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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태지역 주요 교역국 호주와 청장회의 개최
고광효 관세청장은 마이클 아웃트람(Michael Outram) 호주관세청장과 5월 9일(목, 16:00) 서울에서'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간 관세청장 회의는 2018년 7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9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올해는 2014년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10년째를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➊우범화물 정보교환 활성화, 탐지견 훈련센터 간 협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관세 분야 상호협력 강화 및 ❷AI를 활용한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해 논의했다. ➊ (관세 분야 상호협력 강화) 양 관세당국은 ①담배 밀수 등 국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강화, ②우수 마약 탐지견 양성을 위한 번식‧훈련프로그램 등 정보공유 및 상호교류, ③교역 증진을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통계 교환, ④무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관세청은 담배 밀수와 관련하여 호주 관세당국과 지난 ’18년부터 최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무회의를 가지고 100여 건의 정보교환을 한 결과 밀수 담배 약 350만 갑을 적발한 바 있다. 한편 호주는 ’14년 한-호주 FTA 발효 이후 무역량이 64.8% 증가하며 우리나라의 제5위 교역상대국이 된 나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❷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관세행정 현대화) 양 관세당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험관리 모델 개발 등 각국의 관세행정 현대화 현황을 공유하며, 국경 단계에서 우범화물 단속 역량을 고도화하여 효과적인 위험통제가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범화물의 국내 반입 사전 차단,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제고를 통한 우리 수출기업 활력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 회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 외교활동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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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OECD 각료이사회 참석,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홍보
김지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5월 2일과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각료이사회는 OECD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올해는 “변화의 흐름 함께 만들어가기: 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향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근 논의 선도(Co-creating the Flow of Change: Leading Global Discussions with Objective and Reliable Approaches towards Sustainable and Inclusive Growth)”를 주제로 개최됐다. 김 국장은 5월 3일 오전 개최된 ‘OECD 국제적 관여와 신뢰가능한 정책 제안(Global Outreach and Proposing Credible Policies)’ 세션에 참석했다. 동 세션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의 주재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OECD의 대외협력 전반, △OECD 가입 진행 현황,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혁, △OECD의 역할과 국제기구간 협력·조율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OECD가 신흥 의제 관련 국제 규범 형성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서는 OECD 비회원국에 대한 관여를 확대하는 한편, 유엔·G20 등 다른 국제 협의체들을 대상으로 협의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OECD-아세안간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며, 한국은 OECD 가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OECD 가입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서, 김 국장은 5월 3일 오후 개최된 ‘부상하는 도전에 대한 해법 기반 접근(Solution Oriented Approaches to Emerging Challenges)’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논의에 참여했다. 동 세션은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대신의 주재하 진행됐으며, 브라질, 인도네시아, 페루 등 가입후보국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석국들은 △인공지능(AI) 논의 관련 OECD의 역할,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OECD와 여타 국제적 논의간 연계·조율 문제, △AI 관련 국내정책 노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AI 위험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증거 기반 기구로서의 OECD의 건설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오는 5.21.(화)-22.(수) 개최 예정인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통해 AI의 안전 뿐 아니라, 혁신·포용성을 포괄하는 AI 국제 지배구조 형성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OECD 회원국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김 국장은 금번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5.2(수)-3(목)간 제리 시한(Jerry Sheehan) OECD 과학기술정책국장, 라가(Ragnheiður Elín Árnadóttir) OECD 개발센터 소장, 안드레아스 샬(Andreas Schaal) OECD 대외관계국장 등 OECD 사무국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AI 서울 정상회의 관련 사항 포함), △개발협력, △국제 정세 및 다자주의, △OECD 대외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한국과 OECD간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각료이사회는 지정학적·지경학적 대전환의 시기 공유 가치와 국제규범을 바탕으로 유사입장국간 연대를 확인하고,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비회원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각료이사회 결과문서인 OECD 각료성명을 통해 ‘AI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OECD의 건설적 기여를 확인하는 등 인공지능(AI) 국제 규범 및 지배구조 형성 관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우리 노력에 대한 OECD의 지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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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Z 서포터즈’ 4기 발대식 개최
외교부는 5월 3일'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2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1명, 외국인 11명). 이들은 우리 공공외교에 국내외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경아 외교부 공공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외교활동 과정에서 민간과 공공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외 청년들간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4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글로벌 중추국가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우리 디지털 공공외교를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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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부와 기업,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다
외교부와 美 국무부는 4월30일 미국 휴스턴 베이커 공공정책 연구소(Baker Institute for Public Policy)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nergy Security Dialogue)를 개최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제프리 파이어트(Geoffrey R. Pyatt)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미국대사관,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관, 미측은 국무부, 에너지부 및 국제금융공사(DFC)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탈탄소화 노력 △청정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핵심광물 및 전기차 배터리 △다자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금번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과 에너지 수출국이자 동맹국인 미국과 에너지 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양국은 국제사회의 화두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다자 무대에서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번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정부간 협의체 이외에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을 초청하여, 별도의 민관 합동 행사도 진행했다. 4월30일 오전 정부간 협의에 이어 오후 1.5 트랙 행사를 개최,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우리나라는 연간 약 4천만톤의 LNG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미국의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는 20%를 상회하고, 미국 태양광 패널 시장은 2022년 약 300억달러 규모에 2023-2030년간 연평균 13.7%, 수소 발전 시장은 2023년 약 200억달러 규모에 2024-2030년간 연평균 8.7% 성장이 예상되는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이다. 금번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에너지의 수도라고 불리는 휴스턴에서 정부간 협의체에 더해, 양국 에너지 기업간 협의의 장도 마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對美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美 학계와 에너지 안보 관련 중장기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11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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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 개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의 제16차 전문가·저명인사(Experts and Eminent Persons, EEPs) 회의가 4월2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2006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두 번째이다. 정병원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양측이 최상위급 관계로의 격상을 추진중인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아세안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아세안 중심성을 확고히 지지하는 가운데 ARF를 포함한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내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 비전을 통해 역내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지속가능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북핵 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ARF 회원국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닫도록 ARF 차원에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지속 발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브루나이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ARF 회원국 중에서 21개국의 전문가 및 저명인사 70여명이 참석하여, ▴한반도, 미얀마, 우크라이나, 남중국해, 중동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 ▴사이버안보 등 신안보이슈 ▴ARF 발전방향 ▴평화와 안보에 대한 여성과 청소년의 관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제16차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의 결과는 올해 7월 하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 예정인 ARF 외교장관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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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인도 군축비확산협의회 개최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4월 26일 외교부에서 무안푸이 사이아위(Muanpuii Saiawi)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국장과 제4차 한-인도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포함한 글로벌 및 지역 차원의 군축・비확산 도전들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우주안보 등 신흥 안보 이슈 부상에 따른 도전과 기회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리측은 군사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오는 9월 서울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고 인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측은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군축비확산협의회가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유엔 총회 1위원회 등 다자 무대에서의 소통과 관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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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첫 방한한 아프리카 언론인들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다
- [노벨 타임즈] 마다가스카르, 적도기니,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언론인들이 외교부 초청으로 5월 8일부터5월 13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5)를 앞두고 열린 사전 문화행사인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한편, 고성 DMZ,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역사와 첨단 지식산업 발전상을 경험하는 등 짧지만 유의미한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5월 9일 ‘2024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짐바브웨와 탄자니아 언론인은 자국 영화가 동 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라면서, 동 영화제가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과 이해의 싹을 틔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기자단은 5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고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과 탄자니아 언론인들은 자국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자국 문화를 체험 중인 한국인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1만 km 이상의 물리적 거리가 한순간에 좁혀지는 순간이었다. 탄자니아 기자(Livin Urio Joseph)는 문화를 매개로 한국과 아프리카가 연결됐다며, 이것이 외교적인 관계 강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기자단은 5월 11일에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를 방문하여 한국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는 한편,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는 한국 기술 발전의 역사를 배우고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5월 12일에는 고성 DMZ 평화의 길을 방문하여 DMZ를 직접 걸으며 한국 분단의 역사를 몸소 체험해 보는 의미있는 일정을 가졌다. 기자단은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을 단순히 K-pop의 국가로만이 아니라 문화‧경제 강국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인식하게 됐다면서, 귀국해서 이러한 경험을 자국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하고 청년이 많은 젊은 대륙인 아프리카와 기술‧능력을 가진 한국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한은 '해외언론인 방한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해외언론인을 초청해왔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방한 경험이 없는 언론인들을 꾸준히 초청함으로써 한국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것 뿐 아니라 한국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도 점차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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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첫 방한한 아프리카 언론인들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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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차세대 언론인, 한국 외교와 通하다
- 외교부는 5월 13일 오후'인도네시아 차세대 언론인 초청사업'참석을 위해 방한중인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을 청사로 초청하여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내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의 차세대 언론인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그리고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우리의 對 아세안 정책과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간담회로 기획됐다. 먼저 김해용 아세안국 자문대사는 ‘한-아세안 파트너십’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추진중인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통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구상과 함께 ▴상호다양성 존중, ▴균형 잡힌 양방향 교류 촉진, ▴인적 교류 증대 등 한-아세안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 아세안국에서는 민주주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인도네시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설명하고, MIKTA, APEC, G20 등 국제 무대에서 핵심 협력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 세션에서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은 최근 아시안컵 축구(U-23)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선전과, 여자배구 V리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메가와티 선수의 활약 등으로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보다 높은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스포츠 교류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우리측은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보다 많은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 사업과 미담 사례 등을 적극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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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차세대 언론인, 한국 외교와 通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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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방중 계기 현지 기업 지원 활동
- [노벨 타임즈]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3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베이징)‘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출범식에 참석하여 현장 중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이야말로 한중 관계 증진의 주역이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공급망 파트너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에서 마주하는 기회와 도전 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한중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도 기업들이 수시로 주중대사관을 통해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조 장관은 중국(베이징)‘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출범식에서 주중대사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한 팀이 되어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창구가 만들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동 협의회가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관단체와 분야별 전문가들은 금번 지원협의회 출범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 협의회가 중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뿐 아니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소통 채널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기업인 간담회 및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후속조치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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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방중 계기 현지 기업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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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잘' 도시 서울의 우수정책 전수…'서울 ODA챌린지', 3개 도시 우선 선발
- [노벨 타임즈]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도상국 도시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서울 ODA 챌린지’에 나선 가운데, ‘한강의 기적’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도시 정책 노하우를 전수할 도시로 페루의 리마(교통 분야), 캄보디아의 프놈펜(도시계획 분야), 스리랑카의 콜롬보(환경 분야)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도시문제 해결을 원하는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수요를 발굴하는 '서울 ODA챌린지'에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 31개국 95개 도시가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간 시는 서울의 압축성장 경험과 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해외도시 대상으로 시 우수정책을 공유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는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을 통해 국내·외 원조 기관들이 실시하는 다양한 ODA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서울 ODA챌린지' 사업을 추진해, 사업신청서의 완성도 및 서울시 정책 기여 가능성 등을 통해 전체 사업 중 18개 사업을 1차 선발했다. 이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세계은행 등 국내외 ODA 전담기관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협상 대상 도시를 선발했다. 위원회에서는 우선 협상 대상 도시 선발 시,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서울시와의 교류 등)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교통, 상수도, 도시계획 등 인프라 위주의 수요가 주로 나타났던 기존의 서울시 ODA 사업과는 달리 문화·관광 정책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행정 노하우 전수를 희망하는 새로운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 프놈펜시는 서울의 홍대거리를 벤치마킹해, 관광 상업 중심지 개발을 위한 도시 기본계획 수립지원을 요청했다. 페루 리마시는 서울시 통합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신호시스템 및 단속시스템에 대한 정책 자문을 요청했으며, 스리랑카 콜롬보시는 서울의 난지도 개발 및 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한 폐자원화 에너지 시설설립 사전타당성 조사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신청국이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중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로 고루 분포됐으며,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부터 소규모 도시에 속하는 도시까지 다양했다. 한국과 가까운 아시아 지역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 수도부터 소규모 도시까지 다양한 도시들이 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우선 협상 대상 도시로 선정된 3개 도시와 사전 협의, 현지 조사를 거친 후, 국내 기업들을 용역사로 선정해 해당 도시가 원하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벌 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 도시 정부들과도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TOP5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ODA 챌린지'는 글로벌 TOP5 도시가 되기 위해 서울시가 국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개발도상국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해 현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이자, 국내 기업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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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잘' 도시 서울의 우수정책 전수…'서울 ODA챌린지', 3개 도시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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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외교조정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면담
- [노벨 타임즈]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5월 10일 오후 방한중인 자강 차파개인(Jagan Chapagain)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IFRC가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재난 위험 경감 노력을 전개중임을 평가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IFRC의 전문성과 191개국에 걸친 국별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차파개인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를 강화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리더십과 IFRC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사무총장은 특히, 우리의 IFRC 재난대응긴급기금(DREF)에 대한 기여, 분쟁·취약국 지원 사업과 긴급재난 대응 등에서 한국과 IFRC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개정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3자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재난 대응 등 기존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기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 10월 제34차 국제적십자총회(제네바 개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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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외교조정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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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 [노벨 타임즈]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은 5월 9일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30 Years Promot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Greater Caribbea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옵서버 국가 포함 총 40여개 국가와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선 침식 대응 사업, ▵올해 말 개소 목표인 ‘한-카리브 공동 해양연구센터’, ▵ACS 사무국 인턴파견 사업추진 등 한국이 그간 추진해온 상호 협력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2011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카리브 고위급포럼과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된바, 이를 바탕으로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전 특사는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ACS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및 교육 등 분야에서의 한-ACS 협력사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ACS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각료회의에서 ACS 회원국들은 한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바, 이번 전 특사의 참석은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이 카리브 지역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 특사는 5월 10일 2023-2024 ACS 의장국이자 금번 각료회의 주최국인 수리남의 알버트 람딘(Albert Ramdin)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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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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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표단, 베트남 박닌시 방문…우호도시간 협력강화
- [노벨 타임즈] 구미시는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이며 국제 우호 도시인 박닌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3박 4일간 김호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미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29일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의 대상마을인 박닌시 화딘마을을 방문해 박닌시 부시장, 새마을재단, 마을관계자 및 주민들과 ‘스마트 근교 농업개발 새마을 시범 마을 기공식’에 참석했으며,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확인하고 박닌시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하고 지구촌 빈곤 퇴치 및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1억 5천만 원씩 총 7억 5천만 원을 지원해 베트남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에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성(마을총회, 새마을회의 등), 교육활동(새마을 교육, 협동조합, 농업기술 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스마트팜 사업) 및 브랜드 개발, 농업용수 관정 및 창고설치, 수경재배 지원 등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기타 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으로 새마을운동 성공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29일 저녁, 대표단은 박닌 문화 체육 미디어 센터에서 박닌시 당서기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문화적 색채’라는 주제로 구미시-박닌시간 합동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구미문화원에서 준비한 구미 공연팀이 한국창작 전통무용 및 K-POP 댄스를 선보여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박닌시 공연단의 전통 노래와 무용으로 양국의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구미대표단은 같은 기간 박닌시를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 경북대표단과 함께 경상북도-박닌성 간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과 박닌 국제 우호 공원 내 우호 교류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양국의 대표 경제‧산업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시작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이번 방문으로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예술은 물론 구미시가 가진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 보급하는 다방면의 교류로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가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닌시(Bắc Ninh)는 면적 82.6㎦에 인구 50만 명으로 16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평균소득 전국 3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며,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 사 중 19개 사가 소재해 있다. 구미시와 박닌시는 2019년 10월 우호 결연 의향서 체결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지속해서 교환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유지했다. 2022년 10월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닌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박닌성 부성장 일행 구미 방문 및 경제교류회 개최, 올해 7월 박닌시장 일행 구미 방문 등의 정부대표단 교류와 제2회 구미라면 축제에 박닌시 관계자 및 요리사 6명이 해외 우호 도시 부스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단은 30일, 주식회사 인탑스 등 베트남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 기업들을 방문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2월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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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표단, 베트남 박닌시 방문…우호도시간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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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 외교부는 11월 29일 수단 내 우리국민 대피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 외교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프라미스 작전’ 은 지난 4월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간 무력 충돌로 총포의 위협 속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여 귀국 지원한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당시 시내에서 기습적으로 교전이 발생하면서 식량·연료·식수가 제한되고, 카르툼 공항에서는 격전이 지속됨에 따라 최고 난이도의 위기 상황이 펼쳐졌었다. 주은혜 前 수단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정부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녹조 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주 前 참사관은 휴일 아침 발발한 교전 상황으로 인해 카르툼 외곽에 고립된 가운데서도, 평소 현지 외교단 및 수단 외교부와 구축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대피·철수 작전 수립에 참여하고, 카르툼부터 포트 수단까지의 30여 시간에 걸친 우리 국민들의 육로 이동과 국내 수송 등 작전 수립 전반에 기여했다. 이외 이동규 前 재외국민보호과장(근정포장), 박윤래 아프리카1과장, 김준 前 해외안전상황실장, 윤주경 前 국가안보실 행정관(이상 대통령표창) 등 총 11명의 외교부 직원이 포상을 수상했다. 여타 부처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각 부처에서 별도로 수여된다. 박진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프라미스 작전’이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사우디·유엔세계식량계획(WFP)·프랑스·튀르키예·지부티 등 20여개 국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었다며, 우리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GPS·Global Pivotal State)에 걸맞는 재외국민보호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 ‘재외국민 지원 및 보호 강화’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외국민 보호 최우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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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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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 필리핀'간 민·관 공동 협력 확대 추진!
- [노벨 타임즈] 강원특별자치도는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 상품 협의와 동아 시아 지방정부 간 공동 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 부터 3일 간 필리핀 세부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에 주정부 대표단과 공연단을 이끌고 참석했던 필리핀 그웬돌린 피엘 가르시아 세부주지사의 공식 초청으로 민·관 관광 축제 교류 확대를 위해 방문한다. 아울러, 세부주 대표 축제인 ‘수로이 수로이 숙보’가 개최 될 예정이다. 이는 세부주 대표 관광 상품일 뿐만 아니라 22개 지역과 마을 주민이 스스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는 관광두레의 선진 사례로 지역 상생과 지역 소득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필리핀 관광부가 추천하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을 중심의 문화유산, 미식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주도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강원자치도 대표 관광지 남이섬, 모나 용평리조트도 공동 참가한다. 한편,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양공항-필리핀 전세기 유치 협의’를 위해 현지여행사 락소트래블(필리핀항공 GSA), 필리핀항공과 논의할 예정이며, 내년 필리핀 시장 선점을 위한 관광 콘텐츠(한류, 웰니스, 동계 등)를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을 본격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참가 대표단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동아시아지방정부연맹(EATOF) 회원국 간 관광·축제·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눈 없는 지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와 필리핀 관광객들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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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 필리핀'간 민·관 공동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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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베트남 우호교류도시 박장시 방문단 내방
- [노벨 타임즈] 대전 서구는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박장시 땅딘환 시장 등 5명의 방문단이 오는 25일까지 3일간의 서구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땅딘환 시장 일행은 지난 5월 박장시에서 대전 서구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서구를 처음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교류 관심 분야인 교육, 의료기관과 우수 기업체 등을 방문하게 된다. 구에서는 박장시와 2017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의료, 관광 분야 등의 사전 교류를 꾸준히 이어 왔으며, 코로나19로 상호교류가 여의찮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편으로 교류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장시의 방문을 계기로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과 미래지향적 동반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제도시 역량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 하노이에서 40㎞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 경제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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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베트남 우호교류도시 박장시 방문단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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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화교류를 통한 몽골 민주화와 연대”
- [노벨 타임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국회부의장)을 만나 광주와 몽골 간의 민주·인권·평화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강 시장과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몽골의 1990년 민주화혁명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문화교류를 통한 민주정신 확대, 광주시와 울란바토르시 협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광주시와 한국은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전문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고 소통하기 위해 민주도시 광주를 오래전부터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의 민주화 진전을 위해 여러 접근법이 있지만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위해 문화적 접근을 먼저 하고 싶고 광주시와 문화교류가 왕성해지길 바란다”며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제가 광주를 더 깊게 알게 됐듯이 광주의 민주화를 몽골에, 몽골의 민주화를 광주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과 몽골 민주화혁명은 함께 손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며 “광주 또한 5·18민주화운동 이후 많은 사람들이 5월정신을 알리기 위해 민주·인권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광주와 몽골 간 문화교류 등 더욱 확장된 연대를 통해 서로를 배우고, 정신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몽골과 오래된 인연을 소개하고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런 인연들 덕분에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협약을 맺은 이후 관광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관계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살당 오덩토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23~24일 이틀간 개최되는 아시아문화전당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으며 5·18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5·18 관련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몽골의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1990년 민주화혁명과 함께 최초로 출범했으며, 정치·행정기관에서 탄압을 받은 국민을 복권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며 시민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는 국가 전문 인권기구다. 국가폭력, 인권유린, 과거사 바로잡기 등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하고, 억압의 역사에 대한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 및 교류, 민주주의·인권·평화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몽골 1930년 대숙청시기 희생자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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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화교류를 통한 몽골 민주화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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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에 자리 잡은 국제기구들 인천시와 상생발전 논의
- [노벨 타임즈] 인천광역시는 11월 22일, 송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원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lford) 월드뱅크(World Bank Korea Office)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인천대학교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와 국제기구 간 협력사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노력에 대한 소개와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구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사회와 인천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천 지역의 인재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위해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제회의 인천 개최 및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는 국제기구로는 최초로 2006년 유엔 아·태 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UNAPCICT)가 송도에 자리 잡은 이후 2022년 기후기술센터 협력연락사무소(CTCN)에 이르기까지, 현재 총 15개 국제기구가 자리 잡고 있다. 인천 국제기구협의체는 2014년 7월에 인천시와 관내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들로 구성돼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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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에 자리 잡은 국제기구들 인천시와 상생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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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제조 창업 청년 해외 스타트업 청년 만나 교류
- [노벨 타임즈] 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한국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방문했다. 서울시는 한국 스타트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11월 17일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쿡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한 태국 청년 스타트업은 치앙마이대학교 산하 사이언스파크 소속이다. 사이언스파크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에서 관리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연구단지다. 태국 전통주, 꿀 발효 음료, 단백질 음료, 쌀 와인 등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이 서울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센터에 방문한 태국 스타트업은 사무실, 공유주방 등 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는 3개 기업(대디민, 배러포, 버틀)의 대표들을 만나 창업 사례와 고민 등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에 대해 초기 사업화 자금부터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온‧오프라인 시장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지원기업 ‘대디민’ 민윤홍 대표는 “태국 청년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다른 나라임에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태국의 식품산업과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샐러드 소스를 제조하는 대디민은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공유주방을 이용해 창업하여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디민 민윤홍 대표는 미국에는 화학 첨가물 없이 만든 가공식품의 종류가 다양한데 국내에는 첨가물 없이 맛있고 건강한 식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만드는 대디민을 창업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원받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닭꼬치 B2B 플랫폼 ‘청춘에프앤비’는 지난 11월 초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렌차이즈쇼'에 참가하여 해외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단백질 강화도넛을 주력으로 한 웰니스 푸드 브랜드 ‘노마드크라운’도 싱가포르 수출 전문 기업 ‘SL Foods’를 통해 싱가포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에프앤비는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운용사로부터 직접 투자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노마드크라운은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해 7월 투자사로부터 5천만 원을 투자받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식품제조 분야 스타트업 청년들이 해외의 창업 청년들을 만나 교류함으로써 해외창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작 단계이기는 하나 해외시장 진출 소식이 들려오는 기업도 생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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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제조 창업 청년 해외 스타트업 청년 만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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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중 관광교류 2천만 시대 달성 위해… 서울시-중국대사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 [노벨 타임즈] 엔데믹 전환 이후, 8월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한중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21일 한중 관광시장 조기 회복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래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14년 1천만 명, 2016년에는 1,200만명이 넘는 국민이 교류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건전한 관광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아가 한중 관광교류 2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중 양국을 대표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관광 관련 연구기관, 학계, 업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중관광의 특징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관광트렌드를 소개하고 양국은 상호 인접한 국가로서 지속적인 관광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한중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으나 덤핑관광으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다”며 한중 양국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범수(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환(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션샤오강(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장유재(케이씨티트래블 대표이사), 방기영(하나투어 중국상품기획부 부서장), 백설(한유망(韓遊網) 대표), 박성란(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회장), 고빙빙(중국신화사 주한특파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한·중 관광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바탕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관광교류 2천만 시대 달성을 위해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와 건전한 관광시장 질서 확립을 다짐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공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한다. ①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은 한·중 관광시장 조기회복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양국간 여행편의 제공 및 환대분위기 조성,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관광교류 확대 ② 한·중 관광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여행문화 육성을 통한 안전하고 품격있는 여행경험 및 만족도 제고 ③ 한·중 간 문화관광 교류를 통한 양국 시민의 우호감 증대를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방문단 교류 확대 ④ 한·중 양국에서 관광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초저가 관광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및 협력적 관리·감독 ⑤ 한·중 관광의 건전한 발전 및 결의안 실천을 위해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 및 공동연구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중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제는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와 관광교류 확대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혜와 선린에 입각한 한·중간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품격있는 관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서울시가 한중 관광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면서, “중국은 한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인문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을 심화시키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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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중 관광교류 2천만 시대 달성 위해… 서울시-중국대사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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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프랑스-아일랜드 연결 해저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착공
- [노벨 타임즈]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해저 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Celtic Interconnector'이 13일(월) 착공했다. 동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2027년 전력 그리드 연결을 목표로 시행되며, 완공되면 약 4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이 아일랜드 남부와 프랑스 북부를 연결하여, 아일랜드가 EU 전력 그리드와 직접 연결되게 동 프로젝트는 EU 에너지 시장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해상네트워크개발계획의 일부로써, 유럽연결기금(Connecting Europe Facility)을 통해 약 5억 유로가 지원된다. 한편, EU는 에너지 안보 강화의 일환으로 각 회원국 간 전력망 연결을 통해 특정일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차이를 상호 보완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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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프랑스-아일랜드 연결 해저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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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태국-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
- [노벨 타임즈] 인천 서구는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 부족으로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수행기관 등 의견을 종합하고, 수행기관의 현지 시장동향 조사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업체들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에 앞서, 태국과 베트남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정하여 파견을 진행했다. 이들 9개 업체들은 ▲㈜반찬단지(절임반찬), ▲태양이엔에스㈜(빵), ▲㈜우리식품(소스), ▲㈜밥상푸드(도시락), ▲㈜와이티와이컴퍼니(빵), ▲푸드트리(도시락), ▲티디바인(차), ▲㈜미코(화장품), ▲㈜하현(화장품)이다.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9,504천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3,225천불 상당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300천불의 계약체결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향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로개척 사업들을 추진 및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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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태국-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