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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맞은 '26 S/S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노벨 타임즈] 서울의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명소들이 글로벌 패션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를 서울 전역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와 고객,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24년 춘계 시즌에 DDP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병행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넘어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한 패션 무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융합 등 다층적인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시는 DDP 외부에서 단독 브랜드 쇼가 공식적으로 처음 열리는 것에 대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공간에서 서울다운 젊음과 에너지,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K-패션을 선보이며 서울패션위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컬렉션, '베를린 쇼룸' 첫 참가…서울이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이번 시즌의 포문은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오프닝 패션쇼가 연다. 서울의 정취가 묻어나는 덕수궁길에서 도시적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SOFT CLASH’를 주제로 하는 앤더슨벨의 26 S/S 컬렉션은 마크 로스코의 색면 회화와 1990년대 아이콘인 PJ 하비와 자비스 코커의 비틀린 태도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표현한다. 또한, 보테가 베네타, 구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작업해온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Robbie Spencer), 헤어 아티스트 마리 오하시(Mari Ohashi), 메이크업 아티스트 호세 카를로스 곤잘레스(Jose Carlos Gonzalez)가 이번 쇼에 참여하며, 해외 미디어와 바이어의 관심 속에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DDP 아트홀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에서도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패션쇼 18, 프레젠테이션 9)가 릴레이로 무대를 이어간다. DDP 디자인랩과 성수동 EQL 플래그십스토어, 개별 쇼룸에서도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패션 콘텐츠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 글로벌 협업의 상징은 ‘베를린 패션위크’ 주관의 공식 쇼룸인 ‘베를린 쇼룸(Berlin Showroom)’의 서울패션위크 첫 참가다. 베를린에서 엄선된 12개의 유망 브랜드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MCM 쇼룸에서 국내 최초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전통미학, 소재 혁신이 결합된 작품들을 공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SIA ARINKA ▴LUEDER ▴BALLETSHOFER ▴HADERLUMP ▴RICHERT BEIL ▴GERRIT JACOB ▴DAWN ▴CLARA COLETTE MIRAMON ▴UNVAIN STUDIOS ▴WILLIAM FAN ▴DANNY REINKE ▴ISABELLA RUDZKI 등이다. 해당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우아함과 럭셔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산 고급 원단부터 비전통적인 소재의 결합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는 이번 협업이 K-패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25주년 기념 특별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성수동 EQL에서 개최되는 ‘SFW 파티’는 1664 블랑의 후원과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의 호스트 참여로 진행되며, 디자이너,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패션을 매개로 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와 패션의 융합…'서울다움' 선보이는 AI 캠페인 영상, 전시, 패션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식 캠페인 영상도 주목된다. 서울의 고궁, 한강의 물결, 남산타워의 야경,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DDP 등을 배경으로 100%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모델이 K-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입고 등장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과 ‘패션’의 새로운 결합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시내 전광판, 지하철 역사에서 송출된다. 2026 S/S 서울패션위크 공식 AI캠페인 홍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16일 공개됐으며, 서울 시내 70개 옥외 전광판과 서울 지하철역 18곳의 역사 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AI와 결합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전시와 ‘한나신’ 브랜드의 패션테크 쇼 등도 마련돼 ‘기술+패션’의 미래를 제시한다. '74개 브랜드 수주전시, 20개 쇼룸 투어 등 B2B 플랫폼↑… 실질 비즈니스 성과 확대 기대'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전시와 20개 쇼룸 투어가 진행된다. DDP 디자인랩 3개 층에서는 74개 브랜드 부스가,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는 개별 쇼룸에서 바이어 밀착 상담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구매력 검토를 통해 22개 국가 102명의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고 있으며, 9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누리집에서 국내외 패션 관계자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수주전시) DDP쇼룸 등 디자인랩 3개 층에 걸쳐 74개 브랜드의 부스가 운영된다. 4개의 멀티쇼룸(▴아이디얼피플 ▴에이전시윌 ▴위컨스트럭트×미스페이즈 ▴퓨처소사이어티) 참여를 통해 브랜드 구성을 다양화하고 본격적인 해외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쇼룸투어) 바이어가 성수, 한남, 강남 등 패션 상권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20여 곳을 찾아가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NO MANUAL(노매뉴얼) ▴MARHEN.J(마르헨제이) ▴STAND OIL(스탠드오일) ▴YOUNG N SANG(영앤상) ▴ XLIM(엑슬림) 등 신흥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역대 최고치인 671만 달러(약 94억 원)의 수주 상담 성과를 낸 만큼, 이번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인 ‘쁘렝땅’(PRINTEMPS), 싱가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최대 편집 스토어 ‘클럽 21 싱가포르’(Club 21 Singapore),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 Almaty) 등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 'DDP 어울림광장 포토부스, 관람 티켓 이벤트 등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 '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기념하는 포토 부스 이벤트를 비롯해 피죤의 향기 MBTI 테스트,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스타일링 체험, 커피 브랜드 G7 시음행사 등이 열린다. 신당역 유휴공간에서는 AI・조명・음향이 결합된 감각적 전시가 진행되며, DDP에서 열리는 패션쇼 시민초청 관람 이벤트도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패션로드’의 두 번째 프로젝트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 전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패션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AI·빛·소리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며, 9월 2∼7일까지 6일간 신당역 10번 출구 인근 지하 유휴공간에서 진행된다. DDP에서 열리는 14개 브랜드 패션쇼(오프쇼 제외)를 관람할 수 있는 시민초청 티켓 이벤트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DDP 야외광장의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하며, 상세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컬렉션 발표를 넘어, 도시와 시민, 산업을 잇는 K-콘텐츠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주는 고유한 감성과 글로벌 협업 등 서울패션위크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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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에 즐기는 서울 도심 미디어갤러리 3곳 3월부터 2025년 전시 들어가
[노벨 타임즈] 기온이 오르고 밤 산책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오직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작품이 도심의 밤을 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총 3곳의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이 2025년도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밤 18~23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 서울’을 통해 도심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저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3월 31일부터 미디어아트 기관연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기업인 ‘스튜디오 두둥’과 뉴미디어 아트 그룹 ‘벌스(VERS)’가 총 9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개장 이후 11회에 걸쳐 총 44점의 작품을 선보인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김창겸 작가의 '꽃과 비행기와 우리'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그 외에도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의 회화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초대전,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연계한 학생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했으며, 부산세계박람회 영상 및 BTS 10주년 기념 FESTA 영상 등도 송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오는 3월 31일부터 ‘3D 해치 콘텐츠’, ‘전문작가 콘텐츠’, ‘참여 및 시즌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작가 기획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함께 한 국제공모전 등 개장(2022년 8월) 이후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총 101점을 전시했다. 특히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참여 이벤트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더욱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주었으며, 광화문역·광화문책마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친숙한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작가 전시, 네이처 프로젝트전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2017년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유리 LED캔버스를 활용한 전시 플랫폼으로, 개장 이후 31회에 걸쳐 총 77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진 작가 공모 전시를 통해 유망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지속 가능한 작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개 전시플랫폼의 SNS(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를 개설, 시민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서울 미디어아트는 올해 전시를 앞두고 현재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시민과도 친근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플랫폼 3개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기별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해 전시 콘텐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시플랫폼 세 곳 모두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은 생소했던 미디어아트를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에게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 더 수준 높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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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물관 전문가들,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 모인다…국제학술회의 개최
서울시(한성백제박물관, 문화유산활용과)와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오는 11.20.~22.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고고·역사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 소속된 가장 전통있고 규모가 큰 위원회다. 세계적인 고고, 역사박물관에서 매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고고학 박물관과 권력의 장소로서의 왕성 ▴디지털의 영향과 박물관의 변화 ▴소장품에 대한 박물관의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12개국 29명의 고고학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중요 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전 세계 박물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11.21. 9시부터 '국악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학술회의는 연구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 발표집은 추후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학술회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유적을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선도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유일의 고고·역사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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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Story가 2024년 10월 5일과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으며,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행사는 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태국과 한국 간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었다. B.Grimm의 후원으로, 2024년 10월 4일 열린 비공개 오프닝 리셉션에는 태국과 한국의 고위 인사, 연예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했다. 연설에는 주한 태국 대사 타니 생랏, 태국관광청장 타빠니 끼얏 파이분 등이 참석해 양국의 깊은 문화적, 외교적 관계를 강조했다. B.Grimm은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문화 교류와 국경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악은 주말 동안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T-Pop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Zom Marie, Eff Rattapong, 인기 걸그룹 4EVE와 같은 떠오르는 스타들의 역동적인 공연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DJ Botcash는 그의 시그니처 비트로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태국 음악의 조화는 태국의 창조적 진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 외에도, 태국 요리의 진수인 솜땀(파파야 샐러드)과 팟타이 같은 정통 태국 음식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태국 요리를 통해 음식이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솜땀 경연 대회는 행사에 재미와 풍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태국의 전통 공예품, 기념품, 무에타이 시범, 그리고 지역별 춤 공연 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양일간의 피날레로 펼쳐진 파타야 판타지 쇼는 행사에 장엄한 마무리를 더했다. B.Grimm의 회장 해럴드 링크는 “B.Grimm은 Sawasdee Seoul Thai Festival을 후원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B.Grimm이 추구하는 문화적 단합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한 행사입니다. 한국에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에너지와 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우리의 사명을 뒷받침합니다. 우리는 에너지 부문과 문화 교류에서 태국과 한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태국 문화를 기념하는 것 외에도,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성과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한 B.Grimm은 최근 한국에서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큰 투자를 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4개의 프로젝트에서 총 1,030.6MW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번 투자는 B.Grimm이 아시아 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B.Grimm Strengthens Thai-Korean Relations Through Art, Music, and Culture at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Performances, Thai Culinary Delights, and Sustainability Initiatives Draw Over 50,000 Visitors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Story took place on October 5-6, 2024, at Cheonggye Plaza, attracting over 50,000 visitors eager to experience Thai culture. This event marked a dual celebration of Thailand’s rich heritage and the 65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ailand and South Korea. With the support of B.Grimm, the festival opened with an exclusive Opening Reception on October 4, 2024, which welcomed Thai and South Korean dignitaries, celebrities, and business leaders. Notable speakers, including H.E. Mr. Tanee Sangrat, Ambassador of Thailand to the Republic of Korea, and Ms. Thapanee Kiatphaibool, Governor of the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emphasized the deep-rooted cultural and diplomatic relationships shared by the two nations. B.Grimm is honored to sponsor this significant event, underscoring the importance of cultural exchange and cross-border collaboration. Music, as a universal language, played a pivotal role throughout the weekend. Thai pop culture also took center stage with a series of electrifying performances by top T-Pop artists. Rising stars such as Zom Marie, Eff Rattapong, and the popular girl group 4EVE energized the audience with their dynamic performances, while DJ Botcash brought the energy to new heights with his signature beats. The festival’s blend of traditional and modern Thai music offered a unique experience that highlighted Thailand’s creative evolution. In addition to music, the culinary arts were in the spotlight, with authentic Thai dishes such as Som Tam (Papaya Salad) and Pad Thai drawing large crowds eager to indulge in the flavors of Thailand. The inclusion of Thai cuisine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food in cultural exchange, with a Som Tam competition adding a dash of fun and flavor to the festivities. Alongside the festivities, visitors experienced a range of traditional Thai crafts, souvenirs, and performances, from Muay Thai demonstrations to mesmerizing regional dance shows. A special performance of Pattaya Fantasy brought the event to a stunning close on both days. “We are proud to support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which embodies the shared values of cultural unity and sustainability that B.Grimm upholds. Our renewable energy projects in South Korea complement this mission of fostering strong ties between our countries through both energy and cultural exchange,” said Harald Link, Chairman of B.Grimm. “We look forward to further strengthening our relationships in both the energy sector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Thailand and South Korea.” In addition to celebrating Thai culture, the event underscored the commitment to sustainability and renewable energy. B.Grimm, a major supporter of this festival, recently expanded its renewable energy portfolio in South Korea with significant investments in offshore wind power projects. With a total installed capacity of 1,030.6 MW across four projects, this investment reflects B.Grimm’s dedication to fostering long-term partnerships in Asia and contributing to the achievement of Net-Zero Carbon E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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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국립서울현충원 방문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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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K-디자인, 파리 메종앤오브제에서 글로벌 시장 사로잡아
- [노벨 타임즈] 세계 3대 디자인·리빙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의〈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 한국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한국 디자인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디자이너들이 가구·조명·생활소품 등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해외 바이어와 컬렉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선발해 총 20개 브랜드와 함께 180㎡ 규모의 〈서울관〉 부스를 9월 4일부터 파리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부스 임차와 전시 기획은 물론, 홍보·마케팅,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기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관’은 은은한 투광이 가능한 화이트 벽체와 유려한 동선 설계로 각 기업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3가지 테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됐다. 메인 디스플레이존에는 K-디자인의 정수를 모은 대표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여 브랜드는 최신 리빙 트렌드 제품부터 한국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작품까지 서울 디자인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집약해 선보인다. 먼저 ‘리빙 트렌드’ 분야에서는 조명, 수납 가구, 친환경 주방용품, 감성적인 욕실 제품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감각을 반영한 8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이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 있는 브랜드들로, 서울의 ‘지금’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전통 요소의 현대적 재해석’ 테마에는 총 5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종이 가죽, 모시, 자개, 자수 등 한국 고유의 재료와 공예 감각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전통과 동시대 미학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지속가능 디자인’을 테마로 한 7개 브랜드는, 섬유 폐기물 재활용 제품, 종이 가죽 활용 수납 제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요가복과 주방용품 등, 환경에 대한 디자이너의 책임과 제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낸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철학을 실물 디자인으로 구현해 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시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한국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가 브랜드들은 전시 첫날부터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으며 일부는 구체적인 계약 상담으로 이어졌다. 참여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이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방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한국적인 오브제, 민화 디자인의 담요 등의 제품들은 파리 현지에서 “K-디자인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랑스, 스페인 바이어들로부터 구체적인 제품리스트와 가격을 문의하는 상담이 줄곧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DDP와 서울 해치(HAECHI) 굿즈를 기획·제작한 〈DDP the NEXT : 영디자이너 굿즈 챌린지〉 수상작 중 일부도 함께 공개됐다. 이 공모전은 창의성, 상품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아이디어상 6건)을 선정했으며,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는 높은 완성도와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팀 BLOCKS(최예찬, 위정현)의 '해치&소울프렌즈 x 블록스 명함꽂이, 자석'. 우수상 ▲이한휘, 정일찬 '해치&소울프렌즈 도어벨', ▲ 김한비 '해치 에어팟 케이스', ▲ 정다은 '해치&소울프렌즈 우드블록 세트'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D.O.T, ▲ Perpetual DDP 등 총 6건이 아이디어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해치&소울프렌즈 x 블록스 명함꽂이, 자석)과 우수상(해치&소울프렌즈 도어벨) 총 2건이 전시 중이며. 전시에 참여한 BLOCKS(최예찬, 위정현) 팀은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와 바이어가 모이는 큰 전시에서 작품이 전시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10여 년간 꾸준히 서울의 디자인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잇트리’, ‘스펙트럼’, ‘현진서울’ 등 디자인재단의 전시 지원을 발판으로 해외 수주를 활발히 하는 기업들을 다수 키워오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산업은 창의성만으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분야”라며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다각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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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K-디자인, 파리 메종앤오브제에서 글로벌 시장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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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차 `데스밸리` 뛰어넘는다…서울창업허브, 입주기간 3년으로 확대
- [노벨 타임즈] “작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시작하는 많은 청년 창업기업 특성상, 모든 기술을 혼자서 감당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뒤 정기 교류 행사에서 만난 다른 기업과 협업하며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인터뷰 中-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전체 시설의 입주 기간을 기존 2년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자금 부족과 시장 진입 어려움 등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하는 창업 3~5년차 기업(데스밸리 구간)을 돕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이에, 이번 하반기부터는 최대 3년(1+1+1)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최대 4년(2+1+1)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안이다. AI, 바이오, 자율주행차 등 기술 기반 신산업은 제품화와 사업화까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 2년의 입주 기간은 오히려 성장에 제약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충분한 시간 안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종합거점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16일간,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23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연면적 24,000m2 규모의 대형 창업지원시설로 독립 사무공간뿐 아니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자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거점이다. 입주기업은 4인실(21㎡)부터 20인실(87㎡)까지 다양한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받으며, 입주 기간 중 기업의 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기업진단,전담 멘토링) 허브 전담 액셀러레이터(AC, 창업육성기관)가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성장전략 수립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 진입 단계부터 확장 단계까지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투자유치 지원) ‘허브아워’, ‘데모데이’ 등 정기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캐피털(VC, 벤처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AC, 창업육성기관) 등과 직접 연결되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네트워킹) 대·중견기업과 다양한 창업기업,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한다. (보육·경영지원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팅, 회계·법률·지식재산권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자율주행차,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6일 15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0월 15일에 발표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 창업허브 공덕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경영지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를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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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차 `데스밸리` 뛰어넘는다…서울창업허브, 입주기간 3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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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기후동행카드의 알찬 진화… 6만7천 원에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탄다
- [노벨 타임즈] 서울시의 대표 교통 혁신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이용 편의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출시 직후부터 받아온 큰 호응에 힘입어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이용 활성화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맞춤형 할인 확대와 함께 한강버스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한강버스 정식 출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사전에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화된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용 요금은 약 4만~5만 원 수준으로, 최대 할인폭이 약 1만7천 원까지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30일 일반권 (대중교통 전용) 기준으로 청소년 할인 5만5천 원, 다자녀 할인 5만5천 원(2자녀)·4만5천 원(3자녀) ,저소득 할인 4만5천 원이다. 특히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 ‘규제철폐 91호’ 정책에 따라 도입되는 것으로, 그간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했다. 이번 할인 혜택 확대로 친환경 교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소년 할인은 그동안 일반 성인과 동일한 가격을 지불해야 했던 만 13~18세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별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인증을 받으면 되고,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혜택과 동일하게 1인 1카드 원칙이 적용된다. 사전 인증은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증을 마친 시민은 14일(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1인 1카드 원칙에 위배 되는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할인 대상자 본인이 등록한 모바일, 실물카드 중 하나의 카드에만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혜택 적용을 위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매년 1회’ 자격 인증이 필요하다. 수도권 시민을 위해 기후동행카드 정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김포시·남양주시·구리시·과천시·고양시·성남시·하남시 거주 주민은 다자녀 부모와 저소득층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주소지 불일치 등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티머니 고객센터 이메일로 1개월 이내 발급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보내면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예외 절차도 마련했다. 또한 서울시는 9월 18일(목)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권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신규 교통수단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에 포함되면서 이동수단 다양화, 관광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강버스 권종은 30일권으로 출시되며, 기존 요금에 5천 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이용 패턴과 시민 수요를 분석해 단기권 한강버스 권종 출시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맞춤형 할인혜택 개시일과 마찬가지로 한강버스 개통 전인 14일부터 충전 가능하며, 기존에 다른 권종을 사용하던 시민은 해당 권종 환불 후 한강버스 권종으로 새롭게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충전한 한강버스 권종은 개시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나, 한강버스는 개통일인 18일(목)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강버스 개통을 기념해 9월 1일(월)~17일(수)까지 ‘사전충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 신청을 마친 후,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을 완료하면 된다. 충전일별 500명씩, 총 2천 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28일 오후 4시 이후 개별 문자 안내와 함께 기프티콘을 받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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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기후동행카드의 알찬 진화… 6만7천 원에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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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25년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 [노벨 타임즈]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8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감수성과 도시전환’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은 약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ESG 추진 방향 및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 정책 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제 2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소희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동오 마포구의회 의원의 축사 ▴환경 전문가들의 발제 순으로 진행하며 ▴김영림 서울ESG위원 콜로키움 위원장,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황민철 양천구의회 의원, 이이재 서울특별시 120 다산콜재단 이사장,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전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환경 위기 그리고 도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ESG와 생태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싱크홀 문제 해결, 도시 기후 적응, 지자체별 맞춤형 대책 및 생태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서울 ESG 포럼이 지역 맞춤형 기후 적응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서울시가 ESG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의회, 사회 구성원 등 모든 주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협력해야한다”고 언급하며, “미래세대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 단계의 ESG 교육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동오 의원은 축사에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도심 생태 인프라는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자산이며, 생태계 보존을 넘어 전략적인 활용과 시민 참여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ESG 생태교육과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태 감수성 교육과 문화 기반의 시민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일상 속 실천 문화 정착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일 교수는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탄소중립도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도시의 단계적 전환과 시민 참여 기반의 생활 방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실행의 효과를 측정하고 보상할 수 있는 ‘탄소 회계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2개의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서울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 도시 전환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발제자 중 ▴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이승일 교수가 참여하고, 패널로는 ▴최용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실장 ▴추영준 K-ESG평가원 이사 ▴이준희 법무법인 (유한)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ESG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과 양식업 확대를 통한 수산자원 보존과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K-ESG평가원은 폐컴퓨터 재활용 도서관 사업을 사례로 소개하며 시민 참여형 ESG 실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법무법인 바른은 ESG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기술혁신과 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도시 차원의 공간 구조 개선과 내재탄소 관리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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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25년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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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또타와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실시
- [노벨 타임즈]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발빠짐 주의: 시간의 틈이 넓습니다'라는 눈길 끄는 이야기를 더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몰입감을 부여한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비밀요원 또타’와 함께 서울에 발생한 이상 현상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테마를 한 개씩 완주하며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게 설정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마치 ‘방탈출’과 같은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게끔 한다. 이야기는 ‘시간복원국 임무 개시’, ‘시간 간섭의 기원’, ‘발빠짐 주의’, ‘깨어난 과거의 문’, ‘미래충돌, 가속구간 돌입’, ‘시간의 끝에서’, ‘시간 복원, 정시운행 재개’ 순으로 진행된다. 스탬프투어는 총 7개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참가자들이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 32개의 세부 코스를 마련했다. 7개 테마별로 준비된 4~5개 세부 코스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에 대한 완주가 인정된다. 참가자들이 방문할 핏 스테이션(뚝섬역),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응암역 Y자 승강장(응암역)에서는 역사 내 비밀 기지에 방문하는 이색적인 느낌과,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SeMA 벙커(여의도역)에서는 비밀 요원이 되어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테마에서는 보라매 아래숲길-국제정원박람회(보라매역), 남산 르네상스 입구(명동역) 등 도시 속 풍경과 활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탬프투어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세운상가(을지로4가역), 인사동(안국역) DDP(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전)성동구치소 정문터(오금역), 홍대 레드로드(홍대입구역) 등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한 서울의 다채로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타지하철’ 앱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시민참여’ 탭에서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최초 참여 시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음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하여 GPS 인증을 하면 된다. 최초 1회 탑승 인증은 공사 전동차에 설치된 비콘으로 진행되며, 세부 코스를 방문하면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 사실이 인증된다. 7개의 테마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올해 기념품은 ‘또타’ 디자인 짐색(GYM SACK)이다. 완주 이후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마치면 기념품 수령 장소(5개 역 고객안전실)를 선택할 수 있다. 배부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기념품은 ▲잠실② ▲건대입구② ▲고속터미널③ ▲공덕⑥ ▲가산디지털단지⑦ 고객안전실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또타지하철’ 앱과 누리집, 공사 누리소통망(SNS), 행선안내게시기 영상 표출, 역사 내 홍보 포스터 등으로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시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라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이해 지하철을 이용하며 서울 곳곳의 명소를 방문하고, 게임에 참여도 하는 두 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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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또타와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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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8일 ‘2025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 [노벨 타임즈]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하이브리드 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이날 토의는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신범철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 시장과 수도방위사령부(정보과장),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토의에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EMP 위협 대응‧대드론 체계 구축 등 하이브리드전에 맞춘 토의를 충실히 해온 데 이어 올해 ‘을지훈련’은 현대전 특성에 맞는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 태세를 갖추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 대응 훈련 등 각종 상황을 가상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시내 일부 구간 차량 이동이 일시 통제되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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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8일 ‘2025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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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K-디자인, 파리 메종앤오브제에서 글로벌 시장 사로잡아
- [노벨 타임즈] 세계 3대 디자인·리빙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의〈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 한국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한국 디자인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디자이너들이 가구·조명·생활소품 등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해외 바이어와 컬렉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선발해 총 20개 브랜드와 함께 180㎡ 규모의 〈서울관〉 부스를 9월 4일부터 파리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부스 임차와 전시 기획은 물론, 홍보·마케팅,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기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관’은 은은한 투광이 가능한 화이트 벽체와 유려한 동선 설계로 각 기업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3가지 테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됐다. 메인 디스플레이존에는 K-디자인의 정수를 모은 대표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여 브랜드는 최신 리빙 트렌드 제품부터 한국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작품까지 서울 디자인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집약해 선보인다. 먼저 ‘리빙 트렌드’ 분야에서는 조명, 수납 가구, 친환경 주방용품, 감성적인 욕실 제품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감각을 반영한 8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이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 있는 브랜드들로, 서울의 ‘지금’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전통 요소의 현대적 재해석’ 테마에는 총 5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종이 가죽, 모시, 자개, 자수 등 한국 고유의 재료와 공예 감각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전통과 동시대 미학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지속가능 디자인’을 테마로 한 7개 브랜드는, 섬유 폐기물 재활용 제품, 종이 가죽 활용 수납 제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요가복과 주방용품 등, 환경에 대한 디자이너의 책임과 제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낸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철학을 실물 디자인으로 구현해 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시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한국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가 브랜드들은 전시 첫날부터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으며 일부는 구체적인 계약 상담으로 이어졌다. 참여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이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방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한국적인 오브제, 민화 디자인의 담요 등의 제품들은 파리 현지에서 “K-디자인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랑스, 스페인 바이어들로부터 구체적인 제품리스트와 가격을 문의하는 상담이 줄곧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DDP와 서울 해치(HAECHI) 굿즈를 기획·제작한 〈DDP the NEXT : 영디자이너 굿즈 챌린지〉 수상작 중 일부도 함께 공개됐다. 이 공모전은 창의성, 상품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아이디어상 6건)을 선정했으며,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는 높은 완성도와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팀 BLOCKS(최예찬, 위정현)의 '해치&소울프렌즈 x 블록스 명함꽂이, 자석'. 우수상 ▲이한휘, 정일찬 '해치&소울프렌즈 도어벨', ▲ 김한비 '해치 에어팟 케이스', ▲ 정다은 '해치&소울프렌즈 우드블록 세트'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D.O.T, ▲ Perpetual DDP 등 총 6건이 아이디어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해치&소울프렌즈 x 블록스 명함꽂이, 자석)과 우수상(해치&소울프렌즈 도어벨) 총 2건이 전시 중이며. 전시에 참여한 BLOCKS(최예찬, 위정현) 팀은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와 바이어가 모이는 큰 전시에서 작품이 전시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10여 년간 꾸준히 서울의 디자인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잇트리’, ‘스펙트럼’, ‘현진서울’ 등 디자인재단의 전시 지원을 발판으로 해외 수주를 활발히 하는 기업들을 다수 키워오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산업은 창의성만으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분야”라며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다각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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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K-디자인, 파리 메종앤오브제에서 글로벌 시장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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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차 `데스밸리` 뛰어넘는다…서울창업허브, 입주기간 3년으로 확대
- [노벨 타임즈] “작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시작하는 많은 청년 창업기업 특성상, 모든 기술을 혼자서 감당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뒤 정기 교류 행사에서 만난 다른 기업과 협업하며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인터뷰 中-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전체 시설의 입주 기간을 기존 2년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자금 부족과 시장 진입 어려움 등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하는 창업 3~5년차 기업(데스밸리 구간)을 돕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이에, 이번 하반기부터는 최대 3년(1+1+1)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최대 4년(2+1+1)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안이다. AI, 바이오, 자율주행차 등 기술 기반 신산업은 제품화와 사업화까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 2년의 입주 기간은 오히려 성장에 제약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충분한 시간 안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종합거점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16일간,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23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연면적 24,000m2 규모의 대형 창업지원시설로 독립 사무공간뿐 아니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자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거점이다. 입주기업은 4인실(21㎡)부터 20인실(87㎡)까지 다양한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받으며, 입주 기간 중 기업의 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기업진단,전담 멘토링) 허브 전담 액셀러레이터(AC, 창업육성기관)가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성장전략 수립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 진입 단계부터 확장 단계까지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투자유치 지원) ‘허브아워’, ‘데모데이’ 등 정기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캐피털(VC, 벤처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AC, 창업육성기관) 등과 직접 연결되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네트워킹) 대·중견기업과 다양한 창업기업,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한다. (보육·경영지원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팅, 회계·법률·지식재산권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자율주행차,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6일 15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0월 15일에 발표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 창업허브 공덕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경영지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를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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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차 `데스밸리` 뛰어넘는다…서울창업허브, 입주기간 3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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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기후동행카드의 알찬 진화… 6만7천 원에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탄다
- [노벨 타임즈] 서울시의 대표 교통 혁신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이용 편의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출시 직후부터 받아온 큰 호응에 힘입어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이용 활성화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맞춤형 할인 확대와 함께 한강버스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한강버스 정식 출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사전에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화된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용 요금은 약 4만~5만 원 수준으로, 최대 할인폭이 약 1만7천 원까지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30일 일반권 (대중교통 전용) 기준으로 청소년 할인 5만5천 원, 다자녀 할인 5만5천 원(2자녀)·4만5천 원(3자녀) ,저소득 할인 4만5천 원이다. 특히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 ‘규제철폐 91호’ 정책에 따라 도입되는 것으로, 그간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했다. 이번 할인 혜택 확대로 친환경 교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소년 할인은 그동안 일반 성인과 동일한 가격을 지불해야 했던 만 13~18세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별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인증을 받으면 되고,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혜택과 동일하게 1인 1카드 원칙이 적용된다. 사전 인증은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증을 마친 시민은 14일(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1인 1카드 원칙에 위배 되는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할인 대상자 본인이 등록한 모바일, 실물카드 중 하나의 카드에만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혜택 적용을 위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매년 1회’ 자격 인증이 필요하다. 수도권 시민을 위해 기후동행카드 정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김포시·남양주시·구리시·과천시·고양시·성남시·하남시 거주 주민은 다자녀 부모와 저소득층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주소지 불일치 등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티머니 고객센터 이메일로 1개월 이내 발급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보내면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예외 절차도 마련했다. 또한 서울시는 9월 18일(목)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권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신규 교통수단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에 포함되면서 이동수단 다양화, 관광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강버스 권종은 30일권으로 출시되며, 기존 요금에 5천 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이용 패턴과 시민 수요를 분석해 단기권 한강버스 권종 출시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맞춤형 할인혜택 개시일과 마찬가지로 한강버스 개통 전인 14일부터 충전 가능하며, 기존에 다른 권종을 사용하던 시민은 해당 권종 환불 후 한강버스 권종으로 새롭게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충전한 한강버스 권종은 개시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나, 한강버스는 개통일인 18일(목)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강버스 개통을 기념해 9월 1일(월)~17일(수)까지 ‘사전충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 신청을 마친 후,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을 완료하면 된다. 충전일별 500명씩, 총 2천 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28일 오후 4시 이후 개별 문자 안내와 함께 기프티콘을 받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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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기후동행카드의 알찬 진화… 6만7천 원에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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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25년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 [노벨 타임즈]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8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감수성과 도시전환’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은 약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ESG 추진 방향 및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 정책 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제 2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소희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동오 마포구의회 의원의 축사 ▴환경 전문가들의 발제 순으로 진행하며 ▴김영림 서울ESG위원 콜로키움 위원장,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황민철 양천구의회 의원, 이이재 서울특별시 120 다산콜재단 이사장,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전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환경 위기 그리고 도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ESG와 생태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싱크홀 문제 해결, 도시 기후 적응, 지자체별 맞춤형 대책 및 생태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서울 ESG 포럼이 지역 맞춤형 기후 적응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서울시가 ESG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의회, 사회 구성원 등 모든 주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협력해야한다”고 언급하며, “미래세대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 단계의 ESG 교육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동오 의원은 축사에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도심 생태 인프라는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자산이며, 생태계 보존을 넘어 전략적인 활용과 시민 참여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ESG 생태교육과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태 감수성 교육과 문화 기반의 시민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일상 속 실천 문화 정착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일 교수는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탄소중립도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도시의 단계적 전환과 시민 참여 기반의 생활 방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실행의 효과를 측정하고 보상할 수 있는 ‘탄소 회계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2개의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서울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 도시 전환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발제자 중 ▴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이승일 교수가 참여하고, 패널로는 ▴최용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실장 ▴추영준 K-ESG평가원 이사 ▴이준희 법무법인 (유한)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ESG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과 양식업 확대를 통한 수산자원 보존과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K-ESG평가원은 폐컴퓨터 재활용 도서관 사업을 사례로 소개하며 시민 참여형 ESG 실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법무법인 바른은 ESG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기술혁신과 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도시 차원의 공간 구조 개선과 내재탄소 관리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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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25년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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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또타와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실시
- [노벨 타임즈]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발빠짐 주의: 시간의 틈이 넓습니다'라는 눈길 끄는 이야기를 더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몰입감을 부여한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비밀요원 또타’와 함께 서울에 발생한 이상 현상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테마를 한 개씩 완주하며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게 설정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마치 ‘방탈출’과 같은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게끔 한다. 이야기는 ‘시간복원국 임무 개시’, ‘시간 간섭의 기원’, ‘발빠짐 주의’, ‘깨어난 과거의 문’, ‘미래충돌, 가속구간 돌입’, ‘시간의 끝에서’, ‘시간 복원, 정시운행 재개’ 순으로 진행된다. 스탬프투어는 총 7개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참가자들이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 32개의 세부 코스를 마련했다. 7개 테마별로 준비된 4~5개 세부 코스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에 대한 완주가 인정된다. 참가자들이 방문할 핏 스테이션(뚝섬역),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응암역 Y자 승강장(응암역)에서는 역사 내 비밀 기지에 방문하는 이색적인 느낌과,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SeMA 벙커(여의도역)에서는 비밀 요원이 되어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테마에서는 보라매 아래숲길-국제정원박람회(보라매역), 남산 르네상스 입구(명동역) 등 도시 속 풍경과 활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탬프투어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세운상가(을지로4가역), 인사동(안국역) DDP(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전)성동구치소 정문터(오금역), 홍대 레드로드(홍대입구역) 등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한 서울의 다채로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타지하철’ 앱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시민참여’ 탭에서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최초 참여 시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음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하여 GPS 인증을 하면 된다. 최초 1회 탑승 인증은 공사 전동차에 설치된 비콘으로 진행되며, 세부 코스를 방문하면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 사실이 인증된다. 7개의 테마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올해 기념품은 ‘또타’ 디자인 짐색(GYM SACK)이다. 완주 이후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마치면 기념품 수령 장소(5개 역 고객안전실)를 선택할 수 있다. 배부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기념품은 ▲잠실② ▲건대입구② ▲고속터미널③ ▲공덕⑥ ▲가산디지털단지⑦ 고객안전실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또타지하철’ 앱과 누리집, 공사 누리소통망(SNS), 행선안내게시기 영상 표출, 역사 내 홍보 포스터 등으로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시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라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이해 지하철을 이용하며 서울 곳곳의 명소를 방문하고, 게임에 참여도 하는 두 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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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또타와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 2025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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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8일 ‘2025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 [노벨 타임즈]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하이브리드 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이날 토의는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신범철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 시장과 수도방위사령부(정보과장),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토의에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EMP 위협 대응‧대드론 체계 구축 등 하이브리드전에 맞춘 토의를 충실히 해온 데 이어 올해 ‘을지훈련’은 현대전 특성에 맞는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 태세를 갖추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 대응 훈련 등 각종 상황을 가상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시내 일부 구간 차량 이동이 일시 통제되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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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8일 ‘2025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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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맞은 '26 S/S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 [노벨 타임즈] 서울의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명소들이 글로벌 패션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를 서울 전역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와 고객,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24년 춘계 시즌에 DDP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병행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넘어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한 패션 무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융합 등 다층적인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시는 DDP 외부에서 단독 브랜드 쇼가 공식적으로 처음 열리는 것에 대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공간에서 서울다운 젊음과 에너지,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K-패션을 선보이며 서울패션위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컬렉션, '베를린 쇼룸' 첫 참가…서울이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이번 시즌의 포문은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오프닝 패션쇼가 연다. 서울의 정취가 묻어나는 덕수궁길에서 도시적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SOFT CLASH’를 주제로 하는 앤더슨벨의 26 S/S 컬렉션은 마크 로스코의 색면 회화와 1990년대 아이콘인 PJ 하비와 자비스 코커의 비틀린 태도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표현한다. 또한, 보테가 베네타, 구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작업해온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Robbie Spencer), 헤어 아티스트 마리 오하시(Mari Ohashi), 메이크업 아티스트 호세 카를로스 곤잘레스(Jose Carlos Gonzalez)가 이번 쇼에 참여하며, 해외 미디어와 바이어의 관심 속에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DDP 아트홀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에서도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패션쇼 18, 프레젠테이션 9)가 릴레이로 무대를 이어간다. DDP 디자인랩과 성수동 EQL 플래그십스토어, 개별 쇼룸에서도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패션 콘텐츠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 글로벌 협업의 상징은 ‘베를린 패션위크’ 주관의 공식 쇼룸인 ‘베를린 쇼룸(Berlin Showroom)’의 서울패션위크 첫 참가다. 베를린에서 엄선된 12개의 유망 브랜드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MCM 쇼룸에서 국내 최초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전통미학, 소재 혁신이 결합된 작품들을 공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SIA ARINKA ▴LUEDER ▴BALLETSHOFER ▴HADERLUMP ▴RICHERT BEIL ▴GERRIT JACOB ▴DAWN ▴CLARA COLETTE MIRAMON ▴UNVAIN STUDIOS ▴WILLIAM FAN ▴DANNY REINKE ▴ISABELLA RUDZKI 등이다. 해당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우아함과 럭셔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산 고급 원단부터 비전통적인 소재의 결합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는 이번 협업이 K-패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25주년 기념 특별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성수동 EQL에서 개최되는 ‘SFW 파티’는 1664 블랑의 후원과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의 호스트 참여로 진행되며, 디자이너,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패션을 매개로 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와 패션의 융합…'서울다움' 선보이는 AI 캠페인 영상, 전시, 패션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식 캠페인 영상도 주목된다. 서울의 고궁, 한강의 물결, 남산타워의 야경,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DDP 등을 배경으로 100%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모델이 K-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입고 등장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과 ‘패션’의 새로운 결합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시내 전광판, 지하철 역사에서 송출된다. 2026 S/S 서울패션위크 공식 AI캠페인 홍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16일 공개됐으며, 서울 시내 70개 옥외 전광판과 서울 지하철역 18곳의 역사 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AI와 결합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전시와 ‘한나신’ 브랜드의 패션테크 쇼 등도 마련돼 ‘기술+패션’의 미래를 제시한다. '74개 브랜드 수주전시, 20개 쇼룸 투어 등 B2B 플랫폼↑… 실질 비즈니스 성과 확대 기대'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전시와 20개 쇼룸 투어가 진행된다. DDP 디자인랩 3개 층에서는 74개 브랜드 부스가,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는 개별 쇼룸에서 바이어 밀착 상담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구매력 검토를 통해 22개 국가 102명의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고 있으며, 9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누리집에서 국내외 패션 관계자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수주전시) DDP쇼룸 등 디자인랩 3개 층에 걸쳐 74개 브랜드의 부스가 운영된다. 4개의 멀티쇼룸(▴아이디얼피플 ▴에이전시윌 ▴위컨스트럭트×미스페이즈 ▴퓨처소사이어티) 참여를 통해 브랜드 구성을 다양화하고 본격적인 해외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쇼룸투어) 바이어가 성수, 한남, 강남 등 패션 상권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20여 곳을 찾아가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NO MANUAL(노매뉴얼) ▴MARHEN.J(마르헨제이) ▴STAND OIL(스탠드오일) ▴YOUNG N SANG(영앤상) ▴ XLIM(엑슬림) 등 신흥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역대 최고치인 671만 달러(약 94억 원)의 수주 상담 성과를 낸 만큼, 이번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인 ‘쁘렝땅’(PRINTEMPS), 싱가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최대 편집 스토어 ‘클럽 21 싱가포르’(Club 21 Singapore),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 Almaty) 등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 'DDP 어울림광장 포토부스, 관람 티켓 이벤트 등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 '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기념하는 포토 부스 이벤트를 비롯해 피죤의 향기 MBTI 테스트,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스타일링 체험, 커피 브랜드 G7 시음행사 등이 열린다. 신당역 유휴공간에서는 AI・조명・음향이 결합된 감각적 전시가 진행되며, DDP에서 열리는 패션쇼 시민초청 관람 이벤트도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패션로드’의 두 번째 프로젝트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 전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패션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AI·빛·소리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며, 9월 2∼7일까지 6일간 신당역 10번 출구 인근 지하 유휴공간에서 진행된다. DDP에서 열리는 14개 브랜드 패션쇼(오프쇼 제외)를 관람할 수 있는 시민초청 티켓 이벤트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DDP 야외광장의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하며, 상세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컬렉션 발표를 넘어, 도시와 시민, 산업을 잇는 K-콘텐츠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주는 고유한 감성과 글로벌 협업 등 서울패션위크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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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맞은 '26 S/S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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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 80주년 기념 꿈새김판 '안중근 혈서 태극기'로 단장
- [노벨 타임즈]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일(금),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대형 태극기 작품을 내걸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광복 80년, 서울의 기억'이며, 안중근 의사의 혈서 태극기를 바탕으로 포토모자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안중근 혈서 태극기는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1명의 항일투사와 단지동맹을 결성하고 왼손 약지를 잘라 혈서로 건곤감리 대신 ‘大韓獨立(대한독립)’을 새긴 태극기이다. 태극 음양문양이 현재 태극기와 반대인 것이 특징이다. 태극기 크기는 가로 19m 세로 8.5m로 서울 독립유공자 사진 150여점과 서울기록원이 보유하고 있는 광복 당시의 사진과 이후 서울 주요 장소 사진 등 총 4,000여 장의 사진을 활용해 만들었다. 태극기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큰 태극기를 볼 수 있으며, 가까이에서 보면 광복 이후부터 우리 서울의 역사를 하나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광복 80년, 서울의 기억’은 광복을 염원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면서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께서 태극기에 담긴 역사를 기억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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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 80주년 기념 꿈새김판 '안중근 혈서 태극기'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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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쿠알라룸푸르‧타슈켄트‧비슈케크 공식 방문…디지털‧문화‧인적 교류 확대
- 김태균 서울시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의 친선협정 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행사를 통해 양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 대표단은 28일부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서울시의 인재 유치 정책 및 스마트 교통시스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공연을 통한 우호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우호도시 협정(MOU) 체결,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CEO 면담, AGIKO 회장단&MUAP 졸업생 간담회' 김 행정1부시장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여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앞서 양 도시는 페르다나 보태니컬 가든(Perdana Botanical Garden,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호수 공원)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갖고 양 도시의 우호 상징을 새겼다. 이어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시교통 개선, 디지털 전환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는 인구 약 207만 명, 11개 구로 이루어진 도시로 말레이반도 서해안 중부의 산록지대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와는 버스결제시스템 및 대중교통통합정산시스템 구축 및 시립대 외국공무원 석사학위과정 등을 통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후에는 디지털 산업 박람회 ‘Immerse KL’를 참관하고,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 최고경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몰입형 기술(AR/XR, Web3 등) 기반 ▴디지털 산업 협력, ▴시 핵심 5대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1인미디어, XR) 전략 공유 ▴창작자 인재 교류 방안 등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한국유학총동문회(Alumni Society of Korean Institutional Graduates, AGIKO) 회장단 및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 석사과정 (Master of Urban Administration and Planning, MUAP)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정책을(▴이공계 석사 장학제도, ▴인재유치 네트워크 프로모션, ▴해외 인재 국내기업 상시 매칭 프로젝트, ▴서울 유학 박람회, ▴서울시 광역형 비자사업)소개했다. 참석자들과는 서울에서의 유학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 세대와의 연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세대와의 연결고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타슈켄트-부시장 및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 Seoul Talent Initiative 및 ‘서울의 날’ 개최, 한국문화예술의집 방문' 25일 첫 일정으로 김 부시장은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서울 유학생 및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서울시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양국 인재 간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라히모바 두르도나 타슈켄트 부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친선 도시 15주년을 축하하고, 관광·문화 협력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 교류 등 도시 간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공업도시인 타슈켄트시는 국가 GDP의 약 19%를 창출하는 인구 약 247만 명의 도시로서 서울시와는 2006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2010년 친선도시로 격상했으며 이후 지난 15년간 정책·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Seoul Talent Initiative’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에는 우즈베키스탄 4개 대학 총장·학장급 인사 및 현지 세종학당 3곳의 학당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의 인재유치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서울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과 현지를 잇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시와 산하 글로벌센터를 통한 ▴인재 유치·정착지원 정책, ▴시립대 입학 소개, ▴현지 출신 선배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유학·취업 경험담 등 현지 인재들에게 서울살이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 개최 2주일 전 사전등록이 마감되어 현장에는 약 150여 명의 현지 참석자들이 서울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참여 인원은 약 250여 명에 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문화예술의집을 방문해 고려인협회장을 만나 교민 사회의 현안과 의견을 공유했으며, 서울시 청년봉사단의 현지 활동지를 방문해 활동을 격려했다. 26일, 서울시-타슈켄트시 간 친선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SEOUL WEEK 2025)’ 행사가 타슈켄트 매직시티 레지스탄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타슈켄트 시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고, 약 1,000여 명의 현지 시민들이 참석해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 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와 타슈켄트시는 이제 협력도시를 넘어 형제도시로 성장했다”라며, 문화와 인재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지예프 산자르 타슈켄트 부시장도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시 대표단은 쿠알라룸푸르, 타슈켄트 방문 외에도 7월 28(월) 오전, 비슈케크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Seoul Talent Initiative’가 개최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키르기즈 국립 오페라발레 극장에서 문화교류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29일(화) 오후 정책공유 포럼이 열린다. (Seoul Talent Initiative) 키르기스스탄 고등교육부 국제협력 담당자, 키르기스스탄 4개 대학 총장·학장급 인사, 현지 세종학당 학당장 등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의 인재유치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서울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약 50여 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정책공유 포럼) 29일(화) 오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예정인 정책공유 포럼에서는 ▴스마트 교통정보 시스템, ▴교통안전 강화 방안, ▴탄소중립 교통체계 등 미래 교통 정책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비슈케크 부시장, 및 키르기스 공화국 내무부의 정보기술본부장, 도로교통안전본부 부국장, 국제협력본부 검사관 등이 참석하여 키르기스스탄 교통 현황 및 비전을 공유한다. 서울시에서는 국제협력담당관, 미래첨단교통과장, 교통운영과장이 참석하여 시의 스마트 교통 및 교통안전 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기업 LG 전자 및 렉스젠이 참여하여 스마트교통 및 교통안전 솔루션을 발표하여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3개 도시 방문을 통해 디지털,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아세안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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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쿠알라룸푸르‧타슈켄트‧비슈케크 공식 방문…디지털‧문화‧인적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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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고가 하부가 걷고 쉬는 정원으로…서울시, `그린아트길` 조성
- 서울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인공구조물인 고가도로, 철도고가 하부 공간에 자연식생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녹색 휴식공간 ‘그린아트길’을 조성해 어둡고 음침한 길을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시켰다. ‘그린아트길’은 도심 속 유휴공간인 고가 하부에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고가 하부의 특성상 채광과 빗물 공급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육등(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LED) 설치와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내음성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했다. 이번에 조성된 ‘그린아트길’은 4개소(▲가양대교 남단 ▲노원역 철도고가 ▲석계역 ▲정릉천 내부순환도로)로, 서울시는 총 27억 원을 투입했다. 가양대교 남단 하부는 서울둘레길과 한강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휴게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조형 트렐리스, 분수, 미스트열주(안개 분사 기둥) 등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색있는 경관 시설을 설치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가양대교 남단 하부에 조성된 ‘그린아트길’을 찾은 한 시민은 “무더운 여름에도 고가 아래 그늘에서 시원한 분수와 안개 미스트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어 정말 좋다”라며, “이런 아름다운 정원이 많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역 철도고가 하부는 기존의 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플랜터 화단 29개를 조성하면서 고가 구조물로 인해 단절됐던 녹지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석계역 고가 하부는 단절되고 소외됐던 공간에 다양한 자연형 조형물과 소나무 정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매력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정릉천 내부순환도로 하부는 평소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것을 고려해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일상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영등포와 서대문 지역에 2개소의 ‘그린아트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새로운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가 하부를 시민의 오아시스와 같은 녹색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그동안 소외되고 방치됐던 고가 하부 공간이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녹색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라며, “앞으로도 곳곳의 유휴공간에 녹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여 서울을 매력적인 정원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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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고가 하부가 걷고 쉬는 정원으로…서울시, `그린아트길`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