(ILLIT),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최예나, 크래비티, 에이비식스(AB6IX)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창원의 가을밤을 또 한번 들썩였다. 또, 배우 문상민과 아일릿의 민주가 공동 MC를 맡아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최고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KBS2TV, KBS WORLD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145여 개국에 생방송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개방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창원과 케이팝의 매력을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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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 김해 성료
김해시는 전국 종합예술경연인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국악,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 예선 심사를 거친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 첫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은 국악,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은 사진, 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 부문 경연이 진행돼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틀째인 22일 오후 1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광역시·도 대표단, 한국예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미술, 사진 분야 지역작가 전시회를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는 국악, 사진, 영화 부문별로 전남, 부산, 경남 대표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의 수상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악 부문 대상은 둥덩애 타령을 선보인 전남의 (사)문화공간 소리골남도에게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염원을 선보인 제주(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우수상은 명량-전진하다를 보여준 광주(국악그룹 타류), 장려상은 성주마치를 선보인 경북(노리광대)에서 수상했다. 특별상인 경남도지사상은 부산의 명금일하 대취타(와락심포니), 경남도의회의장상은 대구 월령굿(타악집단 일로), 김해시장상은 경기(시흥국악예술단)의 시興(흥) 북놀이, 김해시의회의장상은 울산 에라만수(파래소 국악실내악단)에 돌아갔다. 사진 부문 대상은 부산 박재진 작가 작품인 ‘승천, 우호의 나래, 풍물놀이’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남 김정혜 작가의 ‘싸웠노라! 이겼노라! 전진하라!’, 우수상은 인천 최종일 작가의 ‘다비식, 기원, 천도’, 장려상은 충남 이기준 작가의 ‘기지시 줄다리기 제향, 기지시 줄다리기 1, 2’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남지사상에 서울 김용진 작가의 ‘소년의 하루, 노동자의 삶, 벽돌공’, 경남도의회의장상에 전남 김미나 작가의 ‘지상 최대 물싸움,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 물축제’, 김해시장상은 대구 추나영 작가 작품인 ‘인형의 꿈 1·2·3’, 김해시의회의장상은 경기도 강철순 작가의 ‘중독, 역습, 해방’이 차지했다. 영화 부문 영예의 대상은 경남 신성구 작가의 ‘생일꽃’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기도 차성민·우광훈 감독 작품인 ‘로또카페’, 우수상은 강원 박지환 감독의 ‘흔적’, 장려상은 광주 오혜령 감독의 ‘접속, 못다한 이야기’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남지사상에 부산 서영조 감독의 ‘거기, 모든이들’, 경남도의회의장상에 서울 정치헌 감독의 ‘HRD’, 김해시장상에 대전 윤여봉 감독 작품인 ‘이별보고서’, 김해시의회의장상은 경북 김은영 감독의 ‘야식 금지 클럽’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협회이사장상 등이 주어졌으며,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국악 부문 심사를 맡은 신영랑 심사위원장은 “시·도를 대표해서 나오신 만큼 모두의 기량이 출중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문성, 완성도, 표현력, 독창성, 전달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사진 부문 하봉걸 심사위원장은 “예술성, 창작성, 기능성, 스토리텔링 등의 평가 항목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역동적이고 화면의 짜임새 등이 잘 표현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화 부문 옥홍대 심사위원장 또한 “제작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모든 영화작품들에서 정성이 느껴져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경연이 예술인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수상자들과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스포츠와 예술은 인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공유한다”며 “양대 체전이 열리는 기간 사이에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함께 개최되어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통합 예술경연으로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돼 왔다. 본 경연은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써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시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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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4회 2024 세계혁명예술제 개최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혁명을 재조명하고, 각국의 혁명 기념방식을 분석하는 국제포럼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25일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혁명의 기념공간’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선택해 매년 혁명이 품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예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념하기 위한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은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가 이처럼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동학농민혁명의 영웅과 민중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노력과 성취를 전주의 이름으로 종합하고 정리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는 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재단이 초청돼 이목이 집중됐다. 만델라의 정신과 동학농민혁명은 그 출발과 배경은 상이하지만, 정의와 평등, 평화와 화해라는 21세기의 시대적 질문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국제포럼의 기조발표를 맡은 목수정 작가는 이 행사를 위해 프랑스에서 날아왔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먼저 목수정 작가가 ‘프랑스혁명의 기억과 기념 : 2024 파리 올림픽을 사례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프랑스의 혁명과 기념방식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목 작가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무뚝뚝했던 파리시민들은 올림픽 기간에는 ‘노래를 멈추지 않는 열광적인 청중’으로 깨어났다”면서 “우리가 무심히 바라봤던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프랑스혁명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했고, 이러한 노력은 파리시민들에게 잊혀가는 혁명의 정신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딜레 미예카(Zandile Myeka) 넬슨 만델라 재단 큐레이터와 레미 뒤틸레(Remy Duthille) 프랑스 보르도 몽테뉴 대학 교수가 각각 남아공과 미국·영국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혁명을 기념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레미 교수는 영국의 혁명 기념물과 기념 공간을 분석한 후 “혁명조차도 그 자체가 특정 집단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과 이익을 위해 기념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해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남기기도 했다. 세 번째 발표에 나선 제임스 크라플(James Krapfl)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 교수도 앞선 사례와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가 혁명을 기념할 때 무엇을 기념하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혁명은 기존의 의미체계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경험으로 진행됐지만, 그것을 기념할 때는 혁명의 순간과 대비하여 현재의 제도와 관행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묻는다”면서 “세계 어디에서든 혁명을 기념할 때,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며, 지난 35년간 중유럽에서의 혁명에 대한 기념은 그 자체가 매우 정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임영선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는 정읍 황토현의 농민군상을 설계한 조각가로, 친일작가의 손으로 제작돼 오랜 세월 황토현에 홀로 서 있던 전봉준 동상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동학농민혁명 군상을 세워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가장 잘 표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영선 교수는 “이 군상의 기단을 낮게 설정했는데 이는 관람객들이 자유스럽게 작품에 다가가 함께 어우러져 생생한 조각의 표면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역사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시는 지난 2021년 ‘혁명문학과 영화’로 시작해 2022년 ‘혁명의 음악과 노래’, 지난해 ‘혁명의 미술’, 올해 마지막 주제인 ‘혁명의 기념물과 기념공간’을 주제로 기념사업을 전개해왔으며, 내년에는 다시 ‘혁명문학과 영화’를 주제로 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포럼은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세계 각국의 혁명을 다시 조명하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혁명의 가치를 어떻게 계승하고 지속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였던 전주시는 앞으로도 혁명을 기념하고 동학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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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새로운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2월 6일 개막, 라이너 호넥&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실내악 축제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2월 6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라이너 호넥 & 빈-베를린 앙상블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전설적인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라이너 호넥’의 협연 무대와 세계적인 악단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고의 단원들이 모인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 의미에 맞는 모차르트 곡으로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대구콘서트하우스 ‘DCH 앙상블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최고의 실내악 축제로 전설적인 빈 필하모닉의 악장인 ‘라이너 호넥’과 그가 속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오케스트라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과 ‘교향곡 29번 A장조, K.201(186a)를 선보이며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불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0년 동안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호넥’은 바이올린계의 역사를 새로 쓴 연주자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했던 그는, 상임지휘자가 없는 빈 필하모닉에서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지키면서 부드럽고 따스한 바이올린 선율을 가장 잘 연주한다고 평가받는다. ‘라이너 호넥’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협연했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무대에 섰다. 늘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에서는 솔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에서는 악장으로서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로움을 선보인다. 부드럽고 우아하며 고결한 사운드를 내는 ‘빈 필하모닉’과 매혹적이며 정열적인 사운드를 연주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각 악단의 제1악장 및 수석과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사이먼 래틀의 생일 축하 기념 협동 콘서트를 시작으로 만들어져 본래 크기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실내악 레퍼토리의 섬세함과 교향악의 웅장함 결합을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클라우디오 아바도(前 베를린 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 및 국립 오페라극장 총감독),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와 같은 지휘자와 10년 넘게 작업하며 전 세계에서 클래식의 묘미를 전하고 있다. ‘라이너 호넥’이 협연자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은 바이올린 솔로 파트의 우아함과 기교, 오케스트라와의 섬세한 조화를 통해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는다. 모차르트 특유의 명쾌하고 표현력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밝고 활발한 분위기로 시작하며, 이후 서정적이고 침착한 분위기로 이어지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론도 형식으로 다양한 분위기와 템포의 변화를 주면서 청중을 매료시킨다. 2부에서 들려줄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에서는 ‘라이너 호넥’이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각각의 장점을 살린 해석으로 매혹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봄맞이 선물로 준비한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시작을 전설적인 악장과 최고(最高) 악단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무대로 하게 되어 기쁘다. 빈, 베를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고전 음악의 정수를 이번 공연을 통해 느끼고, 축제로 전달된 따듯한 에너지로 한 해를 힘차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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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새로운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2월 6일 개막, 라이너 호넥&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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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넘어서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부터 2달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서 인류 보편문명으로서 수묵 담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 장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이다. 개최 시기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이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56)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화적 다양성과 다원적 협력으로 연결된, ‘21세기 환황해 문화벨트, Pan-Yellow Sea Cultural Belt’를 꿈꾸고 있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동아시아 문명의 ‘황해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토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제에서 말하는 황해는 국가의 경계가 상대적으로 무력화된 중립적이고 탈 영토 문명의 공간이다. 중국 중심의 대륙문명권이 아닌 한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와 인도 등 수많은 민족이 수천 년 함께 만들어온 인류 보편문명의 공간이다. ‘타자로서의 서구’ 뿐만 아니라 ‘타자로서의 중국’마저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아시아 문명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수묵’의 길이 열릴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중심’의 해체가 아닌 ‘다양한 중심’의 부상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유럽의 지중해(mediterranean)문명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둘러싸인 바다를 매개로 기독교, 정교, 이슬람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명을 이룩했듯이, 한중일 3국과 인도와 중앙아시아 등 수많은 민족의 혼합 문명을 강조해 ‘동북아지중해문명(東北亞地中海文明)’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황해문명은 서로 다른 위상과 역할의 여러 핵이 모인 다핵(多核)체계이자, 대륙뿐만 아니라 바닷길로 연결된 유동적 구조로서 동아시아 문명을 제시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행사는 ‘수묵의 뿌리와 근간’, ‘수묵의 줄기와 확장’, ‘수묵의 글로벌화’, 세 섹션으로 나뉜다. ‘수묵의 뿌리와 근간’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 공재 윤두서의 작품을 중심으로 수묵의 뿌리와 근간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환기시키는 ‘최고의 수묵 거장(巨匠)전’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수묵의 흐름을 살펴보는 ‘붓의 향연’이 펼쳐진다. ‘수묵의 줄기와 확장’ 섹션에선 진도 소전미술관에서 채색수묵 작품을 통해 한국, 중국, 인도의 다양한 수묵 작품의 기법과 역사, 흐름을 통합적 관점으로 구성하는 ‘수묵의 확장 : 채색 수묵’을 보여주고,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소치에서 출발해 한국 근·현대 수묵의 근간을 이루는 한국화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수묵의 줄기와 갈래를 확인하는 ‘채움과 비움:여백의 미’를 감상할 수 있다. ‘수묵의 글로벌화’ 섹션에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 작품 등 역동성을 강조한 국내외 유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수묵의 여러 유형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자연과 움직이는 수묵’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수묵의 역사와 비전이 작은 호흡에서 시작해 큰 울림으로 확산하는 나팔관의 모양처럼 수묵의 뿌리, 줄기, 세계화가 하나의 이미지로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에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BLACK(가제)’이라는 주제로 녹우당(해남), 운림산방(진도)에서 출발해 유럽의 대가인 프란츠 클라인, 피에르 술라주까지 연결된 수묵의 미학을 탐색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이밖에 전 도민 참여 분위기 제고와 지역문화진흥,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시군 수묵기념전’과 미술계 주요 인사, 개막식 주요 내빈 등을 대상으로 ‘프리뷰 운영’, 대형 한지를 활용한 ‘수묵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계 및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은영 (재)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통해 역사적 맥락으로부터 동시대를 관통하는 다양성과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콘텐츠의 고도화와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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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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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1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시 “도큐멘트 씬(Document scene) : 기억과 기록 사이 풍경”를 개최한다. “도큐멘트 씬(Document scene) : 기억과 기록 사이 풍경”전시는 목포시의 소장예술작품 중 풍경을 소재로 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의 기억 속 필름에서 하나의 단편적 풍경을 포착하여 화폭에 기록된 풍경화는 예술 작품, 회화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닌, 기록된 장면(document scene)으로서의 기록물(documentary)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표현한 풍경작품을 보편적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에서 더 나아가 다큐멘터리적 측면에서 해석해 봄으로 풍경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로 보여진다. 미술관 관계자는 “누군가의 어느 기억, 기록, 순간 그 사이를 거닐어보고 삶 속에서 마주하는 익숙하거나 낯선 풍경들을 예술가가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작품을 통하여 면면이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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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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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김준권 작가, 고향 영암에 월출산 작품 기증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3일 영암군청에서 김준권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고, 9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3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를 열며 김 작가가 기증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기증된 작품들은, 김 작가가 지난해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월출산 안팎을 돌아보며 작업했던 스케치를 목판에 새겨 찍은 것들이다. 월출산 4점, 사자봉 2점, 바람재 2점, 큰바위얼굴 1점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김 작가의 고향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있다는 평가를 미술계에서 받고 있다. 홍익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의 '산운-0901', 현 국회의장 접견실의 '백두대간' 연작 등 작품세계로 미술계와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충북 진천에서 한국 목판문화원장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목판대학에서 목판화를 후학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팀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김준권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이 담긴 월출산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를 추진해 영암군민과 함께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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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김준권 작가, 고향 영암에 월출산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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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청년문화의 거리'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 시선, 물드는 미래’ 개최
- [노벨 타임즈]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시선, 물드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예술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단체 3팀을 선정해 합동 전시를 지원하는데,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천의 과거‧현재‧미래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입체부조, 회화, 사진, 그리고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15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055-835-8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천을 느끼고 감상하며, 자신만의 ‘사천’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욱 많은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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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청년문화의 거리'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 시선, 물드는 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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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군 활동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회 개최 새창으로 읽기
- 무안문화원은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안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을 25년 1월 27일(월)까지 무안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는 무안에서 활동하는 무안군 활동예술인 14인이 무안군 지역민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과 소통을 위하여 마련된 장으로, 2024년 완공된 신규 복합문화센터 원사 3층 무안문화원 전시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무안의 지역민들이 지역의 문화예술향유를 목적으로 기획하는 무안문화원의 전시회인 '’움틈’ 겨울지나 봄‘' 은 예술마당 물아혜의 작가들이 차가운 겨울을 보내며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묵, 유화, 도자기, 행위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구상하여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전시회를 마련했다. 무안문화원 원장 오해균씨는 “무엇보다도 올해는 문화원의 숙원사업인 450평의 원사를 건립하고 개관 후 첫 사업으로 무안 활동작가 초대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의 예술인들이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 향유의 주인공인 군민들이 문화원에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라고 덧붙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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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군 활동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회 개최 새창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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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새로운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2월 6일 개막, 라이너 호넥&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실내악 축제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2월 6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라이너 호넥 & 빈-베를린 앙상블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전설적인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라이너 호넥’의 협연 무대와 세계적인 악단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고의 단원들이 모인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 의미에 맞는 모차르트 곡으로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대구콘서트하우스 ‘DCH 앙상블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최고의 실내악 축제로 전설적인 빈 필하모닉의 악장인 ‘라이너 호넥’과 그가 속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오케스트라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과 ‘교향곡 29번 A장조, K.201(186a)를 선보이며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불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0년 동안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호넥’은 바이올린계의 역사를 새로 쓴 연주자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했던 그는, 상임지휘자가 없는 빈 필하모닉에서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지키면서 부드럽고 따스한 바이올린 선율을 가장 잘 연주한다고 평가받는다. ‘라이너 호넥’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협연했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무대에 섰다. 늘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에서는 솔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에서는 악장으로서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로움을 선보인다. 부드럽고 우아하며 고결한 사운드를 내는 ‘빈 필하모닉’과 매혹적이며 정열적인 사운드를 연주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각 악단의 제1악장 및 수석과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사이먼 래틀의 생일 축하 기념 협동 콘서트를 시작으로 만들어져 본래 크기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실내악 레퍼토리의 섬세함과 교향악의 웅장함 결합을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클라우디오 아바도(前 베를린 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 및 국립 오페라극장 총감독),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와 같은 지휘자와 10년 넘게 작업하며 전 세계에서 클래식의 묘미를 전하고 있다. ‘라이너 호넥’이 협연자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은 바이올린 솔로 파트의 우아함과 기교, 오케스트라와의 섬세한 조화를 통해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는다. 모차르트 특유의 명쾌하고 표현력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밝고 활발한 분위기로 시작하며, 이후 서정적이고 침착한 분위기로 이어지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론도 형식으로 다양한 분위기와 템포의 변화를 주면서 청중을 매료시킨다. 2부에서 들려줄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에서는 ‘라이너 호넥’이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각각의 장점을 살린 해석으로 매혹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봄맞이 선물로 준비한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시작을 전설적인 악장과 최고(最高) 악단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무대로 하게 되어 기쁘다. 빈, 베를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고전 음악의 정수를 이번 공연을 통해 느끼고, 축제로 전달된 따듯한 에너지로 한 해를 힘차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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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새로운 실내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2월 6일 개막, 라이너 호넥&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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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넘어서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부터 2달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서 인류 보편문명으로서 수묵 담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 장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이다. 개최 시기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이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56)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화적 다양성과 다원적 협력으로 연결된, ‘21세기 환황해 문화벨트, Pan-Yellow Sea Cultural Belt’를 꿈꾸고 있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동아시아 문명의 ‘황해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토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제에서 말하는 황해는 국가의 경계가 상대적으로 무력화된 중립적이고 탈 영토 문명의 공간이다. 중국 중심의 대륙문명권이 아닌 한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와 인도 등 수많은 민족이 수천 년 함께 만들어온 인류 보편문명의 공간이다. ‘타자로서의 서구’ 뿐만 아니라 ‘타자로서의 중국’마저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아시아 문명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수묵’의 길이 열릴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중심’의 해체가 아닌 ‘다양한 중심’의 부상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유럽의 지중해(mediterranean)문명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둘러싸인 바다를 매개로 기독교, 정교, 이슬람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명을 이룩했듯이, 한중일 3국과 인도와 중앙아시아 등 수많은 민족의 혼합 문명을 강조해 ‘동북아지중해문명(東北亞地中海文明)’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황해문명은 서로 다른 위상과 역할의 여러 핵이 모인 다핵(多核)체계이자, 대륙뿐만 아니라 바닷길로 연결된 유동적 구조로서 동아시아 문명을 제시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행사는 ‘수묵의 뿌리와 근간’, ‘수묵의 줄기와 확장’, ‘수묵의 글로벌화’, 세 섹션으로 나뉜다. ‘수묵의 뿌리와 근간’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 공재 윤두서의 작품을 중심으로 수묵의 뿌리와 근간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환기시키는 ‘최고의 수묵 거장(巨匠)전’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수묵의 흐름을 살펴보는 ‘붓의 향연’이 펼쳐진다. ‘수묵의 줄기와 확장’ 섹션에선 진도 소전미술관에서 채색수묵 작품을 통해 한국, 중국, 인도의 다양한 수묵 작품의 기법과 역사, 흐름을 통합적 관점으로 구성하는 ‘수묵의 확장 : 채색 수묵’을 보여주고,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소치에서 출발해 한국 근·현대 수묵의 근간을 이루는 한국화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수묵의 줄기와 갈래를 확인하는 ‘채움과 비움:여백의 미’를 감상할 수 있다. ‘수묵의 글로벌화’ 섹션에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 작품 등 역동성을 강조한 국내외 유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수묵의 여러 유형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자연과 움직이는 수묵’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수묵의 역사와 비전이 작은 호흡에서 시작해 큰 울림으로 확산하는 나팔관의 모양처럼 수묵의 뿌리, 줄기, 세계화가 하나의 이미지로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에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BLACK(가제)’이라는 주제로 녹우당(해남), 운림산방(진도)에서 출발해 유럽의 대가인 프란츠 클라인, 피에르 술라주까지 연결된 수묵의 미학을 탐색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이밖에 전 도민 참여 분위기 제고와 지역문화진흥,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시군 수묵기념전’과 미술계 주요 인사, 개막식 주요 내빈 등을 대상으로 ‘프리뷰 운영’, 대형 한지를 활용한 ‘수묵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계 및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은영 (재)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통해 역사적 맥락으로부터 동시대를 관통하는 다양성과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콘텐츠의 고도화와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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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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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1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시 “도큐멘트 씬(Document scene) : 기억과 기록 사이 풍경”를 개최한다. “도큐멘트 씬(Document scene) : 기억과 기록 사이 풍경”전시는 목포시의 소장예술작품 중 풍경을 소재로 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의 기억 속 필름에서 하나의 단편적 풍경을 포착하여 화폭에 기록된 풍경화는 예술 작품, 회화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닌, 기록된 장면(document scene)으로서의 기록물(documentary)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표현한 풍경작품을 보편적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에서 더 나아가 다큐멘터리적 측면에서 해석해 봄으로 풍경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로 보여진다. 미술관 관계자는 “누군가의 어느 기억, 기록, 순간 그 사이를 거닐어보고 삶 속에서 마주하는 익숙하거나 낯선 풍경들을 예술가가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작품을 통하여 면면이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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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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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김준권 작가, 고향 영암에 월출산 작품 기증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3일 영암군청에서 김준권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고, 9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3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를 열며 김 작가가 기증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기증된 작품들은, 김 작가가 지난해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월출산 안팎을 돌아보며 작업했던 스케치를 목판에 새겨 찍은 것들이다. 월출산 4점, 사자봉 2점, 바람재 2점, 큰바위얼굴 1점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김 작가의 고향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있다는 평가를 미술계에서 받고 있다. 홍익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의 '산운-0901', 현 국회의장 접견실의 '백두대간' 연작 등 작품세계로 미술계와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충북 진천에서 한국 목판문화원장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목판대학에서 목판화를 후학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팀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김준권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이 담긴 월출산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를 추진해 영암군민과 함께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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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김준권 작가, 고향 영암에 월출산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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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청년문화의 거리'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 시선, 물드는 미래’ 개최
- [노벨 타임즈]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시선, 물드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예술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단체 3팀을 선정해 합동 전시를 지원하는데,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천의 과거‧현재‧미래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입체부조, 회화, 사진, 그리고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15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055-835-8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천을 느끼고 감상하며, 자신만의 ‘사천’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욱 많은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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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청년문화의 거리'청년예술가 기획전시 ‘푸른 시선, 물드는 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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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군 활동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회 개최 새창으로 읽기
- 무안문화원은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안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을 25년 1월 27일(월)까지 무안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는 무안에서 활동하는 무안군 활동예술인 14인이 무안군 지역민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과 소통을 위하여 마련된 장으로, 2024년 완공된 신규 복합문화센터 원사 3층 무안문화원 전시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무안의 지역민들이 지역의 문화예술향유를 목적으로 기획하는 무안문화원의 전시회인 '’움틈’ 겨울지나 봄‘' 은 예술마당 물아혜의 작가들이 차가운 겨울을 보내며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묵, 유화, 도자기, 행위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구상하여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전시회를 마련했다. 무안문화원 원장 오해균씨는 “무엇보다도 올해는 문화원의 숙원사업인 450평의 원사를 건립하고 개관 후 첫 사업으로 무안 활동작가 초대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의 예술인들이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 향유의 주인공인 군민들이 문화원에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라고 덧붙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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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군 활동 작가들이 모여 ‘움틈’ 겨울지나 봄 전시회 개최 새창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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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최초 수상 기념 2025' 유명작가 111인 시화전
- 2025' 유명작가 111인 시화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오는 3월 국회미술관에서 "2025 유명작가 111인" 시화전이 개최된다. 이 전시는 노벨타임즈와 문학신문이 주관하고 썬데이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2월 말까지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된 작품 중 선정작은 국회미술관에서 전시되며 대한민국 유명작가 111인의 증서도 받게된다. 참가문의: 010-5332-8726/ 010-626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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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최초 수상 기념 2025' 유명작가 111인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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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전시 개막
- [노벨 타임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25년 첫 전시로 21일부터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페이퍼 아티스트 이지희 작가가 제작한 아시아와 유럽, 남미의 대형 종이 작품들 속에 김병종 화백의 글과 그림들이 적절히 스며든다.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은 지난해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체험전시 “페이퍼 잼(PAPER+JAM)”의 전북권 공립미술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남원을 찾게 되었다.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는 각종 매체에 노출된 이미지들로 이미 익숙해져 버린 도시(지역)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그곳에서 누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작품들을 보고 읽으며 도시(지역)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미술관 관계자는 “김병종 화백이 세계 곳곳을 직접 탐방하면서 느낀 생생한 색채적 감상들을 13개의 글과 20점의 그림들로 엮어냈다. 관람객들은 이지희 작가가 종이로 제작한 압도적인 입체 작품들 속에서 김병종 화백의 반짝거리는 글과 그림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전시실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약속했다. 김병종 화백은 세계를 여행하며 도시와 지역이 품은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화첩기행』(1권부터 5권)과 『시화기행』(1권부터 4권)에서 글과 그림으로 엮어낸 적이 있다. 미술관 1층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2층에서는 이집트와 아마존, 아프리카에 대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높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이 다수여서 직접 봐야 실감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은 전시이다. 전시는 1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무료 관람이다. 다만 설 연휴 기간에는 대체공휴일인 27일을 포함해 30일까지 개관한다. 대신 31일은 휴관이다. 전시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고 , 5712. 주소는 남원시 함파우길 65-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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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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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 불어넣는다
- [노벨 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5)’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15일,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맞이해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에서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명동 쇼핑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웰컴센터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1년부터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의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 개막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 진행, 쇼핑관광 현장도 점검 장미란 차관은 먼저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처음으로 참여한 네이버, 무신사, 오렌지스퀘어, 카카오모빌리티, 캐치테이블 글로벌을 비롯해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크리에이트립 관계자들을 만나 행사 준비 과정과 외국인 마케팅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코리아넷 외국인 명예 기자들도 만나 행사 혜택과 케이-컬처 프로그램 체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개관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과 대표적 쇼핑 관광지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슈마커 명동점을 방문해 외국인 쇼핑 현황을 살펴보고, 부가세 즉시 환급과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점검했다. 웰컴센터에서는 외국인 첫 방문객을 환영하고 관광객들과 현장 행사를 함께 체험했다. 방한 항공권·숙박, 백화점·면세점·편의점 등 풍성한 쇼핑 할인·혜택 교통·식음·결제·지도 서비스까지 외국인 관광객 위한 편의 서비스 확대 올해 행사에서는 2011년 개최 이래 최다인 1,680여 개의 항공·숙박·쇼핑·식음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와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메이필드호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 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열린다.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멤버십 업그레이드를 통한 최대 15% 할인 혜택과 기념품 증정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의 한국 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작년 6월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 글로벌과 제휴한 전국 400여 개의 식음 업장을 예약 후 방문하면 할인, 음료(웰컴드링크)·디저트 등의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적립금 환급(캐시백)을 제공하고,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천여 곳에서 결제 시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면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다국어(영·일·중)로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을 비롯한 홍대, 성수, 강남 등 주요 쇼핑 거점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 내 구매 영수증 소지자와 즉시 환급을 인증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케이-팝, 음식, 지역문화 등 다채롭게 펼쳐지는 케이-컬처 체험행사, 경주 에이펙(APEC) 고위관리회의 기간 중 웰컴센터 운영, 지역관광 활성화 견인 행사 기간(1. 15.~2. 28.)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음식, 미용(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매력적인 케이-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지난해 대비 확대(종류 12개 → 17개, 지역 1곳 → 5곳)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행사를 추가해 케이-컬처의 매력을 선보이고, ‘강원도 명소 탐방과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을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린다.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부스를 운영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상품과 쇼핑 혜택을 홍보한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케이-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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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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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빛가람전망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 실시
- [노벨 타임즈]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의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대관료를 면제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절 및 테마별 연중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 1회차 전시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와 우편(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과 돌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시민들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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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빛가람전망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