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유종환 명장, 세계최초 동의보감판각 '아시아 명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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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계 최초로 동의보감 목판각을 재현한 서각인 야목 유종환 명장이 '아시아 명인'에 선정됐다.


노벨타임즈가 주관하고 한국노벨재단이 후원하는 '아시아 명인(ASIA MASTER)'은 제2기를 맞아 유종환 명장을 목공예 부문 아시아 명인으로 인정했다.


유 명장은 한방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군에서 20년째 야목공방을 운영중이며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을 판각하는 프로젝트 또한 진행중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역사적 작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종환명장2.jpg

 

동의보감 판각에 대해 유 명장은 "몽골군 침입 격퇴를 염원하며 국력을 기울여 16년 간 판각한 팔만대장경처럼 코로나19를 싸워 이길 답이 동의보감에 있다고 생각해 1500장 규모의 판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0 대한민국공예대상전 심사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전수자이기도 하다.


또한 유 명장은 대한민국 공예육성에 남다른 애정으로 2020년에 문화예술계 공로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로 아카데미갤러리에서 동의보감 판각 4점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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