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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물관 전문가들,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 모인다…국제학술회의 개최
서울시(한성백제박물관, 문화유산활용과)와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오는 11.20.~22.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고고·역사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 소속된 가장 전통있고 규모가 큰 위원회다. 세계적인 고고, 역사박물관에서 매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고고학 박물관과 권력의 장소로서의 왕성 ▴디지털의 영향과 박물관의 변화 ▴소장품에 대한 박물관의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12개국 29명의 고고학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중요 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전 세계 박물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11.21. 9시부터 '국악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학술회의는 연구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 발표집은 추후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학술회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유적을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선도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유일의 고고·역사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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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회 계룡산 국화길 여행’ 오는 28일 개막
중부권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계룡산 학봉리 일원에서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오는 28일 ‘계룡산 국화길 여행’이 열린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화 개화 시기를 고려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은 10월 28일 오전 11시 반포면 무풍공원(동학사2로 145)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가을철 단풍과 함께 일대에 펼쳐진 국화길과 다양한 조형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벚꽃 페스티벌, 여름철 야외무대 노래자랑에 이어 가을 국화길 여행으로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해 오고 있다. 손중석 위원장은 “올해로 첫 번째 개최하는 계룡산 국화길 여행은 꽃의 생육부터 조성까지 계룡산 일대 주민들의 힘을 합쳐 일군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질서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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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 사진속에 담긴 우리의 자부심”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진전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린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4 독도의 날 기념 사진 전시회’를 선보인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는 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로 18명의 경기도의원들이 있으며, 매년 독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 동⋅서도 전경과 노을이 지는 독도, 울릉도에서 보이는 독도 등 독도 사진 16점이 전시되고, 행사기간 동안 경기마루 스크린에는 독도 관련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용성 회장은 “일본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을 드러내며 역사왜곡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면서 “애석하게도 올해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잠실⋅안국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돼 논란이 됐고, 국방부의 장병 정훈교재와 외교부 누리집, 행정안전부의 민방위 교육영상의 독도 관련 내용이 왜곡된 사례가 수차례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의 애국심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하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회장은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도민과 경기도의원들이 함께 모여 사진전을 감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장인 김용성 의원은 지난 제37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민과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을 위하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하고,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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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선정
춘천마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춘천 마임축제’,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청주 문화제조창’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전북 남원시에서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부터 36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문화관광축제, 로컬100 등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손꼽히는 만큼 춘천의 색을 입힌 마임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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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 개최
울릉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치유하는 웰니스 페스티벌‘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행사를 개최한다.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 일원(알봉치유정원, 통구미항(거북바위), 석포일출전망대, 라페루즈 리조트)을 배경으로 요가와 사운드배스, 훌라, 소마스틱, 애니멀 플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웰니스 페스티벌로,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웰니스 페스티벌 운영사인 ‘원더러스트 코리아’가 울릉군과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제임스 신, TJ CHOE, 최민호, 한효진, 유키, 미지수 등의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행사를 빛낼 수 있는 가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한다면 10월 11일까지 직접 예약을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선박과 숙박을 10에서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울릉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차창 관광이 아닌 울릉도를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만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천천히 울릉도를 즐기시며 힐링하시길 바라며, 울릉도를 한번 오는 곳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하여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여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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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ITA, 미시즈 유니버스 명동 방문 행사 후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47회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의 부대 행사로, 10월 5일 명동 지역 순회 행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OBITA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화장품이 협찬되며, 명동 내 주요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인 올마스크스토리, 코스몰, 템템을 탐방하는 일정이 포함된다.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는 불가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시즈 유니버스’가 주관하는 기혼 여성 미인대회로, 올해로 47회를 맞이한다. 이번 한국 대회는 인천 송도의 컨벤시아호텔에서 열리며,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세계 90여 나라에서 참가한 110여 명의 기혼 여성들이 자아 실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미(美)의 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많은 이들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명동 지역 순회 행사는 (사)명동상인협의회와 롯데면세점과의 공동 추진으로 이루어지며, 행사 시작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사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축하 공연은 명동거리에서 성악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거성노희섭이 출연한다. 이후 오후 1시에는 환영식과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화장품 판매장과 인기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롯데면세점으로 이동해 자유 쇼핑을 즐기고 송도로 복귀할 예정이다. KOBITA의 김승중 부회장은 “한국의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여 화장품 제조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및 인디 브랜드들이 많다”며 “이들이 다양한 화장품 소매유통 환경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협찬되는 화장품 브랜드에는 ▲델브 ▲띵쏘 ▲라곰 ▲리프타 ▲메디힐 ▲미즈온 ▲백아율 ▲베르비아떼 ▲빌라쥬팩토리 ▲스킨포유 ▲올릭 ▲웨딩데이 키스 ▲코코힐리 ▲파인다이브 ▲파워풀엑스 ▲패션캣 ▲테라비코스 ▲트리셀 등 18개 브랜드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브랜드의 카드 피켓을 들고 응원하는 등 명동의 화장품 매장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KOBITA는 올해 초 인천공항 시티면세점에 회원사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6월에는 명동에 ‘코스몰’ 화장품 복합매장을 오픈하여 160여 개 중소·인디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 매장은 국내 고객들에게 상품 테스트 및 트라이 공간, 입점 브랜드사의 팝업 행사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KOBITA는 앞으로도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명동을 뷰티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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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민관 힘 모은다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한 달여 앞둔 28일 도청 602호에서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준비 기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관광 분야 전문가, 관광 기업체 임직원 및 관광 종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보고, 주요 과제 설명,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2026년 관광객 5000만 명을 유치하고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이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5대 전략 및 50여 개 세부 과제를 공유했다. 충남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은 △대표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역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기반 확충 △관광 수용태세 확립 △전략적 홍보·마케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진 전략별 세부 과제 달성을 위해 △관광 안내 체계 개선 △음식점·숙박업소 관광 수용태세 점검 △충남 방문의 해 관광 대표 상품 발굴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 내용을 토대로 전략과 세부 과제를 개선·보완하는 등 충남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역사, 자연 경관, 레저, 치유(힐링) 등 모든 관광 자원을 고추 갖춘 지역”이라면서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8일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도민 다짐대회 및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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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 지난 27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근대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최고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광양 백운산에도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였다. 사시사철 수려한 백운산의 겨울은 더욱 눈부시다. 솜이불을 덮어 놓은 듯 포근한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매혹적인 장관을 뽐낸다. 특히,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피어나는 상고대는 얼음 왕국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전국의 등산 애호가를 유혹한다.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는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이 빼어난 설경을 자랑하며 겨울 등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 산 등산 애호가를 사로잡는다”며 “겨울에는 백운산 설경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따뜻한 숯불에 언 몸을 녹이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구이 음식이 풍부한 광양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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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2024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 올해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에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이 27일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에서는 2014년 남원읍 하례리(효돈천과 하례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4회 연속 재지정됐으며, 이번 호근마을(치유호근마을) 신규 지정으로 10년만에 생태관광지역이 탄생했다. 호근마을은 지난 2016년 호근동 내 치유의 숲이 조성된 후, 힐링로컬식단 차롱치유밥상 판매와 함께 2019년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로 선정되면서 생태관광마을로서의 본격적 행보를 해왔다. 치유호근마을은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논분하구 습지, 8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치유의 숲과 인근 시오름, 주민들이 가꾼 미로의 숲, 빼어난 바다경관을 지닌 속골 등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차롱밥상정제를 통해 년 5천개의‘차롱밥상’판매, 2대째 이어 호근동에 거주하는 차롱 구덕장의 ‘차롱전수 및 체험장’운영, 45명의 마을주민 산림휴양·자연환경·숲 해설사 활동, 치유의 숲 내‘차롱가게’지역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치유호근마을’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차롱밥상’, ‘죽공예’, ‘치유의 숲’ 등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호근동만의 독특한 생태자원과 2021년부터 3번째 생태관광지역 지정에 도전하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마지막으로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까지 완벽한 삼박자가 이루어낸 쾌거이다.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전국에서 신청이 접수된 후보지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치유호근마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생태관광지역 운영 관리를 위한 약 2억 5천만 원의 운영비(국비 50%)와 컨설팅을 지원받고, 3년마다 재지정을 위한 평가를 받게된다. 2024년 새로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5곳으로‘치유호근마을’ 외에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영덕군 국가지질공원’,‘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장수군 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보전하고 지역발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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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2024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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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중
- 완도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완도해양치유센터, 정도리 구계등, 완도수목원 등 웰니스 치유 관광지와 연계한 1박 2일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완도 남파랑길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완도 남파랑길은 다도해를 품은 해안 길, 고즈넉한 어촌 마을 안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로 등 바다, 산 등이 어우러진 매력을 품고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남파랑길 걷기 체류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남파랑길 완도 구간 1코스 걷기, 해양치유센터 체험, 완도 내 숙박을 필수 조건으로 하며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0만 원 상당이다. 12월에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은 페어플레이(어플) 및 여행 공방(홈페이지)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걷기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강, 웰니스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완도 남파랑길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대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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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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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 서천군은 서천의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서천 오-슈(OHSHU)’의 발간을 기념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은 SNS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을 받거나 투자유치의 목적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마케팅 기법이다. ‘서천 오-슈’는 온화하고 평온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하여 ‘오세요’를 의미하는 충청도 말 ‘오슈’를 영문 ‘OHSHU’로 표기한 것으로 따뜻한 서천군민의 환대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내 여행 가이드북이다. 세계가 인정한 명품 자연 서천갯벌부터 바다와 들녘이 아낌없이 내어 주는 천혜의 식재료가 가득한 서천의 식탁 이야기 등을 담아 ‘서천 오-슈’는 서천 여행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서천의 정보를 엮어냈다. 책자는 오직 서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과 예술, 멍때리기 성지까지 취향대로 골라가는 서천여행 가이드북인 'Vol.1 서천'과 그중에서도 대표 여행지인 장항의 ‘구도심’과 ‘보랏빛 맥문동꽃’을 집중 조명한 투어 가이드 'Vol.2 장항'로 나뉜다. ‘서천 오-슈’는 다음달 3일 텀블벅에서 공개되며 이번 펀딩에 참여하면 서천 맛집 지도 ‘드슈’,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포토 엽서,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한 2025년 포스터 캘린더도 리워드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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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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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이용 활성화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 운영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브랜드 홍보를 위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인제, 홍천, 횡성 일원에서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여행(팸투어)에서는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의 첫 번째 코스인 호수드라이브길을 따라 춘천 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처녀상을 방문하고, 설악산 드라이브길의 두 번째 코스인 인제 스마트 복합 쉼터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소양강의 절경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인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며 기존의 서킷 트랙과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둘째 날에는 홍천 수타사와 횡성 풍수원 성당을 방문하여 강원도의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강원의 자연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여행(팸투어)에 참여한 기자단은 또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한 기자단은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를 따라 펼쳐진 국도와 지방도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비경들은 강원도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을 통해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브랜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강원의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해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는 총 1,298km의 길이에 걸쳐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코스는 강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며,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다: △호수 드라이브길(1코스) △설악산 드라이브길(2코스) △높은 고개 드라이브길(3코스) △굽이굽이 드라이브길(4코스) △깊은 산 드라이브길(5코스) △바다 드라이브길(6코스) △전원 풍경 드라이브길(7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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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민관 힘 모은다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한 달여 앞둔 28일 도청 602호에서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준비 기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관광 분야 전문가, 관광 기업체 임직원 및 관광 종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보고, 주요 과제 설명,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2026년 관광객 5000만 명을 유치하고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이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5대 전략 및 50여 개 세부 과제를 공유했다. 충남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은 △대표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역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기반 확충 △관광 수용태세 확립 △전략적 홍보·마케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진 전략별 세부 과제 달성을 위해 △관광 안내 체계 개선 △음식점·숙박업소 관광 수용태세 점검 △충남 방문의 해 관광 대표 상품 발굴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 내용을 토대로 전략과 세부 과제를 개선·보완하는 등 충남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역사, 자연 경관, 레저, 치유(힐링) 등 모든 관광 자원을 고추 갖춘 지역”이라면서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8일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도민 다짐대회 및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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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민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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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 지난 27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근대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최고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광양 백운산에도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였다. 사시사철 수려한 백운산의 겨울은 더욱 눈부시다. 솜이불을 덮어 놓은 듯 포근한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매혹적인 장관을 뽐낸다. 특히,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피어나는 상고대는 얼음 왕국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전국의 등산 애호가를 유혹한다.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는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이 빼어난 설경을 자랑하며 겨울 등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 산 등산 애호가를 사로잡는다”며 “겨울에는 백운산 설경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따뜻한 숯불에 언 몸을 녹이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구이 음식이 풍부한 광양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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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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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2024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 올해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에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이 27일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에서는 2014년 남원읍 하례리(효돈천과 하례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4회 연속 재지정됐으며, 이번 호근마을(치유호근마을) 신규 지정으로 10년만에 생태관광지역이 탄생했다. 호근마을은 지난 2016년 호근동 내 치유의 숲이 조성된 후, 힐링로컬식단 차롱치유밥상 판매와 함께 2019년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로 선정되면서 생태관광마을로서의 본격적 행보를 해왔다. 치유호근마을은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논분하구 습지, 8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치유의 숲과 인근 시오름, 주민들이 가꾼 미로의 숲, 빼어난 바다경관을 지닌 속골 등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차롱밥상정제를 통해 년 5천개의‘차롱밥상’판매, 2대째 이어 호근동에 거주하는 차롱 구덕장의 ‘차롱전수 및 체험장’운영, 45명의 마을주민 산림휴양·자연환경·숲 해설사 활동, 치유의 숲 내‘차롱가게’지역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치유호근마을’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차롱밥상’, ‘죽공예’, ‘치유의 숲’ 등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호근동만의 독특한 생태자원과 2021년부터 3번째 생태관광지역 지정에 도전하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마지막으로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까지 완벽한 삼박자가 이루어낸 쾌거이다.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전국에서 신청이 접수된 후보지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치유호근마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생태관광지역 운영 관리를 위한 약 2억 5천만 원의 운영비(국비 50%)와 컨설팅을 지원받고, 3년마다 재지정을 위한 평가를 받게된다. 2024년 새로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5곳으로‘치유호근마을’ 외에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영덕군 국가지질공원’,‘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장수군 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보전하고 지역발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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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2024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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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중
- 완도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완도해양치유센터, 정도리 구계등, 완도수목원 등 웰니스 치유 관광지와 연계한 1박 2일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완도 남파랑길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완도 남파랑길은 다도해를 품은 해안 길, 고즈넉한 어촌 마을 안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로 등 바다, 산 등이 어우러진 매력을 품고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남파랑길 걷기 체류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남파랑길 완도 구간 1코스 걷기, 해양치유센터 체험, 완도 내 숙박을 필수 조건으로 하며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0만 원 상당이다. 12월에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은 페어플레이(어플) 및 여행 공방(홈페이지)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걷기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강, 웰니스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완도 남파랑길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대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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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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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 서천군은 서천의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서천 오-슈(OHSHU)’의 발간을 기념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은 SNS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을 받거나 투자유치의 목적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마케팅 기법이다. ‘서천 오-슈’는 온화하고 평온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하여 ‘오세요’를 의미하는 충청도 말 ‘오슈’를 영문 ‘OHSHU’로 표기한 것으로 따뜻한 서천군민의 환대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내 여행 가이드북이다. 세계가 인정한 명품 자연 서천갯벌부터 바다와 들녘이 아낌없이 내어 주는 천혜의 식재료가 가득한 서천의 식탁 이야기 등을 담아 ‘서천 오-슈’는 서천 여행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서천의 정보를 엮어냈다. 책자는 오직 서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과 예술, 멍때리기 성지까지 취향대로 골라가는 서천여행 가이드북인 'Vol.1 서천'과 그중에서도 대표 여행지인 장항의 ‘구도심’과 ‘보랏빛 맥문동꽃’을 집중 조명한 투어 가이드 'Vol.2 장항'로 나뉜다. ‘서천 오-슈’는 다음달 3일 텀블벅에서 공개되며 이번 펀딩에 참여하면 서천 맛집 지도 ‘드슈’,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포토 엽서,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한 2025년 포스터 캘린더도 리워드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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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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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이용 활성화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 운영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브랜드 홍보를 위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인제, 홍천, 횡성 일원에서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여행(팸투어)에서는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의 첫 번째 코스인 호수드라이브길을 따라 춘천 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처녀상을 방문하고, 설악산 드라이브길의 두 번째 코스인 인제 스마트 복합 쉼터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소양강의 절경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인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며 기존의 서킷 트랙과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둘째 날에는 홍천 수타사와 횡성 풍수원 성당을 방문하여 강원도의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강원의 자연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여행(팸투어)에 참여한 기자단은 또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한 기자단은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를 따라 펼쳐진 국도와 지방도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비경들은 강원도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자단 초청 여행(팸투어)을 통해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 브랜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강원의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해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관광도로(네이처로드)는 총 1,298km의 길이에 걸쳐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코스는 강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며,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다: △호수 드라이브길(1코스) △설악산 드라이브길(2코스) △높은 고개 드라이브길(3코스) △굽이굽이 드라이브길(4코스) △깊은 산 드라이브길(5코스) △바다 드라이브길(6코스) △전원 풍경 드라이브길(7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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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드라마 속 요리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만들고 배워요
- 서울시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김밥, 불고기 등을 배우는 ‘상설 요리 교실’과 ‘집밥 요리 교실’ 등의 미식 관광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상설 요리 교실’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2회(목요일·일요일) 신촌역 인근(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요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 ’갯마을 차차차’의 잡채, ‘응답하라 1988’의 불고기 등이며 1회당 최대 10명 참여가능하고 약 90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서울 사람들이 먹는 집밥을 경험해보는 ‘집밥 요리 교실’은 총 13개의 서울스테이와 한옥에서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하는 장소에서 호스트와 게스트가 함께 김치볶음밥, 감자 채전 등의 요리를 만들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이나 ‘서울 미식 100선’ 방문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은 서울시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만들고 시식하는 요리 교실과 서울스테이에서 즐기는 삼겹살 구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 미식 100선’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당(카페, 펍 등) 목록으로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해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오상진 아나운서와 외국인 관광객 11명이 구운치킨과 불고기를 함께 만들어보는 특별 요리 교실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교실에 참여했던 멕시코 국적의 히메나 라소(Ximena Lazo)는 “TV에서 보던 연예인과 함께하는 클래스가 무척 신기하고 재밌었다”라며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했던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서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미식 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공식 누리집 원모어트립에서 12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설 요리 교실은 유료, 그 외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맛과 멋이 가득한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는 식도락이 가득한 여행 경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고 또 한 번 서울을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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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드라마 속 요리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만들고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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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흥미롭고 따뜻한 오래 기억될 축제로 평가
- 지난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렸던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에 대해 관람객들은 맘프가 흥미롭고 따뜻하며 오래 기억될 축제라고 평가했다.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2시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강당에서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2024 평가포럼'을 개최하여 맘프 2024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축제 개선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2025년 축제 일정 및 주빈국 선정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Together to Gather'라는 주제로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는 29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6개국을 포함하여 21개국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맘프는 개막 축하공연,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 마이그런츠 아리랑, 월드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75년 우정, 흥과 멋으로 통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바야니한 필리핀 국립무용단’과 한국의 ‘리틀엔젤스예술단’이 협연한 특별문화공연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맘프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는 18팀이 참여하여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행사로 MBC경남에서 2시간 동안 텔레비전(TV) 생방송으로 중계해 현장에 오지 못한 도민들도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었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퍼레이드가 됐다. 한철수 맘프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올해 맘프는 역대 최고로 성공한 행사였다”면서, “이번 평가를 통해 아쉽고 부족한 부분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84.7점으로 작년 대비 상승했으며, 재방문 의사와 추천 의향도 각각 84.7점과 84.8점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 발표한 2023년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의 64개 타 축제 대비 모두 10점 이상 높은 점수이다. 특히, 방문객의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축제 이미지 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종갑 경남대 교수는 “맘프는 흥미롭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는 데서 공감도가 높았다”면서, “홍보와 관련해서는 지인 추천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많았고, 거주지와 국가별로 접촉하는 채널이 다르기에 특성별로 홍보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축제는 지역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소비지출과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으로 환산하면 173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로 창원 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맘프가 문화관광 축제를 넘어 국내외 협력과 교류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상남도는 10월 15일 수출상담회를 마련하여 4개국 18개 업체가 지역 수출업체 47곳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107건 140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수출 양해각서 18건 체결, 수출계약 2건이 성사됐다. 경남의 식품업체와 기계·제조업체에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 지역업체들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올해 맘프는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행사였고, 맘프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문화축제에서 더 나아가 경제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평가와 개선 방안을 토대로 제20회를 맞이하는 2025 맘프 행사는 이주민과 지역민을 하나로 잇는 대규모 축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성과와 개선점을 바탕으로 내년 제20회 맘프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축제의 가치는 앞으로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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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흥미롭고 따뜻한 오래 기억될 축제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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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 도심 속 남산공원 축제'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모두의 기대를 넘어선 마법 같은 겨울여행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화순 남산공원에서 개최한 화순 최초의 크리스마스 축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가 약 2만 7천여 명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아래 성공 축제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화순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남산공원의 중심에 설치된 10미터 대형 ‘스타 트리’와 야간경관 빛 조형물들은 축제장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장식과 구조물로 꾸며져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공예품, 이색적인 연말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축제장 전체가 11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화려한 크라운 마칭밴드의 라이브 퍼레이드 쇼는 입구에서 시작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퍼레이드 내내 그 행진을 따라가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11월의 햇살 아래 인공눈이 흩날리고, 마칭밴드와 외국인 댄서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두에 나선 외국인 산타 댄서들은 공연 도중 아이들과 함께 춤추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어린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이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들을 찾아가 즐기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스탬프 투어와 함께 단 하루만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행사들도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22일 금요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밤시장’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주를 이뤄 맛깔나는 야시장 먹거리가 한데 모였다. 여기에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졌고 특히 EDM 디제잉은 공연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였으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하나가 되어 불타는 금요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3일 토요일에는 재단 자체 사업인 '월간화사‘영화가 있는 날’'이 군민회관 일대 가설극장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생존한 마지막 변사를 초청해 무성영화 변사극을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재단이 진행해 온 공모사업 ‘예술로 남도로’가 1년의 결실을 정리하는 자리로 과거 신안극장과 천운장극장에서 이루어졌던 극장문화를 재조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해 기획한‘함성소리(함께 성과를 나누는 소중한 우리)’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지역 문화유산과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화순읍에서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로,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규모 지역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은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2024 전남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과 협업을 통해 재단이 사전 홍보에 박차를 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축제 방문객 수가 약 2만 7천여 명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이 축제의 혜택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박상현 팀장은 “남산공원과 함께한 이번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축제를 기획해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중들은 재단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5년에는 화순에 또 어떤 새바람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축제의 생생한 현장은 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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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 도심 속 남산공원 축제'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모두의 기대를 넘어선 마법 같은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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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300억 투입… 장성호관광지에 ‘원더랜드’ 만든다
- ‘미래를 향한 대도약! 성장하는 장성’, 장성군이 전라남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장성군은 향후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위해 행정력을 총력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전라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이다. 장성군은 올해 공모에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제안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에 앞서 10월 15일 장성군청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김한종 군수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원더랜드 프로젝트’ 선정을 정식 요청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장성군은 장성호관광지 인근 송정마을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 도‧군비 포함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오는 2026년부터 북하면 장성호관광지 일원에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더랜드(wonderland)’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라는 뜻이다. 장성호 상류지역에 자리잡은 장성호관광지는 ‘임권택시네마테크’, 문화예술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휴지를 포함 25만㎡에 이르는 수 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장성호 관광지는 그동안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꾸준했지만, 건립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계획이다. 여기에 ‘시네마 특화거리’,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선사히게 된다. 특히,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임권택 영화감독을 기념하는 ‘임권택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홀로그램과 경관조명을 이용한 환상적인 야경도 설치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그동안 낙후됐던 장성호관광지가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고,“관광 트렌드, 빅데이터, 지역민․전문가 의견 등을 참고해, 차질 없이 준비해서,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으로 민선 8기 새로운 장성을 완성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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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300억 투입… 장성호관광지에 ‘원더랜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