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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 5월 2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노벨 타임즈] '분노', '바람의 검심'의 주연 아야노 고의 파격 변신부터 '분화구의 두 사람'의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과 에모토 타스쿠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가 5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아라이 하루히코 | 출연: 아야노 고, 에모토 타스쿠, 사토 호나미 | 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핑크 영화 감독 구타니가 우연히 만난 남자 이세키와 함께 각자가 기억하는 한 명의 여자, 쇼코에 대한 추억을 나누며 세 남녀의 뜨거웠던 사랑을 그리는 섹슈얼 드라마 '에로티즘 시나리오'가 5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파격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핑크 영화 감독 구타니 역에는 '바람의 검심', '여름의 끝', '타락경찰 모로보시', [MIU404]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실력파 배우의 반열에 오른 아야노 고가 발탁되어 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영화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야노 고는 제37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주연상,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에서 보여준 열연으로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걸어 다니는 상처’라는 극찬을 받으며 본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입증한 바 있어 '에로티즘 시나리오'에서 보여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제93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위를 기록한 영화 '분화구의 두 사람'을 연출한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배우 에모토 타스쿠가 '에로티즘 시나리오'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나 이들이 완성할 밀도 있는 섹슈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구타니와 쇼코가 서로를 탐닉하는 뜨거운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애틋하면서도 어딘가 사연을 품고 있는 듯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위로 ‘잊을 수 없는 그녀와의 작업’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특히 구타니 역을 맡은 아야노 고가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으며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야노 고의 연기 변신은 물론, 다시 한번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과 에모토 타스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는 5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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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전 세계 영화제 18관왕 &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메인 예고편 공개!
    5월 국내 개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기대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수입: D.seeD디씨드┃배급: ㈜트리플픽쳐스┃감독: 아리안 루이 세즈┃출연: 사라 몽페티, 펠릭스-앙투안 버나드]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감독 아리안 루이 세즈)는 인간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 약한 뱀파이어 소녀 ‘사샤’와 사는 게 별로 재미없는 외톨이 소년 ‘폴’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공조를 그린 로맨틱 블랙 코미디. 공개된 예고편은 인간들을 죽이기 싫은 인간적인(?) 뱀파이어 소녀 ‘사샤’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나쁜 짓을 억지로 하지 않으면 본인이 죽을 수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사샤’의 고민과 함께, 그녀도 평범하게 다른 뱀파이어들처럼 인간 사냥을 할 수 있다고 독려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져 과연 ‘사샤’가 피를 얻기 위해 인간들을 죽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는 게 별로인 외톨이 소년 ‘폴’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좋은 일엔 기꺼이 죽을 수 있다면서 흔쾌히 ‘사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주기로 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막상 죽이려니 미안한 ‘사샤’는 ‘폴’에게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묻고, 뱀파이어와 인간 세상에서 소외된 두 아싸(아웃사이더)의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공조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영화제 18개 수상 & 21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창의성과 비정형적 유머가 빛나는 유쾌한 작품” (Film Inquiry)이라는 해외 평단의 호평 문구가 이어져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독특하고 재기 발랄한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친숙한 뱀파이어 장르에 독창적인 해석을 더해 동화적 요소와 블랙 유머가 조합된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데이즈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제42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관객상,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새로운 시선 특별언급 작품상, 제35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영 시네아스트상 등 글로벌 유수 영화제에서 무려 18관왕 및 2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모았다.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장르를 매개로 감독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장르를 뒤틀어 새로운 혼종 장르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해 온 ‘불면의 밤’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특히 올해 ‘불면의 밤’에서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감독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소화한 두 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며, 캐나다 퀘벡 출신의 여류감독 아리안 루이 세즈의 장편 데뷔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와 프랑스의 로맹 드 생 블랑콰 감독의 〈내 생의 마지막 파티〉가 함께 상영된다. 개성 넘치는 Z세대 뱀파이어 캐릭터와 사랑스러운 두 아싸의 좌충우돌 공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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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폴라 비어, 영화 '스텔라'를 통해 인생작 경신..."배신과 타락의 아이콘이 되다"
    [노벨 타임즈] 전 세계 영화계가 가장 신뢰하는 배우 폴라 비어가 비정한 실존 인물로 분한 '스텔라'를 통해 그녀의 인생작을 경신한다.[감독: 킬리안 리드호프 /출연: 폴라 비어, 야니스 니에브외너/ 수입: ㈜미디어소프트필름 / 배급: (주)뮤제엔터테인먼트] '스텔라'는 1940년대 독일, 비극의 역사 속에 숨겨진 인물 ‘스텔라 골드슐락’의 충격 실화를 다룬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폴라 비어가 ‘스텔라’를 맡아 광기의 폭풍에 휘말린 다사다난한 인생을 연기했다.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평단은 폴라 비어를 향해 ‘두려울 만큼 매혹적이다’, ‘밝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시에 냉혹한 캐릭터를 창조한 폴라 비어의 놀라운 연기’, ‘캐릭터의 모든 측면을 화려하고 감동적이며 소름 끼치게 묘사한다’, ‘양면적인 캐릭터를 탁월하게 해석해냈다’와 같이 찬사를 쏟아내며 '스텔라'가 그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길이 남을 것을 예견했다. 폴라 비어는 편향이나 미화 없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는 대본에 마음이 끌렸으며 배우로서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 폭넓은 캐릭터의 스펙트럼도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끔찍한 일을 저지른 인물에 몰입하기란 쉽지 않아서 준비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고, 두 번은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바로 ‘스텔라’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을 고백했다. 캐릭터를 비난하고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폴라 비어는 가장 먼저,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유망한 재즈 가수 ‘스텔라’에게 몰입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던 그녀가 모든 것이 금지된 시대를 버텨내기 위해 신분증 브로커로 전락하고, 종국엔 생존을 위해 동족을 변절하는 충격적 결심을 하기까지의 감정과 변화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캐릭터를 완성해갔다. 폴라 비어는 “이 영화는 저의 많은 것을 바꿔 놨어요. '스텔라'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많은 것을 통해 내가 100% 알지 못하는 것,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 섣불리 말하거나 판단할 수 없단 걸 깨달았거든요”라고 작품을 통해 얻은 성찰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관객들에게도 이 영화가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재즈 가수를 꿈꾼 17살의 ‘스텔라’에게 연민을 느끼는 동시에 그녀의 이기적이고 끔찍한 행위를 경멸하는 감정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겠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생각해요”라며 깊은 메시지를 덧붙였다. 순수와 배신, 열정과 타락을 오가는 폭발적인 연기로 또 한 번 우리를 사로잡을 배우 폴라 비어의 인생작 '스텔라'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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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최신작 '차이콥스키의 아내', 5월 1일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 티저 예고편 전격 공개!
    [노벨 타임즈] 4회 연속 칸영화제가 선택한 세계적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최신작 '차이콥스키의 아내'가 5월 1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몽환적이고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영제: Tchikovsky’s Wife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 출연: 일리오나 미하일로바, 오딘 런드 바이런]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차이콥스키의 아내'는 세계적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러시아 최고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아내 안토니나의 파격적 사랑을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린 멜로드라마. '스튜던트'(2016), '레토'(2018) 등 매번 아방가르드하고 도발적인 작품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이번에도 연극, 오페라, 발레 연출까지 섭렵한 화려한 경력을 적극적으로 활용,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미장센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최신작 '차이콥스키의 아내'는 5월 1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몽환적이고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군중들 속에서 오직 차이콥스키만을 기다리는 차이콥스키의 아내 ‘안토니나 밀류코바’의 공허한 시선과 그 시선의 끝에 놓인 “이 사랑, 시리도록 고독하다”라는 카피가 16년간의 결혼생활 내내 지속된, 그녀의 지독한 외로움을 상상하게 만든다. 동시에 차이콥스키를 처음 본 날부터 오직 차이콥스키의 아내만을 꿈꾸었던 그녀의 순수한 열의가 차이콥스키를 만나 어떻게 좌절되어 가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무한한 집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치 유럽의 명화 한 점을 보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장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차이콥스키의 죽음마저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울먹이며 뛰쳐나가는 안토니나의 불안한 시선을 따라 떠오르는 “신이시여, 이 사랑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차이콥스키에 관한 잔혹 교향곡”(The Guardian), “최면에 걸린 듯한 매혹적인 초상화”(The Film Stage),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하다”(The Wrap), “숨막히는 광기,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다”(Film Companion), “몽환적인 멜랑꼴리함, 잊히지 않을 것이다”(EYE FOR FILM)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미리 영화를 관람한 해외 매체들의 압도적인 찬사는 짧지만 강렬한 장면들과 결합되어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더욱 화려하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 세계적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최신작 '차이콥스키의 아내'는 5월 1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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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 4/14(일)~4/15(월) 내한 확정! 국내 팬들과 뜨거운 만남 예고!
    [노벨 타임즈] 제77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과 함께 2024년 최고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의 내한 소식을 알려 국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원제: Furiosa: A Mad Max Saga, 감독: 조지 밀러, 주연: 안야 테일러-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연출을 맡은 조지 밀러 감독이 오는 4월 14일(일) 대한민국을 전격 방문한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의 기자단과 팬들을 미리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1980년부터 시작된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편을 연출한 ‘매드맥스’ 세계관 창조자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특히 지난 2015년 '매드맥스' 시리즈의 30년 만의 후속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광기어린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연출력으로 전 세계 영화계를 뒤흔들며 명장다운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역시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되며 월드 프리미어 상영 소식을 알려 또 한 번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내한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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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홍상수 감독 31번째 장편영화 '여행자의 필요',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 4월 24일 개봉 확정! 국내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노벨 타임즈]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4월 24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제목: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홍상수│제작실장: 김민희ㅣ출연: 이자벨 위페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은 이로써 5번째 수상이며, 이번 수상에 앞서 2022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 배우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해외 매체들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있었다: “홍상수의 '여행자의 필요'는 최근 몇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이다.” Rory O'Connor (The Film Stage)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영화가 있었던가?-그러나 다른 작품들 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다." 홍상수의 팬들은 영화 안 이 문장이 감독에게 확실하게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묘하게 같아 보이는 길이라 여겨질 때 조차도. 이 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 Jonathan Romney (Screen Daily)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의 작품에서 즐거움을 주는 떠돌이 인물을 통해 그녀가 위대한 코미디 연기자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그냥 그녀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David Jenkins (Little White Lies) “홍상수 작가/감독의 너무나 즐겁게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러면서 확실하게 신비로운 '여행자의 필요'는 감독과 배우의 세 번째 협업으로 그 세 작품 중 확실하게 최고의 작품이다.” Robert Daniels (RogerEbert.com) “동시에 이상하면서 독창적이고, 웃기면서도 건조하다.” Marc Cassivi (La Presse) “이자벨 위페르가 빛나고 있는 실존적이고 시적인 환상물.” Nicolas Bardot (Le Polyester)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가 재회하여 바람이 부는, 수수께끼 같은 오후의 산책을 떠난다. 위페르의 사랑스럽게 모자란 듯 보이는, 무심한 듯 보이는 연기가 영화의 진행에 편안한 친숙함의 장막을 제공한다.... '여행자의 필요'는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이다.” Guy Lodge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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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실시간 영화 기사

  • 영화와 문화 공연으로 가을이 익어가는 부산 사상구 모라3동 부산문화회관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초청 공연 개최
    [노벨 타임즈] 사상구 모라3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11일‘이웃과 함께 행복한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부산문화회관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리랑, 그대를 사랑해, 동요메들리 등 주민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공연을 펼치며 공연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지켜 본 주민은“평소 왕래하는 사람 없이 집에서 TV만 틀어 놓고 있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여러 이웃들과 좋은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혜 모라3동장은 “행사가 많은 계절이지만 이동이 힘든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누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집 가까이서 행사를 하면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음악회를 열었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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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3-10-13
  •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11월 15일 국내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노벨 타임즈] 장르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해피 데스데이', '메간' 제작진 블룸하우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프레디의 피자가게' 가 11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엠마 타이, 출연: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라드 외] 매 작품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매력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장르물을 완성하며 ‘호러테이닝 명가’로 자리매김한 블룸하우스가 동명의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그려낸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블룸하우스의 시그니처 장르인 호러테이닝의 확장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밤, 홀로 불 켜진 ‘프레디의 피자가게’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피자가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프레디’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은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듯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어둠 속 옅은 불빛 사이로 피자가게의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의 실루엣이 나타나고 “밤이 됐습니다. 마스코트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오래 전 문 닫은 피자가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온 걸 환영해요” 라는 밝은 인사와 함께 오래된 TV 브라운관에서 플레이 되는 VCR 화면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80년대에 촬영된 늘어진 비디오테이프 속에는 당시 아이들의 놀이동산과도 같았던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피자가게의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의 공연이 시작되려는 찰나, 폐허가 된 현재의 피자가게가 나타나고 새로운 야간 경비원 ‘마이크’가 암전 된 피자가게 곳곳을 살피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CCTV가 비추는 오래된 마스코트들의 형상은 스산한 기운을 자아내고 “우리 아주 재미있을 거예요!”라며 정적을 깨는 비디오테이프 속 직원의 목소리와 함께 알 수 없는 공격을 당하는 ‘마이크’, 그리고 기괴한 비주얼의 ‘프레디와 친구들’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만의 강렬한 재미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블룸하우스의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1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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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황시연, 흥행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 OST ‘내가 거기로 갈게요’ 7일 공개! 애타는 짝사랑 송 탄생!
    [노벨 타임즈] 가수 황시연이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 OST에 참여한다. 오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황시연이 참여한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 OST ‘내가 거기로 갈게요’가 발매된다. ‘내가 거기로 갈게요’는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유려한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작품의 감성을 배가할 예정이다. ‘날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그렇게 지나가 버려도 돼요/괜찮아요 그대는 그냥 그대로 있어요 내가 거기로 갈게요’와 같이 애타는 짝사랑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임팩트를 선사한다. 황시연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디테일한 표현력이 드라마틱한 무드를 고조시키며, 작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이어 명품 OST 탄생까지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곡은 작곡가 필승불패W, 리디아(Lydia), 이주용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첫 앨범 ‘올랑가몰라/오로지 그대’로 데뷔한 황시연은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을 비롯해 웹툰 ‘잉어님과 떡볶이’, ‘버려진 왕녀는 반역한다’ 등 인기 작품 OST 가창자로 활약하며 ‘차세대 OST 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는 가짜 공녀 라리사와 비밀스런 가문의 마법으로 귀여운 토끼가 되어버린 하델룬. 스치는 만남이 운명이 돼 라리사의 삶이 또 한 번 뒤바뀌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황시연이 참여한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 OST ‘내가 거기로 갈게요’는 오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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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2023 뉴욕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
    [노벨 타임즈] 오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3 뉴욕 국제 영화제(international New York Film Festival 2023 Diamond Globe Award)에 명품브랜드 최야성의 최야성 회장이 제작하고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최상아, 김승민 주연의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가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작된 한국영화 중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는 영화가 많지 않은데 ‘가로수길 이봄씨어터’는 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 뉴욕 국제 영화제 기간 중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는 9월 29일 뉴욕 Cappa Theater 극장에서 상영 된다 이 영화는 이미 최상아, 김승민, 박근형, 한예원 배우 등이 참석한 해외 영화제 출품용 영어 자막 버전 기술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제작자인 최야성 회장은 만 19세부터 극장개봉작 메가폰을 잡아온 세계 최연소 영화감독 출신의 전설적인 멀티예술가로 언 40년간 영화발전 분야에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ESG 골든리더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제작 대상’,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2022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 제작자 대상', 제3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 제작 대상’, 2023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제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 주인공(윤희 역)을 연기한 170cm 53kg 체형의 배우 최상아는 SBS 어게인마이라이프, SBS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했고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재학중이며 2022년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예술문화 신인연기상, 2021년 국가 최우수 지역발전 대상 최우수 신인여배우 대상 등을 수상한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이다. 남자 주인공 이감독 역을 맡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배우 김승민은 대학로에서 10여 년간 배우 ,연출, 작가로 활동하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영화배우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예술인이다. 이 밖에도 배우 한예원, 박근형, 윤준호, 송윤하, 강병수, 김솔민, 최원준, 윤찬일, 박찬호, 리송, 다수, 박태준, 김범석, 이영노, 권혁준, 제이김, 조영화, 이나빈, 백근비, 김세연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이수성 감독은 ‘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13인 수훈 대상’ 영화감독상,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올해의 영화감독상 등을 수상했고 이십여 편의 극장 개봉작을 연출했다. 한편, 영화에 환장한 영화인들의 리얼한 영화 이야기 ‘가로수길 이봄씨어터’는 다수의 세계 영화제 출품 후, 금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며 최야성 회장과 이수성 감독은 청춘 리얼액션 영화 ‘2024시라소니’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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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아라문의 검' 김옥빈, 아스달을 삼키려는 검은 야망의 소유자!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태알하’ 캐릭터 포스터 공개!
    [노벨 타임즈] 아스달을 삼키려는 김옥빈의 검은 욕망이 드러난다. 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타곤(장동건 분)이 아스달 최초의 왕으로 등극한 지 8년 후 아스달의 왕후가 된 태알하(김옥빈 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 속 태알하는 여전히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홀려낸다. 하지만 화려한 자태 뒤 형형한 눈빛 속에는 여전히 더 높은 곳을 원하는 태알하의 욕망이 진하게 풍겨 나오고 있다. 특히 ‘엄청난 지식과 기술, 그건 다 내 것이야’라는 태알하의 말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그녀의 탐욕이 느껴지는 바. 태알하의 목표가 그저 아스달의 왕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꿈을 품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8년 전과 달리 태알하에겐 타곤 사이에서 낳은 아들 아록이 생겼다. 자신이 지켜야 하는 사람이자 자신을 지켜줄 사람이기도 한 아들 아록의 존재를 능수능란한 정치가 태알하가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도 호기심이 쏠린다. 한층 더 강해진 욕망과 치밀해진 전략으로 무장하고 찾아올 김옥빈은 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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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압도적 존재감의 카리스마 명대사 BEST 3
    [노벨 타임즈]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극강의 리얼리티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병헌의 카리스마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1.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가 된 ‘영탁’의 인상적인 소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명대사는 황궁 아파트 단지 내 화재를 진압하며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단숨에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를 맡게 된 ‘영탁’이 입주민들 앞에서 전한 소감이다. ‘영탁’은 주민 대표라는 중책에 예상치 못했다는 듯 겸연쩍어 하면서도 담백하게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며 황궁 아파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대지진에도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와 주민들의 기적 같은 상황을 반영한 ‘영탁’의 대사는 처음 보여주는 이병헌의 낯선 얼굴이 더해져 관객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명대사로 남았다. #2. “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체 불가 존재감, 진정한 주민 대표로 거듭난 ‘영탁’의 외침! 두 번째 명대사는 황궁 아파트 주민 투표를 통해 외부인 방출을 결정한 뒤 거사를 치르고, 결속력을 다지게 된 ‘영탁’과 주민들이 이를 자축하며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대사를 연호하는 장면이다. 외부인과의 싸움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영탁’의 살신성인 정신이 빛을 발하는 와중에, “아파트는 주민의 것!” 을 선창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주민 대표로 뽑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눈빛으로 표현한 이병헌의 섬세한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유도하는 이 대사는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다. #3. “수신제국...치국..천하태평이라~” 위트와 어색함이 공존하는 ‘영탁’과 ‘민성’의 시간! 마지막 명대사는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잊을 수 이병헌 특유의 위트가 묻어 나는 한마디이다. 방범대 활동 중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일상을 나누던 ‘영탁’과 ‘민성’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영탁’이 “수신제국...치국..천하태평이라~”고 하자, “아, 수신제가치국평천하요” 라며 일목요연하게 단어를 정리하는 ‘민성’의 모습은 묘한 긴장 속 웃음을 유발한다. 이병헌의 재치 있는 애드립이 더해져 완성된 명대사는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해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이병헌의 완벽한 연기로 완성된 카리스마 명대사 BEST 3를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꺾이지 않는 기세로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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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판씨네마 20주년 기념! 2023-24 라인업 공개! 존 윅 유니버스, 다크 히어로 액션부터 메가히트 원작 애니메이션, 아트버스터 기대작까지!
    '미나리',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인 영화사 판씨네마㈜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2023-24년 라인업을 전격 공개한다. 먼저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 '발레리나'와 30년 만에 리부트된 전설적인 다크 히어로 '더 크로우'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만든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가족을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본드걸로 활약한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가 주인공을 맡고 '존 윅'의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워킹 데드]의 배우 노만 리더스가 캐스팅을 확정하며 이미 2024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브루스 리(이소룡)의 아들 브랜드 리의 유작을 30년 만에 리부트한 '더 크로우'가 2024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더 크로우'는 10월 30일 '악마의 날', 까마귀의 저주로 죽음에서 부활한 '에릭'(빌 스카스가드)의 잔인한 복수극을 담은 다크 히어로 액션으로, '존 윅 4'에서 메인 빌런 '그라몽 후작'으로 출연했던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다. '캐롤' 감독 토드 헤인즈의 칸 영화제 경쟁작 '메이 디셈버'는 신문 1면을 장식한 스캔들의 주인공 '그레이시'(줄리안 무어), 그리고 20년 후 그녀를 연기하게 된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의 묘한 만남을 담은 영화로,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들의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프로듀서 소피 마스까지 제작에 참여하여 씨네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거장 아톰 에고이안의 신작 '세븐 베일즈'는 스승의 걸작 [살로메]를 완벽하게 부활시키려는 '재닌'(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욕망을 다룬 오페라 드라마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레미제라블'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렛 미 인' 작가 욘 A. 린드크비스트의 원작을 영화화하고 작가가 각본에도 직접 참여한 '언데드를 다루는 방법'은 썩어버린 피부와 변화없는 표정을 지닌 '살아있는 시체'로 돌아온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로, '사랑하면 누구나 최악이 된다'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가 같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거장들의 신작 '메이 디셈버', '세븐 베일즈', '언데드를 다루는 방법'은 2024년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내년 극장가를 휩쓸 아트버스터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열풍을 이을 '블루 자이언트', '그 여름'은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메가히트 만화 원작을 애니메이션 영화화한 '블루 자이언트'는 세계 최고의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미야모토 다이'와 밴드 'JASS'의 폭발적인 연주를 담은 영화로,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 감독 타치카와 유즈루가 연출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격렬하고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일본 현지에 재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베스트셀러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최은영의 원작을 애니메이션 영화화한 '그 여름'은 열여덟 여름, 갈색 눈의 평범한 학생 ‘이경’이 고교 축구선수 ‘수이’를 만나 새로운 감정에 눈뜨게 되는 성장 로맨스로, 6월 7일에 전극 극장에서 개봉한다. 연출은 선댄스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됐던 애니메이션 감독 한지원이 맡았으며 뮤지션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부터 브론즈, 미노이의 'HARU' 등 큰 사랑을 받아온 곡들이 O.S.T로 수록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배우 한선화가 열연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교토에서 온 편지'를 시작으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배우 스테파니 수의 R등급 코미디 '조이 라이드'와 아카데미 수상작 '코다'의 주연 배우 에밀리아 존스의 데이트 스릴러 '캣퍼슨',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차세대 거장 감독 자비에 르그랑의 미스터리 스릴러 '후계자'(The Successor)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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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참여 ‘베스티언즈’, 전 세계 팬들 만난다! 한국‧일본 이어 미국 방영 확정
    신규 K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BASTIONS)’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다. 오는 14일 SBS 첫 방송을 앞둔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제작 티모스미디어)가 일본 TBS 채널 편성에 이어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에서 방영을 확정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앞서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베스티언즈’의 OST 타이틀곡 ‘THE PLANET’에 완전체로 참여하면서 연일 화제를 잇는 가운데 ‘베스티언즈’의 전 세계 방영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베스티언즈’는 오는 12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의 ‘THE PLANET’ 음원을 정식 발매한 후 오는 25일 OST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며 열기를 이어 나간다. OST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의 ‘THE PLANET’을 비롯해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수록곡들이 담길 예정이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적 화두이자 21세기 절대 빌런으로 떠오른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K팝과 컬래버를 성사하며 강렬한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베스티언즈’는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오는 13일 밤 11시 30분 일본 TBS 채널에서 방송되며, 미국 크런치롤에서는 14일 밤 12시 45분 (현지 시각 13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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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팀 ‘카르마’ VS. 이덕화, 조선통보를 향한 극과 극 목표! 역사를 바꿀 자는 누구?
    [노벨 타임즈]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먼저 거머쥘 자는 누구일까?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에서 팀 ‘카르마’가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 한편, 조선통보와 얽힌 미스터리가 이들의 여정을 한층 스펙터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조선통보를 둘러싼 다양한 기록부터 이를 갖기 위한 자들의 극과 극 목표까지 흥미진진한 조선통보의 세계를 정리해봤다. 먼저 특별한 조선통보의 존재는 황대명(주원 분)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과거 황대명의 아버지로부터 임진왜란 당시 문화재 약탈부대의 만행뿐 아니라 그들이 수탈한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일곱 개의 특별한 동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 반면 이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어 조선통보의 정체는 무엇일지 물음표를 세우게 했다. 신비로운 조선통보는 문화재 전담팀의 수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동전 수집가를 대상으로 벌어진 연쇄살인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장태인(조한철 분)은 해당 사건이 조선통보를 노린 범죄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장태인이 펼친 을미일기에는 황대명의 아버지가 말했던 문화재 약탈부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문화재 전담팀 또한 구멍 뚫린 일곱 개의 조선통보가 은닉된 문화재를 찾을 단서라고 추정하면서 조선통보의 비밀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그런가 하면 김영수(이덕화 분)가 손에 쥔 고서적에는 조선통보에 대한 또 다른 비밀이 숨어 있어 놀라움을 불렀다. 문화재 약탈부대 수장이 쓴 책에 구멍 뚫린 일곱 개의 조선통보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다름 아닌 영생의 돌을 얻을 수 있다는 전언이 쓰여 있었기 때문. 조선통보를 차지하려는 김영수의 욕망이 더없이 악하리란 사실을 짐작하게 했다. 이로써 조선통보를 향한 팀 ‘카르마’와 김영수의 계획이 전혀 다른 사명을 띠고 있음이 밝혀진 상황.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으려는 팀 ‘카르마’와 영생을 얻으려는 악인 김영수와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팀 ‘카르마’는 일곱 개의 조선통보 중 단 하나의 조선통보만을 가지고 있을 뿐, 김영수는 그간 수없는 살인으로 무려 다섯 개의 조선통보를 확보하고 있기에 불리한 싸움의 시작을 예감케 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영수가 킬러 조흰달(김재철 분)을 사주해 최민우(이주우 분)를 납치하는 등 살벌한 선공을 가해 팀 ‘카르마’가 어떤 반격에 나설지가 관건인 터. 지난 방송에서는 팀 ‘카르마’가 나머지 하나의 조선통보를 구하기 위해 삼합회 보스 장춘펑(송재희 분)을 처치하고 그의 비밀금고에 입성해 쾌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스컹크(주원 분)가 드디어 조선통보를 품에 넣자마자 섬뜩한 경보가 울린 가운데 조흰달까지 모습을 드러내 이 경보의 출처가 김영수일지, 혹은 다른 위협의 등장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비롯된 길고 긴 대결 끝에 역사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7회는 오는 5월 3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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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2
  •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X이상윤X장희진X박기웅X봉태규, 탄탄한 열연 ‘빛났다’! 충격 반전 속 ‘강렬한 여운’
    [노벨 타임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 끝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충격 반전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최종회는 죽은 줄 알았던 표재현(이상윤 분)이 다시 홍태라(이지아 분) 앞에 나타나며 미스터리의 방점을 찍었다. 매회 양면성 있는 인물들의 숨은 비밀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불허 재미를 선사했던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장교진(홍우진 분)은 표재현이 일으킨 비밀연구소 폭파 사고에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살아남았다. 홍태라는 표재현에게 끔찍한 형벌을 내리기로 결심했다. 고해수(장희진 분), 장도진(박기웅 분), 장교진과 함께 표재현의 뒷목에 칩을 주입해 그가 죽은 것처럼 위장했다. 그리고 세상과 단절시킨 후 가상 현실에서 고통을 선사했다. 표재현은 가상 현실인 줄 모른 채 홍태라가 없는 지옥에서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 형벌을 받았다. 무고한 사람들을 강제로 생체실험을 하고 죽였던 표재현은 처절하게 고통을 겪었다. 모든 게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홍태라는 진짜 이름인 문하경으로 새로운 삶을 살았다. 상처를 극복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홍태라와 고해수의 ‘워맨스’는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고해수는 “나랑 약속해. 여기에서 있었던 악몽 같은 일들은 다 잊겠다고. 내가 못되게 군 것도 다 잊어. 다음엔 우리 꼭 웃으면서 보자”라고 미소를 지었다. 홍태라 역시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고해수를 안았다. 고해수와 장도진은 이혼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의 눈물의 이별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장금모(안내상 분)는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아들 장도진의 교도소 면회를 거부하면서도, 죗값을 모두 치러야 자신이 죽게 만든 친구 고태선(차광수 분)에게 부끄럽지 않다며 독한 기세로 버텼다. 표재현과 손잡으면서까지 금조를 가지려고 했던 민영휘(견미리 분)는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민영휘와 장교진의 아슬아슬한 실랑이로 인해 기계에 오류가 생겼고, 표재현이 그만 가상 현실에서 벗어나 깨어나고 말았다. 민영휘는 장교진에게 달려드는 표재현을 막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탈출한 표재현은 폭주했다. 그는 고해수를 납치해 홍태라를 유인했다. 홍태라는 고해수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고해수는 자신 때문에 다시 위기에 놓인 홍태라를 살려달라고 표재현에게 빌었다. 홍태라는 표재현이 총을 겨누자 “그냥 죽여. 재현씨.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거잖아. 당신 나 없으면 안돼.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같이 죽자”라며 표재현을 파멸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졌다. 표재현은 “그럼 지우가 날 너무 미워할 것 같은데. 태라 너한테도 난 나쁜 놈이야? 미안해. 너무 늦게 알았어. 선택할 수 없는 삶이 어떤 건지. 난 그냥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가까이에서 한번은 보고 싶었어. 내가 사랑한 홍태라”라면서 스스로 최후를 맞이했다. 몇 년 후 홍태라는 스위스에서 딸 표지우(김시우 분)와 함께 행복을 찾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반전이 펼쳐졌다. 홍태라를 찾아온 장교진의 얼굴에는 비밀연구소 폭파 사고 당시 입었던 화상 흉터가 말끔히 사라져 있었다. 대신 몸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번개를 맞아 생긴 큰 상처가 있었다. 앞서 표재현이 홍유라(한수연 분)를 죽인 그날 밤 번개로 인해 생긴 그 상처와 동일했다. 그 순간 거울에 비친 사람은 방금까지 선한 미소를 짓던 장교진이 아닌 서늘한 표재현이었다. 죽은 줄 알았던 표재현의 섬뜩한 미소를 보는 홍태라의 충격은 미스터리를 남기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김순옥 사단의 전매특허인 빠른 속도감과 모든 예상이 빗나가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몰아쳤다.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돌아온 홍태라가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표재현에게 맞서 복수하는 이야기로 높은 흡인력을 선사했다. 매회 드러나는 비밀과 반전, 양면적 인물들의 변화하는 관계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끝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전개와 최영훈 감독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은 흥미를 자극했다. 여기에 홍태라의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색다른 킬러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지아, 섬뜩한 악마 본색을 숨긴 두 얼굴의 표재현으로 소름 끼치는 반전을 이끈 이상윤,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린 고해수로 분해 짙은 감정 연기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 장희진, 아슬아슬한 욕망에 휩싸이며 고뇌하는 장도진을 설득력 있게 그린 박기웅, 천진난만한 미소 속 숨겨진 악랄한 면모를 표현하며 존재감을 발휘한 봉태규를 비롯해 탄탄한 배우진이 캐릭터를 살아숨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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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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