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X, 美 I.U.C 남가주 예술대학 방송미디어학과 제휴 및 운영
외교부, 한-칠레 워킹홀리데이 참여 연령 확대
충남도, UAM·전기차·친환경 ‘배터리 삼각축’ 만든다
외교부, '한-태국 원자력 협력협정' 서명
투데이 HOT 이슈
- 포항시 호미반도 유채꽃밭, 노란 물결 장관 속에 주말 관광객 발길 이어져
- [노벨 타임즈] 포항시 호미곶면 일원에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5일과 6일로 계획했던 호미반도 유채꽃밭 개장식은 최근 인근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취소됐지만, 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 기간동안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난전 분위기의 부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과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포항시 최초로 행사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한편 호미곶 보리를 활용해 만든 수제 맥주를 로봇이 직접 따라주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맥주를 시음하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채꽃 단지 내에는 이색 캐릭터 인형과 소품이 비치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호미반도는 유채꽃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유채꽃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미반도 유채꽃밭은 인근의 호미곶 광장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연계 관광이 이뤄지면서 매년 봄이 되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는 15만 평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규모를 100ha(30만 평)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채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메밀재배조성에 들어간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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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핵 직후 해외 정상·주지사 등에 서한외교¨
[노벨 타임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주한대사, 국제기구 수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서한은 엘 고어 미 전 부통령,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등 해외정상,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주한대사들과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 등 자매·우호 교류 지역 주지사,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및 파티 비롤 IEA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전 세계 49개국 100여 명의 인사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을 통해, 김 지사는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탄핵 인용이 한국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수개월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신뢰에 부응해왔다”는 점과 “경기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하면서, 서한 말미에 “대한민국은 이제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며, 대한민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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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지정에 다시 ‘서한외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10개 주 주지사에 “경기도와 주정부 간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더욱 강해질 것”
[노벨 타임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서한 외교’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12·3 계엄 이튿날에는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 지사는 미국 등 주요국 대사 및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외국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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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등 이틀째 민생현장 찾아 애로사항 듣고 지원 약속
[노벨 타임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경기도 시군푸드뱅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석이조, 일석삼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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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페인 ‘MWC 2025’에 도내 26개사 참가지원. 수출방파제 구축
[노벨 타임즈]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국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해 5,678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정책에 대한 도의 대응방안인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대응 ▲수출 경제 영토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 등 4대 전략, 12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WC(스페인)는 CES(미국), IFA(독일)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는 글로벌 행사로, 최첨단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 26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총 558건의 수출 상담(1억6,608만 달러)과 145건의 계약 추진(5,678만 달러)을 달성하며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6개사는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다. 도는 이번 MWC 2025 참가를 위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의료, 지능형 모빌리티, 데이터 보안 등 미래 신성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 제품 운송비, 통역서비스, 해외바이어 상담 연계 등을 지원했다. 특히, 환율 변동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워진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8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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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경기도,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16개 사업 추진한다
[노벨 타임즈]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하며 국민 통합과 애국심 고양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고, 국민 통합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신호탄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수집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및 공훈선양 학술대회 ▲항일유적지 플로깅 및 국내외 독립운동 역사탐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세미나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DMZ 평화 마라톤 대회 ▲지식(GSEEK) 온라인 교육 등 총 16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주도하는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슬로건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로 정했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며 번영하는 광복 80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주요 사업으로 경기도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며 계승할 공간으로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10개월간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비전과 목표, 핵심 콘텐츠 및 공간 구성, 부지 선정 등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한 작업도 병행한다. 판결문, 수형인명부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사료를 정리해 누락 인물이 있으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유공자 2~3세대를 만나 정리하는 구술자료의 발간도 검토 중이다. ■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경기도는 도내 독립유공자 1,500여 명 중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한다.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교육과 행사 등을 활용해 이들의 업적을 적극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1절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중 첫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소개했다. 조소앙 선생은 1887년 경기도 교하군(현 파주군)에서 출생했으며 1913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과 외무부장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당시, 임시정부의 외교부장 자격으로 우리나라가 독립을 보장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사업 및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진행 도는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총 10억 3,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내외의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8월 23일에 합창과 관현악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 칸타타 ‘빛이 된 노래’는 민족정신이 담긴, 가슴속에 묻힌 우리의 노래를 소환한 빛이 된 노래로 조국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기억하게 하고 묵직한 울림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독립·항일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 통일 플러스(+)센터 개관 경기도 최초의 평화·통일 관련 복합문화시설인 ‘통일 플러스(+)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설립 예정인 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으로, 이를 광복 80주년과 연계해 남북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 독립운동 교육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이 밖에도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인 지식(GSEEK)에 역사강사를 초대해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를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 흉상 설치 등의 기념사업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올해 ‘광복 80주년’은 나라를 바로 세울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불의를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국민 통합을 이루는 광복 80주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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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경기둘레길’에서 삼일절 걷기행사 개최
[노벨 타임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월 1일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장소에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2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약 6천 명의 주민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평택호를 배경으로 경기둘레길 4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반동안 걸으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사적 장소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은 단순한 걷기길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3.1절 걷기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경기 둘레길이 지닌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많은 도민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 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친환경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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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모듈러주택 500일 맞이 용인영덕 입주민 간담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 500일을 맞아 입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GH가 발주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자체 모듈러기술 33개 주요 공법을 적용해 높이 13층, 총 106세대 규모로 준공됐으며 2023년 7월 입주했다. 이번 입주민 간담회는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모듈러주택의 설계 및 건설 시 주거환경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세용 GH 사장은 신혼부부 세대를 방문해 살면서 느낀 불편한 점 등을 물은 데 이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입주민 10명으로부터 모듈러주택 거주환경에 대한 개선의견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GH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에 총 1만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의 ‘모듈러주택 로드맵’을 발표했다. 모듈러공법은 기본 골조부터 전기배선, 배관, 욕실, 온돌 등 건축물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OSC)이다. 시공기간 단축, 중대재해 예방, 탄소중립(친환경), 품질유지 등 장점이 많아 건설산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모듈러주택이 친환경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3기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지에서 GH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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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도·희망도·경기도’ 살리는 경기도의 비상경제 대응 45일
#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구입시 30%를 할인해주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 지원, 중소기업자금 전년 대비 2,500억 원 늘어난 2조원 지원. 계엄 사태 이후,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고환율로 인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 보증재단 등 관련 실국과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2일, 김 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①중소기업ㆍ소상공, ②투자ㆍ수출, ③관광, ④재난, ⑤농축산, ⑥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민생경제회의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투자ㆍ수출 분야 현장으로 총 8차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상민생경제회의는 지난해 12월 20일 린데,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20여 명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9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찾아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지난 14일 프랑스기업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회장이 경기도를 찾아 2,500만 달러(한화 35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두 차례로 12월 26일과 올해 1월 14일 진행됐다. 현장에서 바라는 핵심은 ‘자금 지원’이었다.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 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즉각,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20억 원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도는 환변동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급을 결정하고 추가적으로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 원 확대한 2조 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한 4,500억 원 등 ‘경영안정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와는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등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저녁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월·화·목으로 단축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도 ‘설렁탕 회견’으로 진행하는 등 김 지사부터 골목상권 살리기에 솔선하고 직원들의 회식을 적극 장려하면서 골목상권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민간 배달앱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이에 2월부터는 신한은행 ‘땡겨요’ 사용자들이 경기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점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돕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힘내Go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 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최대 50만 원의 캐시 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제공돼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예산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1월 6일부터 3만 명을 대상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설피해까지 겹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도는 250억 원을 반영해,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어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의를 통해 접수된 과제들은 카드 형태로 관리하며, 해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후 24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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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만나 “반도체·AI·스타트업 분야 협력 관계 한층 강화되길 희망”
[노벨 타임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투 대사는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아주 자부심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있다. 에어리퀴드, 데올리아가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에어리퀴드 회장님이 도지사님과의 면담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씀을 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경제인협회 대표단으로 방문했을 때 가졌던 지사님과의 좋은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런 좋은 자리를 다시 한번 갖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지사는 “에어리퀴드의 자코 회장님이 오셔서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투자와 앞으로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공식, 비공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2,500만 달러(한화 350억 원 상당) 투자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도 만들었고 AI에 정책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는 AI산업의 중심이다. 프랑스와의 AI 협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사님이 오신 계기로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또 작년에 파리에서 일드프랑스 주지사님과 스타트업 협력 관계 논의를 했다. 반도체·AI·스타트업에 대한 경기도와 프랑스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 지사가 베르투 대사에게 보낸 서신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12월 4일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 등 주요 외국 인사 2,500여 명에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어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신 보낸 바 있다. 베르투 대사는 서신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국내 정세 및 한불 양자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2016년 일드프랑스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프랑스의 혁신 및 스타트업 기술 컨퍼런스인 ‘비바테크(VIVA Tech)’에 경기도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는 약 590개의 AI 스타트업 기업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보유하며 스타트업 육성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설립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3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일드프랑스와의 청년 교류를 논의하며, 프랑스 대학과의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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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팹리스 기업인들 만나 “이제는 경제의 시간. 민생·미래먹거리·국제신인도 중요성 등 3가지 방향으로 경제위기 극복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인들을 만나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연초부터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진행 중으로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어 15일에는 반도체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오늘 불법 계엄으로 인한 내란종식의 중요한 한 고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이 안개가 걷히면 바로 온 국민들, 경제주체들이 실감하게끔 우리 경제가 지금 얼마나 어렵고 앞으로 헤쳐나갈 파고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민생에 대한 문제다. 지금 민생이 몹시 어렵다.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두 번째는 미래먹거리에 대한 문제다. 세계 각국이 첨단 산업과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산업경제정책들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금 뒤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세 번째는 트럼프2.0 행정부 등 국제환경 변화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 떨어진 국격에 따른 국제신인도 문제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지금의 불확실성이 거둬지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작년 1월달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했고 다음주에도 간다. 작년에 대한민국에는 코리안 실리콘밸리인 판교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많은 스타트업들, 기업들이 판교를 포함한 경기도로 와달라고 얘기를 해서 상당히 큰 호응을 받았는데 다음주에도 가서 더 센 메시지로 한국경제의 회복탄력성, 잠재력에 대해 수많은 논의를 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팹리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리벨리온 등 도내 팹리스 30여개 기업 관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행사는 김 지사 주재하에 이수진·이상식 국회의원, 이제영·전석훈·서현옥·방성환·이서영 도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11명의 소통 패널과 함께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기업 205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0개가 경기도에 있으며, 그 가운데 70개가 성남에 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제1, 2판교와 개발 중인 제3판교를 연계해 팹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 유치, 지원시설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밝힌 바 있다. 3대 조치는 슈퍼 민생추경, 트럼프 2.0 대응, 기업 기 살리기 등으로 민생추경에는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 투자가 포함돼 있다. 중요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팹리스 산업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성남 판교에서 열린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도 김 지사는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포함한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같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민생을 돌보는 일에 조금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독자적인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혁신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팹리스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용인·평택·화성·안성 등에 이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설렁탕집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4일에는 시흥시를 찾아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하는 등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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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벚꽃길 안전관리” 청주시, 드론으로 실시간 점검
[노벨 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3일까지 벚꽃이 만개한 무심천 일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심동‧서로 무심천변(남사교~제1운천교) 및 인도, 차도다. 인구 밀집도는 물론 노점상 및 불법주정차 등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히 관련 부서에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벚꽃축제에도 드론으로 실시간 점검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축제는 끝났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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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UAM·전기차·친환경 ‘배터리 삼각축’ 만든다
[노벨 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전기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이차전지를 미래 핵심 먹거리로 중점 육성한다. 서산·당진 도심항공교통(UAM), 천안·아산 전기차, 보령·홍성·부여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등 지역 산업과 기업 여건에 맞는 특화 전략을 마련, ‘배터리 삼각축’을 구축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4일 당진에 위치한 리튬전지 생산 업체인 비츠로셀에서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점검회의는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의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 점검’ 발표, 도의 ‘힘쎈충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현황 및 지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가 내놓은 이차전지 산업 지원계획을 보면, 도는 우선 서산·당진을 ‘UAM 중심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거점’으로 만든다. 서산 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해 신산업 허브를 조성, 2030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장비 등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과 △고에너지 밀도·경량화 기술 활용 UAM용 배터리 개발 등 기술 지원 사업도 편다. 천안·아산에는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화재 안전 대응 배터리통합시스템(BIMS) 평가 지원센터를 만들고, 디지털 전환 지능형 배터리 시스템 제조 및 검증 플랫폼을 꾸린다. 보령·홍성·부여는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및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순환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 기반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공유 플랫폼 디자인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차전지는 충남의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삼각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 기술 실증과 평가 지원, 폐배터리 재사용과 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정부 공모 사업을 적극 확보하고, 도 자체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지원 등 ‘기업 활성화’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 실증 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 등 ‘산업기반 구축’ △부여군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이날 발표한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이차전지 핵심 및 연관 사업체 수는 316개, 종사자는 1만 1152명으로 전국 3위 규모다. 도내에는 특히 셀 제조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이 다수 입지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내 이차전지 산업 수출액은 18억 3000만 달러로 전국의 7.2% 수준이며, 이 중 22.3%는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입액은 전국의 4.4% 수준인 8억 달러 가량이며, 이 가운데 36.5%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경제동향분석센터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활용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ESS와 UAM, 드론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략적인 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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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엑스페릭스, 충북도와 MOU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협력 위해 손잡아
[노벨 타임즈] 충북도는 21일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세계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메타, TSMC 등이 주목하고 있는 퓨리오사AI 그리고 ㈜엑스페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적 활용을 위한 솔루션 제공은 물론 가속기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업의 활발한 세계시장 진출 활동에 힘입어 가속기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으로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의 반도체 설계 생태계를 개척한 선구자 같은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설립 9년 차에 8,000억~1조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AI 알고리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을 주도해 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속기의 데이터 관련한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 함께 참여한 ㈜엑스페릭스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인식 기술과 문서판독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생체인식기술 기반 디지털 신원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IP비즈니스 전문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열관리 소재 개발사 XCM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제품 외에 첨단소재 및 AI 솔루션 분야로도 산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구축과 운영에 든든한 협력자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가속기로 하여금 오창이 세계적 과학도시로 부상하고 가속기가 충북 기업들에 획기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북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 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로 자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조 1,643억 원(정부 9,643억, 충북도 1,000억, 청주시 1,000억)에 달하는 규모로 청주시 오창읍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54만㎡ 부지에 구축되고 있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9년 완공이 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보유국이 된다. 방사광가속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초․응용과학 연구는 물론 우리도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신약, 이차전지 개발과 성능 향상을 비롯한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이기 때문이다. 방사광가속기의 주된 활용 사례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필수 첨단 연구 장비가 바로 방사광가속기였으며, 2009년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를 종식한 ‘타미플루’ 개발에도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있는 방사광가속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례가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이러한 방사광가속기의 체계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발의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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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
[노벨 타임즈]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 도 베이밸리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협력사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하며 지난해 11월 개통을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완공 기념식을 통해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 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 수요 대응 및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지역 간 이동속도 향상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평택·당진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제4차 항만 기본(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은 △중부권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평택·당진 수소도시 조성 △충남-경기 수소 전용 배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한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지난해 10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 805㎡ 규모로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센터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과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충남도가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기반 구축 사업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및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은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낙후 도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 도는 7개 섬과 항 등에 소규모계류시설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국화도와 풍도에 계류시설을 설치한다.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사업은 지난해부터 23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해양산업 관련 용역 계획 수립과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기국제보트쇼와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을 열고,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방문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광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조만간 상품을 판매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충남과 경기도 바다에서 공동 수거·운반 활동을 펼쳤다. 도와 경기도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연계창업 인프라 조성·운영과 청년 공간 조성을, 충남도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4개가 위치한 아산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로, 도계를 뛰어넘어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이번 보고회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상상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와 충남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 될 것”이라며 “양 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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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육군병장몰’오픈, 우수한 논산농식품이 한 곳에.. 논산딸기 비롯한 논산 농특산물,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노벨 타임즈] 논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논산육군병장몰’이 오는 26일 정식 오픈한다. ‘논산육군병장몰’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의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논산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논산시 공식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정식 오픈을 기념하여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간 논산육군병장몰 신규가입 고객 및 알림받기 설정 고객 1,000명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논산딸기’를 비롯한 전 품목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이 논산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진행되는 ‘제27회 논산딸기축제’와 연계한 라이브 특집 방송을 통해 달콤하고 신선한 논산딸기와 농식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논산육군병장몰’ 입점 업체를 수시 모집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판촉 행사를 기획해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육군병장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논산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유통 판로를 확보하여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논산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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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서 전달
[노벨 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3일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8개 기관과 사업 선정서 전달식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전달식에는 1차년도부터 사업을 수행한 차동리영농조합법인, 파도어촌계, 목천읍 소사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와 2차년도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살림 아산 지역돌봄 실행단(모임), 주식회사 위드유, 소망사회적협동조합, 외산제일교회, 규암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참석했다.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은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여 공적 돌봄 한계 해소 및 예방적 돌봄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1차년도(2024년)에 도내 4개 지역의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돌봄조직 양성교육 20회, 돌봄이웃 안부살핌 활동 48회 진행했다. 또한 도내 의료원과 연계하여 지역주민 대상 건강교육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5개 지역을 공모하여 돌봄조직 모집 및 고립가구 발굴, 돌봄조직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봄조직이 고립가구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관계지향 활동과 어르신 학교(건강․취미 교실)운영을 지원한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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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5년도 제1회 추경안 등 심사
[노벨 타임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제42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등 6개 소관 부서에 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자치연수원 공간 리모델링에 대해 질의하며 “있는 건물을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할 때는 더욱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4개월의 짧은 연구용역 기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국기 의원(영동) 또한 자치연수원 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예산이 세워진 것을 질타하며 “비슷한 여러 개의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 있다”고 우려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 “사전절차 과정과 우기 등을 고려한다면 사업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며 “인증을 받지 않은 기존의 파크골프장을 개조‧확장해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도 문화체육관광국에 “지방재정법에 따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있는 사업만 투자심사를 할 수 있고, 투자심사 결과 후 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점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질타하며 “그에 반해 충주, 영동, 단양 등 타 지역에는 파크골프장 지원이 더디다”고 타 지역에도 지원을 늘려주길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행정국에 “사무실 이전‧배치와 관련해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때 사무실 재배치가 이뤄질 텐데 사업이 조급하게 이뤄지는 것 같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염려된다”면서 “행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지윤 의원(비례)이 발의한 ‘충청북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11개 재‧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으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수정의결 됐다. 행정문화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마친 제1차 추경예산안은 19일에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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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지원과 농지법 개정 건의
[노벨 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12일 논산시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한 지원과 함께 농지법 개정에 관한 내용을 건의했다. 1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은은 논산시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고, 청년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방문한 농가는 지난 2023~2024 청년후계농 자금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작년 9월 창업했으며, 3천 평방미터 규모의 킹스베리 딸기 농가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에 대응하여 스마트 농업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청년 창업을 위한 농식품부-농협-논산시의 유기적인 지원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스마트 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의 필요성 등에 관한 이야를 나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후변화 등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여 스마트팜화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젊은 청년들이 함께 뛰어들어 연구하고, 발전하는 농업을 실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농촌교육농장, 휴양마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지법에서 농업 생산 또는 농지개량과 직접적 관련 행위 이외 토지이용행위를 제한하여 대부분의 체험농가가 농지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농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농장에 관한 규정을 별도로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백성현 논산시장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도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향후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의 활성화 및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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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15개 가동
[노벨 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10개를 최근 추가 선정, 총 15개 전담 여행사를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 여행사는 차별화된 충남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한 전담 여행사는 국내 6개, 국외 4개로, 충남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충남 대표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 문화유산 등을 연계한 고품질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전담 여행사에 맞춤형 관광 상품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담 여행사 운영을 통해 도내 관광객 유입 증가와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담 여행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운영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담 여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 등을 개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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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에스피아그리㈜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충남 서산시는 2월 28일 운산면에서 농업회사법인 에스피아그리㈜ 스마트팜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운산면 상성리 일원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스마트팜은 1.5㏊ 규모의 온실을 갖췄으며, 에스피아그리㈜는 향후 해당 스마트팜 규모를 20㏊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실에는 딸기 생산 배드를 2단으로 설치됐으며, 일부에는 딸기가 정식돼 올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될 예정이다. 에스피아그리㈜는 여름철 냉방을 통해 사계절 딸기 생산 및 유통을 계획 중이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기존 방식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대성 에스피아그리㈜ 대표는 “이번 스마트팜이 지역농업 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팜 온실을 이용한 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스마트팜 준공은 서산시 스마트농업 확산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시 또한 지역 내 스마트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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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레일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 기장군 철도관광시대 연다
[노벨 타임즈] 기장군은 8일 코레일부산경남본부와 ‘기장역 이용 및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장역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로 ‘기장군 철도관광시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와 윤재훈 코레일부산경남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장역을 포함한 관내 동해선 정차역과 연계한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 여행상품과 관광 프로모션을 공동 기획하면서 상호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 및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의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장역 이용객들에게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하면서 기장역 이용 활성화와 지역관광 홍보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향후에도 ITX-마음 동해선 정차역 소재 지자체와도 협업을 확대해, 기장역을 거점 플랫폼으로 하는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숙박, 먹거리를 철도관광과 연계시키면서, 로컬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라며, “기장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기장군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 시 ‘스카이라인루지&집라인 20% 상시 할인’과 ‘국립부산과학관 시설 1000원 이용’ 혜택을 오는 연말까지 제공하기로 하는 등 기장역 이용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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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참가
[노벨 타임즈] 밀양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로 가득한 밀양을 널리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대표 축제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자리다.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들의 축제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저마다의 특색있는 축제를 홍보하고 정보를 나누며 지역축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시에서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8월 8일 첫선을 보일 제1회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 그리고 7월 중순 개장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여름 풍덩 물놀이장 등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며 밀양에 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유명 배우와 밀양 시민배우를 중심으로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풀어나갈 2025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밀양아리랑대축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썼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밀양을 알리고 밀양을 찾아오도록 하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밀양시 홍보관이 방문객들로 더욱 북적였다. 시는 외부 관광객들을 밀양으로 유치하기 위해 밀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관내 숙박권과 밀양사랑상품권 등을 상품으로 하는‘밀양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추진해 밀양 주요 관광지와 축제, 3대 신비와 8경을 재치 있는 퀴즈로 홍보하고 방문객들을 유도했다. 그리고, 밀양 여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일정 기간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팔로우(follow) 밀양’이벤트를 통해 밀양 관광 정보와 축제 정보 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람회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날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방송매체, SNS 등 온라인 홍보에도 더욱 주력해 밀양과 밀양 관광을 더욱 널리 알릴 방침이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밀양의 다채로운 축제를 관광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지역의 많은 분과 함께 밀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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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KIMES 서울 2025’ 참가...19개 기업과 의료기기 혁신 선보인다
[노벨 타임즈]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서울 2025에 참가해 19개의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김해를 선도적인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메드△엔투△비에스엘△스마일케어△타누스△세인메디△윈우파트너스△건강하다△뉴라이브△메디워커△헬스안아파△케이엠지△로즈메디컬△디아이블△펜타스코리아△영케미칼△오티아이코리아△이모티브△오피렉스 등 19개의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이명 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 고관절 보호패드 등의 의생명 관련 기기들을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몽골 MG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최신 의료기기 기술을 공유하고, 김해 의료기기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인제대학교 GTEP 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김해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환원 경영 이념을 실천하는 데 기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김해 의생명축제’와 동시에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함께 홍보하여, 김해 지역의 바이오메디컬 및 의료기기 산업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KIMES 2025를 통해 김해의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수한 의료기기 창업 생태계 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해 클러스터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KIMES 서울 전시회에서는 진흥원과 19개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 부스는 코엑스 1층 B홀, B310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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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황산공원, 스포츠의 맛을 더하다
최근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양산시는 정주여건이 좋은 도시로도 손꼽히는 도시다. 인구증가를 위한 각종 정책 시행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황산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에는 스포츠 만한 것이 없다. 양산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황산공원을 배경으로 현대인들의 관심사인 건강증진을 위해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인구유입과 동시에 전국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철인3종대회 …철인3종대회는 수영, 달리기, 사이클 3종목으로 이루어지는 대회이기에 대부분의 대회는 바다가 있는 곳에서 열린다. 양산은 황산공원이 낙동강에 인접해 있어 철인3종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황산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5월에 이틀에 걸쳐 경기가 열린다. 첫째날은 엘리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둘째날은 전국에서 모인 550여명의 동호인들이 황산공원을 배경으로 경기를 치른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통영, 고성대회에 비추어 손색이 없다. △전국파크골프대회 … 황산공원내 파크골프장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나이가 있다 보니 관광차 오는 사람들도 많다. 황산공원의 큰 매력에 파크골프를 즐기는 선수들은 다른 장소보다 황산공원을 더 찾는다. 양산시는 그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기존의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36홀에서 90홀까지 늘렸다. 뿐만 아니라 제2회 대통령배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여 5월에 개최된다. 대회 후에는 더욱 많은 파크골퍼들이 전국에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댄스대회 ‘블루오션 페스타’ … 황산공원은 양산뿐만 아니라 경남의 블루오션이다. 작년부터 양산시는 황산공원 일대에서 청소년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댄스대회인 ‘블루오션 페스타’를 개최하여 막바지 여름을 즐겼다. 실제 수도권 일대를 제외하고 전문 댄서들의 춤을 보기는 어렵기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유명한 효진초이 및 여러 유명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 대회는 황산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올해도 9월에 개최되는 블루오션 페스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 2년 전부터 양산시는 마라톤 코스를 바꾸어 황산공원을 배경으로 달리는 친환경적인 코스로 정비했다. 잘 정비된 도로와 황산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주로코스가 좋아짐에 따라 마라토너들에게는 12월 겨울에 열리는 양산시 마라톤이 PB(Personal Best, 개인최고기록)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부터는 참가인원을 6천명에서 7천명으로 늘렸다. 1천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러닝붐에 힘입어 참가인원 접수는 조기 마감됐다. 각종 SNS에서 양산시 마라톤 대회는 대회운영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했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황산공원을 달리는 동안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내용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해도 많은 마라토너들이 PB를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대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황산공원은 경부·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KTX물금역과 울산역, 인근 공항까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온화한 날씨와 빼어난 경관으로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황산공원 주변으로 유동인구 늘면서 인근 상가 및 숙박업소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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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양산시학부모연합회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노벨 타임즈]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13일 경남은행에서 1,000만원, 양산시학부모연합회에서 1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2007년부터 재단에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는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하면 누적 금액이 4억4천500만원에 달한다. 최진권 동부영업구룹장은 “경남의 이름을 달고 있는 금융기관인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은행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학부모연합회는 양산의 70여명의 초중고 각급학교 학부모 대표들로 구성되어 지역교육 발전과 지역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 이수진 회장은 “작은 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커가는데 필요한 일을 꾸준히 찾아서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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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농업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특화품목 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노벨 타임즈] 경상남도는 7일 오후 2시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농업인 주도형 특화작목으로의 전환 확산과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의 규모화를 위한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2025년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지역 특화품목 발전가능성이 높은 낙동강 권역의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등 6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시 스마트팜 기술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설과 기기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주요시설도 견학했다. 공모사업 지침 개정의 주요내용은 ▵수직농장(식물공장)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물(품종)전환 항목 신설 ▵공모유형(표준화모델, 농업인 주도 아이디어) 신설 ▵신소득작물·수직농장(식물공장) 지원비율 70% 상향 등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 14일까지 시행지침의 변경된 사항에 대해 시군에 분산되어 있는 과수, 채소, 특용, 시설하우스 분야에 대한 집중 홍보로 농업인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 공모 관련 사항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경상남도 스마트농업과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그 간 우리 도의 농업발전 축은 서북부권 중심이었으나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농업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다”라며,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이 농업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거제(포도), 의령(초당옥수수), 함안(복숭아), 고성·함양(블루베리) 거창(사과 다축재배) 등 6개 시군에서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신축과 묘목 갱신, 컨설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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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산업 미래 이끈다’
[노벨 타임즈] 경남도는 최근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 준공으로 고성군의 경제 도약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중단됐으나, 2023년 157만㎡ 규모에 9,500억 원을 투자하는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승인 됐고, 지난해 6월에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사업시행자인 SK오션플랜트(주)는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남도에 산업단지 내 하천만곡부 개선 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계기관(부서) 협의가 일괄 진행 중이다. 협의가 끝나면 통합 심의인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의 일괄 협의, 통합 심의 규정을 통해 개별 인허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이 2년 정도 줄어들어 준공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현재 3GW에서 18.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2027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 조기 준공으로 해상풍력 산업에 더 빠르게 뛰어들 기회를 얻게 되며, 기업투자의 직접 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 유발효과는 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와 국도 77호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2025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잔여 국비(약 200억 원)를 확보하고 진입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산업 단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속적으로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산단절차간소화법'을 통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등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롤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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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95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노벨 타임즈] 함안군은 25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제95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의 환영인사 및 함안군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2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 건의사항 심의 및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각 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회의가 경남이 더욱더 번영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각 시장·군수님이 협력하여 희망찬 경남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매년 분기별로 시군을 돌아가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 지역의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은 경상남도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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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남도지사, 이성효 주교 착좌식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 기원
[노벨 타임즈] 박완수 도지사가 12일 열린 천주교 마산교구 제6대 교구장 착좌식에서 이성효 리노 주교의 취임을 축하하며, 마산교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기원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성효 리노 교구장님은 학식과 인품을 두루 갖춘 분으로, 마산교구와 경남 신도들에게 큰 축복”이라며, 마산교구의 앞날에 큰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천주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통합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마산교구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마산교구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길로 이끄시지만 결국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마산교구에 부임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기고, 교구 사제단과 신자 여러분과 함께 전통을 이어가고 새로운 여정을 걸어가겠다. 앞으로도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교회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마산교구는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칙서에 따라 1966년 부산교구에서 분리되어 실립됐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이 초대 교구장을 역임한 곳이다. 현재 마산교구는 경상남도 대부분의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신자는 약 18만 명에 달한다. 마산교구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취업 지원, 재활 및 자활 지원, 쉼터, 무료급식소 등 다양한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좌식에는 조반니 가스파리 로마 가톨릭교회 대주교(주한 교황대사),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비롯해 마산교구 사제단 및 신도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착좌식은 시작예식(성가합창)을 시작으로 착좌미사,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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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 간의 노하우 활용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발굴 맞춤형 전략 수립
[노벨 타임즈] 경상남도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확대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실제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증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시 전국 33명 중에 도가 직접 서훈 신청한 6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맞춤형 전략 추진은 ▵(첫 번째) 독립운동 분야 중에서도 기미년 3.1운동을 중점으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거증자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3.1운동 시위 건수와 참여 인원이 많았고, 3.1운동 관련 공적으로 포상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731명으로 경남 전체 독립유공자 1,458명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경남의 독립유공자로 이름 올린 15명 중 8명도 3.1운동을 주동하거나 참여한 공적으로 추서된 분들이었다. 경남 지역은 3.1운동이 가장 치열했던 만큼 아직 발굴되지 못한 3.1운동 관련 독립운동가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앞으로 더 많은 서훈 신청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사 방법으로 3.1운동 관련 재판이 집중되어 있는 1919년~1921년에 작성된 재판 및 수형기록을 조사하여 경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와 거증자료를 발굴할 계획이다. 3.1운동 관련 재판의 경우 재판 시기와 범죄명으로 사건 추정이 가능하고 기서훈자의 재판기록과 유사한 대상자를 추적하면 동일 공적 대상자 특정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경남도는 1919년~1921년 대구복심법원에서 작성한 집행원부에서 경남 함안군 함안읍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들과 재판소ㆍ판결날짜ㆍ범죄명이 유사한 대상자를 특정하여 동일 공적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한 사례가 있다. ▵(두 번째) 기발굴 미서훈자를 대상으로 보훈부 공적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객관적인 입증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보훈부에서는 공적심사 대상자의 독립운동 여부를 확인하는 객관적인 입증자료로 일제강점기 재판 및 수형기록(학생의 경우 퇴학 기록) 등을 인정하며, 신문기사나 해방 이후 작성된 역사서, 향토지, 증언록 등은 참고자료로 인정하고 있어 서훈 신청 대상자 선정과 포상률 제고를 위해서는 미서훈자의 재판 및 수형기록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경상남도 독립운동사 조사연구 용역에서 발굴된 미서훈 독립운동가 1,762명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기서훈자, 친일(흠결) 등을 제외하고, 독립운동 활동으로 재판 및 수형 사실이 확인된 199명에 대해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부산)과 협업하여 관련 자료를 조사ㆍ수집할 계획이다. 역사서, 향토지 등의 사료로 공적이 확인된 미서훈자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입증자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세 번째) 국가보훈부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 강화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23~'24년 경상남도 서훈 신청자들의 빠른 심사 진행을 위해 신속한 보완자료 제출, 추진 상황 확인 등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기해 기존 신청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경남도는 국가기록원의 공개자료보다 더 많은 기록물을 열람하기 위해 부산에 소재한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조사할 예정으로 역사기록관과 협업을 통해 원활한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을 희생한 분들이 독립운동가로 인정받는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서 330만 경남도민 모두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2025년 올해 많은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서훈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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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기재부 방문 … 미래 핵심사업 유치 협조 요청
[노벨 타임즈]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만나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98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빛가람동)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6405㎡규모(전시면적 3,136㎡)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과학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국가적인 에너지 과학 기술, 문화를 전 세대가 향유 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공간이자 호남권 과학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전력계열사 이전공공기관과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타 지자체와 비교우위에 있는 나주의 에너지 분야 인적, 물적 인프라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기재부 김완수 타당성심사과장과 만난 윤 시장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4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며 “도심 간 이동시간 단축을 통한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혁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경제망 형성을 통해 상생과 균형발전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6월 예타조사 심의를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도민의 염원을 결집하고 있다”며 “예타조사를 무사히 조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외에도 ‘지향성에너지를 활용한 무선전력 시스템 연구개발’(100억원), ‘나주 석해·우습지구 배수개선사업’(150억 원),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460억 원), ‘경전선(나주구간) 연결선(삼각선) 설치’(700억 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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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2025년 콘텐츠 인재양성 및 기업지원사업 공고
[노벨 타임즈]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2025년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공고 중인 사업은 ‘콘텐츠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과 ‘전북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이다.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3월 28일까지 모집하며 전북 지역 콘텐츠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콘텐츠 인재 양성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기업당 5천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며, 콘텐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여 총 7개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3월 31일 모집하며 세부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규 진흥원장은 “전북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전북 콘텐츠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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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웹툰 플랫폼 기업 ‘웹툰올’과 업무협약 체결
[노벨 타임즈] 순천시가 21일 순천시청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발 및 공급 기업 웹툰올과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웹소설 연재 플랫폼과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월 순천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베트남 콘텐츠 국영기업(VTC)과 협력해 K-웹툰 수출 플랫폼, 아카데미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하여 웹툰올 최성기 대표, 류제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순천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웹툰 아카데미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교육기관 및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교류와 이해 증진 등 순천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웹툰올이 보유한 웹툰 수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조성될 전망이다. 웹툰올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이 창작한 웹툰 작품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에 연재,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웹툰, 애니메이션 기업이 순천으로 본사를 옮기고 있다”며 “앞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지역에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반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일대를 콘텐츠 창·제작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전한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카데미, 콘텐츠 제작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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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꽃과 바다가 함께하는 낭만적인 봄 여행
[노벨 타임즈]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보성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봄 여행지를 선보인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고, 산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 천년고찰 품은 벚꽃길 봄날 벚꽃 여행을 만끽하려면 대원사 왕벚꽃나무길이 제격이다.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제12회 보성벚꽃축제’가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곳은 1980년부터 심기 시작한 4,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5.5km에 걸쳐 ‘왕벚나무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으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벚꽃길 끝자락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대원사’와 ‘티벳박물관’이 있어 불교문화 체험과 함께 깊은 역사적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긴 후,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사계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보성의 또 다른 명소, 국도 18호선 미력면부터 복내면까지 10km 구간에는 1960년대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봄에는 연둣빛 새순이 반짝이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낙엽이 되고,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복내면 유정리 커브 길은 이른 아침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되는 5월에는 이곳에서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함께 열려,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해변과 녹차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봄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추천한다. 따뜻한 남해안의 기운을 품은 이곳은 바닷가와 송림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녹차해수탕을 즐겨보자. 차향 가득한 탕에 몸을 담그면 피로 해소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부드러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면 발 건강을 돕고, 자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 해돋이나 저녁 해넘이를 바라보며 걷는 시간은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봄철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해변을 따라 걷다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신선한 주꾸미, 도다리쑥국 등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각까지 만족시켜 준다. 보성에서는 자연 속에서 걷고, 쉬고, 맛보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봄빛 물든 차밭, 보성에서 즐기는 다향의 향연 보성은 대한민국 대표 녹차 생산지로, 보성 녹차밭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계단식으로 펼쳐진 차밭과 부드러운 봄 햇살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보성 다원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중 하나로 소개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니며, 차밭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과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싱그러운 차밭 속에서 차의 깊은 향을 음미하며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다. ▲ 오봉산, 봄의 시간을 걷다. 보성의 명산 오봉산(해발 324m)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남해와 인근 산세가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을 자랑한다. 봄이 오면 온화한 기운과 함께 푸른 숲이 더욱 생동감 있게 변하며,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봉산의 대표 명소인 ‘칼바위’는 30m 높이로 날카롭게 솟아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산길을 따라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이 오봉산의 분위기를 더하며, 정상에서는 남해와 주변 산들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과거 구들장을 나르던 우마차길이 남아 있어 옛 보성의 생활상을 떠올리게 한다. 오봉산 옆 해평호수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날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 봄이 오면 보성은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변신한다. 왕벚나무터널부터 오봉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율포해변과 녹차밭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풍경 속에서 걷고, 쉬고, 맛보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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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순천, 남중권 경제 선도 거점으로 육성”
[노벨 타임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을 첨단기술과 역사·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적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라는 큰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해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줘 감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전남도의 지원을 통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바이오산업, 우주·방산 산업 등 미래 산업구조로의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서도 끝까지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의 경제·문화·행정 거점인 순천은 지역 강소도시의 새 패러다임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그려가고 있다”면서 “새롭게 열릴 글로벌 남해안 시대에 순천이 주축이 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하며 전남도도 지원하기 위해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 3대 경제축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을 주제로 미래 지역발전 7대 비전을 제시했다. 7대 비전은 ▲세계 유일 내륙 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품은 글로벌 생태수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비상하는 남중권 신(新) 경제거점 ▲글로벌 문화콘텐츠 선도 ‘K-애니툰 밸리’ ▲고품격 웰니스 관광문화 도시 ▲스마트 혁신농업 대전환 ▲소득 5만 달러 시대 선도 대한민국 명품 정주도시 ▲남해안 시대 중심축 남부권 교통 허브 등이다. 글로벌 생태수도를 위한 정책으로는 글로벌 해양생태공원과 동천하구습지 복원 생태로드 조성, 세계자연보전총회(환경올림픽) 유치 추진 등이 제시됐다. 남중권 신 경제거점을 위해선 우주·방산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 생산기반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이 제안됐다. K-애니툰 밸리를 위해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기지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분원 유치, 문화콘텐츠 1천억 원 펀드 조성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제언했다. 고품격 웰니스 관광문화 도시 실현에는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화·역사관광 특화, 말산업 육성 등이, 스마트 혁신농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으로는 도농 복합도시 투트랙 스마트팜 확산, 최첨단 기술 활용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이 제안됐다. 명품 정주도시를 위한 정책으로는 연향들 미래문화관광특구 조성, 경전선 폐선부지 세계적 수변문화·관광명소 조성 등이, 남부권 교통 허브 실현을 위해선 수도권-영호남 경제축 연결 메가 철도망 구축, 동부권 관광·물류 도로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이어진 정책 현안 토론에서 지역민들은 소규모 스마트팜(큐브형) 구축 지원, 꽃 육묘장 스마트 온실 구현 및 자동화 지원, 순천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비 지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성가롤로병원 인프라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사항에 대해 순천시와 협업해 전폭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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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노벨 타임즈] 전라남도는 어업 분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통역 지원과 의료비용으로 8개 시군에 사업비 1억 5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천18명을 배정받아 9개 시군에 3천169명이 입국, 부족한 어촌 일손을 메웠다. 올해 상반기엔 2천776명을 배정받아 2천186명이 근무하는 등 점차 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 지자체와 MOU 등을 통해 입국한 5개월 이하 단기 계절근로자다. 전남도는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관리를 위한 도비 지원을 통해 시군에 1명씩 통역을 배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질병·상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25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 인력 관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올해 해양수산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을 신청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남군(위탁기관 해남군수협)이 선정됨에 따라 시범 사업비 1억을 배정받아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지역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고, 인력이 필요한 어가의 신청을 받아 하루 단위로 파견하고 비용을 받아 임금을 지급하는 체계적 공공 관리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외국인 근로자 수급·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전국 1위의 수산물 생산기지로서 어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해 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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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독립 정신 계승하고, 역사의 뿌리 되새겨!’
[노벨 타임즈] 1919년 3월 13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선조들의 함성이 106년이 지나 전주에서 다시 울려퍼졌다. 광복회 전주시지회는 8일 오전 10시,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106년 전 뜨거웠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주3·13 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출정식을 가졌다. ‘전주 3·13 만세운동’은 106년 전 1만여 명이 참여한 전북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서문교회 김인전 목사와 신흥학교·기전학교의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개된 대규모 만세운동이다. 이날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단체, 일반시민 등은 각자 태극기를 들고 신흥고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을 재현했다. 만세 행렬이 풍남문 광장에 도착한 후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2부의 막이 오르고, 애국지사 후손과 학생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또한 △남원시립국악단 명창의 판소리 공연 △창작극회의 3·1만세 뮤지컬 갈라쇼 등도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 등을 포함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나라 사랑에 대한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끼리유치원 원생들의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교건 광복회 전주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지역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올곧은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는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독립을 향한 그들의 염원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전주 3·13 만세운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며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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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700평창 전국 생활체육 스키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스포츠 도시 평창에서 2025년 3월 1일(토) ‘2025년 HAPPY700평창 전국 생활체육 스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키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경기와 동호인 간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선 경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적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춘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최적의 설질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은 국내 최고의 스키 환경을 갖춘 곳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인들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유치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겨울 스포츠의 메카 평창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가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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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즐기는 순천, ‘나이트가든투어’ 3월부터 개시
순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나이트가든투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이트가든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옥천 등을 둘러보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하면, 가상 체감형 콘텐츠인 시크릿어드벤처를 체험한 후 정원에서 동천으로 이어지는 정원드림호를 타고 선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밤공기를 만끽하며 오천그린광장를 걷는 동안 순천의 매력에 스며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투어 예약은 캐치유어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21,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7,000원이다. 하루 최대 20명에게만 순천의 특별한 밤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원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살랑이는 봄바람과 정원의 별빛이 어우러진 순천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나이트 가든투어’를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나이트가든투어’는 10월까지 약 2,000명의 여행객에게 순천의 밤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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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해결 적극협력”
[노벨 타임즈] 전북 고창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2025년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정책협의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도의원·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성과(삼성전자의 신활력산단 부지 매입 및 용평리조트의 종합테마파크 리조트 부지 매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3000억원 투자유치, 신활력산단 첨단기업 3개사 1900억 투자유치, 외국인근로자 정책 전국 선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를 돌아보며 축하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가예산의 경우, 국·도정 핵심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해 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부처단계부터 국회단계까지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고창군 최대 현안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 하반기에 확정되는 만큼, 유관기관 등에 적극적인 설명과 건의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합심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소관부처인 국토부는 물론 기재부에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요청하기로 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고창발전을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겠다”며, “고창군과 상호협력하고, 지역의 심부름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고창군의 현안을 해결하는 정치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이뤄낸 눈부신 성과들은 모든 군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덕분이다”며 “올해에도 고창군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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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도전
[노벨 타임즈]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3월 28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들과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강원ICT융합연구원, 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준비됐다. 도는 그동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그린바이오산업 4대 분야 공모사업(천연물․벤처캠퍼스․곤충․푸드테크)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 도전, 지역 내 산·학·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사업으로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 및 천연물소재 표준화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도는 그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23개소를 지원하여 황기복합추출물 활용 선식, 발아흑미 활용 탈모개선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적용 농산물 활용 간편식, 한방 성분 함유 반려동물 영양사료, 고추냉이 추출물, 병풀 미세분말 등 관련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계약재배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홍삼박, 고추냉이, 당귀, 병아리콩 등 22개 기업의 다양한 천연물 소재에 대한 원료·원재료 표준화, 기능성 평가, 분석·검증을 지원하는 등 산업화 촉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으로 부가가치를 환류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금년부터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 시에는 그린바이오제품·소재의 연구·개발·생산 등을 위한 첨단시설이나 원료 계약재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육성지구 공모를 통해 그린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인프라를 지속 제공하여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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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우리 바다를 건강하게! 겨울바다의 보물, 대구 종자 방류!
[노벨 타임즈] 강원특별자치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대구’의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부화자어(1cm급, 600만 마리)를 오는 3월 24일부터 동해 묵호와 고성 공현진 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구 종자 방류 사업은 어업 자원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이번 방류를 통해 동해안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강원 동해안의 대구 어획량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이를 회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2013년부터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대구 어획량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구 어획량은 2010년 1,660톤을 기록했으나, 2011년 687톤, 2017년 321톤으로 급감했다. 2019년에는 1,309톤으로 어획량을 회복하며 2024년에는 2,300톤을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임순형 소장은 “현재 도내 2개 시군(동해, 고성) 연안 해역에 사육·관리 중인 대구 부화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뚝지, 도루묵, 북방대합, 해삼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패류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동해안 어업인들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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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학회 MICE 유치 본격 가속…국내 주요 학회 사무국장단 팸투어 진행
[노벨 타임즈]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행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3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학협회 사무국장협의회 강원 MICE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주요 학회 사무국장들을 초청해 원주·강릉 지역의 MICE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행사 개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원주와 강릉의 주요 MICE 시설과 관광자원을 방문해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크밸리 리조트, 뮤지엄 산, 원주한지테마파크 등 MICE 유니크 베뉴 답사를 진행하고, 강릉컨벤션센터 예정 부지 및 강릉 주요 MICE 시설 탐방, 그리고 지역별 MICE 지원제도 설명회 및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유치 전략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경쟁력을 국내 학회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향후 학술행사 및 국제회의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MICE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하여 국내외 주요 학술행사를 강원으로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국내 학회 행사 유치는 강원의 MICE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외 학술회의 및 국제행사를 유치해 강원특별자치도를 글로벌 MICE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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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협력 방안 논의
[노벨 타임즈]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7일 도청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만나 강원특별자치도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대한민국과 공식 수교한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전략적 동반자’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국가이다. 이날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은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온실 재배 시설을 시찰하며, 스마트 농업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대사는 “대사로서 공식 방문은 처음이지만 여러 차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발전을 이룬 지역으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 농업, 의료기기 등의 기술 협력과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직접 이슬람권 국가 공통 인사말(아쌀람 알레이쿰!)로 인사를 한 후 우즈베크어로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이 가장 많은 국가로 우리 조상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며, “최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멋진 승부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2022년에는 강원 FC 선수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도 있었다”며 강원과 우즈베키스탄의 인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농업, 외국인 유학생,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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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폭설에 따른 제설 작업 등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노벨 타임즈] 태백시는 지난 3월 2~3일 내린 폭설에 따라 3일 오후부터 전 공무원을 투입해 낙상 사고 예방 및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내 전 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 구간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301.17㎞)와 인도(21㎞)로, 제설 차량 23대 및 공무원 약 600여 명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차량 운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역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17개소 및 열선 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체 보유 차량을 동원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스스로 제설에 나서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균 부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태백시 전 공직자 모두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예보된 추가 폭설에도 빈틈없이 준비하여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적설량은 3일 14시 기준 29.2cm이며, 5일까지 강설이 예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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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의원 초청 간담회 국·도비 확보 및 현안 논의
[노벨 타임즈] 동해시는 지난 2월 28일 동해시청에서 2025년 주요 추진 사업 설명, 현안 사업 해결, 2026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영준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석 의원, 김기하 의원, 유순옥 의원이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이 담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시는 동해선 철도(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의 도심 통과 구간 지하화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 무릉별유천지 수변 복합문화 플렉스 등 4개 사업 △ 묵호항 제2준설토 항만 재생 △ 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 △ 공공 폐수 처리장 악취 방지 시설 설치 △ CNG 버스 조기 대폐차 보조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와 관심, 지원을 건의했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사업이 국·도비 확보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 사업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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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코레일 대구본부, 동해선 관광 활성화에 ‘맞손’
영덕군은 본격적인 동해선 철도 시대를 맞아 지난 25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동해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역사 관광 안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역 철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영덕군은 15인 이상의 철도 이용 단체관광에 대한 차량 임차비용 지원과 관광택시 운영 등 맞춤형 관광 마케팅 사업을 펼치게 되며,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양한 요금 할인 지원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영덕군의 철도 관광 도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코레일 원형민 대구본부장은 “올해 첫 개통 이후 65만 명이 동해선 철도를 이용했다”며, “앞으로 철도 수요 확대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덕군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영덕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레일 대구본부와 힘을 합쳐 동해안 철도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협약에 앞서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 달 14일부터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 기간 강구역에 ITX-마음을 5회 임시 추가 정차해 축제 기간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군은 강구역 모든 정차 시간에 맞춰 축제장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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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진 선등거리 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밤문화 인기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고 있다. 화천군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화천읍 중앙로 일대 선등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야간 페스티벌을 운영 중이다. 올해 야간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연과 전시, 퍼포먼스, 즐길거리와 먹거리,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로 매회 수천여 명의 관광객을 시내로 끌어들이고 있다. 덕분에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인한 역내 소비활동 확대, 주말 숙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날아온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함께해 더 눈길을 끈다. 실제로 수많은 어린이 관광객들이 매주 토요일 밤, 페스티벌을 방문한 산타 일행을 만나기 위해 선등거리를 찾고 있다. 페스티벌 주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경우, 30~50대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DJ DOC 출신 이하늘, DJ 춘자, 인기그룹 쿨 출신 DJ 김성수, 개그맨 DJ 홍록기 등이 출연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장, 매직쇼 등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즐기다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맛깔스러운 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입점했다. 한파와 혼잡 위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선등거리 곳곳에 난방기구가 설치돼 가동되고 있으며, 화천경찰서와 화천군 직원들도 축제장 내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분 아니라, 밤낮으로 즐길거리가 가득한 거대한 놀이터”라며 “가족, 연인들과 꼭 한번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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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북유럽 최고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과 ‘손잡다’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핵심사업 중 하나인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북유럽 최고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1월 25일 오후 3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춘천시 영상산업 발전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춘천시와 김프빌(GIMPVILLE),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김프빌은 200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팔마(La Palma)'와 '트롤의 습격(Troll)', 영화 '콘보이(Konvoi)'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 '더 문' 및 드라마 '무빙' 제작에도 참여하며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선두기업인 M83는 김프빌의 최대 주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지역에 세계적인 영상산업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협력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춘천의 문화·영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세계적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 등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더욱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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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관광명소 2곳 선정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대관령’과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및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 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대관령은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겨울철에는 풍부한 강설량과 우수한 설질로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를 즐기러 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겨울 스포츠 메카 도시이며, 또한 여름철에는 700m 청정고원 지역에 위치하여 열대야 없는 여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은 이런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후 아래 푸른 목장들이 드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4계절 관광지다. 올해 최초로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발왕산(1,458m) 정상을 유모차, 휠체어 등의 보조 기구로도 정상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한국 관광의 별 무장애 관광지다. 평창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발왕산 케이블카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아름다운 평창의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무장애 데크길(2.4km)에 발왕산 정상 평화봉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나눔길(410m)을 추가로 조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발왕산 정상의 탁 트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된 대관령과 최초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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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3고(GO) 챌린지’ 동참…먹깨비 앱·탐나는전 활용 소비 실천
[노벨 타임즈]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고(GO)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3고(GO)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로, 민생경제를 살리고(GO), 소상공인을 살리고(GO), 먹깨비앱과 탐나는전을 사용하고(GO)의 의미를 담았다. 해당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48시간 이내 먹깨비 앱을 통해 탐나는전으로 결제를 진행한 후 SNS로 인증을 해야 하며, 이후 3명의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소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3고(GO) 챌린지의 참여 확산을 통해 지역 소비가 살아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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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제주 자치경찰단장 임용…제8대 단장 취임
[노벨 타임즈]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자치경무관(57세)이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단장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오충익 전 국가경찰공무원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오영훈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오충익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4월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위에 임관한 후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전남 진도경찰서장,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귀포경찰서장,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3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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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부언 작가 신작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첫선
[노벨 타임즈]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에서 강부언 작가의 신작〈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가 3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삼무일기 연작인 이번 작품은 자연 속에 동화된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다. 우도에서 바라본 오름의 아름다운 선과 초록빛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신작은 2m가 넘는 넓은 천에 수묵과 채색으로 제주의 광활한 오름을 표현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작품은 박물관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벳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에 뿌리내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 자연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현재 제주시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카페를 운영하며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누구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초록에서 오는 순수함과 그 속에 담긴 강한 활력을 느끼며 마음에 새로운 환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볕이 드는 곳’이란 뜻을 가진 갤러리 벳듸는 제주작가의 작품이 따뜻한 볕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기획된 공간이다. 박물관 관람의 시작점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방문객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를 통해 자연과 동화된 강부언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관람객의 마음속에 평온하고 산뜻한 제주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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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러시아,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모색
[노벨 타임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를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러시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제주와 러시아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잠재력을 지녔고, 특히 자연이 아름답다”며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제주도가 매우 큰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2년 러시아 사할린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제주가 국가 정상들의 외교공간이자 정상회담 장소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고 제주와 러시아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과거 제주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직항 노선으로 교류가 활발했지만, 현재는 운항이 중단된 상태로 다시 직항노선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제주 감귤 등 제주산 상품의 러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며 이를 통한 제주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현재 제주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러시아 간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직항노선 재개의 중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제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제주의 문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제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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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日 가시마시, 양성평등 정책 손잡다
[노벨 타임즈] 서귀포시는 12일 일본 가시마시와 함께 ‘양성평등 사회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시마시 양성평등 추진위원회 정례회의에 서귀포시가 초청받아, 시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과 및 여성가족과 관계공무원, 가시마시 양성평등위원회 사카구치 위원장과 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 시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과 주요 사업을 발표한 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국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 내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여성취업·창업 지원, 공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남녀 공동 육아 지원정책 등을 강조했다. 가시마시는 일본 정부의 ‘양성평등 기본 계획’과 함께 여성 인재 육성,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 남성 육아 참여 확대 등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을 공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정책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목표는 동일하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접근방식을 배우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가시마시 관계자는 “규모뿐만이 아니라 세심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배움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가시마시는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2003년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병행한 정책·행정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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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백화점, 관광·유통 상생 협력 나선다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유희열 더현대 서울 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조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판로·마케팅 지원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가치확산 협력 △양 기관 사업과 연계한 제주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더현대닷컴 기획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시작된다.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제주의 선물’ 팝업스토어가 첫선을 보인다. 24개 제주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주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제주 인기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더현대 서울은 MZ세대를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대표이사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수려한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지영 대표는 협약 직후 제주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하며 각별한 제주사랑과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제주도와 현대백화점은 3월 중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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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3·1절 기념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며 항일기념관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장소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3·1절 당일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제주항일기념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가와 나라상징을 주제로 한 “애국심 함양 만들기 체험”으로 독립운동가 블록 만들기, 무궁화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스티커 타투 등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제주항일기념관에서 다양한 애국심 함양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항일기념관이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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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평화의 섬 20주년 기념 평화 전시공모전 개최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2025 평화 전시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과 문화예술계가 참여하는 평화 이미지 구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선정된 전시기획은 제주국제평화센터의 다양한 평화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사업장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 또는 기획자다. 출품 가능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사진, 디자인 등 평면 작품과 조소, 공예, 영상, 설치 등 입체작품을 포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나 팀은 공모 신청서, 전시기획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희망하는 전시 기간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평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나 팀에는 전시 창작비와 도록・홍보물 제작비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하반기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평화 전시공모전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의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해나가겠다”며 “제주가 누구나 평화를 느끼고 향유하는 터전이 되도록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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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프렌즈와 함께! 2030세대 겨냥 해외관광 마케팅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해외 11개 제주관광홍보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관광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도정의 관광분야 주요 정책추진방향 공유를 시작으로 권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제주관광의 현 상황과 해외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 전략시장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 추진 ] 제주도는 우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국가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핵심 관광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저가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 고소득층 및 시니어 세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주 프리미엄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확대한다. 해외 입도 2위 시장으로 부상한 대만은 신공략 도시 가오슝을 중심으로 시장과 수요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전통적 핵심 시장인 일본시장 부활의 계기도 마련한다. 일본 정부의 아웃바운드 활성화 정책 연계와 함께 오사카 EXPO 2025,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연계 홍보 및 교류 확대 마케팅을 통해 전년 대비 50%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남아는 직항 취항도시인 싱가포르를 연계한 주변 아세안 시장 확장(싱가포르→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과 함께 에코투어 콘텐츠를 통한 체류일수 확대도 병행해 나간다. 타깃 시장별 공통의 핵심 주력 사업 선정 및 동시 전개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급효과 창출에 도전한다. [ JEJU프렌즈, 글로벌 앰버서더 육성 ]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78%를 차지하는 2030세대 개별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친구처럼 가깝고 친근한 여행 목적지’로 브랜딩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2024년 중국 대학생 대상 제주 여행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인 ‘JEJU프렌즈’를 글로벌 제주여행 앰버서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JEJU프렌즈를 통해 제주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올해는 JEJU프렌즈를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베트남까지 4개국으로 확대한다. JEJU프렌즈는 ▲비짓제주 플랫폼과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활용한 MZ세대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신규 콘텐츠 발굴 ▲현지 홍보 강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 해외 수학여행 시장 개척 ] 해외 미래세대의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권역별 수학여행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해외 제주관광 주요 거점에 있는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전진기지로 현지 수요 발굴에 주력한다. 우선 현지 중·고·대학교 교장단과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수학여행단 유치할 계획으로 해외 수학여행 추진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TO지사 협업)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여행 트렌드에 맞춰 2025년에는 미래 관광수요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JEJU프렌즈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개별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제주를 세계 속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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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ㆍ3 특별위원회,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 김창식 위원, 양영수 위원, 이경심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는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백태보 내무부회장, 홍창부 외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김윤숙 여성부회장, 김대욱 제주시지부회장, 강능옥 부녀회장, 박영수 감사, 정순호 감사, 문정식 사무처장, 김성한 사무국장, 이지영 대외협력팀장, 신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3특별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주요 일정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올해는 4·3 역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4·3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도의회와 유족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유족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4·3의 여러 과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며, 유족회와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 종료 후 오찬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유족회 신임 임원진의 도의회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찬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