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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북아시안 게일릭(Gaelic) 풋볼 국제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서귀포시는 5월 25일 2024 북아시안 게일릭 풋볼 국제대회(The North Asian Gaelic Games 2024)가 강창학종합경기장 축구장(2개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게일릭 풋볼 경기협회(The Gaelic Athletic Association)가 주최, 주관하고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대사 미쉘 윈스롭 H.E. Michelle Winthrop)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중국, 대만에서 총 14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게일릭 풋볼은 아일랜드식 축구로 투기, 럭비, 축구가 혼합된 형태이다. 태클이나 트리핑도 허용되는 스포츠로 아일랜드 국기로 여겨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일랜드계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지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아일랜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주한 아일랜드 대사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무료사용, 구급차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보다 규모 있는 게일릭 대회가 서귀포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 남자 U20 라크로스 챔피언십 서귀포시 개최와 더불어, 기존 축구, 야구 등 한정된 종목의 스포츠 대회에서 다양한 뉴스포츠 형태의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 서귀포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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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10월 6일 ~ 10월 8일 3일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를 꿈꾸는 대회로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36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이다. 코스는 10km, 20km, 50km, 100km 4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전 세계 43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600여명을 포함한 총 3,300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를 기록한 작년(총 1,700여명, 외국인 200여명) 대비 약 2배가량 참가자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참가인원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이는 거리별로 UTMB 본대회 참가 추첨권(러닝스톤)이 지급(20km 1개, 50km 2개, 100km 3개) 되기 때문이다. 참가 가능 인원 대비 참가 희망 인원이 많은 UTMB 본대회는 매년 1월 참가자 확정을 위한 추첨을 진행하는데 본인이 소유한 러닝스톤의 개수 만큼 당첨될 확률이 높아져 UTMB 본대회 참가를 위한 국내/외 참가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장소는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10Km, 20km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50km와 100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하여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 및 한라산 정상 코스로 구성하여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6일 14:00 ~ 15:00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엘리트 러너의 미디어 행사가 진행되며 17:30 ~ 18:30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막식 및 레이스브리핑이 개최된다. 10월 7일 05:50 100km, 6:10 50km 참가자들 출발, 10월 8일 10:00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우리 대회의 UTMB 가입으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향후 UTMB 관계자 및 해외대회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회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우리 대회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육성시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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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산업계, 방사능 공포 꺾을 특단 대책·안전 관리 주문
[노벨 타임즈] 제주지역 수산생산자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포비아(공포증)를 경계하며, 해양수산부에 수산물 안전관리와 소비위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해양수산부와 도내 생산자단체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도내 생산자단체 등 어업인들이 현장간담회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도 어선주협의회, 도 전복협회, 도 어촌계장협의회, 한국광어양식협회, 제주해녀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 도 연합회 등 25개의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관리과의 수산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종합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산자단체들은 불안감을 해소할 정보 공개 및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함께 원전 오염수 방류 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귀포어선주협회 이진호 사무국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에 대한 공포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객관적인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있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어선주협회 박용갑 연안채낚기위원장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먹지 않으면 어민들은 갈 곳이 없다”면서 “피해 대책을 정부에서 빨리 마련해야 하며 후쿠시마 인근까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역별로 관리해달라”고 촉구했다. 도 전복협회 김희만 사무국장은 “오염수 방류 이전 모니터링 데이터를 가지고 안전하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홍보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너무 낙관적인 발상”이라며 “집을 담보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양식장이나 어선주는 최악의 경우 연이어 도산하고 폐업해 전세사기만큼 심각한 문제가 도래할 수도 있다. 국토부가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대책을 발표한 것처럼 해수부 차원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해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도 어선주협회 한석부 연안복합위원장은 “어족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지원과 제도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제주도는 국내 연안 수산물 생산 해역에 대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바닷물, 해저퇴적물 등에 대한 방사성물질 조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검사장비를 확충해 어획 수산물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알권리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입 수산물의 유통이력제를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각종 방사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위축, 가격하락 등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등을 활용해 수산물 소비위축에 적극 대응 중이다. 정부의 소비쿠폰 발행 등 수산물 소비위축 대책과 연계해 수산물 소비심리회복 판매·홍보마케팅 등 추경을 통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는 수산물 소비 피해액을 연간 약 4,463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제주수산물 소비도 현재보다 절반가량(49.15%) 줄이겠다는 설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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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쓰촨성, 지속가능발전 공동 목표 실현 ‘맞손’
-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이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15일 쓰촨성 청두시 진장호텔에서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경제·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약 8,300만 명이 거주하는 쓰촨성은 중국 서남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전자정보, 항공우주, 농식품, 문화관광 산업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국민 판다’로 사랑받은 푸바오가 머무르는 곳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생태관광 명소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쓰 샤오린 쓰촨성장과의 면담에서 양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한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주-청두 직항노선 개설과 청년 인재들의 인적 교류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쓰촨성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푸바오가 한국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듯이, 양 지역도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따뜻한 우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청두를 잇는 직항로가 개설된다면 제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문화관광, 경제무역, 신재생에너지,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런케이션을 통한 청년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쓰 샤오린 성장은 “쓰촨성과 제주도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고 특히 제주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라며 “협약을 계기로 경제산업, 문화관광, 인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균형발전, 환경보호, 탄소중립 등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한 좋은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비롯해 △문화관광 △경제무역 △신재생에너지 △세계자연문화유산 보전 등 광범위한 협력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양 지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교류 촉진을 위해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쓰촨성 외사판공실을 공식 소통창구로 지정해 정례적 협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순사오창 쓰촨공항그룹 회장은 제주 직항 개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쓰촨성 지역주민들에게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쓰촨성과의 교류를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디지털 농업·스마트관광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공동 브랜드 가치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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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쓰촨성, 지속가능발전 공동 목표 실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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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전국 연합IR 추천..딥테크 스타트업 한 자리에
- [노벨 타임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유망기업 2개사가 어제(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판교창업존 6층에서 열린 ‘Deep Tech AI Conference: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를 통해 IR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BuS 프로그램 운영사인 제주, 경기, 경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협력해 개최했다. 1부에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강연이 진행됐고, 2부에는 딥테크 IR행사로 전국 센터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한 36개사가 연합 IR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부에는 생성형 AI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제주센터는 'M-JOIN' 월간IR 행사를 통해 선발한 ▲(주)메가플랜(인공산란을 이용한 횟감용 (활)고등어 대량 생산)과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인 ▲(주)케어식스 (반려동물 신호 측정에 최적화된 BCG매칭 및 정보제공 솔루션)를 IR 무대에 선보였다. 총 2개사가 발표에 참여해 투자심사위원의 호응을 받았다. 제주센터의 창업-BUS 프로그램은 우주·항공, 친환경에너지를 중점 분야로 두고 이 외에도 AI·빅데이터 등 설립 7년 미만의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W-JOIN 프로그램으로 예비기업을 선발하고 매달 마지막주 월간 M-JOIN을 통해 유망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는 7월 전국 연합IR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추천권 및 제주센터 투자심사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투자까지 받을 경우 제주센터의 팁스(TIPS) 추천도 검토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모집공고를 통해 상시로 열려있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창업-BuS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신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돼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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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전국 연합IR 추천..딥테크 스타트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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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길 위, 그리고 예술 속에서 모두가 하나로
-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1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 및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관광 약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와 ‘열린 관광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2025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페스타의 주요 행사로서 모두가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관광의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11일 오전에는 제주올레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무장애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구간은 포장도로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구간이다. 특히 송악산 입구부터 사계 해안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인도의 폭이 넓어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이에, 이날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은 사계 해안의 눈부신 코발트빛 바다에 너도나도 탄성을 내지르며 프로그램을 즐겼다. 더욱이 휠체어를 타거나 천천히 이동하는 등 장애 유무를 넘어 함께 걸음으로써 공감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서 오후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페스타 개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열린 관광 콘서트는 시각 및 발달장애인 등 문화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는 ▲코웨이 물빛소리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특별 공연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아르떼 및 도내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 ▲리틀스타, 카이노스 어린이 뮤지컬팀, 펜플룻의 무대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장애 올레길 걷기와 열린 관광 콘서트를 통해 관광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주의 길 위에서, 그리고 예술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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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3고(GO) 챌린지’ 동참…먹깨비 앱·탐나는전 활용 소비 실천
- [노벨 타임즈]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고(GO)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3고(GO)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로, 민생경제를 살리고(GO), 소상공인을 살리고(GO), 먹깨비앱과 탐나는전을 사용하고(GO)의 의미를 담았다. 해당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48시간 이내 먹깨비 앱을 통해 탐나는전으로 결제를 진행한 후 SNS로 인증을 해야 하며, 이후 3명의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소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3고(GO) 챌린지의 참여 확산을 통해 지역 소비가 살아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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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3고(GO) 챌린지’ 동참…먹깨비 앱·탐나는전 활용 소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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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제주 자치경찰단장 임용…제8대 단장 취임
- [노벨 타임즈]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자치경무관(57세)이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단장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오충익 전 국가경찰공무원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오영훈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오충익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4월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위에 임관한 후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전남 진도경찰서장,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귀포경찰서장,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3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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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제주 자치경찰단장 임용…제8대 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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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부언 작가 신작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첫선
- [노벨 타임즈]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에서 강부언 작가의 신작〈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가 3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삼무일기 연작인 이번 작품은 자연 속에 동화된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다. 우도에서 바라본 오름의 아름다운 선과 초록빛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신작은 2m가 넘는 넓은 천에 수묵과 채색으로 제주의 광활한 오름을 표현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작품은 박물관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벳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에 뿌리내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 자연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현재 제주시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카페를 운영하며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누구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초록에서 오는 순수함과 그 속에 담긴 강한 활력을 느끼며 마음에 새로운 환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볕이 드는 곳’이란 뜻을 가진 갤러리 벳듸는 제주작가의 작품이 따뜻한 볕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기획된 공간이다. 박물관 관람의 시작점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방문객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를 통해 자연과 동화된 강부언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관람객의 마음속에 평온하고 산뜻한 제주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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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쓰촨성, 지속가능발전 공동 목표 실현 ‘맞손’
-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이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15일 쓰촨성 청두시 진장호텔에서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경제·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약 8,300만 명이 거주하는 쓰촨성은 중국 서남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전자정보, 항공우주, 농식품, 문화관광 산업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국민 판다’로 사랑받은 푸바오가 머무르는 곳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생태관광 명소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쓰 샤오린 쓰촨성장과의 면담에서 양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한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주-청두 직항노선 개설과 청년 인재들의 인적 교류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쓰촨성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푸바오가 한국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듯이, 양 지역도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따뜻한 우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청두를 잇는 직항로가 개설된다면 제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문화관광, 경제무역, 신재생에너지,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런케이션을 통한 청년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쓰 샤오린 성장은 “쓰촨성과 제주도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고 특히 제주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라며 “협약을 계기로 경제산업, 문화관광, 인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균형발전, 환경보호, 탄소중립 등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한 좋은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비롯해 △문화관광 △경제무역 △신재생에너지 △세계자연문화유산 보전 등 광범위한 협력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양 지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교류 촉진을 위해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쓰촨성 외사판공실을 공식 소통창구로 지정해 정례적 협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순사오창 쓰촨공항그룹 회장은 제주 직항 개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쓰촨성 지역주민들에게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쓰촨성과의 교류를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디지털 농업·스마트관광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공동 브랜드 가치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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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전국 연합IR 추천..딥테크 스타트업 한 자리에
- [노벨 타임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유망기업 2개사가 어제(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판교창업존 6층에서 열린 ‘Deep Tech AI Conference: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를 통해 IR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BuS 프로그램 운영사인 제주, 경기, 경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협력해 개최했다. 1부에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강연이 진행됐고, 2부에는 딥테크 IR행사로 전국 센터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한 36개사가 연합 IR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부에는 생성형 AI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제주센터는 'M-JOIN' 월간IR 행사를 통해 선발한 ▲(주)메가플랜(인공산란을 이용한 횟감용 (활)고등어 대량 생산)과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인 ▲(주)케어식스 (반려동물 신호 측정에 최적화된 BCG매칭 및 정보제공 솔루션)를 IR 무대에 선보였다. 총 2개사가 발표에 참여해 투자심사위원의 호응을 받았다. 제주센터의 창업-BUS 프로그램은 우주·항공, 친환경에너지를 중점 분야로 두고 이 외에도 AI·빅데이터 등 설립 7년 미만의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W-JOIN 프로그램으로 예비기업을 선발하고 매달 마지막주 월간 M-JOIN을 통해 유망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는 7월 전국 연합IR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추천권 및 제주센터 투자심사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투자까지 받을 경우 제주센터의 팁스(TIPS) 추천도 검토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모집공고를 통해 상시로 열려있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창업-BuS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신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돼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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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전국 연합IR 추천..딥테크 스타트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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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길 위, 그리고 예술 속에서 모두가 하나로
-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1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 및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관광 약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와 ‘열린 관광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2025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페스타의 주요 행사로서 모두가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관광의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11일 오전에는 제주올레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무장애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구간은 포장도로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구간이다. 특히 송악산 입구부터 사계 해안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인도의 폭이 넓어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이에, 이날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은 사계 해안의 눈부신 코발트빛 바다에 너도나도 탄성을 내지르며 프로그램을 즐겼다. 더욱이 휠체어를 타거나 천천히 이동하는 등 장애 유무를 넘어 함께 걸음으로써 공감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서 오후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페스타 개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열린 관광 콘서트는 시각 및 발달장애인 등 문화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는 ▲코웨이 물빛소리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특별 공연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아르떼 및 도내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 ▲리틀스타, 카이노스 어린이 뮤지컬팀, 펜플룻의 무대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장애 올레길 걷기와 열린 관광 콘서트를 통해 관광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주의 길 위에서, 그리고 예술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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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길 위, 그리고 예술 속에서 모두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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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3고(GO) 챌린지’ 동참…먹깨비 앱·탐나는전 활용 소비 실천
- [노벨 타임즈]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고(GO)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3고(GO)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로, 민생경제를 살리고(GO), 소상공인을 살리고(GO), 먹깨비앱과 탐나는전을 사용하고(GO)의 의미를 담았다. 해당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48시간 이내 먹깨비 앱을 통해 탐나는전으로 결제를 진행한 후 SNS로 인증을 해야 하며, 이후 3명의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소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3고(GO) 챌린지의 참여 확산을 통해 지역 소비가 살아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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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3고(GO) 챌린지’ 동참…먹깨비 앱·탐나는전 활용 소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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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제주 자치경찰단장 임용…제8대 단장 취임
- [노벨 타임즈]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자치경무관(57세)이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단장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오충익 전 국가경찰공무원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오영훈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오충익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4월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위에 임관한 후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전남 진도경찰서장,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귀포경찰서장,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3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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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제주 자치경찰단장 임용…제8대 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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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부언 작가 신작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첫선
- [노벨 타임즈]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에서 강부언 작가의 신작〈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가 3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삼무일기 연작인 이번 작품은 자연 속에 동화된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다. 우도에서 바라본 오름의 아름다운 선과 초록빛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신작은 2m가 넘는 넓은 천에 수묵과 채색으로 제주의 광활한 오름을 표현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작품은 박물관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벳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에 뿌리내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 자연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현재 제주시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카페를 운영하며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누구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초록에서 오는 순수함과 그 속에 담긴 강한 활력을 느끼며 마음에 새로운 환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볕이 드는 곳’이란 뜻을 가진 갤러리 벳듸는 제주작가의 작품이 따뜻한 볕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기획된 공간이다. 박물관 관람의 시작점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방문객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를 통해 자연과 동화된 강부언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관람객의 마음속에 평온하고 산뜻한 제주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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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부언 작가 신작 〈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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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차오름’, 제주도정 2025년 혁신의 새 바람
- 제주도정의 혁신 아이콘인‘The차오름’이 21일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 발전과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차오름’은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와 제주의 상징인 ‘오름’을 결합한 말로,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공직자들이 지역과 공직 내부의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혁신 조직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빈집과 예술인을 활용한 문화교육 기회 확대와 웹툰 활용 도정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방안 등 교육, 문화, 체육, 조직문화 분야에서 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2025년에는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강조하기 위해 ‘The차오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The차오름은 제주도청에서 근무하는 7~9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도 소속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 24일~3월 7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도정의 핵심 키워드인 ‘수평적 조직문화'와 ‘창조적 진화’에 맞춰 다양한 직급, 직렬, 연령, 기관 등에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The차오름’은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며, ▲디자인씽킹 전문 교육 ▲혁신 아이디어 발굴 ▲도내외 주요 혁신현장 방문 ▲타 기관 혁신조직과 교류 등 창의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The차오름 구성원들은 관심 분야의 현안을 파악해 현장을 방문하고 도민과 기업인 등 행정 수요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앙부처․타 지방자치단체․도내 공공기관 혁신조직과 교류하며 제주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디어 발굴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굴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서와 협력해 중간 검토를 진행하고, 부서 의견을 반영해 정책화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방침이다. The차오름에 참여하는 김대환 주무관은 “현장에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각의 정책을 발굴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The차오름은 더 새롭게, 더 도전적으로, 더 현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도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시뮬레이션 교육과 혁신조직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민 실생활에 연결되고 정책으로 완성돼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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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차오름’, 제주도정 2025년 혁신의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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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러시아,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모색
- [노벨 타임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를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러시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제주와 러시아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잠재력을 지녔고, 특히 자연이 아름답다”며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제주도가 매우 큰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2년 러시아 사할린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제주가 국가 정상들의 외교공간이자 정상회담 장소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고 제주와 러시아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과거 제주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직항 노선으로 교류가 활발했지만, 현재는 운항이 중단된 상태로 다시 직항노선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제주 감귤 등 제주산 상품의 러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며 이를 통한 제주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현재 제주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러시아 간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직항노선 재개의 중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제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제주의 문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제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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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러시아,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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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日 가시마시, 양성평등 정책 손잡다
- [노벨 타임즈] 서귀포시는 12일 일본 가시마시와 함께 ‘양성평등 사회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시마시 양성평등 추진위원회 정례회의에 서귀포시가 초청받아, 시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과 및 여성가족과 관계공무원, 가시마시 양성평등위원회 사카구치 위원장과 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 시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과 주요 사업을 발표한 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국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 내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여성취업·창업 지원, 공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남녀 공동 육아 지원정책 등을 강조했다. 가시마시는 일본 정부의 ‘양성평등 기본 계획’과 함께 여성 인재 육성,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 남성 육아 참여 확대 등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을 공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정책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목표는 동일하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접근방식을 배우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가시마시 관계자는 “규모뿐만이 아니라 세심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배움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가시마시는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2003년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병행한 정책·행정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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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日 가시마시, 양성평등 정책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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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백화점, 관광·유통 상생 협력 나선다
-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유희열 더현대 서울 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조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판로·마케팅 지원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가치확산 협력 △양 기관 사업과 연계한 제주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더현대닷컴 기획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시작된다.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제주의 선물’ 팝업스토어가 첫선을 보인다. 24개 제주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주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제주 인기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더현대 서울은 MZ세대를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대표이사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수려한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지영 대표는 협약 직후 제주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하며 각별한 제주사랑과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제주도와 현대백화점은 3월 중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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