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우수 조합원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 감사보고, 예‧결산 승인, 주요 사항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용대 조합장은“한동안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샤인머스켓의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산 포도 생산을 위해 애쓴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고품질 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고환율‧고유가‧고금리의 삼중고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인식하고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농산업을 구상 중이며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2022년 8월에 설립된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현재 백용대 조합장 외 520여 명의 조합원이 압량읍 및 자인‧용성‧남산면, 동부동 일원 약 250ha에서 연간 10,000톤의 포도를 생산해 E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0개소 이상의 곳에 출하하는 농업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