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6(화)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대전 시민에 깊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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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따뜻한 감동과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기획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대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전 한밭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총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총 3막의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성탄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공연은 웅장한 오페라 형식으로 예수 탄생의 서사를 그려낸 1막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막에서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뮤지컬을 선보여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3막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명곡 무대를 통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올해 대전 공연은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연출이 돋보였다. 처음 도입된 대형 고화질 LED 배경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더했으며, 새롭게 각색된 스토리 라인과 아역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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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의미를 더하는 나눔 행보도 이어졌다. 행복배달후원회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공연에 초청해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가나, 중국,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노약자들의 관람을 도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세종에서 공연을 관람한 성낙설(50대) 씨는 “화려한 무대 연출도 인상적이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겨울바람조차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행복한 여운이 남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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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부터 뮤지컬까지… 대전 시민 사로잡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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