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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 몽골 태권도 통해 끈끈한 교류 약속
국기원(이동섭 원장)과 몽골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국기원은 2월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태권도 교류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3월16일까지 한국에 머물 몽골 총리가 대한민국 스포츠 관계자로는 유일하게 이동섭 원장을 만난 것. 이날 만남은 이동섭 원장을 비롯,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에르덴척트 주한몽골대사, 김종구 주몽골 한국대사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형제국이다"면서 "태권도를 통해 더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몽골에서 태권도는 유명한 무술이다"면서 "10,000여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있으며 학생선수도 800여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국기원은 오는 5월, 실전태권도 기술 전수를 위해 몽골 국방부, 정보기관, 특수부대 등에 태권도사범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동섭 원장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오는 7월 몽골에서 열리는 나담축제에 초대돼 방문할 예정. 이동섭 원장은 "몽골은 5번이나 방문했던 친숙한 나라로 몽골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분들과 교류했다"면서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예와 자기관리를 강조하는 정신수양의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섭 원장은 이날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에게 몽골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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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두번째 상대는 우루과이 --- 월드컵 이후 넉달만에 리턴매치
한국과 우루과이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은지 넉달만에 다시 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8일 우루과이와 친선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며, 킥오프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새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맞이하는 A매치 기간에 한국대표팀은 3월 24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울산에서, 28일에는 우루과이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접전 끝에 0-0으로 비긴 바 있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은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골득실까지 같았다. 하지만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기대에 못미친 월드컵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노장 3인방인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 발렌시아), 디에고 고딘(37, 벨레스 사스필드)이 10년 넘게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5,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26, 토트넘), 다르윈 누네스(24, 리버풀) 등으로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다. 현재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로, 25위인 우리보다 높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3월 24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 전적은 9전 1승 2무 6패로 우리가 뒤진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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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16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평택시를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총 3개 코스(하프, 10㎞, 5㎞)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팀의 축하무대와 다양한 홍보부스들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대회 결과는, 하프 코스 남자부는 최진수씨가 1시간11분45초로, 여자부는 류승화씨가 1시간20분1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0㎞ 코스 남자부는 유성종씨가 35분49초로, 여자부는 최영주씨가 41분31초로 각각 1위를 수상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은 물론 시민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유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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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 달린 화천 DMZ 랠리 화천군 지역경제도 반짝 랠리
3년 만에 열린 화천 DMZ 랠리가 코로나19 이후 3년 간 침체됐던 지역경제의 ‘반짝 랠리’를 이끌었다. 2022 화천 DMZ 랠리가 지난 16일 총연장 73㎞에 달하는 화천 DMZ 코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4,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속속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으로 집결해 이내 드넓은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몸을 푼 참가자들은 출발 그룹별로 운동장을 출발해 퍼레이드 구간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본격적인 기록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북한강변을 질주한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해산령을 정복하고, 평화의 댐을 경유해 한묵령을 넘었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주최 측의 안전관리와 교통통제 덕분에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단비가 됐다. 우선 참가자 4,000명 전원에게 각각 화천에서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사전에 지급됐다. 이렇게 배부된 8,000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은 당일 지역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 주유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됐다. 아울러 5,000여 명이 넘는 스텝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관계자들을 위한 도시락과 간식, 각종 물품 구매 역시 지역에서 이뤄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대회 개최 이전인 10월 초부터 코스답사를 위해 화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DMZ 랠리가 전국 최고의 마스터즈 경쟁대회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게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화천 DMZ 랠리 자전거 대회는 화천군 주최, 군체육회, 군자전거연맹, 위즈런 솔루션 주관, 국방부, 화천경찰서, 군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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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방탄소년단도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응원한다
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 응원에 나섰다. 방탄소년단(BTS)은 63년 만의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10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대표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지민은 ‘2023 아시안컵’이 유치된다면, 2002년 전국 방방곡곡을 붉게 물들였던 거리 응원의 특별한 순간이 2023년에 재현될 수 있다며 대회 유치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진, 슈가, 뷔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던 팬들은 물론,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새로운 축구 축제로서의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국은 만약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하면 1960년 이후 63년 만의 특별한 의미라며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알엠(RM)은 ‘2023 아시안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케이컬처)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응원해줘서 막바지 유치 경쟁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 같다.”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카타르, 인도네시아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고, 다음 주 10월 17일에 최종 개최국이 발표된다. 대한민국 유치가 확정된다면 ‘2023 아시안컵’을 다시 한번 국민들의 하나 된 열기가 응집하는 국민들의 축제로,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문화, 스포츠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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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 조인식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식회사(KLPGT)가 KLPGA 사무국에서 ㈜위메이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미디어넷과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T는 10월 셋째 주에 신규 대회인 ‘KH그룹 IHQ 칸배 여자오픈’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인 IHQ의 사정으로 대회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이에 신규 스폰서인 위메이드가 새로운 주최사로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와우매니지먼트 그룹과 KLPGT 주관방송사인 SBS미디어넷도 대회 상금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는 10월 21일(금)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96명의 선수가 총상금 10억 원을 두고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 장소는 취소된 10월 셋째 주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에 대한 배려와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개최 장소였던 ‘알펜시아 컨트리클럽’에서 그대로 열린다. 해당 주차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IHQ는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한 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골프장 대관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이사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장상진 대표이사, SBS미디어넷의 김계홍 총괄사장,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 개최 조인서에 서명했다. 주최사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1세대 게임 개발사로,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1등 블록체인 게임인 ‘미르4’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범용 기술인 블록체인은 게임을 넘어서서 모든 곳에 적용될 것이고, 직관적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WEMIX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를 시작으로, 세계 골프계를 선도하는 KLPGA와 협력하여 위믹스 생태계를 스포츠까지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선수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주최사인 위메이드와 운영 비용을 지원해준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미디어넷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다. 대회를 준비해온 모든 선수와 KLPGA투어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골프 팬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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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
-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4월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4일 발표했다. 경기 날짜는 4월 7일과 11일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 것도 이번이 최초다. 잠비아는 올해 여자 월드컵 참가팀이다.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었던 나이지리아를 3/4위전에서 꺾을 정도로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은 이번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잠비아는 모로코를 대비한 평가전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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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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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를 극장으로 만든 ‘리틀 황인범’ 김재현
- “볼 소유에 능하고 패스 센스가 뛰어난 황인범 같은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조안KJFC U-15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신림중에 2-1로 승리했다. 김재현은 0-1로 뒤진 전반 32분 윤건영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원맨쇼를 펼쳤다. 김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조안KJ는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드필더 김재현은 이번 대회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공격의 활로를 여는 동시에 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만난 김재현은 “감독님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만 하면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 말씀하셨다. 경기 내내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며 경기를 뛰었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2023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이 승부차기에 약하기 때문에 정규시간 내에 경기를 꼭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대 수비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눈에 보여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마침 좋은 패스가 와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안KJ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전승에 이어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은 득점 후 곧바로 김기종 조안KJ 감독에게 달려갔고, 다른 모든 선수가 그의 뒤를 따랐다. 이는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임과 동시에 조안KJ만의 끈끈한 팀 분위기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가장 먼저 감독님 생각이 났다. 중1 때부터 지금(중3)까지 감독님과 모든 순간을 함께 했기 때문에, 골을 넣었을 때 더욱 가슴이 벅차올랐던 것 같다”며 “감독님께 달려가니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패스 센스를 보여준 김재현은 “국가대표팀의 황인범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나와 체형도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도 배울 점이 많다. 그라운드 내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김재현은 “이전에 부모님과 같이 경기장에 입장한 경험은 없었다. 부모님과 같이 입장해서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경기 중에도 관중석으로부터 부모님의 함성이 들렸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덕분에 우리 모두 큰 힘을 얻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김재현은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첫 시작이 좋은 만큼 마지막까지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다가올 주말리그에서도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종료와 함께 김재현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의 물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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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를 극장으로 만든 ‘리틀 황인범’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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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대회 우승 확정’ U-17 대표팀, 덴마크에 패배
-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남자 U-17 대표팀이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덴마크에 1-2로 졌다. 우승을 확정한 한국은 이전 경기와 확 달라진 선발 라인업으로 덴마크전에 임했으나 전반 5분과 40분에 잇따라 실점했다. 0-2로 뒤지자 변성환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중용했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6분 백인우의 코너킥을 강주혁이 헤더골로 연결한 한국은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승점 6점(2승 1패)을 기록한 한국은 2차전을 마친 상태에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튀르키예가 마지막 경기를 이겨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이미 한국이 튀르키예를 이겼기 때문에 우승이 확정됐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4개국 U-17 친선대회 3차전(현지시간 2월 14일) 대한민국 1-2 덴마크 득점 : 강주혁(후6, 이상 대한민국) NIkolaj Juul(전5) Anders Noshe(전40, 이상 덴마크) 출전선수 : 윤기욱(GK) 서정혁 곽성훈(전42 강민우) 유민준(전42 고종현) 염도현(전42 이창우) 차제훈(전42 임현섭) 김현민(전42 강주혁, 후42 이재형) 김성주(전42 백인우) 진태호(전42 윤도영) 최강민(전42 양민혁) 김명준(후30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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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대회 우승 확정’ U-17 대표팀, 덴마크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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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진주서 개최
- 진주시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주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MBC경남·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72년 진주시에서 태동한 대회로, 8년 만에 다시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전국 고교축구팀 총 4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10개 조로 나누어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인 2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본선부터는 인터넷으로 중계되며 결승전은 MBC경남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진주시를 방문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구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만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축구 명문도시 진주에서 마음껏 뽐내고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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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진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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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 입찰 실시
- KBO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안정적인 KBO 리그 도입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퓨처스리그 경기 대상 시범운영 등 관련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 KBO는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 정확성 검증과 함께 경기에 미치는 영향과 선수단, 심판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올해 시범운영은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자세한 운영방식과 시행세칙은 업체 선정 후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 의견 등을 토대로 추후 확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KBO 리그 도입과 확대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트래킹 결과를 활용한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 판별 시스템과 심판 전달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연구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 시작 전후 선수단, 심판 등 대상 시범운영 관련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향후 KBO 리그 도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단계별 추진계획과 목표를 재설정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3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운영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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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 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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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개최
- 철원군은 1월 19일 철원군청 2층상황실에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박경우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회의 진행됐으며, 위원으로는 당연직위원(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문화체육과장)과 위촉직 위원(이미경, 안효덕, 윤희선, 유혜진, 전재한)이 새로이 위촉식을 갖고 심의를 추진했다. 위원회는 2023 스포츠마케팅 사업계획보고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철원오대쌀배 탁구대회를 포함한 총 25개 대회의 심의를 의결했고 기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모두는 스포츠마케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숙박과 외식업의 부흥을 위하여 개선되어야 할 사항을 중점으로 입을 모아 의견을 내었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위원들은“2022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추진되는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서도 “전국에서도 철원군의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귀감과 선례가 되어 철원군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중심이 되어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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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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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김준홍 “권창훈 상병님이 군인답게 하고 오라고 했다”
- [노벨 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의 수문장 김준홍(김천 상무)은 자신의 선임이자 국가대표 선배인 권창훈 상병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며 군인정신을 가다듬었다. 김준홍은 24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짧게 깎은 머리를 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2021년 준프로 계약으로 전북현대에 합류한 김준홍은 지난달 갓 입대한 신병이다. 그는 “선배들이 월드컵 같은 국제무대에서 군인 신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나도 군인으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을 경험했던 권창훈 상병님이 대표팀에 가서도 군인답게 잘하고 오라고 조언해줬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U-20 월드컵에도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U-20 대표팀 멤버 중 김천상무 소속 군인은 골키퍼 김준홍과 공격수 이영준 두 명이다. 김준홍의 아버지는 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코치를 맡고 있는 김이섭 코치다. 김 코치는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에서 21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김준홍은 대회 전 아버지에게 특별한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버지도 골키퍼 출신이라 내 경기에 관심이 많다. 매일 밤 통화하며 조언을 듣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는 너무 잘하려고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니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 하던 대로만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24일 오후 결전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하는 U-20 대표팀은 3월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8강전에서 D조에 속한 일본이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날 확률이 높다. 토너먼트의 특성상 승부차기에 돌입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골키퍼의 역할이 막중해진다. 이에 대해 김준홍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피하지는 않겠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90분 이내에 경기를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혹시라도 승부차기에 돌입하더라도 막아낼 자신이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AFC U-20 아시안컵은 5월에 열리는 U-20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대회인 만큼, 최선의 준비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싶다. 월드컵에 가기 위해서는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나 역시 골키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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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김준홍 “권창훈 상병님이 군인답게 하고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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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
-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4월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4일 발표했다. 경기 날짜는 4월 7일과 11일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 것도 이번이 최초다. 잠비아는 올해 여자 월드컵 참가팀이다.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었던 나이지리아를 3/4위전에서 꺾을 정도로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은 이번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잠비아는 모로코를 대비한 평가전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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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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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를 극장으로 만든 ‘리틀 황인범’ 김재현
- “볼 소유에 능하고 패스 센스가 뛰어난 황인범 같은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조안KJFC U-15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신림중에 2-1로 승리했다. 김재현은 0-1로 뒤진 전반 32분 윤건영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원맨쇼를 펼쳤다. 김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조안KJ는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드필더 김재현은 이번 대회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공격의 활로를 여는 동시에 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만난 김재현은 “감독님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만 하면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 말씀하셨다. 경기 내내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며 경기를 뛰었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2023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이 승부차기에 약하기 때문에 정규시간 내에 경기를 꼭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대 수비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눈에 보여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마침 좋은 패스가 와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안KJ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전승에 이어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은 득점 후 곧바로 김기종 조안KJ 감독에게 달려갔고, 다른 모든 선수가 그의 뒤를 따랐다. 이는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임과 동시에 조안KJ만의 끈끈한 팀 분위기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가장 먼저 감독님 생각이 났다. 중1 때부터 지금(중3)까지 감독님과 모든 순간을 함께 했기 때문에, 골을 넣었을 때 더욱 가슴이 벅차올랐던 것 같다”며 “감독님께 달려가니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패스 센스를 보여준 김재현은 “국가대표팀의 황인범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나와 체형도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도 배울 점이 많다. 그라운드 내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김재현은 “이전에 부모님과 같이 경기장에 입장한 경험은 없었다. 부모님과 같이 입장해서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경기 중에도 관중석으로부터 부모님의 함성이 들렸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덕분에 우리 모두 큰 힘을 얻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김재현은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첫 시작이 좋은 만큼 마지막까지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다가올 주말리그에서도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종료와 함께 김재현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의 물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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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를 극장으로 만든 ‘리틀 황인범’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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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전력분석팀, 1라운드 대비하여 총 동원
- [노벨 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일본과 대만으로 전력분석팀을 파견한다. WBC 전력분석팀은 미국에서 네덜란드의 연습경기를 관찰하며 전력분석을 진행했고, 내일(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연습경기 분석을 위해 김준기 전력분석팀장과 이종열 SBS SPORTS 해설위원이 출국한다. WBC 개막 전까지 한국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 호주, 일본, 체코, 중국의 연습경기를 참관하며 상대 국가들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A조 국가들의 전력분석도 병행된다. 허삼영 전력분석위원은 25일(토) 대만으로 출국해 한국이 8강 진출 시 상대하게 될 대만, 쿠바, 네덜란드, 이탈리아, 파나마의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KBO는 앞서 일본-호주 대표팀 평가전 등 6차례에 걸쳐 해외에서 열린 상대국들의 전력 탐색에 나선 바 있다. 현장에서 투구 단위로 수집한 영상 및 데이터는 관련 자체 데이터와 연계되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된 태블릿PC를 통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여 영상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대 선수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강약점, 팀의 성향 등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한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WBC 전력분석팀은 총 9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대만과 일본 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팀이 예선전과 8강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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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전력분석팀, 1라운드 대비하여 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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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캡틴' 이승원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것”
- [노벨 타임즈] 2023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서는 남자 U-20 대표팀의 이승원(강원FC)이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승원은 24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만났다. 대표팀은 이날 프로필 사진 촬영과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오후 비행기로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월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앞둔 이승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들을 치르며 우리가 준비해온 것을 이제는 팬분들께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경기장에서 모두 증명할 수 있도록 대회에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전까지 연령별 국가대표팀 경험이 없던 이승원은 2년 전 김은중 감독 선임 후 U리그(단국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팀을 이끌며, 지난해 9월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AFC U-20 아시안컵 역시 5월에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본선 티켓 4장이 걸려 있다. 이승원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은 ‘원 팀’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자는 목표이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서 많이 어색해하거나 불편해하는 부분이 있어 그런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훈련이 끝나고도 선수들끼리 따로 모여 미팅을 하는 등 경기장 내에서 하나가 되어 플레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앞서 인터뷰에서도 주장 이승원을 언급하며 미드필드 진영에서의 희생적인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이승원은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은 경기장에서 튀려고 하는 것보다 팀에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이다. 나 역시 보여지는 부분보다 선수들을 돕는 살림꾼으로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16강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8강에서 D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승원은 “아무래도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된다면 8강이 고비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조별리그 3경기를 잘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조별리그에서 한 경기 한 경기 우리가 준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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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캡틴' 이승원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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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당연한 우승은 없다. 철저히 준비할 것”
- [노벨 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중 감독은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면서도 '당연한 우승은 없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4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한다. 16개국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3월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24일 출국을 앞두고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U-20 아시안컵에서 첫 번째 목표는 4강에 들어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2012년 이후 우승이 없다. 나의 선수 시절 우승 경험을 되살려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1998년 열린 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이동국과 함께 9골을 합작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당연한 우승은 없다”며 “우리도 성장했지만 아시아 주변국들도 실력이 좋아졌다. 그래서 우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전에서 일본이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날 수 있다. 이 경기가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근 울산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김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집중했다. 또한 선수들이 이달 초 스페인 전지훈련부터 계속된 일정으로 지쳐있어 회복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제2의 이강인’으로 기대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공격수에 기대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어느 선수를 지목하기보다는 대회에 들어가면 스타급 선수들이 한두명 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통산 12회 챔피언에 올라 최다 우승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지금까지는 짝수 해에 본선이 열렸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홀수 해에 열려 아시아 대회와 세계 대회가 같은 해에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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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당연한 우승은 없다. 철저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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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 우승’ 김기종 감독이 밝힌 승리의 원동력
- [노벨 타임즈] “아이들이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팀이 되고자 노력했던 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조안KJFC U-15(이하 조안KJ)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신림중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2012년 클럽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먼저 웃은 쪽은 신림중이었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 김지민의 크로스를 김찬형이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며 힐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이어받은 원태진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조안KJ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김재현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윤건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34분에는 중원에서 박재민이 찔러준 패스를 김재현이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조안KJ 김기종 감독은 “지난 2012년 창설된 클럽팀의 초대 감독을 맡은 이후 전국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생 때부터 모인 선수들이 한 명도 전학 등의 사유로 이탈하지 않고 만들어 낸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며 “신림중이 ‘2022 서울특별시협회장기’에서 우승을 거둔 강팀이라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조안KJ는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내에 모든 경기에 승리하며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21점을 득점하는 동안 단 4점만 내줄 만큼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이번 금석배를 돌아보며 “비록 전승 우승했지만,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전북FC해성과의 16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2-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윤건영 선수의 연속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힘든 경기를 한 번 치르고 난 뒤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남은 경기에도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안KJ는 지난 해 열린 중등리그 경기지역 3권역에서 전승 우승(16승 0무 0패) 후 왕중왕전 16강까지 진출했고, 새해 참가한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하게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아이들이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팀이 되고자 노력했던 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만든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 진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중요한 한 해인 만큼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아이들이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지만, 이후에도 항상 소통하는 부모·자식 같은 관계가 되고 싶다. 선생님이자 축구 선배로서 아이들이 오래오래 축구하면서 좋은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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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 우승’ 김기종 감독이 밝힌 승리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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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통산 타율 기록 정정
- [노벨 타임즈] 故 장효조 (전 삼성-롯데 선수)의 통산 타율 기록이 정정됐다. KBO는 리그의 소중한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1985년에 열린 경기에서의 규칙이 잘못 적용되어 기록된 내용이 발견돼, 정정했다.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삼성의 경기로,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3번타자로 나선 장효조의 2루타 때 2루주자의 3루 공과에 대해 상대팀의 어필에 의해 아웃처리된 상황이다. 당시 공식 야구규칙 10.07 의 세칙 12항에는,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밞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됐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어 타자의 안타가 취소되어야 했으나, 당시 기록지에는 실제 이루어진 상황대로 장효조의 2루타로 기록된 바 있다. 이로써 장효조의 기록은 기존 통산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에서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공식야구규칙 9.21 '율의 결정' (e)항 [주]에 의거, 소수점 넷째 자리에서 반올림) 또한, 1985년 시즌 타율도 기존 0.373에서 0.370으로 정정되어, 역대 시즌 최고 타율 6위에서 10위로 바뀌었다. KBO는 해당 기록 정정 사유 및 기록지, 당시 규칙 등을 교차 확인했으며, 故 장효조의 아들 장의태씨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전달했다. KBO는 앞으로도 성적데이터를 기록지와 비교 검토하여 보다 정확한 통계 및 기록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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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통산 타율 기록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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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대표팀 응원하고 도쿄돔 가자!
- [노벨 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3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WBC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APBC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팬 공모를 통해 ‘야구 대표팀 응원단 공식 명칭’을 선정하고자 이벤트가 기획됐다. ‘파란 도깨비’로 불리던 과거 대표팀 공식 응원단의 이름을 뒤이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고 야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일반 팬들로 구성하여 응원할 예정이다. KBO는 WBC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연예인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응원단을 구성해, 3월 9일(목) 호주전, 3월 10일(금)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팬과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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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대표팀 응원하고 도쿄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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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넘어 정규투어 바라보는 그들, 2022시즌 드림투어를 휩쓴 5명의 선수
- [노벨 타임즈] 2022시즌 다승을 거두며 드림투어를 정복하고 2023시즌 KLPGA투어에 입성한 5명의 선수가 있다. 김서윤2(21,셀트리온), 정시우(22,DB손해보험), 최가빈(20,삼천리), 조혜림(22,지벤트), 손주희(27,BHC그룹)가 그 주인공들이다. 2023시즌 정규투어 국내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림투어를 넘어 정규투어 정복까지 노리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022시즌 드림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김서윤2(21,셀트리온)는 2022시즌 드림투어 다승자 가운데 유일한 루키 선수이기도 하다. 김서윤2는 정규투어 경험이 부족한 만큼 정규투어 코스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세운 김서윤2는 “루키인만큼 패기 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많이 보여드리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한 정시우(22,DB손해보험)는 2023시즌 정규투어 재입성을 이뤄냈다. 골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것이 2023시즌 목표라는 정시우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우승의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던 최가빈은 2022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상금 순위 3위로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2023시즌 상금순위 30위 이내 진입이라는 겸손한 목표를 세운 최가빈은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갤러리 분들이 보내준 응원과 박수에 정말 많은 힘이 났다. 2023시즌에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했다. 조혜림(22,지벤트)은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둔 2019시즌 이후 3년만인 2022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을 수확하며 상금순위 4위로 2023시즌 정규투어에 재입성했다. 조혜림은 “2023시즌은 우승을 포함해 톱텐에 5차례 이상 드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갤러리 분들이 많을 때 더 힘이 나는 스타일이다. 대회장에서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5위로 2023시즌 정규투어에 재입성한 손주희는 “우선 2022시즌에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을 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서 “투어 생활이 오래됐지만 많은 분들이 저를 생소해하실 것 같다. 2023시즌 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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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넘어 정규투어 바라보는 그들, 2022시즌 드림투어를 휩쓴 5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