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 ‘시민이 행복한 돌봄도시’를 주제로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 마련
[노벨 타임즈] 의정부시는 5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대신해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는 ‘시민이 행복한 돌봄도시’로 김동근 시장은 돌봄에 대한 정부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민간협력, 돌봄 플랫폼, 대상자 맞춤형, 수요자 피드백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최선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해당 키워드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의정부시 복지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3월 ‘민·관 워킹그룹’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복지사업의 틈새를 찾아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아동돌봄과 김수현 주무관이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위한 ‘온종일 돌봄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맞벌이 부모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돌봄의 현실을 돌아보고 그 동안 돌봄서비스의 미흡했던 점을 짚어보며 수요자 중심의 공적 돌봄서비스망을 구축해 나가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돌봄 수요조사 결과에서 학원 교육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던 점을 예로 들며, 기존 돌봄체계가 갖고 있는 한계점 보완을 위해 학교와 지자체 간의 협력, 돌봄시설 확대, 마을돌봄 강화 등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누구나 배려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려면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정부의 책임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우리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시민과 성실납세자 등 17명이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표창장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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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5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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