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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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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 데뷔 '20주년' 맞이하는 이태희, '2025년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시즌 되길'
    이태희(41.OK저축은행)가 2025 시즌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태희는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동안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태희는 2004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6년 KPGA 투어에 입성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60개 대회에 나섰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있고 그간 K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2,989,108,891원이다. 우승은 총 4회 만들어냈다. 2015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또한 그 해 TOP10 피니시 공동 1위(5회)에 올랐고 생애 첫 ‘KPGA 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2019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태희는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는 역사를 써 내기도 했다. 이태희는 “아무래도 투어 첫 승을 하고 ‘KPGA 대상’을 차지한 2015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이라며 “이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기까지 약 3년 정도가 걸렸는데 그 사이 정말 고생했다.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아내와 부모님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태희의 우승 소식은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베테랑의 관록미를 뽐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개 대회에 출전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3위 포함 TOP10에 4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1위(2,440.39P), 상금순위 34위(205,803,230원)에 자리했다. 리커버리율 부문에서는 65.2047%로 1위에 위치했다. 이태희는 “2020년부터 5년간 아시안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종종 부상도 입었다. 대회기간 내내 100%의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어 아쉬웠다”며 “현재 훈련도 하고 있지만 재활과 회복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KPGA 투어에 전념할 것이다. 투어에서 안정적으로 ‘롱런’하고 싶다”며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개막전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다. 올 시즌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라고 밝혔다. 현재 이태희는 국내서 시즌을 준비를 하고 있다. 3월에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태희는 “사실 지난해 12월 셋째 아이가 태어나 1달 동안 육아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웃은 뒤 “책임감도 커진 만큼 2025년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시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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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불곰’ 이승택, 미국 출국… 2025 시즌 콘페리투어 개막전 출전
    [노벨 타임즈] ‘불곰’ 이승택(30.경희)이 현지 시간으로 12일부터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진행되는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승택은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한 후 바하마로 건너 갈 예정”이라며 “바하마에서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그 뒤에는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나서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택은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2025 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개막전이 진행되는 대회 코스는 바람이 강한 곳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바람부는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승택 외 배상문(39.키움증권),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노승열(34.지벤트)도 ‘바하마 골프 클래식’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승택은 출국 전 경기도 광주시 장애인부모회에 5백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택은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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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2025-01-08
  •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KPGA 투어 뱀띠 선수는?
    [노벨 타임즈]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가진 푸른 뱀의 기운을 얻어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2022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영수(36)가 재도약을 꿈꾼다. 투어 데뷔 12년차이자 KPGA 투어 107개 대회 출전만에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김영수는 그 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2023년 DP월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김영수는 지난해 KPGA 투어로 복귀했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3위 포함 16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01년생 뱀띠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2024 시즌 종료 후 DP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24.CJ)는 올 시즌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을 통해 PGA투어 진출에 도전한다는 심산이다. 김민규는 지난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승을 기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DP월드투어 17번 시드 카테고리를 획득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한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최승빈(24.CJ)을 비롯해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24.team속초아이)과 '투어 3년차’ 박준홍(24.우리금융그룹)도 푸른 뱀의 기운을 품고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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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5
  • KPGA, KSPO와 골프 대중화 및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진행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공단)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골프 대중화와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KPGA와 공단은 공단이 보유한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해 이벤트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 다방면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산업이 꾸준하게 발전을 이루고 골프가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게 공단과 협력할 것”이라며 “KPGA의 가장 큰 자산인 회원을 활용해 골프 대중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 국민들이 보다 많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KPGA는 공단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하형주 이사장은 “국민을 위한 골프 저변 확대에 뜻을 함께해 주신 KPGA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골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여 골프 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골프 대중화를 목적으로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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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KPGA 투어 11승 강경남, ‘아시안투어 큐스쿨 Final Stage’ 4R서 단독 2위
    강경남(41.대선주조)이 20일 진행된 ‘아시안투어 큐스쿨 Final Stage’ 넷째 날 경기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강경남은 17일부터 태국 후아인에 위치한 레이크 뷰 리조트 앤 골프클럽 A&B코스(파71. 6,897야드)와 C&D코스(파71. 7,276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투어 큐스쿨 Final Stage’ 4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를 잡아내 이날만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냈다. 강경남은 대회 첫날에는 공동 1위, 2라운드에서는 공동 2위, 3라운드에서는 단독 1위에 위치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K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경남은 2024 시즌 K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과 ‘더채리티클래식 2024’ 공동 3위,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9위 등 TOP10에 3회 진입하며 1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문도엽(33.DB손해보험)이 중간합계 15언더파 269타 공동 3위, 이창우(31.다누)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민준(34.엘앤씨바이오)이 공동 38위, 2024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송민혁(20.CJ)과 옥태훈(26.금강주택)이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한편 21일 최종라운드 종료 후 상위 35명이 2025년 아시안투어 시드를 획득한다. 현재 단독 선두는 중간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친 일본의 무라카미 타쿠미(25)다. 장이근(31)이 2016년, 이승택(29)이 2018년 ‘아시안투어 큐스쿨’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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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2024-12-20
  • DP월드투어 진출 후 3번째 대회 맞이하는 김민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해 PGA투어 진출할 것'
    김민규(23.CJ)가 DP월드투어 진출 후 3번째 대회를 맞이한다. 김민규는 현지 시간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아프리카 모리셔스의 그랑베이 몬트 초이지르 골프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 출격한다. 김민규는 “최근 샷이 괜찮은 만큼 이번 대회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목표는 TOP10 진입”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민규는 2024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DP월드투어 17번 시드 카테고리를 획득했고 2025 시즌 DP월드투어 개막전 ‘BMW 호주 PGA 챔피언십’과 ‘ISPS 한다 호주오픈’에 나섰다. ‘BMW 호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컷탈락했다. 2번째 대회였던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는 공동 20위의 성적을 적어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63위다. 2개 대회만을 치렀지만 라운드 별 최저 퍼트수 부문에서는 1위다. 김민규는 “첫번째 대회서는 대회 개막 하루 전에 호주에 도착했다. 그러다 보니 적응력이나 경기력 측면에서 부족했다”며 “두번째 대회서는 샷의 감을 찾았다. 내가 갖고 있는 실력을 잘 발휘만 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2개 대회를 뛰면서 아쉬웠던 것은 찬스가 왔을 때 클러치 퍼트를 잘 살리지 못한 점”이라며 “드라이브 비거리도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P월드투어에서는 시즌 종료 후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권자 10명에게 PGA투어 카드를 지급한다. 김민규의 목표는 2025 시즌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을 통한 PGA투어 진출이다. 김민규는 “참가하게 되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목표는 PGA투어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PO)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민규는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 종료 후 24일 귀국한다. 김민규는 “연말에는 그간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고마웠던 분들께 인사를 드릴 계획이다. 부지런히 훈련도 진행하며 컨디션 유지에도 힘쓸 것”이라며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갖고 한국으로 가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올 한 해 팬 분들께 큰 성원을 받았다”며 “2025 시즌에도 국내 대회에 최대한 출전할 계획이다.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귀국 후 국내에 머물다 다음 달 20일경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는 김민규 외 18번 시드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허인회(37.금강주택),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은 1회있다. 2016년 대회서 왕정훈(29)이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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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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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도레이 오픈] FR. 함정우 우승
    ● 함정우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 (이글 1개, 버디 5개) T8 2R : 7언더파 65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4언더파 중간합계 130타 T3 3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 T4 F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 우승 -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사실 올해는 우승을 할 줄 몰랐다. 미국 콘페리투어를 다녀온 후 감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올해는 최대한 감을 끌어올린 후 2025년에 다시 한번 날아보자는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했다. 이번 우승은 마치 딸 ‘소율이’ 같다.(웃음) 투어에 데뷔한 후 제네시스 포인트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해외 투어 대회를 병행하면서 KPGA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못해 주변 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 가족들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해줬고 그 힘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18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당시 상황은? 티샷을 왼쪽 러프로 보냈고 세컨 샷도 잘했다. 벙커에 빠졌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다. 그린 근처에 가보니 벙커에 빠져 있었고 40야드 정도 거리였는데 어려운 라인이었다. 어프로치 후 퍼트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10m 정도 거리에 지나가게 끔 쳤는데 쏙 들어갔다. - 몇 번 홀부터 우승에 대한 생각을 했는지? 15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에 성공하고 16번홀(파4) 티샷은 나무를 맞고 들어왔다. 그리고 18번홀 버디까지 사실 모든 운이 따라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PGA투어에 도전할 것인지? 하고 싶다. 큐스쿨 1차부터 치는 것은 너무 힘들다. 사실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콘페리투어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기도 했다. 안주하면 골프는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미국에 있는 한국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문화가 다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 해외 투어 생활은 어땠는지? 콘페리투어를 뛰면서 한국과는 환경이 정말 달랐다.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가 길어 티샷을 멀리 쳐두면 유리한 코스가 많았다. 한국에서도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는 편인데 해외 선수들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스윙 시퀀스나 타이밍이 모두 흐트러졌다. 연습을 많이 해봤는데도 잘 잡히지 않았다. 작년에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면서 운을 다 썼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올해는 감을 끌어올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었다. - 힘들 때 가족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사실 아내(강예린 프로)에게 레슨까지 해달라고 했다.(웃음) 같은 선수로서 아내가 공감을 많이 해줬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해 하기도 했다. 그래도 18홀 완주를 목표로 하자고 했고 마지막에 웃으면서 들어오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 -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터닝포인트 삼아 다른 목표가 있다면? 우선 3승이다. 작년에 (고)군택이가 부러웠다. 작년에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을 때도 꾸준하게 치다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해 ‘제네시스 대상’까지 받았다. 꾸준하게 잘 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한 시즌에 우승을 여러 번 하는 것도 해보고 싶다. 다음 대회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전이다. 우선 예선 통과를 목표로 주말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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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5
  •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역대 KPGA 투어 최소 컷오프 기준 타수 기록 탄생
    ● 2024년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우승자 허인회(37.금강주택) 중간합계 17언더파 127타 단독 선두 : 2024 시즌 36홀 최저타수 - ‘투어 13년차’ 강윤석(38.에이바자르),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 2위 -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강태영(26.한양류마디병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공동 3위 ● 2R 종료 후 컷오프 실시 → 69명 3R 진출 : 컷오프 기준 타수 7언더파 137타 - 두 자리 수 언더파로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 34명 → 역대 최다 인원 두 자리수 언더파로 컷통과 - 역대 KPGA 투어 최소 컷오프 기준 타수 - 이전 기록 : 5언더파 139타 1) 2017년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 에이원CC 2) 2020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 아라미르CC ● 마관우(34), 2라운드 10언더파 62타(이글 2개, 버디 6개) 코스레코드 수립 - 이전 기록 63타, 2022년 대회 FR, 김영수(35) ● 2024 시즌 2번째 한 라운드 홀인원 2개 탄생 1) ’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FR, 강경남(41.대선주조), 박희성(24) 2) ‘골프존-도레이 오픈’ 정한밀(33.공감네트웍스), 염돈웅(30.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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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최호성, 일본 시니어투어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서 이틀째 선두 유지
    최호성(51.금강주택)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일본 시니어투어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 엔, 우승상금 1천 6백만 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호성은 13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 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를 뽑아내 이날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호성은 12번홀(파4)에서 이날의 첫 버디에 성공했다. 15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으나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때려냈다. 최호성은 후반 4번홀(파5)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했고 이후 5개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호성은 “1라운드에는 티샷이 좋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다. 러프로 공이 여러 번 가 나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남은 이틀 간 하루에 2타씩 줄여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최호성의 뒤를 이어 장익제(51.휴셈)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11위, 석종율(55)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6위, 허석호(51)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32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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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김필립, ‘2024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김필립(20)이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김필립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필립의 샷감은 매서웠다.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필립은 4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김필립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때려낸 뒤 13번홀(파4)과 15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필립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필립은 우승 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다.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아버지와 골프를 가르쳐 주고 계시는 김광담 프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며 “특히 퍼트가 잘 됐기 때문에 최종일에서 8개의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6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필립은 2022년 KPGA 프로(준회원), 올해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장기는 퍼트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라고 밝혔다. 김필립은 “올해 목표는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것”이라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또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2025 시즌에는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택기(32), 정상급(33), 백주엽(37), 강온(25), 송웅빈(23)까지 5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61,112,39포인트를 쌓은 김현욱(20)이며 상금순위 1위는 54,152,094원을 벌어들인 김상현(30.CM테크)이다.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가 3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 최종전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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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KPGA, 연세사랑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노벨 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연세사랑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정성훈 대표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사랑병원은 KPGA 회원 및 임직원의 진료 및 수술 의료비 할인 및 사회공헌 행사 시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골프가 신체에 많은 부담을 주는 스포츠인 만큼 프로골프 선수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회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상호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KPGA 김원섭 회장은 “한국 남자프로골프와 KPGA를 위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연세사랑병원에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KPGA와 연세사랑병원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20년 넘게 국민의 관절·척추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세사랑과 함께하는 인생’을 슬로건으로 환우분들에게 행복한 삶을 찾아 드리고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6명의 전문 분야별 의료진과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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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구름 갤러리’ 몰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2만 명 이상 관람… 3개 투어 선수들이 펼친 명승부에 관심 ↑
    [노벨 타임즈] 또한 히라타 겐세이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9.05점을 얻었다. 이는 올 시즌 현재까지 열린 KPGA 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포인트다. 히라타 겐세이는 우승 후 “그동안 일본투어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의 시드도 얻게 됐다”며 “해외투어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PGA 투어 선수와 아시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의 매력”이라며 “한국어나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본 대회는 2019년부터 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으나 2022년부터 다시 3개 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지난해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일본투어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 내기도 했다. 3개 투어 선수들이 펼친 명승부에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만 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하며 흥행을 증명했다. 특히 대회 기간동안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 40년 역사가 담긴 다양한 대회 로고를 선택해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 커스텀 티셔츠 굿즈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와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 40주년 기념관 등은 갤러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불곰’ 이승택(29)의 팬 사인회가 열렸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 대회 최종일 18번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일반 갤러리들과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고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 선수들은 모두 환한 웃음과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한편 2024 KPGA 투어는 12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통해 그 여정을 이어간다.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는 1만 9천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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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제3회 무안스포츠클럽 황토사랑배 골프대회 성료
    [노벨 타임즈]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한 제3회 무안스포츠클럽 골프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무안 C.C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에 기반을 둔 골프동호인 150여 명이 자유롭게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18홀 중 임의 지정한 홀에서 순위를 가리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결과 남자부 1위는 박성열, 2위 이윤철, 3위 김현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부 1위는 조영숙, 2위 조현덕, 3위 김미경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했다. 대회를 개최한 고비호 회장은 “본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서로 화합하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 “이 대회가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어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거 같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본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하신 고비호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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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제40회 신한동해오픈] 40주년 맞은 ‘신한동해오픈’… 현역 선수들과 레전드 선수 모인 포토콜 진행
    [노벨 타임즈]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회장에 오니 지난해 우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올해 2번째 타이틀 방어전인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호는 “현역 선수들과 함께 대회장에서 포토콜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4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한금융그룹에 고마움을 전한다. ‘신한동해오픈’이 향후 50년, 100년 그 이후까지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낮 5시,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낮 4시까지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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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이동진, 연장 접전 끝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노벨 타임즈] 이동진(32)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동진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0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이동진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작성한 이동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류솔빈(25)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7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류솔빈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이동진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이동진은 “대회기간 동안 어프로치와 퍼트 등 쇼트게임이 정말 잘 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서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며 “17번홀에 들어서면서 스코어가 의식되기 시작했고 결국 퍼트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1992년생인 이동진은 12세에 골프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이동진은 15세에 골프채를 손에서 놓았다. 이후 헬스 트레이너의 길을 걷다 2년전부터 골프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다시 프로 입회를 목표로 삼아 골프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동진은 “남은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 특전을 통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도 얻고 싶다”며 “그 이후에는 KPGA 투어 데뷔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솔빈이 2위, 백주엽(37)과 김상현(30.CM테크), 조민영(19)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솔라고C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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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최호성,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에서 시즌 2번째 우승…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서는 이경열 우승
    [노벨 타임즈] 최호성(51.금강주택)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2. 6,80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호성은 매서운 샷감을 선보였다. 보기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인 최호성은 이날만 9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에 성공했다. 최호성은 우승 후 “지난주 일본 시니어투어 ‘마루한컵 타이헤이요 클럽 시니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 느낌을 이번주에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면도도 하지 않고 나름대로 많은 각오를 다진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며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둘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호성은 KPGA 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통산 5승을 쌓았다. KPGA 투어 입성 후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매해 자력으로 시드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2023 시즌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65위에 자리하며 시드 유지에 성공해 2024년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최호성은 지난 4월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후 약 4개월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호성은 “다음주 다시 일본 시니어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여러 투어에 시드가 있어 늘 행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며 “아직 KPGA 투어 시드가 있고 후배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선수로서 경쟁력 있는 투어에서 나의 존재감을 보일 나이대도 된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우선 기회가 되는 한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제(51.휴셈)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에 올랐고 석종율(55), 박성필(53.상무초밥), 이규윤(52)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장소 김제, 정읍코스(파70. 6,240야드)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백 5십만 원)에서는 이틀간 최종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경열(62)이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경열은 지난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시니어 골프대회’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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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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