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하원의원단 면담
 2월 23일 방한 중인 프렌치 힐(French Hill) 의원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 4명 및 프랭크 자누치(Frank Jannuzi) 맨스필드 재단 소장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인도-태평양 전략, 북한 문제, 역내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제118대 美 의회 개원 이후 첫 연방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해나가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역할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공조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북핵 위협 대처를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함을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및 입양인 시민권 부여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미 의원들은 역사적인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미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간 인태전략 확대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해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 했다.

또한, 동 의원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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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진 장관,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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