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6(화)
 
  • 1,500여 명 진료·마하나임 병원 안정적 운영 위한 컨설팅 병행

케냐 나이로비 마하나임 병원 로비에서 의료캠프에 참여한 한국·케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굿뉴스월드).jpg

사단법인 굿뉴스월드(이사장 전홍준)가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진료를 넘어 현지의 자생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돕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캠프 현장에는 일반내과, 소아과, 치과, 한방과를 비롯해 초음파 및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가 마련됐다. 3일간 총 1,500여 명의 현지 주민이 진료 혜택을 입었으며,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국 파견 의료진 11명과 케냐 현지 의료 인력 22명(의사, 간호사, 간호대생 등) 총 33명이 협력해 진료를 이어갔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건립된 '마하나임 병원(MAHANAIM HOSPITAL)'의 초기 안정화를 위한 병원 컨설팅이 병행되었다는 점이다. 의료진은 병원의 시설 구성과 진료 동선 최적화, 의료 장비 활용법,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이는 단기 진료가 끝난 후에도 현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자문과 전략 제시로 이어졌다.

케냐 의료캠프 기간 중 치과 진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으로,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협력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제공 굿뉴스월드).jpg

현장을 찾은 아바부 남왐바 케냐 UN 대사는 “이번 캠프는 케냐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이린 무초키 보건부 차관 또한 “병원 운영 컨설팅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체계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봉사단 팀장을 맡은 이승호 원장(옥수수치과)은 “환자들을 만나며 나눔 의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이번 컨설팅이 마하나임 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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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월드, 케냐 나이로비 의료취약계층 위한 의료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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