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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서평택골프클럽서 ‘2024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2024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스포츠로써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본 대회에는 총 22개 팀 116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본 대회의 단체전 우승은 KPGA 프로 최명훈과 강태건(초4), 김재우(초5), 윤규리(초5), 김지오(초3), 문시환(초3) 등 총 10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키즈골프A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최명훈 프로는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만큼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저학년부에서 28타로 1오버파를 기록한 한국키즈골프 소속의 문시환 선수가, 고학년부는 이븐파 27타를 기록한 라인골프클럽의 박채주 선수가 차지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골프에 대한 주니어 선수들의 열정을 보면서 대한민국 골프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재미와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KPGA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4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으며 JBL, 부쉬넬, 골프다이제스트, 젠틀그린, 벨코리아, 라온제나, 락골프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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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2024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2024 시즌 KPGA 투어의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5,378.64포인트를 쌓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부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으나 4,968.79포인트로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3.CJ)의 추격이 거세다. 장유빈은 준우승을 거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바로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당시 2위 김민규와 격차를 917.57포인트까지 벌렸다. 하지만 이후 장유빈이 ‘렉서스 마스터즈’,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3개 대회서 200.78포인트를 획득한 사이 김민규는 3개 대회서 708.5포인트를 얻어 장유빈을 409.85포인트 차로 바싹 쫓고 있다. 3위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도 ‘제40회 신한동해오픈’ 8위,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동 7위 등 2개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하면서 1위 추격에 동참하고 있다. 장유빈과 이정환의 포인트 격차는 1,393.98포인트다. 1위 장유빈과 4위 허인회(37.금강주택), 5위 이승택(29)의 포인트 차이도 각각 1,560.22포인트, 1,729.53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남은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 있어 KPGA 투어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다. 이유는 2가지다. 먼저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상금이 기존 3억 원에서 올해부터 총 5억 원으로 증액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수령하는 보너스 상금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증가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됐던 제네시스 차량과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게 지급하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된다.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1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도 주어진다. KPGA와 제네시스는 올해 4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2026년까지 3년 연장이다.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9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으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다. 이번 시즌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이고 필드 사이즈는 120명이다. KPGA 투어에서는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상현(41.동아제약)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필두에 선다. 박상현 외 ‘제네시스 챔피언십’ 직전 대회인 ‘더 채리티 클래식 2024’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까지 참가 자격을 얻는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 시즌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바로 전 대회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상위 70명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진출하고 상위 110명은 DP월드투어 시드를 획득한다. 그런 만큼 DP월드투어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하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5천 포인트가 걸려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포인트다. 호주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과 ‘ISPS 한다 호주오픈’,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개최되는 ‘ISPS 한다 챔피언십’, ‘볼보 차이나 오픈’은 모두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3천 포인트가 주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보다 높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이자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PGA 챔피언십’, ‘마스터스’뿐이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2년이 주어진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와 DP월드투어 시드 2년도 획득한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직후 11월에 진행될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토대로 플레이오프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자연스럽게 PGA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도 노릴 수 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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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갤러리’ 몰고 다니는 ‘필드위의 대세’ 김홍택,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생애 첫 다승 이뤄낼 것”
[노벨 타임즈]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위의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31.볼빅)이 다가오는 29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 7,121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생애 첫 다승을 노린다. 김홍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해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홍택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 포함 11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2,980.02포인트), 상금순위는 3위(471,855,198원)에 위치하고 있다. 김홍택의 역대 최다 획득 상금액은 2017년의 163,215,714원이다. 김홍택은 “상반기에는 정말 골프가 잘 됐다.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며 “휴식기동안 아시안투어 대회에도 출전하고 육아로 바쁘기도 했지만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홍택은 201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KPGA 투어보다 스크린골프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부터 스크린골프 대회서 우승을 하기 시작했고 스크린골프 투어 GTOUR에서 현재까지 무려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KPGA 투어에는 2017년 입성했다. 데뷔 첫 해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5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7년만에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처럼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 무대를 오가며 활동한 결과 김홍택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 김홍택의 팬덤은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KPGA 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는 김홍택의 플레이를 관람하러 온 팬들로 가득하다. 특히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는 일명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에 김홍택은 “아무래도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장타자이기도 한 것이 ‘김홍택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김홍택은 2017년과 2018년, 2020년과 2021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306.323야드로 6위, 올해는 304.942야드로 9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홍택의 2024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김홍택은 “시즌 하반기에는 좀 더 여러 번 우승 경쟁을 하면서 시즌 2승을 하고 싶다. 그 이상까지 이뤄낸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 6월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을 한 만큼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떨쳐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홍택은 “매 해 에이원CC를 가면 큰 힘을 받는다. 정말 많은 갤러리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며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골프 팬들께서 직접 찾아 주셔서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2024 시즌 신규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4년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 문화를 한 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6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최초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있다. 해당 차랑 가격 모두 6천만 원 상당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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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KPGA 투어 신설 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
[노벨 타임즈]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 시즌 신설 대회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KPGA 클래식’,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에 이은 올 시즌 4번째 신규 대회다.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 7,121야드)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이다.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대회 주최사 렉서스코리아, “앞으로 KPGA 투어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대회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4년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 문화를 한 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창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렉서스코리아는 앞으로 KPGA와 KPGA 투어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KPGA 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 에이원CC에서 진행 -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에이원CC에서 열린다. 에이원CC에서는 지난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약 2개월만에 올 시즌 2번째로 KPGA 투어가 진행된다.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9년째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이원CC는 지난 2022년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 6H과 17H의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각각 렉서스 NX 350h, ES 300h 모델 제공 -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는 6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있다. 해당 차량 가격은 모두 6천만 원 상당이다. 한편 올 시즌 현재까지 KPGA 투어에서 탄생한 홀인원은 총 9개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와 ‘KPGA 군산CC 오픈’까지 2개 대회 연속으로 홀인원이 2개씩 나오고 있다. ·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최대 관전 포인트…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누구에게? -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어떤 선수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할 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먼저 ‘팀 렉서스’ 소속 박상현(41.동아제약),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남다른 각오로 대회에 임한다. 박상현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SK텔레콤 오픈’ 준우승 2회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대회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해 올 하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싶다”라며 “휴식기동안 체력도 충전하고 보완해할 부분도 가다듬었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도 우승을 노린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초반 KPGA 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했다. KPGA 투어에는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함정우는 “상반기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 만큼 하반기에는 반등이 필수”라며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한편 박상현이 에이원CC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4위다. 함정우가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공동 2위다. 올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박상현은 공동 52위, 함정우는 공동 10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 장유빈, 상승세 이어갈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2년 연속 동일 대회 제패에 성공했다. 장유빈은 2023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 장유빈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렉서스 마스터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올 시즌 장유빈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우승 및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8회나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5,117.86포인트를 쌓아 1위에 위치해 있고 TOP10 피니시(8회) 부문을 포함해 평균타수(69.325타), 평균 드라이브거리(312.71야드), 평균버디율(25.138%), 파브레이크율(26.25%) 부문에서도 1위다. 상금순위는 2위(664,622,420원)다. - 장유빈은 “상반기 대회가 끝난 뒤 휴식기동안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짧게 여행도 다녀왔다. 재충전을 했다”며 “물론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가 열리는 에이원CC는 갤러리 분들이 많이 오신다”며 “이번 대회에도 팬 여러분들께서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한편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낸 선수는 서요섭(28.DB손해보험)이다. 서요섭은 2022년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달성했다. · 김민규, ‘2024 렉서스 마스터즈’서 시즌 3승 성공할까? 우승 시 역대 최초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 김민규(23.CJ)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다. 지난 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2,347원을 추가해 총 802,447,469원으로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 김민규가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 원이 주어져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9억 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된다. - 김민규는 “하반기 첫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적에 따라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출전하는 대회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매 라운드 간절한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전가람, 34년만에 한 시즌 동일 골프장에서 다승 이뤄낼까? -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에이원CC에서 진행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정상에 오른 전가람(29)이 ‘한 시즌 동일 골프장에서 다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K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같은 골프장에서 다승을 이뤄낸 적은 총 5회뿐이다. 가장 최근 한 시즌 동일 골프장에서 다승을 만들어낸 선수는 최상호(69)다. 최상호는 1990년 관악CC에서 펼쳐진 ‘포카리스웨트 오픈’, ‘내외경제 오픈’, ‘동아생명 오픈’에서 3승을 거뒀다. - 전가람은 “아무래도 시즌 첫 승을 만들어낸 골프장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 설렌다.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이나 경기력 측면에서도 자신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웃은 뒤 “첫 우승 이후 약간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재충전을 했고 연습도 많이 한 만큼 시즌 2승을 노려볼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 ‘열정과 환호’로 가득할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이 렉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먼저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마스터즈 인 타운(MASTERS in TOWN)’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한다. 특히 렉서스의 순수한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렉서스 영파머스(LEXUS YOUNG FAMERS)’ 농부들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선보인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LEXUS CREATIVE MASTERS)’ 위너스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 또한 이번 대회의 시그니처 홀인 17번홀에 세워질 ‘마스터즈 라운지(MASTERS LOUNGE)’는 선수들이 열정과 갤러리들이 환호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17번홀에는 선수 입/퇴장시 음악을 틀고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대회장 내 열기를 북돋아줄 계획이다. 더불어 ‘마스터즈 라운지’ 내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팬과 선수가 가까운 곳에서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갤러리 대상으로 응원 수건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 챔피언 퍼트를 직관할 수 있는 18번홀 ‘렉서스 라운지(LEXUS LOUNGE)’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바리스타들이 직접 음료를 준비해 고객들이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함과 환대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선수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와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렉서스만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략 아래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MPV 모델인 LM 500h를 비롯해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국내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와 하이브리드 SUV 모델 RX 450h도 17번홀 ‘마스터즈 라운지’에서 갤러리를 맞이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강력하고 멋진 샷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들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많이 마련했다”며 “이번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 이외에도 렉서스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철학과 환대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렉서스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인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ROAD & MEMORY by LEXUS)’의 夏(하)·動(동)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렉서스가 각 계절에 따라 오감을 일깨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 미식, 공예, 탈춤 등 이색적인 테마로 올해는 연 3회 진행된다. 이번 여름에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통해 열정으로 가득한 프리미엄 골프 여정을 선사할 계획이다. ·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 입장은? 갤러리 기다리고 있는 풍성한 경품 -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입장권 요금은 일일권은 1만 원, 전일권은 3만 원이다. 부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와 양산 지역 주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미취학 아동(만 6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매 라운드 현장과 온라인 입장권 구매자 대상으로 대회 모자, 대회 우산, 에코 백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회 최종일에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 갤러리 주차장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336번지에 위치해 있다. 셔틀버스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운행 간격은 주중 20분, 주말 10분 간격이다. 주말에는 부산 1호선 노포역에서 대회장까지 추가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운행하며 간격은 60분이다. 대회 관련 정보, 리더보드 등을 포함한 갤러리 입장 세부 안내 등은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 SBS Golf2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 -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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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E1 채리티 오픈 FR] 배소현, KLPGA 투어 154번째 대회서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배소현 선수가 데뷔 13년 만에 153전 154기로 첫 승을 따냈다. 배소현은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로 2위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며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안았다. 참가 대회 수를 기준으로 역대 7번째로 오래 걸린 우승이다. 이 부문 1위는 작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79번째 출전 만에 우승한 박주영이다. 우승 상금 1억 6천200만 원을 손에 넣은 배소현은 지난 시즌 획득한 상금(3억 1천481만 원)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벌어들였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0위(2억 4천242만 원), 대상 포인트 10위(109점)에 올랐다. 2011년 10월 입회한 배소현은 5년간 2, 3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를 전전하다가 2016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1부 투어 여정도 순탄치 않았다. 배소현은 첫 2년간 4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채 상금 순위 100위대에 그쳤고 결국 2019년 드림투어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좌절하지 않고 2020년 정규투어에 복귀해 2021년부터는 매 시즌 톱5에 진입하며 상금 순위에서도 30위권을 지켰다. 올 시즌도 9개 대회에서 8차례 컷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더니 시즌 10번째 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번 홀(파4)에서 10.7m 버디 퍼트를 떨어트려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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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투어에서 푸른 용처럼 도약할 용띠 선수들의 각오
[노벨 타임즈]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KLPGA투어의 용띠 선수들은 2024시즌 푸른 용처럼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2024년을 맞이할 용띠 선수들의 2023시즌에 대한 소회와 2024시즌 각오를 들어본다. 아마추어 시절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임희정(23,두산건설 We’ve),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띠 선수다. 2022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2023시즌에는 우승을 맛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명 모두 “2024시즌에는 용의 해를 맞아 2023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라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조아연은 “2023시즌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라면서 “2024시즌을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라면서 “2024시즌에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원(23,요진건설산업)과 홍진영2(23,안강건설)는 2022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2023시즌 큰 성장을 보여줬다. 홍지원은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전년 대비 10계단을 끌어올렸다. 홍진영2도 정규투어 2년차인 2023시즌에 2022시즌보다 상금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2023시즌에 이어 2024시즌에도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원은 “2024시즌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또 목표인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2024시즌에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면서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 테니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진영2은 “정규투어 2년차였던 2023시즌은 한단계 발전한 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라면서도 “아쉬웠던 플레이들도 있어 마냥 만족하진 않는다. 2024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정수빈, 윤화영 윤화영(23,케이앤엘정보시스템)과 정수빈(23)은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용띠 선수들이다. 윤화영은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순위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따냈다. 정수빈은 2020시즌과 2021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하다 2022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고,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에 오르며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용의 해를 맞아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수빈은 “2023시즌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였다.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꾸준하게 잘 해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온 만큼 준비를 잘해서 생애 첫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화영은 “2023년에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다시 정규투어 복귀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 2024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라면서 “2024년의 끝에는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선수들이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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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첫 입성하는 성준민, 기상악화로 축소된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 우승…
- [노벨 타임즈]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아침 6시 50분 시작 예정이었던 본 대회 최종일 경기는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4차례(6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했던 성준민(23)이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10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성준민은 11번홀(파4)까지 2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3번째 홀인 3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번홀(파5)과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성준민은 “그간 우승하는 상상도 많이 하고 꿈도 많이 꿨다. 현실에서 이렇게 우승을 했는데 믿기지 않는다. 더군다나 고향인 군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쁨이 배가 됐다”라고 웃은 뒤 “주니어 시절부터 후원해주시고 계시는 풍림파마텍,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군산CC, 부처님과 자비신행회 도계스님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1개 라운드로 우승을 했지만 1라운드에서 티샷이 괜찮았고 집중력도 좋았다”며 “훈련을 하면서 보완했던 점들도 잘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성준민은 6세 때 부친을 따라 골프 연습장에 가면서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다. 축구선수를 꿈꿔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에서 축구를 병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인 11세 때 주니어 골프 대회 출전 이후 골프에만 집중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2017년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018년 ‘한국골프대학교 총장배’, 2020년 ‘아시아경제 호남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021년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 우승 포함 총 14승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10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지난해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28위의 성적으로 2025년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성준민은 “KPGA 투어에 입성하는 첫 시즌인 만큼 설렌다”며 “올 시즌 K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도 하고 준비를 잘한 만큼 상반기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 2026 시즌에도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성준민에 이어 정태양(26)이 최종합계 8언더파 63타로 2위, 박도형(32)이 최종합계 7언더파 64타로 3위에 각각 위치했다. 정태양은 ‘3회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는 다가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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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첫 입성하는 성준민, 기상악화로 축소된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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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버디 9개 쓸어 담은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정상 등극
- [노벨 타임즈] 최찬(29.(주)대원플러스건설)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8일과 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찬은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또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은 최찬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최찬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정태양(25)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경기 후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때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춥기도 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스코어에 집착을 하기 보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가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는 데에만 집중했더니 성적이 잘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찬은 14세 때 우연히 부친과 함께 골프 연습장을 다니게 되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2015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이후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22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17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최고 성적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7위였다. 그 해 12월 군에 입대한 최찬은 지난해 9월 소집해제 됐고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은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설레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찬의 뒤를 이어 정태양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자리했다. 박지민(2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3위, 김영웅(27), 이경준(30), 김남훈(26)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은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29위, ‘2회 대회’ 챔피언 박현서(25.경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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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버디 9개 쓸어 담은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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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025 시즌은 KPGA 투어에서... “오랜만의 복귀에 낯설지만 설레”
- [노벨 타임즈] 강성훈(38)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6년만이다. 강성훈은 2019년에도 KPGA 투어 시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에는 단 1개 대회만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 않았으나 올해는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 강성훈은 2007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쌓았다. 2011년부터는 PGA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했고 2019년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의 경우 DP월드투어와 PGA투어, 콘페리투어를 병행했다. 10월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참가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강성훈의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다. 강성훈은 “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일관성 있는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훈련을 잘 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보완된 점도 많다.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3~4회씩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라운드를 할 때는 직접 가방을 메고 걸어서 라운드에 임한다. 체중은 7~8kg 정도 감량했다. 대신 근육량을 늘렸다. 지구력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다가오는 17일부터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후원사, 골프장 등 대회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예전처럼 잘 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께도 보답하겠다. 올 시즌 KPGA 투어를 향한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훈은 한 시즌동안 함께 뛸 후배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강성훈은 “혹시나 내게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와 물어보길 바란다. 나도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이 골프 선수로서 큰 밑거름이 됐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페리투어의 경우 적은 상금에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경쟁해보고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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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025 시즌은 KPGA 투어에서... “오랜만의 복귀에 낯설지만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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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 [노벨 타임즈] 박현서(25.경희)가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 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현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현서의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1번홀(파5)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박현서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한 박현서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박현서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님과 주식회사 경희의 조준만 대표님을 비롯해 비넘버원 최용석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 진골프아카데미의 진대근, 고성욱 프로님, 그리고 김소영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님과 트라움의 이로운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서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7년 당시 3부투어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프로 전향 후 2020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현서는 그해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서가 현재까지 2부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3승이다. 박현서는 “KPGA 투어에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첫 해와 다르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서의 뒤를 이어 고유승(19), 강주원(27), 피승현(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19.종근당)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박정훈은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아마추어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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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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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희 프로골프단 창단…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7인으로 구성
- [노벨 타임즈] (주)경희(대표이사 조준만)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프로골프단을 창단하며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을 실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 소재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강당에서 (주)경희 조준만 대표이사 및 여러 관계자들과 KPGA 및 KLPGA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 프로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주)경희 프로골프단에는 정한밀(34)을 필두로 이승택(30), 염서현(34), 박현서(25)까지 KPGA 선수 4명이 합류했다. (주)경희 프로골프단 주장을 맡은 정한밀은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 이후 현재까지 투어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7위(2,521.14포인트), 상금순위는 28위(237,630,368원)로 2024 시즌을 마쳤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한 지난해 말 PGA 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거둬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해 올 시즌 콘페리투어 무대와 KPGA 투어를 병행한다. 염서현은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7년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KPGA 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역대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2023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박현서는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오르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한다.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를 비롯해 KLPGA 소속인 김윤교(29), 이지영5(23), 조은채(30)도 ㈜경희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로 2025 시즌 한국 프로골프투어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경희 조준만 대표이사는 “경희 프로골프단은 단순한 성적 제일주의를 추구하기 보다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골프단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매 시즌 KPGA, KLPGA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팀 ㈜경희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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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희 프로골프단 창단…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7인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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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창립회원 한장상 고문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 개최
- [노벨 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은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 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다. 1972년 한장상 고문은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1916~2004년) 고문이 194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오픈’ 타이틀을 획득한 지 31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는 쾌거였다.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는 5타,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 골프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창립회원이자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전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본 책자는 앞으로의 한국 골프사에 중요한 사료로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장상 고문은 “이렇게 전기가 나오게 됐는데 고맙다는 말씀밖에는 못 드릴 것 같다”며 ”박노승 칼럼니스트 그리고 KPGA 김원섭 회장님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책을 출간한 박노승 칼럼니스트는 “골프 역사가로서 한국의 골프 역사를 올바르게 잡고 남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원고를 작성했는데 30번이 넘는 인터뷰를 하며 책을 함께 만든 한장상 고문님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골프 영웅들의 전기를 남겨 골프 역사가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장상 고문 일문일답 Q : (박노승 칼럼니스트에게) 출간을 준비하면서 한장상 고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다면? A : 원고가 완성될 무렵 한장상 고문님께 원고가 마무리 되어가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이 없으신 지 여쭤봤다. 한장상 고문님께서는 처음 골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재 서울한양CC 이순용 이사장의 흉상을 찾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그 날 정말 맑은 가을 날씨였다. 흉상을 만지시고 땅에 절을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 남는 기억이다. 또 한가지는 ‘한장상’이라는 사람이 천재라고 느낀 점이 있었다. 22살의 한장상이 홍콩을 처음 가 피터 톰슨(호주)이 골프치는 모습을 보고 현재의 기량으로는 골프 선수로서 역사에 남는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셨다. 그 후 본인의 스윙을 바꾸고 그 스윙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다른 골프 영웅의 스토리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1972년 ‘일본오픈’ 우승 당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 벌써 50년이 넘었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이 파5홀이었다. 당시 점보 오자키 선수가 야구를 하던 선수라서 평균 거리가 30m 이상은 더 나갔다. 나는 3온을 한 상황이었고 점보 오자키 선수는 2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점보 오자키 선수에게 “2온에 실패하면 나에게 진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했다. 실제로 오자키 선수는 2온을 하지 못했고 샷 4회만에 공을 그린 위로 올렸다. 당시 우승을 하면 천운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려운 시점에서 우승을 하게 돼 인생이 다시 한번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지금까지 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라운드도 하고 레슨도 했을텐데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 있다면? A : 박정희 대통령, 이병철 회장님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박 대통령은 골프를 하면서 나라 걱정도 많이 했고 이 회장은 정말 골프를 잘하고 싶어 했다. Q : (박노승 칼럼니스트에게) 이 책들이 많은 골프인들이 보고 배우고 했으면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데 어떤 것을 느끼면 좋겠는지? A : 최경주, 신지애 선수 등 다양한 골프 선수들의 자서전이 있는데 제3자가 쓴 전기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프로 골프 선수들은 아마추어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신분이 훨씬 낮았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프로 선수가 된 스토리나, 지금 세대가 올 때까지 당시 골퍼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골프란 나에게 무엇인지? A : 올해 골프를 시작한지 70년이다. 골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이 없고 한이 없다. 지금은 골프가 하나의 활성화된 운동이지만 당시 골프는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두 다 말할 수 없다. 혼자서 울기도 하고 대회 때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세월이 흘러 그때 고생과 눈물이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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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창립회원 한장상 고문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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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첫 입성하는 성준민, 기상악화로 축소된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 우승…
- [노벨 타임즈]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아침 6시 50분 시작 예정이었던 본 대회 최종일 경기는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4차례(6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했던 성준민(23)이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10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성준민은 11번홀(파4)까지 2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3번째 홀인 3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번홀(파5)과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성준민은 “그간 우승하는 상상도 많이 하고 꿈도 많이 꿨다. 현실에서 이렇게 우승을 했는데 믿기지 않는다. 더군다나 고향인 군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쁨이 배가 됐다”라고 웃은 뒤 “주니어 시절부터 후원해주시고 계시는 풍림파마텍,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군산CC, 부처님과 자비신행회 도계스님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1개 라운드로 우승을 했지만 1라운드에서 티샷이 괜찮았고 집중력도 좋았다”며 “훈련을 하면서 보완했던 점들도 잘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성준민은 6세 때 부친을 따라 골프 연습장에 가면서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다. 축구선수를 꿈꿔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에서 축구를 병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인 11세 때 주니어 골프 대회 출전 이후 골프에만 집중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2017년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018년 ‘한국골프대학교 총장배’, 2020년 ‘아시아경제 호남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021년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 우승 포함 총 14승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10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지난해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28위의 성적으로 2025년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성준민은 “KPGA 투어에 입성하는 첫 시즌인 만큼 설렌다”며 “올 시즌 K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도 하고 준비를 잘한 만큼 상반기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 2026 시즌에도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성준민에 이어 정태양(26)이 최종합계 8언더파 63타로 2위, 박도형(32)이 최종합계 7언더파 64타로 3위에 각각 위치했다. 정태양은 ‘3회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는 다가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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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첫 입성하는 성준민, 기상악화로 축소된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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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버디 9개 쓸어 담은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정상 등극
- [노벨 타임즈] 최찬(29.(주)대원플러스건설)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8일과 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찬은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또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은 최찬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최찬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정태양(25)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경기 후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때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춥기도 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스코어에 집착을 하기 보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가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는 데에만 집중했더니 성적이 잘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찬은 14세 때 우연히 부친과 함께 골프 연습장을 다니게 되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2015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이후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22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17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최고 성적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7위였다. 그 해 12월 군에 입대한 최찬은 지난해 9월 소집해제 됐고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은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설레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찬의 뒤를 이어 정태양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자리했다. 박지민(2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3위, 김영웅(27), 이경준(30), 김남훈(26)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은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29위, ‘2회 대회’ 챔피언 박현서(25.경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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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버디 9개 쓸어 담은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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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025 시즌은 KPGA 투어에서... “오랜만의 복귀에 낯설지만 설레”
- [노벨 타임즈] 강성훈(38)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6년만이다. 강성훈은 2019년에도 KPGA 투어 시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에는 단 1개 대회만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 않았으나 올해는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 강성훈은 2007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쌓았다. 2011년부터는 PGA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했고 2019년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의 경우 DP월드투어와 PGA투어, 콘페리투어를 병행했다. 10월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참가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강성훈의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다. 강성훈은 “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일관성 있는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훈련을 잘 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보완된 점도 많다.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3~4회씩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라운드를 할 때는 직접 가방을 메고 걸어서 라운드에 임한다. 체중은 7~8kg 정도 감량했다. 대신 근육량을 늘렸다. 지구력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다가오는 17일부터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후원사, 골프장 등 대회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예전처럼 잘 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께도 보답하겠다. 올 시즌 KPGA 투어를 향한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훈은 한 시즌동안 함께 뛸 후배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강성훈은 “혹시나 내게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와 물어보길 바란다. 나도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이 골프 선수로서 큰 밑거름이 됐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페리투어의 경우 적은 상금에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경쟁해보고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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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025 시즌은 KPGA 투어에서... “오랜만의 복귀에 낯설지만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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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 [노벨 타임즈] 박현서(25.경희)가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 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현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현서의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1번홀(파5)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박현서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한 박현서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박현서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님과 주식회사 경희의 조준만 대표님을 비롯해 비넘버원 최용석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 진골프아카데미의 진대근, 고성욱 프로님, 그리고 김소영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님과 트라움의 이로운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서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7년 당시 3부투어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프로 전향 후 2020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현서는 그해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서가 현재까지 2부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3승이다. 박현서는 “KPGA 투어에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첫 해와 다르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서의 뒤를 이어 고유승(19), 강주원(27), 피승현(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19.종근당)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박정훈은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아마추어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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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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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희 프로골프단 창단…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7인으로 구성
- [노벨 타임즈] (주)경희(대표이사 조준만)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프로골프단을 창단하며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을 실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 소재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강당에서 (주)경희 조준만 대표이사 및 여러 관계자들과 KPGA 및 KLPGA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 프로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주)경희 프로골프단에는 정한밀(34)을 필두로 이승택(30), 염서현(34), 박현서(25)까지 KPGA 선수 4명이 합류했다. (주)경희 프로골프단 주장을 맡은 정한밀은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 이후 현재까지 투어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7위(2,521.14포인트), 상금순위는 28위(237,630,368원)로 2024 시즌을 마쳤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한 지난해 말 PGA 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거둬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해 올 시즌 콘페리투어 무대와 KPGA 투어를 병행한다. 염서현은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7년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KPGA 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역대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2023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박현서는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오르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한다.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를 비롯해 KLPGA 소속인 김윤교(29), 이지영5(23), 조은채(30)도 ㈜경희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로 2025 시즌 한국 프로골프투어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경희 조준만 대표이사는 “경희 프로골프단은 단순한 성적 제일주의를 추구하기 보다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골프단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매 시즌 KPGA, KLPGA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팀 ㈜경희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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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희 프로골프단 창단… 정한밀,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7인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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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창립회원 한장상 고문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 개최
- [노벨 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은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 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다. 1972년 한장상 고문은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1916~2004년) 고문이 194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오픈’ 타이틀을 획득한 지 31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는 쾌거였다.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는 5타,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 골프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창립회원이자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전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본 책자는 앞으로의 한국 골프사에 중요한 사료로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장상 고문은 “이렇게 전기가 나오게 됐는데 고맙다는 말씀밖에는 못 드릴 것 같다”며 ”박노승 칼럼니스트 그리고 KPGA 김원섭 회장님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책을 출간한 박노승 칼럼니스트는 “골프 역사가로서 한국의 골프 역사를 올바르게 잡고 남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원고를 작성했는데 30번이 넘는 인터뷰를 하며 책을 함께 만든 한장상 고문님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골프 영웅들의 전기를 남겨 골프 역사가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장상 고문 일문일답 Q : (박노승 칼럼니스트에게) 출간을 준비하면서 한장상 고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다면? A : 원고가 완성될 무렵 한장상 고문님께 원고가 마무리 되어가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이 없으신 지 여쭤봤다. 한장상 고문님께서는 처음 골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재 서울한양CC 이순용 이사장의 흉상을 찾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그 날 정말 맑은 가을 날씨였다. 흉상을 만지시고 땅에 절을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 남는 기억이다. 또 한가지는 ‘한장상’이라는 사람이 천재라고 느낀 점이 있었다. 22살의 한장상이 홍콩을 처음 가 피터 톰슨(호주)이 골프치는 모습을 보고 현재의 기량으로는 골프 선수로서 역사에 남는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셨다. 그 후 본인의 스윙을 바꾸고 그 스윙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다른 골프 영웅의 스토리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1972년 ‘일본오픈’ 우승 당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 벌써 50년이 넘었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이 파5홀이었다. 당시 점보 오자키 선수가 야구를 하던 선수라서 평균 거리가 30m 이상은 더 나갔다. 나는 3온을 한 상황이었고 점보 오자키 선수는 2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점보 오자키 선수에게 “2온에 실패하면 나에게 진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했다. 실제로 오자키 선수는 2온을 하지 못했고 샷 4회만에 공을 그린 위로 올렸다. 당시 우승을 하면 천운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려운 시점에서 우승을 하게 돼 인생이 다시 한번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지금까지 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라운드도 하고 레슨도 했을텐데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 있다면? A : 박정희 대통령, 이병철 회장님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박 대통령은 골프를 하면서 나라 걱정도 많이 했고 이 회장은 정말 골프를 잘하고 싶어 했다. Q : (박노승 칼럼니스트에게) 이 책들이 많은 골프인들이 보고 배우고 했으면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데 어떤 것을 느끼면 좋겠는지? A : 최경주, 신지애 선수 등 다양한 골프 선수들의 자서전이 있는데 제3자가 쓴 전기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프로 골프 선수들은 아마추어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신분이 훨씬 낮았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프로 선수가 된 스토리나, 지금 세대가 올 때까지 당시 골퍼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한장상 고문에게) 골프란 나에게 무엇인지? A : 올해 골프를 시작한지 70년이다. 골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이 없고 한이 없다. 지금은 골프가 하나의 활성화된 운동이지만 당시 골프는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두 다 말할 수 없다. 혼자서 울기도 하고 대회 때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세월이 흘러 그때 고생과 눈물이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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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창립회원 한장상 고문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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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뉴질랜드 오픈’ 3R서 단독선두 유지… 시즌 첫 승 이뤄낼까?
- [노벨 타임즈] 고군택(26.대보건설)이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NZ$2,000,000)’ 3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고군택은 한국 시간으로 1일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전날 2라운드에 이어 단독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고군택은 “오늘도 계획한대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며 “마지막 남은 하루도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한 샷, 한 샷’ 집중해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상위 1명에게는 오는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고군택이 본 대회서 우승할 경우 생애 2번째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고군택은 지난해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해 20224년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컷탈락했다.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 2024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고군택에 이어 김학형(33.team속초아이)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하루에만 7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동민(40.대선주조)이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40위, 김비오(35.호반건설)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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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뉴질랜드 오픈’ 3R서 단독선두 유지… 시즌 첫 승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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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태국서 프로 데뷔 첫 승 ‘감격’
- [노벨 타임즈] 신승우(25)가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날 신승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신승우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만 7개를 뽑아내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신승우는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다. 우승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전체적으로 우여곡절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준비한 것들이 잘 발휘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을 꼽아보자면 5번홀”이라며 “티샷이 벙커에 빠졌는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후 탄력을 받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승우는 2021년 KPGA 프로(준회원), 202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뛰었다. 지난해 펼쳐진 윈터투어 시리즈에도 출전했으며 ‘1회 대회’서는 공동 28위, ‘2회 대회’서는 공동 57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골프는 10세 때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가면서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0승을 거뒀다. 2018년에는 아시안투어 2부투어, 태국투어(All Thailand Golf Tour), 필리핀투어를 오가며 활동하기도 했다. 신승우는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6년 KPGA 투어 출전권을 꼭 획득하고 싶다”며 “시즌 개막 전까지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대진(28)과 태국의 쁘랏타콘 쑤야쓰리(25), 박준섭(3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2위, ‘1회 대회’ 우승자인 김승혁(39.금강주택)과 하충훈(35)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회 대회’ 우승과 ‘2회 대회’서 공동 5위를 기록한 김승혁이 17,919.00포인트를 쌓아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2회 대회’서 우승한 신승우가 15,357.00포인트로 2위, ‘1회 대회’서 준우승, ‘2회 대회’서 공동 80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태승(37)이 7,357.00포인트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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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태국서 프로 데뷔 첫 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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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 13일부터 본선... 김우현, 김영수, 김승혁, 최고웅, 박성필 등 출전
-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가 오는 13일부터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만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 3승의 김우현(34.바이네르), 2022년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6), KPGA 투어 4승의 김승혁(39.금강주택)을 비롯해 2025 시즌 ‘KPGA 투어 QT’ 우승자 황재민(39), KPGA 투어 2승의 서형석(28)이 2024 시즌 KPGA 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KPGA 투어 1승의 최고웅(38),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박성필(54.상무초밥), 2025년 KPGA 투어에 데뷔하는 허성훈(22)을 비롯해 90명의 선수는 10일부터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골프T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자 김상현(31.LK엔지니어링)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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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 13일부터 본선... 김우현, 김영수, 김승혁, 최고웅, 박성필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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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2R서 7타 줄여… “좋은 흐름으로 ‘무빙데이’ 임할 것”
- [노벨 타임즈] ‘불곰’의 진격이다. 이승택(30.경희)이 한국 시간으로 21일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때려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경기가 순연된 상황이지만 이승택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순위는 공동 7위다. 이승택은 경기 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하고 바로 2라운드 경기에 임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하다. 대회 코스 내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분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2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바라보고 있어 만족한다. 순위를 많이 올려놓고 2라운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좋은 흐름으로 ‘무빙데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데뷔 10년째가 되는 해인 2024년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도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내 2025 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 공동 39위에 올라 콘페리투어 첫 컷통과에 성공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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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2R서 7타 줄여… “좋은 흐름으로 ‘무빙데이’ 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