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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연구혁신총국(DG RTD, Directorate General For Research and Innovation)은 우리나라가 2025년 1월 1일부터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지원하는 유럽연합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R·I, Research and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1월 1일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지역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Pillar) 중 ‘국제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제2분야’에 한정하여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제2분야 실행 프로그램(Pillar 2 워크프로그램'Work Programme') 2025에 따라 공고되는 2025년도 과제부터 준회원국 연구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준회원국 가입 전 우리나라 연구자는 제3국 연구자로서 직접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회원국/준회원국 연구자의 초청에 따른 협력(파트너) 기관(Associated Partners)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총괄기관(Consortium Coordinator), 주관참여기관(Participant)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평가만으로 직접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제3국 연구자는 호라이즌 유럽 예산 활용이 허용되지 않아, 협력(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 우리나라 연구자는 국내 연구개발 과제 등을 통해 연구비를 자체 조달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준회원국 가입에 따른 재정 기여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셋째,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위원회(Programme Committee)에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호라이즌 유럽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준회원국들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여 향후 진행될 과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과제 기획과 관련된 각국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한국연구재단 등과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고,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사전 기획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 국내 연구자 참여 지원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 유럽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브뤼셀 현지 연구 협력 거점인 한-유럽연합 연구협력센터를 통해 설명회(온오프라인 병행), 보고서 발간 등으로 호라이즌 유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월에 개최할 예정인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R·I Day)을 통해 참여 우수사례 공유,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 2025 소개, 유럽연합 담당자의 참여 방법(Practical Guidelines) 안내, 연구자/기관 간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지속 확대(2025년 1차, 15개 과제, 2월 예정)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 실무 기준(가이드라인) 배포 등 우리나라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협력 국가․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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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KAIST, 美 MIT와 양자 인재양성 협력
[노벨 타임즈] 대전시와 KAIST는 6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카이스트-MIT 양자 정보 겨울 캠프’개강식을 개최했다.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 캠프'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국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학생들에게 양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문적인 양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부 3, 4학년 학생 40여 명을 모집하여 6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파올라 카펠라로(Paola Cappellaro), 윌리엄 올리버(William D. Oliver), 최순원(Soonwon Choi), 케빈 오브라이언(Kevin P. O’Brien) 교수 등 MIT 교수진과 라영식, 오창훈, 배준우, 최재윤 교수 등 KAIST 소속 양자 과학 전문 석학들이 함께한다. 또한, 양자 통신·센싱·컴퓨팅·시뮬레이터 등의 대표 분야 실험을 소개하고 현재 양자 기술의 기술적 한계와 대응 방안, 미래 비전 등을 배우는 과정을 운영한다. 특별히, 양자 분야 대표 출연연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 현장을 탐방하고, 참여 학생들의 양자이론과 실무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성 카이스트 양자대학원장은 “2025년 KAIST-MIT 겨울 캠프는 평소 양자 기술에 열정을 느끼고 배우고자 하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통해 동기를 얻고 미래를 선도하는 양자 과학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묵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본격적으로 다가온 양자기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KAIST와 MIT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이번 겨울 캠프가 양자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자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4년부터 KAIST 양자대학원 지원 사업을 통해 양자기술 혁신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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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상황 점검회의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내년 가장 큰 국제행사인 APEC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현재 추진되는 정상회의장 구축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보고를 통해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해외 공관 반응 등 탄핵소추안 통과와 향후 정치상황이 행사 개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행사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신인도가 높은 만큼 현재 중앙정치상황이 내년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직·간접 국비 예산 1,716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통해 내년 행사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인프라 조성 준비 상황과 교통·수송, 의료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기본 및 세부계획, 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행사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실·국의 연계사업 추진과 내년 초 구성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종합지원본부’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준비 상황을 듣고 “대통령 부재로 다른 나라에서 걱정하지 않도록 해외 대사를 수시로 초청해 준비 사항을 보여주고,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지시하며, “세계적인 CEO와 나라 정상들 모두가 참석할 수 있게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5 APEC 성공을 위해선 외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도 중요하다. 경북 전체 식품 대전을 매달 열고 관련 위원회를 만들어 경북 전통음식을 세계적인 음식문화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하며 “친절, 청결 캠페인 등 식당 문화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추진해 바꿔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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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 충남창경센터 반둥 테크서밋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일과 1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 소재한 더 트랜스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서자바주 정부, 충청남도 자카르타통상사무소, 스타트업, 현지 투자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둥 스타트업 테크서밋(Bandung Startup Tech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반둥 스타트업 테크서밋(Bandung Startup Tech Summit)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기후테크 분야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했으며, 11일에는 현지 투자자 대상 8개사의 IR과 시장진출 세미나, 12일에는 한-인니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및 1:1 밋업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IR세션에는 △에이비알 △디고랩스 △딥비전스 △리피드 △별따러가자 △더키퍼 △티엠이브이넷 △모니트 등 8개사가 참여하여 IR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리싸이클링 관련 스마트 시티 솔루션 분야는 현지 투자자 및 현지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어진 시장진출 세미나에서는 현지 공공조달 전문기업인 PT. INES가 인도네시아 공공조달시장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 스타트업들이 지원 가능한 정부지원사업 및 현지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자카르타 통상사무소 하원정 소장은 인도네시아(서자바주) 시장을 소개하여, 충남 스타트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12일에는 사전 배포된 티저레터와 IR 피칭을 통해 현지 투자자, 기관 및 현지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1:1 매칭을 통해 밋업을 진행했으며, 양 국가 간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특히, 본 행사에서 충남창경센터와 싱가포르 소재 초기 투자자인 Meet Ventures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간 활발한 교류 촉진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공동 투자 등 협력을 도모했다. 충남창경센터 ODA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재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처음 개최한 이번 스타트업 테크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서자바주 정부, 재외공관 등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고, 현지 투자자, 현지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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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수출 유공 표창·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경기도는 10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증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주식회사 씨디플렉스 등 수출 유공 15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 5명, 해외마케팅 수탁기관 유공 2명 등 총 22명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 수출을 시작한 수출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9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 생활소비재, 뷰티, 기계소재 부품,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론다코리아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경기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수출 신인왕은 이보다 높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씨디플렉스 서삼상 대표이사는 2003년 핫멜시트(열전사 접착필름)를 개발하는 전문제조업체를 설립, 끊임없는 연구로 점착력, 내열성, 내습성 등 우수한 친환경, 수성제품을 개발해 현재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설비투자 및 환경개선과 제품개발에 투자해 지난해에는 1,911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2천만 달러 이상 수출 달성이 예상된다. 신인왕으로 선정된 ㈜론다코리아는 2019년 설립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국내 반도체 시장점유율 확대와 해외영업 강화로 중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수요증가에 맞춰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2021년부터 최근까지 6,291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5),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1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상(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10),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5),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상(12) 등을 받았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최근 글로벌 무역 통상 여건이 크게 바뀌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는 만큼 기업의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수출국가 다변화 지원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수출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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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6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개최
경제안보외교센터는 11월 29일 '경제안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민관 협력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6차 경제안보 외교포럼'을 개최했다. 경제안보 관련 민관 소통 강화를 위해 반기마다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 기업, 주한외교단, 일본·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 등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에서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교장관이 취임 이래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해온 7개 경제단체에서도 자리를 함께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거치면서 경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안보-기술이 상호 연동하는 지정학적 환경 하에서 외교부의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강 차관은 외교부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을 수임하여 핵심광물 관련 공급망 논의를 주도하는 한편,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와 퀀텀개발그룹(QDG) 참여 등 핵심·신흥기술 관련 경제안보 외교도 적극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정부의 정책과 기업을 포함한 민간의 실행력이 결합되어야만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민관합동 간담회,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배터리용 음극재 공장 방문 등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며 정책에 반영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될 내용들이 한국을 비롯하여 각국이 직면한 경제안보 과제에 대한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포럼은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유사입장국 간 협력 방안', '글로벌 불확실성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의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승주 중앙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유사입장국 간 협력방안'에 대한 국제협력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베네데타 지라르디 네덜란드 헤이그전략연구센터 전략애널리스트, 자 이안 총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카즈토 스즈키 일본 도쿄대 교수 겸 지경학연구소장,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경제공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2025년의 새로운 경제안보 환경을 전망하고, 경쟁 가운데에서도유사입장국 협력 등 상호 호혜적 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경제안보 외교포럼 개최 이래 최초로 7개 경제단체가 참석함에 따라, 경제단체와의 별도 간담회도 개최됐다.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교역・관세, 투자, 산업・에너지, 공급망 등 분야별 정책과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으며, 경제안보 도전과제들에 대한 민관 합동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국장은 한미 양국은 그간 무역・투자, 공급망, 첨단기술, 에너지 등 경제안보 분야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왔다고 하고, 미 신행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동 과정에서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하상응 서강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글로벌 불확실성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민관합동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트럼프 2.0 정책의 한국에 대한 영향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으며, 토론에는 김동조 현대차 상무, 김인한 이화여대 교수, 신동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조은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IRA, 전기차 관세, 반도체 과학법 보조금 등 미 신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전망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망 회복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2022년 출범 이래 제6차를 맞이한 이번 경제안보외교포럼은 우리 정부인사 및 업계는 물론 국내외 싱크탱크에서도 참여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2025년 경제안보 환경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경쟁 속에서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복합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민관 소통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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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1천억 원’ 조기 투입
- 경상남도는 최근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 1천억 원의 자금 투입에 나섰다. 올해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4,500억 원, 시설설비자금 3,500억 원, 특별자금(수출기업, 항공우주, 조선업종 등 9종), 3,000억 원 등 ‘1조 1천억 원’ 규모다. 분기별로 지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반기에 ‘5,700억 원’을 조기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재무재표 평가를 통해 영세기업에는 0.1%를 추가 지원하고, 100만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우대금리 0.5%을 지원한다. 경영안전자금 용도도 일반대출과 대환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운영한다. 경남도는 2월 3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차보전율은 경영안정자금 1.2%∼2.1%,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은 1.0%∼2.0%이다. 이 밖에도 경남도 주력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특별자금에 지난해보다 400억 증액한 2,000억 원을 배정했으며, 여성친화적 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 원도 신설했다. 도는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4억 5,000만 원, 수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 사다리 지원사업에 1억 5,000만 원 등 5개 수출 기반 조성사업에 총 약 14억 4,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에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총 3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경제 변동으로 수출 하방 요인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주력 품목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한류 열풍을 앞세운 유망 품목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경상남도 수출지원반’을 운영해 국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지속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 애로도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촉진, 예산 조기집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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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1천억 원’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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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기술로 세계 의료혁신 이끈다” 전북, 세계 1위 메이요클리닉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맞손
- [노벨 타임즈]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 의료기관과 손잡고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자치도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신경외과 켄달 리 교수 연구팀이 10일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탄소복합재 기반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130년 역사의 종합병원으로, 미국 내 최고 평가를 받는 의료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세계적 탄소소재 기술력을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켄달 리 교수는 탄소진흥원이 개발 중인 탄소복합재 의료기기와 전북 기업 ㈜CBH의 수술용 테이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뇌 수술에 사용되는 정위 고정장치의 경우,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무게는 3분의 1로 줄이고 강도는 2배 이상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리 교수팀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활용 가능한 탄소복합재 의료기기 개발에도 주목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수술 중 MRI나 CT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탄소소재 특성을 활용하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북의 탄소기술은 의료기기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리 교수는 도파민 센싱 기술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탄소산업이 의료분야로 진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세영 전북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의료진과 병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요클리닉이 우리 탄소소재 의료기기를 인정하고 사용하게 된다면, 이는 곧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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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기술로 세계 의료혁신 이끈다” 전북, 세계 1위 메이요클리닉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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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 유치
- [노벨 타임즈]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1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천334㎡(4천여 평) 부지에 2천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DN솔루션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4월 앵커기업인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협약 후 연이어 유망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김동연 도지사는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2천400억 원 투자를 통해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도는 밝혔다. 또한 수도권 통근 시간은 평균 82분(2024년 통계청 자료 기준)에 달하는데, 경기도는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24개 지구에 경기-테크노벨리(891만㎡, 판교 14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도 그 성과 중 하나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5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56만㎡로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산업 자족기능을 강화해 3기 신도시를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할 DN솔루션즈 R&D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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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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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출범 기념 행사 개최 결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시작을 기념하여 1월 7일 경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그간 경진대회 수상자를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경호초등학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대경도에 소재한 전교생 42명, 교직원 14명의 소규모 학교로, 1999년 제45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63회, 65회 각각 최우수상, 67회 대통령상, 70회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한 전국과학경진대회 명문교이다. 이날 권석민 관장은 서원채 교장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한편, 방과후학교 과학부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또한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과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미래 과학 꿈나무로 성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권석민 관장은 “과학교육의 사회적 격차를 완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립중앙과학관의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원하겠다”며, “작년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각각 70회, 45회를 맞아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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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출범 기념 행사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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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개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연구혁신총국(DG RTD, Directorate General For Research and Innovation)은 우리나라가 2025년 1월 1일부터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지원하는 유럽연합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R·I, Research and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1월 1일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지역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Pillar) 중 ‘국제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제2분야’에 한정하여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제2분야 실행 프로그램(Pillar 2 워크프로그램'Work Programme') 2025에 따라 공고되는 2025년도 과제부터 준회원국 연구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준회원국 가입 전 우리나라 연구자는 제3국 연구자로서 직접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회원국/준회원국 연구자의 초청에 따른 협력(파트너) 기관(Associated Partners)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총괄기관(Consortium Coordinator), 주관참여기관(Participant)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평가만으로 직접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제3국 연구자는 호라이즌 유럽 예산 활용이 허용되지 않아, 협력(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 우리나라 연구자는 국내 연구개발 과제 등을 통해 연구비를 자체 조달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준회원국 가입에 따른 재정 기여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셋째,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위원회(Programme Committee)에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호라이즌 유럽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준회원국들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여 향후 진행될 과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과제 기획과 관련된 각국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한국연구재단 등과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고,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사전 기획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 국내 연구자 참여 지원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 유럽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브뤼셀 현지 연구 협력 거점인 한-유럽연합 연구협력센터를 통해 설명회(온오프라인 병행), 보고서 발간 등으로 호라이즌 유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월에 개최할 예정인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R·I Day)을 통해 참여 우수사례 공유,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 2025 소개, 유럽연합 담당자의 참여 방법(Practical Guidelines) 안내, 연구자/기관 간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지속 확대(2025년 1차, 15개 과제, 2월 예정)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 실무 기준(가이드라인) 배포 등 우리나라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협력 국가․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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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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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업무 협약 체결
- [노벨 타임즈] 거제시는 6일 동방신통부부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거제시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동방신통부부한의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호열 동방신통부부한의원 원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의료기관을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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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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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1천억 원’ 조기 투입
- 경상남도는 최근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 1천억 원의 자금 투입에 나섰다. 올해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4,500억 원, 시설설비자금 3,500억 원, 특별자금(수출기업, 항공우주, 조선업종 등 9종), 3,000억 원 등 ‘1조 1천억 원’ 규모다. 분기별로 지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반기에 ‘5,700억 원’을 조기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재무재표 평가를 통해 영세기업에는 0.1%를 추가 지원하고, 100만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우대금리 0.5%을 지원한다. 경영안전자금 용도도 일반대출과 대환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운영한다. 경남도는 2월 3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차보전율은 경영안정자금 1.2%∼2.1%,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은 1.0%∼2.0%이다. 이 밖에도 경남도 주력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특별자금에 지난해보다 400억 증액한 2,000억 원을 배정했으며, 여성친화적 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 원도 신설했다. 도는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4억 5,000만 원, 수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 사다리 지원사업에 1억 5,000만 원 등 5개 수출 기반 조성사업에 총 약 14억 4,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에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총 3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경제 변동으로 수출 하방 요인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주력 품목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한류 열풍을 앞세운 유망 품목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경상남도 수출지원반’을 운영해 국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지속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 애로도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촉진, 예산 조기집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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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1천억 원’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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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기술로 세계 의료혁신 이끈다” 전북, 세계 1위 메이요클리닉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맞손
- [노벨 타임즈]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 의료기관과 손잡고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자치도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신경외과 켄달 리 교수 연구팀이 10일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탄소복합재 기반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130년 역사의 종합병원으로, 미국 내 최고 평가를 받는 의료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세계적 탄소소재 기술력을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켄달 리 교수는 탄소진흥원이 개발 중인 탄소복합재 의료기기와 전북 기업 ㈜CBH의 수술용 테이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뇌 수술에 사용되는 정위 고정장치의 경우,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무게는 3분의 1로 줄이고 강도는 2배 이상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리 교수팀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활용 가능한 탄소복합재 의료기기 개발에도 주목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수술 중 MRI나 CT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탄소소재 특성을 활용하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북의 탄소기술은 의료기기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리 교수는 도파민 센싱 기술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탄소산업이 의료분야로 진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세영 전북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의료진과 병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요클리닉이 우리 탄소소재 의료기기를 인정하고 사용하게 된다면, 이는 곧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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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기술로 세계 의료혁신 이끈다” 전북, 세계 1위 메이요클리닉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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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 유치
- [노벨 타임즈]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1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천334㎡(4천여 평) 부지에 2천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DN솔루션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4월 앵커기업인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협약 후 연이어 유망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김동연 도지사는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2천400억 원 투자를 통해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도는 밝혔다. 또한 수도권 통근 시간은 평균 82분(2024년 통계청 자료 기준)에 달하는데, 경기도는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24개 지구에 경기-테크노벨리(891만㎡, 판교 14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도 그 성과 중 하나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5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56만㎡로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산업 자족기능을 강화해 3기 신도시를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할 DN솔루션즈 R&D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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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어트레이더스, K-뷰티 혁신 닥터큐어알의 최신 EMS 얼굴 마사지기 출시
-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용 기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선두에 있는 닥터큐어알(Dr.Crue R)이 신제품인 EMS 고주파 얼굴 마사지기를 발표했다. ● 기술로 변화하는 스킨케어 전통적으로 스킨케어는 크림과 세럼을 피부에 바르는 방식에 의존해 왔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제품의 흡수율이 1~3%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닥터큐어알의 EMS 얼굴 마사지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피부에 최적의 흡수 환경을 조성하여 사용 중인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코어트레이더스(대표 이주하)에서 "우리의 EMS 얼굴 마사지기는 단순한 미용 기기가 아니라 홈케어 스킨케어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입니다. 첨단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전문적인 스킨케어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 하나의 기기에 담긴 다섯 가지 기능 닥터큐어알의 EMS 얼굴 마사지기는 다양한 스킨케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5가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았다. - 클리닝 모드 : 고주파 진동과 클렌징 기술로 피부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를 위한 준비를 돕는다. - 갈바닉 모드 : 활성 성분의 흡수를 촉진하여 스킨케어 루틴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 히팅 모드 :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든다. - 리프팅 모드 : 잔주름과 주름의 개선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한다. - 아이즈 모드 : 온열 효과와 집중 마사지로 눈가 피로를 완화하고 다크서클과 눈가 주름을 감소시킨다. 해당 제품은 사용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됐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여 집에서도 스파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닥터큐어알은 "K-뷰티는 이제 제품뿐만 아니라 그 효과를 높여주는 도구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EMS 얼굴 마사지기를 통해 스킨케어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큐어알은 ㈜코어트레이더스 산하의 프리미엄 미용 브랜드로, 기술과 미용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EMS 얼굴 마사지기를 통해 뷰티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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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어트레이더스, K-뷰티 혁신 닥터큐어알의 최신 EMS 얼굴 마사지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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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출범 기념 행사 개최 결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시작을 기념하여 1월 7일 경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그간 경진대회 수상자를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경호초등학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대경도에 소재한 전교생 42명, 교직원 14명의 소규모 학교로, 1999년 제45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63회, 65회 각각 최우수상, 67회 대통령상, 70회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한 전국과학경진대회 명문교이다. 이날 권석민 관장은 서원채 교장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한편, 방과후학교 과학부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또한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과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미래 과학 꿈나무로 성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권석민 관장은 “과학교육의 사회적 격차를 완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립중앙과학관의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원하겠다”며, “작년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각각 70회, 45회를 맞아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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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개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연구혁신총국(DG RTD, Directorate General For Research and Innovation)은 우리나라가 2025년 1월 1일부터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지원하는 유럽연합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R·I, Research and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1월 1일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지역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Pillar) 중 ‘국제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제2분야’에 한정하여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제2분야 실행 프로그램(Pillar 2 워크프로그램'Work Programme') 2025에 따라 공고되는 2025년도 과제부터 준회원국 연구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준회원국 가입 전 우리나라 연구자는 제3국 연구자로서 직접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회원국/준회원국 연구자의 초청에 따른 협력(파트너) 기관(Associated Partners)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유럽연합 연구자와 동등하게 총괄기관(Consortium Coordinator), 주관참여기관(Participant)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평가만으로 직접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제3국 연구자는 호라이즌 유럽 예산 활용이 허용되지 않아, 협력(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 우리나라 연구자는 국내 연구개발 과제 등을 통해 연구비를 자체 조달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준회원국 가입에 따른 재정 기여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들도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셋째,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위원회(Programme Committee)에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호라이즌 유럽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준회원국들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여 향후 진행될 과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과제 기획과 관련된 각국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한국연구재단 등과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고,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사전 기획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 국내 연구자 참여 지원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 유럽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브뤼셀 현지 연구 협력 거점인 한-유럽연합 연구협력센터를 통해 설명회(온오프라인 병행), 보고서 발간 등으로 호라이즌 유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월에 개최할 예정인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R·I Day)을 통해 참여 우수사례 공유, 실행 프로그램(워크프로그램) 2025 소개, 유럽연합 담당자의 참여 방법(Practical Guidelines) 안내, 연구자/기관 간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유럽연합 협력진흥과제를 지속 확대(2025년 1차, 15개 과제, 2월 예정)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 실무 기준(가이드라인) 배포 등 우리나라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협력 국가․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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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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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업무 협약 체결
- [노벨 타임즈] 거제시는 6일 동방신통부부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거제시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동방신통부부한의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호열 동방신통부부한의원 원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의료기관을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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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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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현장의 목소리’ 귀담는다
- [노벨 타임즈] 충북도는 6일 김영환 지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 불황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중현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 경영리더를 비롯한 관계관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 상황과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는 고용 창출을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일하는 밥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하는 밥퍼’ 사업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자주 갖고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도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는 햇반, 육가공 등 식품 제조업 공장으로 1,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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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현장의 목소리’ 귀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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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5 달라지는 세법] 근로장려금 맞벌이 기준 완화
- [노벨 타임즈] 일하는 저소득 결혼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근로장려금 맞벌이 가구 총소득 기준금액이 완화됐습니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세법 - 근로장려금 맞벌이가구 소득기준 금액 완화 - 종전 3,800만 원 → 개정 4,400만 원 - 적용시기 : 2025. 1. 1. 이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 * 단독 가구와 홑벌이 가구의 총소득 기준은 변동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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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5 달라지는 세법] 근로장려금 맞벌이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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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애도의 물결 속 고향사랑기부금 15억 원 돌파
- [노벨 타임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사고 수습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한데 모여 2024년 무안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15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총 기부 건수는 약 1만 4천 건에 달했고, 모금액은 15억 5천여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부는 서울·경기지역에서 59.55%, 세종시 11.27%, 전남 8.51%, 광주 3.95%, 기타 지역 16.72%의 비율로 이루어졌다. 특히, 사고 발생 후 단 이틀 만에 11억원의 기부금이 모여, 많은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전 국민의 애틋한 마음을 실감케 했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앞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할 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사고 이후 접수된 기부금은 특별히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등에 우선하여 쓰일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사용 내용도 군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자들이 본인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무안군에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많은 분의 귀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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