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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약적 성장 이룬 KPGA 코리안투어… 2년 연속 20개 대회↑, 총상금 200억 원대 규모
    [노벨 타임즈] 2023 시즌이 단 3개 대회 남았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37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05년 투어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이다. 지난해에는 21개 대회, 203억 원 규모로 열렸다. 2008년 이후 15년만에 20개 이상 대회가 개최됐고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을 넘어서는 역사가 쓰였다. 이처럼 2022년과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20개 대회 이상 그리고 총상금 200억 원 이상 규모로 시즌이 운영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구자철 회장 취임 바로 전 해인 2019년에는 15개 대회, 138억 원으로 시즌을 치렀다. 불과 4년만에 시즌 총상금 규모가 약 100억 원 증가한 셈이다. 그 사이 어려움도 있었다. 구자철 회장 임기 첫 해였던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려 7개 대회가 취소됐다. 하지만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KPGA오픈 with 솔라고CC’를 비롯해 4개의 신규 대회가 탄생했다. 2022년에는 4개 대회,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되는 등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총 10개의 대회가 새로 만들어졌다. 시니어투어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19년 7개 대회, 총상금 10.5억 원으로 진행됐던 KPGA 챔피언스투어는 2020년 11개, 2021년과 2022년은 13개, 이번 시즌에는 12개 대회 총상금 15.8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정말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보람차다”며 “이제는 정규투어 뿐만 아니라 KPGA가 주관하는 모든 투어가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구자철 회장의 주도 하에 세계 최초로 창설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도 주목할만하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골프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 리그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17개 구단, 65명의 선수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합류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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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국제 경쟁력 강화 초점 맞춘 KPGA… 투어 선수 ‘글로벌 진출 경로 확대’ 성과 결실
    [노벨 타임즈] KPGA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국제 경쟁력 강화 사업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해외투어와 협력을 견고히 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PGA투어 본부를 방문하는 등 KPGA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KPGA는 올해 DP월드투어, PGA투어와 강력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먼저 KPGA와 DP월드투어는 2025년까지 연 1회씩 공동주관 대회를 국내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KPGA와 DP월드투어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를 함께 주관했다. 또한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16번 시드 1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는 17번 시드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최종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2차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PGA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도 대폭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뒤 제네시스 포인트 2~5위 선수에게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난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가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대보건설)은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로서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외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을 꼭 손에 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PGA투어에서 2승을 비롯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25.CJ)도 큰 호응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나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그리고 최종전을 거쳤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으로 직행하는 특전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재는 2017년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콘페리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2018년 콘페리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2018~2019 시즌 PGA투어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핵심적인 사업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KPGA의 브랜드 가치와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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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PREVIEW]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노벨 타임즈] 2023 KLPGA투어 스물아홉 번째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10월 1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금융 서비스와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상금 12억 원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이예원(20,KB금융그룹),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김수지(27,동부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 국내 최정상 선수를 비롯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29,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멋진 샷 대결을 펼친다. 그중 지난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절정의 샷감과 퍼트감을 뽐내며 시즌 2승째를 차지한 방신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신실은 “티샷 실수가 많이 줄면서 그린적중률도 좋아졌다. 최근에 퍼트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라고 말한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티샷을 할 것이다. 파5홀에서는 투온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상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예원은 “체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컨디션은 좋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집중만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올 시즌 ‘시즌 최다 상금 기록’ 돌파에도 도전하고 있다. 2021년 박민지가 15억 2,137만 원으로 세운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 위해 약 2억 5천만 원의 상금을 더 획득해야 하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중이기 때문에 기록이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겠다.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는 것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하며 가을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수지는 “샷과 퍼트감이 다 좋다.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 코스는 처음 경험해 보는데 파악을 잘 해서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지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에 연속으로 시즌 6승을 거둔 절대강자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을 거둔 뒤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지난주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생애 통산 획득 상금’ 1위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생애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장하나(31)로 약 57억 6천만 원을 획득했다. 장하나와 박민지와의 차는 약 8천만 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역전이 가능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이밖에 이예원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과 2승씩을 거둔 이다연(26,메디힐), 임진희(25,안강건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세 번 기록하며 상금순위 7위에 오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소미(24,대방건설)와 이소영(26,롯데) 등이 초대 대회의 우승컵 쟁탈전을 펼친다. 또 한 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지금까지 총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는 2017년과 타이기록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신데렐라가 등장하면 생애 첫 우승자가 가장 많은 시즌이 된다. 시즌 막바지로 치달으며 각종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예원이 562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민별이 78포인트 뒤진 484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김수지도 선두와 102포인트 차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경쟁도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2위 황유민이 1위 김민별을 198점 차로 뒤쫓고 있으며, 3위 방신실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포인트는 310포인트로 크고, 남은 대회는 단 4개여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안기 위한 루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본 대회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모든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4,2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뉴 하이라이프 퍼펙추얼 캘린더’ 시계를, 6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59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를 제공한다. 12번홀에는 3,000만 원 상당의 ‘엠투웬티 마요프로 EMS 트레이닝 기기’가, 16번홀에는 6,940만 원 상당의 ‘BMW NEW5 차량’이 내걸렸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갤러리 경품 또한 푸짐하다. 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대회 기간 ‘핑 G430 드라이버’ 스무 개와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 부루테 공기살균기, 레츠퀸 무선 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는 현장 스크래치 복권으로 보이스캐디 Y1 야디지북, PXG 골프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나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5번홀(파5) 230m 지점에 15m 크기의 ‘상상휠 존’을 운영한다. 나흘간 선수의 티샷이 해당 존에 떨어질 때마다 맞춤 전동 휠체어를 1대(300만 원 상당)씩 적립한다. 적립된 휠체어는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상상인그룹과 한국경제티브이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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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우승자 박상현 인터뷰
    [노벨 타임즈] ● 박상현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4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 3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3위 F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2021년 2승, 2022년 1승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초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우승을 추가하지 못해 초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선두였던 임성재 선수와 3타 차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했는데 임성재 선수는 워낙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긴장없이 플레이했다. 임성재 선수의 실수를 바라기 보다는 스스로 도전적이고 과감하게 경기하려고 했다. 첫 홀부터 흐름이 좋았다. 어프로치 하기 정말 어려운 위치였는데 운이 좋게 칩인 버디가 나왔다. 이후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임성재 선수가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고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 연장전 상황을 돌아보면? 일단 긴장은 되지 않았다. 나 포함 3명이서 연장전을 했고 파5홀이다 보니 승산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홀에서부터 뒷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이길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어프로치를 잘 하고 퍼트로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 2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운이 좋았다. 배용준 선수 티샷이 러프에 빠진 것을 보고 나는 페어웨이만 지키자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그린 주변에만 공을 갖다 놓자고 생각했다. 핀까지 약 211m 정도 남았고 4번 아이언을 잡았다. 이번 대회 들어서 누구보다 롱 아이언을 많이 잡았고 감도 좋았다. 핀 우측을 보고 공격적으로 샷을 했고 운 좋게 그린 위로 올라와 이글 찬스를 잡게 됐다. - 18번홀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경기에서는 버디, 연장 1번째 승부에서도 버디, 연장 2번째 승부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는데? 18번홀은 바람에 따라 전략이 다르다. 오늘 티샷을 할 때는 슬라이스 뒷바람, 2번째 샷을 하는 위치에서는 그냥 뒷바람이 불었다. 모든 선수가 2온이 된다. 차라리 맞바람이 불었으면 나한테 승산이 없었을 것 같다. 바람이 큰 도움이 됐다. - 16번홀(파4) 보기가 심리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사실 이것보다 더 한 상황을 겪었다. 이것보다 뒤쳐진 상태에서 우승을 한 적도 있다.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 홀 아웃 할 때까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도 내 플레이만 펼치는 데 집중했다. 이후 17번홀과 18번홀에서 모두 공격적으로 승부했다. 2등도 잘한 것이지만 내게는 1등밖에 없었다.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과감하게 경기했다. 잘 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 이제 올 시즌 3개 대회가 남았다. 시즌 목표와 향후 계획은? 사실 이번 대회 끝나고 아시안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 기회가 찾아왔다. 아직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얻지 못한 타이틀이다. 우승 확정 후 이전에 신청해 놓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다 취소했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 - 4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젊은 선수들과 투어에서 경쟁하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몸 관리가 중요하다. 부상이 없다면 40대 중반까지 젊은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허리가 조금 좋지 않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마사지를 받았다. (웃음) 부상 없이 잘 하자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골프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지난주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서 우승한 선수가 박상현 선수처럼 오랜 시간동안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하우가 있다면? 성실함이다. 연습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 나도 아직까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신기할 때가 있다. (웃음) 골프를 완전히 놓기 전까지 계속 공부도 해야 한다. 아직도 TV 중계를 보면서 괜찮은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해 보기도 하고 그런다. 이러한 열정과 관심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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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권서연, 대회 첫날 선두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동부건·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투어 2년 차 권서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권서연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2점을 쌓아 2위 그룹을 1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에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보기를 피하는 안전 플레이보다는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많이 잡아야 유리한 방식이다. 권서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12점을 따냈다. 올해 상금 1억1천950만 원을 벌어 상금랭킹 67위인 권서연은 내년 시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6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시드 순위전을 치러 상위권에 들어야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시드를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권서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들어 버디 찬스를 많이 놓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런데 오늘은 찬스 때 모두 버디를 잡았다. 퍼트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 여파로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 잡느라 애를 먹었다는 권서연은 "그린을 넘어가는 샷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쳤으니 남은 사흘도 전략적으로 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총상금 15억 원짜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린 이다연과 통산 6승의 강자 이소영이 1점 차 공동 2위로 따라붙어 권서연의 생애 첫 우승 도전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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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 출신 김근태, 시즌 최종전서 정상 등극
    [노벨 타임즈] 김근태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983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김근태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후반홀에서도 12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11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다 23세가 되던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의 대학 생활 중 단 1년을 제외하고 모두 성적 우수자로 장학생에 선발될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대학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선수로 출전해 팀 우승 5회, 개인전 우승 2회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5월 한국으로 돌아온 김근태는 그해 6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따냈고 이어 8월에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을 차지해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10개 대회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탈락하는 등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줄곧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공동 18위다. 김근태는 “2020년 KPGA 코리안투어를 아쉬운 성적으로 마친 후 슬럼프를 겪었다. 낮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점이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달 추천선수로 나선 ‘iMBank 오픈’서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컷통과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내 우상은 강경남, 박상현 선수다. 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내년을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근태는 최종전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6위(34,153.04P)로 올라서며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송재일(25.스릭슨)이 ‘스릭슨 포인트’ 64,822.5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전준형(28), 김백준(22.team속초아이), 김수겸(27.스릭슨), 김근태, 김용태(24.스릭슨), 김영규(39),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 김재일(27), 정재현(18) 등 9명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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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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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개막 앞서 포토콜 및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한 박상현 기념 촬영 진행
    [노벨 타임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을 필두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40.동아제약),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정찬민(24.CJ),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24.대보건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자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부산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기’,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포토콜에 이어 직전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박상현에게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 더 많은 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200번째 대회 출전인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20번째 대회로 열리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코스(파71. 7,103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10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P가 주어진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우승자 부상으로 현금 2억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우승자는 우승상금 2억 원과 부상으로 지급되는 현금 2억 원까지 합해 총 4억 원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KPGA 주관방송사 SBS Golf2를 통해 1~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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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비약적 성장 이룬 KPGA 코리안투어… 2년 연속 20개 대회↑, 총상금 200억 원대 규모
    [노벨 타임즈] 2023 시즌이 단 3개 대회 남았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37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05년 투어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이다. 지난해에는 21개 대회, 203억 원 규모로 열렸다. 2008년 이후 15년만에 20개 이상 대회가 개최됐고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을 넘어서는 역사가 쓰였다. 이처럼 2022년과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20개 대회 이상 그리고 총상금 200억 원 이상 규모로 시즌이 운영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구자철 회장 취임 바로 전 해인 2019년에는 15개 대회, 138억 원으로 시즌을 치렀다. 불과 4년만에 시즌 총상금 규모가 약 100억 원 증가한 셈이다. 그 사이 어려움도 있었다. 구자철 회장 임기 첫 해였던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려 7개 대회가 취소됐다. 하지만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KPGA오픈 with 솔라고CC’를 비롯해 4개의 신규 대회가 탄생했다. 2022년에는 4개 대회,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되는 등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총 10개의 대회가 새로 만들어졌다. 시니어투어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19년 7개 대회, 총상금 10.5억 원으로 진행됐던 KPGA 챔피언스투어는 2020년 11개, 2021년과 2022년은 13개, 이번 시즌에는 12개 대회 총상금 15.8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정말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보람차다”며 “이제는 정규투어 뿐만 아니라 KPGA가 주관하는 모든 투어가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구자철 회장의 주도 하에 세계 최초로 창설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도 주목할만하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골프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 리그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17개 구단, 65명의 선수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합류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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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2023 시즌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제네시스 대상’ 수상?
    [노벨 타임즈]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12일 종료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박상현(40.동아제약)은 연장 2번째 승부 끝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졌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네시스 대상’은 아직 얻지 못한 타이틀이라 욕심 난다”며 “이번 우승을 기회 삼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한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13위에서 무려 11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4,861.42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와의 격차는 722.61포인트에 불과하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34.동문건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14위에서 12계단 상승한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등극했다. 당시 1위와 격차도 257.48포인트까지 줄였다. 김영수는 이후 남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3개다.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600포인트가 주어진다. 지난해처럼 박상현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대상’까지 거머쥘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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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국제 경쟁력 강화 초점 맞춘 KPGA… 투어 선수 ‘글로벌 진출 경로 확대’ 성과 결실
    [노벨 타임즈] KPGA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국제 경쟁력 강화 사업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해외투어와 협력을 견고히 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PGA투어 본부를 방문하는 등 KPGA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KPGA는 올해 DP월드투어, PGA투어와 강력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먼저 KPGA와 DP월드투어는 2025년까지 연 1회씩 공동주관 대회를 국내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KPGA와 DP월드투어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를 함께 주관했다. 또한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16번 시드 1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는 17번 시드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최종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2차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PGA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도 대폭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뒤 제네시스 포인트 2~5위 선수에게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난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가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대보건설)은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로서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외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을 꼭 손에 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PGA투어에서 2승을 비롯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25.CJ)도 큰 호응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나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그리고 최종전을 거쳤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으로 직행하는 특전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재는 2017년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콘페리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2018년 콘페리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2018~2019 시즌 PGA투어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핵심적인 사업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KPGA의 브랜드 가치와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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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PREVIEW]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노벨 타임즈] 2023 KLPGA투어 스물아홉 번째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10월 1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금융 서비스와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상금 12억 원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이예원(20,KB금융그룹),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김수지(27,동부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 국내 최정상 선수를 비롯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29,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멋진 샷 대결을 펼친다. 그중 지난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절정의 샷감과 퍼트감을 뽐내며 시즌 2승째를 차지한 방신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신실은 “티샷 실수가 많이 줄면서 그린적중률도 좋아졌다. 최근에 퍼트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라고 말한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티샷을 할 것이다. 파5홀에서는 투온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상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예원은 “체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컨디션은 좋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집중만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올 시즌 ‘시즌 최다 상금 기록’ 돌파에도 도전하고 있다. 2021년 박민지가 15억 2,137만 원으로 세운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 위해 약 2억 5천만 원의 상금을 더 획득해야 하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중이기 때문에 기록이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겠다.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는 것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하며 가을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수지는 “샷과 퍼트감이 다 좋다.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 코스는 처음 경험해 보는데 파악을 잘 해서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지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에 연속으로 시즌 6승을 거둔 절대강자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을 거둔 뒤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지난주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생애 통산 획득 상금’ 1위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생애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장하나(31)로 약 57억 6천만 원을 획득했다. 장하나와 박민지와의 차는 약 8천만 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역전이 가능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이밖에 이예원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과 2승씩을 거둔 이다연(26,메디힐), 임진희(25,안강건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세 번 기록하며 상금순위 7위에 오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소미(24,대방건설)와 이소영(26,롯데) 등이 초대 대회의 우승컵 쟁탈전을 펼친다. 또 한 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지금까지 총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는 2017년과 타이기록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신데렐라가 등장하면 생애 첫 우승자가 가장 많은 시즌이 된다. 시즌 막바지로 치달으며 각종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예원이 562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민별이 78포인트 뒤진 484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김수지도 선두와 102포인트 차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경쟁도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2위 황유민이 1위 김민별을 198점 차로 뒤쫓고 있으며, 3위 방신실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포인트는 310포인트로 크고, 남은 대회는 단 4개여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안기 위한 루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본 대회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모든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4,2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뉴 하이라이프 퍼펙추얼 캘린더’ 시계를, 6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59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를 제공한다. 12번홀에는 3,000만 원 상당의 ‘엠투웬티 마요프로 EMS 트레이닝 기기’가, 16번홀에는 6,940만 원 상당의 ‘BMW NEW5 차량’이 내걸렸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갤러리 경품 또한 푸짐하다. 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대회 기간 ‘핑 G430 드라이버’ 스무 개와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 부루테 공기살균기, 레츠퀸 무선 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는 현장 스크래치 복권으로 보이스캐디 Y1 야디지북, PXG 골프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나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5번홀(파5) 230m 지점에 15m 크기의 ‘상상휠 존’을 운영한다. 나흘간 선수의 티샷이 해당 존에 떨어질 때마다 맞춤 전동 휠체어를 1대(300만 원 상당)씩 적립한다. 적립된 휠체어는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상상인그룹과 한국경제티브이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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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우승자 박상현 인터뷰
    [노벨 타임즈] ● 박상현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4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 3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3위 F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2021년 2승, 2022년 1승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초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우승을 추가하지 못해 초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선두였던 임성재 선수와 3타 차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했는데 임성재 선수는 워낙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긴장없이 플레이했다. 임성재 선수의 실수를 바라기 보다는 스스로 도전적이고 과감하게 경기하려고 했다. 첫 홀부터 흐름이 좋았다. 어프로치 하기 정말 어려운 위치였는데 운이 좋게 칩인 버디가 나왔다. 이후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임성재 선수가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고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 연장전 상황을 돌아보면? 일단 긴장은 되지 않았다. 나 포함 3명이서 연장전을 했고 파5홀이다 보니 승산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홀에서부터 뒷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이길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어프로치를 잘 하고 퍼트로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 2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운이 좋았다. 배용준 선수 티샷이 러프에 빠진 것을 보고 나는 페어웨이만 지키자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그린 주변에만 공을 갖다 놓자고 생각했다. 핀까지 약 211m 정도 남았고 4번 아이언을 잡았다. 이번 대회 들어서 누구보다 롱 아이언을 많이 잡았고 감도 좋았다. 핀 우측을 보고 공격적으로 샷을 했고 운 좋게 그린 위로 올라와 이글 찬스를 잡게 됐다. - 18번홀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경기에서는 버디, 연장 1번째 승부에서도 버디, 연장 2번째 승부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는데? 18번홀은 바람에 따라 전략이 다르다. 오늘 티샷을 할 때는 슬라이스 뒷바람, 2번째 샷을 하는 위치에서는 그냥 뒷바람이 불었다. 모든 선수가 2온이 된다. 차라리 맞바람이 불었으면 나한테 승산이 없었을 것 같다. 바람이 큰 도움이 됐다. - 16번홀(파4) 보기가 심리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사실 이것보다 더 한 상황을 겪었다. 이것보다 뒤쳐진 상태에서 우승을 한 적도 있다.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 홀 아웃 할 때까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도 내 플레이만 펼치는 데 집중했다. 이후 17번홀과 18번홀에서 모두 공격적으로 승부했다. 2등도 잘한 것이지만 내게는 1등밖에 없었다.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과감하게 경기했다. 잘 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 이제 올 시즌 3개 대회가 남았다. 시즌 목표와 향후 계획은? 사실 이번 대회 끝나고 아시안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 기회가 찾아왔다. 아직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얻지 못한 타이틀이다. 우승 확정 후 이전에 신청해 놓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다 취소했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 - 4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젊은 선수들과 투어에서 경쟁하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몸 관리가 중요하다. 부상이 없다면 40대 중반까지 젊은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허리가 조금 좋지 않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마사지를 받았다. (웃음) 부상 없이 잘 하자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골프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지난주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서 우승한 선수가 박상현 선수처럼 오랜 시간동안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하우가 있다면? 성실함이다. 연습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 나도 아직까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신기할 때가 있다. (웃음) 골프를 완전히 놓기 전까지 계속 공부도 해야 한다. 아직도 TV 중계를 보면서 괜찮은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해 보기도 하고 그런다. 이러한 열정과 관심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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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노벨 타임즈] 10월 13일(금),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28,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IQT 2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쿠스마는 마지막 날에도 이글 1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KLPGA 2022 IQT’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쿠스마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IQT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쿠스마는 “2년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 덕분이다. 아이언 샷도 좋았는데, 찬스와 위기 상황에서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나흘간의 경기를 회상했다. 2008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고 2년 뒤인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중국과 태국에서 각각 1승과 3승을 기록하기도 한 쿠스마는 태국LPGA를 주 무대로 하며 2023시즌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목표를 다시 세웠다고 밝힌 쿠스마는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한 IQT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수가 되고 싶다.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루키로서 2024시즌에 활동할 쿠스마 미차이에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IQT는 세계적인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 IQT가 더욱 큰 대회가 되어 많은 해외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참가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깐 분나보디(21,태국)와 2023시즌 태국LPGA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타니따 무앙쿰사꾼(25,태국)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손에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우수 선수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4위를 기록한 사라뽄 참초이(31,태국)와 5위 고가 에이미(28,일본)를 비롯해 6위 주연수(23,캐나다), 7위 창치옌(21,대만), 8위 스즈키 치카코(23,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4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한편,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실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 20명이 출전했던 본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부터 외국에서 개최됐고, 세계 각국의 여자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국에서 4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올해는 총 11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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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박도규, 2차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 시니어 무대 ‘통산 2승’ 달성
    [노벨 타임즈]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제주 애월읍 소재의 타미우스 골프앤리지 우드, 레이크코스(파72. 6,614야드)에서 열린 펼쳐진 본 대회에서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모중경(52), 김종덕(62)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도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도규는 김종덕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도규와 김종덕은 모두 파를 적어냈다. 이후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김종덕이 트리플 보기를 범한 사이 박도규가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도규는 “어느 대회보다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대한골프협회와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응원 와준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도규는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01년 ‘충청오픈’, 2002년 ‘유성오픈’, 2004년 ‘휘닉스파크배 제47회 KPGA 선수권대회’, 2007년 ‘연우 헤븐랜드오픈’, 2011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박도규는 2022년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는 2위(61,033,416원),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는 2위(61,017.25P)까지로 올라섰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83,484,297원과 83,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이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임석규가 3위, 모중경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위치한 메이플라워GC에서 열리는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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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권서연, 대회 첫날 선두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동부건·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투어 2년 차 권서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권서연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2점을 쌓아 2위 그룹을 1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에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보기를 피하는 안전 플레이보다는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많이 잡아야 유리한 방식이다. 권서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12점을 따냈다. 올해 상금 1억1천950만 원을 벌어 상금랭킹 67위인 권서연은 내년 시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6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시드 순위전을 치러 상위권에 들어야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시드를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권서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들어 버디 찬스를 많이 놓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런데 오늘은 찬스 때 모두 버디를 잡았다. 퍼트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 여파로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 잡느라 애를 먹었다는 권서연은 "그린을 넘어가는 샷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쳤으니 남은 사흘도 전략적으로 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총상금 15억 원짜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린 이다연과 통산 6승의 강자 이소영이 1점 차 공동 2위로 따라붙어 권서연의 생애 첫 우승 도전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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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 출신 김근태, 시즌 최종전서 정상 등극
    [노벨 타임즈] 김근태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983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김근태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후반홀에서도 12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11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다 23세가 되던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의 대학 생활 중 단 1년을 제외하고 모두 성적 우수자로 장학생에 선발될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대학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선수로 출전해 팀 우승 5회, 개인전 우승 2회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5월 한국으로 돌아온 김근태는 그해 6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따냈고 이어 8월에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을 차지해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10개 대회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탈락하는 등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줄곧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공동 18위다. 김근태는 “2020년 KPGA 코리안투어를 아쉬운 성적으로 마친 후 슬럼프를 겪었다. 낮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점이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달 추천선수로 나선 ‘iMBank 오픈’서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컷통과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내 우상은 강경남, 박상현 선수다. 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내년을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근태는 최종전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6위(34,153.04P)로 올라서며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송재일(25.스릭슨)이 ‘스릭슨 포인트’ 64,822.5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전준형(28), 김백준(22.team속초아이), 김수겸(27.스릭슨), 김근태, 김용태(24.스릭슨), 김영규(39),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 김재일(27), 정재현(18) 등 9명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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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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