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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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마지막 담금질
    [노벨 타임즈] 보은군은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훈련에 이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은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고 상위 3팀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는 공설운동장 2곳, 야구장 2면, 인조잔디축구장 2면,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풋살장 등 경기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시설들과 보조육상훈련장, 실내야구연습장 등 각종 훈련장이 집중돼 있어 국가대표를 비롯해 프로팀, 실업팀, 대학교 등 다양한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아주신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에만 전념해 최상의 성과를 얻어 반드시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스포츠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FC, 수원FC, FC안양 선수단이 방문하는 등 국가대표 및 프로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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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노벨 타임즈]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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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노벨 타임즈]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며 2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멤버를 대거 바꾸며 스리백을 내세웠다. 한국은 일본마저 1-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렇기에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조별리그 1,2차전과 유사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포메이션은 일본전과 같은 3-4-3 시스템이었고, 일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1,2차전에서 꾸준히 기용됐던 공격수 이영준, 미드필더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고, 양 측면은 엄지성(광주FC)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은 이태석(FC서울)-김동진(포항스틸러스)-백상훈(FC서울)-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 이강희(경남FC), 변준수(광주FC)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전에 나섰던 백종범(FC서울)이 다시 한번 낙점을 받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이강희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직전 상황에서 한국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아쉬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날렸지만 코스가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도 이는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우리 진영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라파엘 스트라이크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황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영준을 비롯해 정상빈과 강상윤이 들어갔다. 더불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이후 한국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기다리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투혼을 불살랐다. 그리고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이 홍윤상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골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며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한국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말았다. 결국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긴 했으나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 속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들어갔다. 승부는 12번째 키커에서야 갈렸다. 한국 이강희가 찬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인도네시아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슛은 골문을 통과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2(10 PSO 11)2 인도네시아 득점 : 정상빈(후39, 대한민국) 라파엘 스트라이크(2골, 전15, 전45+3) 코망 테구(전45, 자책골, 이상 인도네시아) 출전선수 : 백종범(GK),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 이태석(HT 강상윤), 김동진(HT 이영준), 백상훈, 황재원, 엄지성(후30 홍윤상), 강성진(후35 장시영, 연후1 김민우), 홍시후(HT 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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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해병대 전역 후 복귀’ 건융FC 이우진 “매 순간이 특별해”
    해병대 전역 후 공백기 끝에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서울용산구건융FC(이하 건융FC) 이우진에게 K5리그에서 뛰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 21일 성내유수지축구장에서 열린 2024 K5리그 서울권역 4라운드에서 건융FC가 STVFC에 골 잔치를 벌이며 7-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건융FC(골득실 +9)는 2위 벽산플레이어스(3승 1패, 골득실 +16)에 골득실에 밀려 권역 3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이우진은 “형들과 동생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했다. 욕심을 더 부리자면 이 기세를 이어가 우승까지 이뤄내고 싶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상무고 졸업 후 광주대에서까지 전문선수로 생활했던 이우진에게 올해는 축구와 다시 친해지는 시기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광주대에서 1학년까지만 마친 후 자퇴했고, 곧바로 해병대에 입대하며 축구를 그만뒀다. 전역 후에는 지게차 정비사로 근무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던 중 올해 건융FC에 입단했다. 이우진은 “고등학교 시절 코치님 두 분이 건융FC에 뛰고 계신다. 코치님들께서 K5리그에서 다시 축구를 해 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셨고, 덕분에 이곳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 다들 소속감을 가지고 축구하기 때문에 나도 매일 자극 받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올해 입단하기 전까지는 취미로 볼을 가끔씩 차는 정도였다. 처음 K5리그라는 곳을 들었을 땐 뚜렷한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막상 와서 차보니 정말 체계적이다”라며 “모두가 전문선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열정을 쏟는다. 나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해서 매 순간이 특별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우진이지만 이날 경기에서 전문선수 시절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전반 40분을 소화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백기가 있던 탓에 경기 중간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는 형들 사이에서 다시 배우고 있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우진은 “오늘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형들이 워낙 잘 하셔서 나도 다시 배우는 중이다”라며 “축구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 함께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담감도 가지긴 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전문선수 때와 비교하면 행복하게 볼을 차고 있다. 앞으로도 주말에 자주 나와 팀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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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건융FC 최재원 “내가 플레잉 코치를 자처한 계기는...”
    서울용산구건융FC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K5리그의 분위기를 프로리그만큼 치열하게 바꾸기 위해 플레잉 코치 역할을 자처했다. 21일 성내유수지축구장에서 열린 2024 K5리그 서울권역 4라운드에서 건융FC가 STVFC에 골 잔치를 벌이며 7-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건융FC(골득실 +9)는 2위 벽산플레이어스(3승 1패, 골득실 +16)에 골득실에 밀려 권역 3위에 오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 모두가 주말에 시간을 내서 운동장에 나온 만큼 최대한 많은 인원이 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광주금호고(광주FC U18) 졸업 후 평택시티즌(K4), 시흥시민축구단(K3) 등에서 활약한 최재원은 은퇴 후 올해 건융FC에 입단하며 K5 무대를 누비고 있다. 건융FC 입단 1년차이지만 최재원이 팀에서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이유는 비록 K5리그더라도 프로 무대만큼의 치열한 분위기를 팀에 주입시키기 위함이다.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전문선수 시절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 K5리그에선 그렇지 않다.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행복하게만 축구를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건 힘들 수 있다. 행복하게 볼을 차되 결과까지 챙기고 싶어 내가 플레잉 코치로서 팀에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팀을 이끌고 있는 윤형태 감독님은 쓴소리보다는 선수들을 보듬어주는 분이시다. 대신에 내가 필요할 땐 선수들에게 쓴소리도 어느 정도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내가 서로의 역할을 보완해주면서 팀을 이끄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전문선수 시절의 경험을 건융FC에도 적용시켜 팀을 이끌고자 한다. 그는 “(나)상호를 비롯해 금호고 동기들과 연락을 자주 하고, 볼도 가끔 차곤 한다. 또 시흥시민에 있을 당시 좋은 형들 밑에서 축구해 정말 많이 배웠다. 그 때의 기억을 여전히 되새기곤 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평생 축구만 해오다가 은퇴 후 막상 축구를 아예 안 하려니 마음 한 구석이 허하더라. K5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남아있던 축구에 대한 갈증을 원 없이 풀고 있다”며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주 모여 뭉치는 거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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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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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축구 기사

  • '이준상 해트트릭' 김은중호, 스리랑카에 6-0 대승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대파했다. U-19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스리랑카를 6-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몽골과 2차전을 벌인다. 전반 1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수원FC)의 추가골, 전반 추가시간 이승원(단국대)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이준상(단국대)이 혼자 3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이준상은 후반 24분과 후반 31분 골을 보태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10개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 대한민국 6-0 스리랑카 득점 : 임다둘라(전1 자책골, 스리랑카), 이영준(전26), 이승원(전45+2 PK), 이준상(3골, 후2, 후24, 후31) 출전선수 : 김준홍(GK), 유승현, 최석현, 이승원(후31 황도윤), 배준호(후25 김희승) , 이준상, 조영광(HT 이준재), 김동섭, 김경환, 성진영(전4 이영준 =' 후25 정승배), 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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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 문성미, 생애 첫 우승!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문성미(22)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아챈 문성미는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문성미의 무결점 플레이가 이어졌다. 문성미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성미는 “우승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석정힐 컨트리클럽에서 준회원 자격을 얻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문성미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준회원 자격까지 얻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 감사하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시는 홍석전 프로님과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문성미는 “최근 몇 년 동안이나 퍼트 입스가 길게 왔다. 너무 힘들어서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골프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어머니께서 마음을 다잡아 주셨다. 어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문성미는 “퍼트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퍼트 감각이 살아나면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점프투어 3차 대회(점프투어 9~12차전)를 쉬면서 멘탈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문성미는 본인의 장점으로 어프로치 샷을 꼽았다. 문성미는 “50m~110m 어프로치 샷에 자신이 있다. 오늘 2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이 홀컵 바로 옆에 붙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샷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묻자 “우선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며 “드림투어에 올라가게 된다면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답변을 덧붙였다. 이밖에 최종라운드에만 7타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위협한 하유진(20)은 김예리(20)와 함께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의 성적을 거둔 김주연D(22)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랐던 박설휘(19)는 아라타케 에리(26,일본)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 13차전 우승자인 김지우B(19)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6-73)의 성적으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13차전에서 김지우B와 연장 접전을 벌였던 황소영B(30)는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창치엔(20,대만) 등과 함께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2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8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우승자 문성미 주요 홀별상황] 2번 홀(파5,470야드) : D-9i-76Y 58도웨지-핀 앞 0.2M 탭인 버디 9번 홀(파4,350야드) : 3W-76Y 58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70야드) : D-125Y 8i-핀 뒤 1M 1퍼트 버디 13번 홀(파5,571야드) : D-4UT-76Y 58도웨지-핀 좌측 5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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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9월 A매치와 올림픽대표팀 경기 티켓 14일부터 차례로 판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달에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14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각각 대결한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세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킥오프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 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살수 있으며, 단체 판매는 없다. 현장 판매는 온라인으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 당일 운동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비장애인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장애 여부 확인후 판매한다. 23일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코스타리카전은 14일 저녁 7시부터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2만5천원부터 2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석은 20만원과 18만원이며, 1등석은 위치별로 11만원, 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등석은 3만원 ~ 5만원이고, 응원석(레드존)도 3만원이다. 3등석은 2만5천원이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며, 동반자 1인에 한하여 6만원에 판매한다. 27일 국가대표팀의 카메룬전 티켓은 16일 저녁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3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다. 프리미엄석은 각각 30만원, 25만원, 20만원이다.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25만원이며 성인만 구매할 수 있다. 1등석은 좌석별로 7만원부터 13만원까지 있다. 2등석은 4만원 ~ 6만원이며, 응원석은 3만5천원에 판매한다.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26일 열리는 올림픽대표팀의 우즈벡전 티켓은 15일 저녁 7시부터 판매한다.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석은 12만원과 11만원이다. 1등석은 5만원과 4만원으로 대표팀 티셔츠가 제공된다. 2등석은 3만원과 2만원이며, 3등석과 응원석은 1만5천원에 살수 있다. 휠체어석은 2만원, 동반자석은 4만원이다. 좌석별 위치 등 입장권 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 : 코스타리카 경기에 앞서 23일 오후 3시에 같은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과 우즈베키스탄전 티켓은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W석 5만원, E석 3만원이다. 27일 열리는 우즈벡 : 코스타리카전은 서울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가격과 판매 시간은 카메룬 : 우즈벡전과 같으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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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벤투 감독 “이전과 다른 방식의 플레이 고민하겠다”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 2연전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친선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방 빌드업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추구했던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서 상대할 강호들에 대비해 이전과는 다른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9월 친선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의 구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랜만에 이강인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다. 현재 경기력과 대표팀의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면서 “이강인은 기술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수비 과정에서 몇몇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지만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리며,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파주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이강인을 발탁한 배경은 다른 선수들과 동일하다. 현재 경기력과 대표팀의 요구사항을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 이강인의 경기력을 어떻게 봤나. 이강인의 활용 방안은 무엇이며, ‘스피드가 떨어지고 수비가담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 점이 개선됐다고 보나? 대표팀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구단에서의 활용법은 관찰하고 있다. 이강인의 특징을 알고 있다. 공격 프로세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수비 과정에서 몇몇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 선수 개개인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대표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느 선수가 대표팀에서 무엇을 가져올 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양현준을 최초 발탁했는데 어떤 점을 좋게 봤나 양현준을 선발한 이유는 명확하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했는데 어리지만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일이) 보통 많지 않은데 그렇다. 양현준은 스피드가 좋고, 윙어로서 리그에서 득점했는데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다.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 - 이강인, 양현준, 손준호를 발탁한 것을 보면 대표팀의 색깔을 다양화하려는 감독의 고민이 묻어난다. 9월 명단에서 새로 발탁된 선수는 1명뿐이다. 나머지 선수는 함께했던 선수들이다. 자주 함께한 선수도 있다. 이전 명단과 큰 차이는 없다. 모든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소집인데 두 팀을 상대로 팀의 발전, 플레잉스타일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 - 월드컵 임박해서 A매치를 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10월말에서 11월초에 국내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스케줄 준비는 마쳤으나 경기는 조율 중이다. 더 많은 정보가 있을 때 알리겠다. - 손흥민이 아직 골이 없다. 경기력 측면에서 소통했나? 예전에 득점 많이 했을 때와 동일하다. 전혀 걱정 없다. 이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은 없다. 다음주 월요일에 손흥민이 한국에 들어올텐데 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올 두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다. - 유럽 원정 평가전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나는 항상 그렇듯 최선을 다해 협회와 논의해 이야기를 나눴다. 9월 친선전도 논의했다. 모든 걸 매번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다. 유럽팀과의 경기는 가능한 유럽팀이 많지 않아 쉽지 않았다. 유럽에서 다른 팀들과 경기 가능성은 있었고, 최선의 결정을 하려 논의했다. - 최근 김민재의 활약을 어떻게 봤으며 앞으로 기대하는 점은? 김민재는 예상한 대로 (이탈리아에서) 좋은 발걸음을 뗐다. 판타스틱한 선수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출전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다른 선수들도 주중, 주말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경기를 잘 치른 후 다음주 월요일에 소집돼 다가올 두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있는데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앞일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 3경기를 치를 것은 의심의 여지 없다. 다음에는 다가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는 것이다. 잘 경쟁하고 싸우지 않으면 많은 경기를 할 수 없다. 이전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예상한 것처럼 경쟁을 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측은 불가능하다. - 이승우를 뽑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무엇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나? 여기 뽑히지 않은 모든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 기술적, 전술적 판단일 뿐이다. - 사실상 최종 점검이다. 26명을 뽑았고, 뽑았던 선수를 주로 뽑았다. 변수가 없다면 이게 최종 명단으로 이어질까? 이번 명단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고, 선수들은 앞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숨길 수 없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 중)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포함되겠지만 누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 9월 A매치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점은? 발전은 끝나지 않는 프로세스다. 매 소집마다 플레잉 방법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10월말에도 소집하지만 이번 소집이 모든 선수와 함께하는 마지막 소집이다. 전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을 고민하겠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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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오현규-고영준 발탁' --- 올림픽대표팀 첫 소집명단 발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27명 소집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수원삼성),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강성진(FC서울) 등이 포함됐다. 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19살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홍윤상(뉘른베르크)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은 3부리그인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발탁됐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 구단이 14명, K리그2가 6명, K3리그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이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화성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벡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갖는다. 공식 경기는 26일 밤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우즈벡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해 지난 6월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라며 첫 소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올림픽 대표팀 1차 소집 명단 겸 친선경기 VS 우즈베키스탄 참가 명단(27명) GK : 김정훈(김천상무), 설현빈(울산현대), 조성빈(당진시민) DF :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황재원, 안창민(이상 대구FC),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부천FC), 김종민(김포FC),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건우(사간 도스), 김건희(장안대), 조성권(울산대) MF : 백상훈(FC서울), 이진용(대구FC), 황재환(울산현대), 강현묵(수원삼성), 윤석주(김천상무), 오재혁(부천FC) FW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오현규(수원삼성), 강성진(FC서울),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 안재준(부천FC), 홍윤상(뉘른베르크), 이현주(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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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U-20 월드컵 다녀온 김유정 심판 “다음 목표는 여자 월드컵”
    지난달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에서 우리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선전했지만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대회에는 선수단과 별개로 두명의 한국 심판도 함께 참가했다. 김유정 주심(33)과 박미숙 부심(39)이다. 특히 김유정 주심은 홍은아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로 여자 U-20 월드컵에 참가한 주심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조별리그 뉴질랜드 : 멕시코전에 이어, 미국 : 네덜란드전, 그리고 8강전 스페인 : 멕시코전에 투입된 두 심판은 무난한 판정으로 FIFA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김유정 주심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스타리카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FIFA 대회에는 처음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심판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 지난 6월에 FIFA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올 가을에 열리는 U-17 월드컵은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U-20 월드컵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보통 U-17 월드컵에 참가하고 나서 인정을 받으면 U-20 월드컵에 나가는 걸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뜻밖에 통보를 받으니까 정말 기뻤고, 조금 얼떨떨했어요. - 그동안 각종 국제경기에서 보여준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여러 국제경기에 출전했었지만 아무래도 지난 2월에 포르투갈에서 했던 알가르베 국제친선대회에서 결승전 주심으로 뛴 것이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알가르베컵이 친선대회이긴 하지만 국제적으로 알아주는 A매치 대회거든요. - 이번 대회 앞두고 FIFA에서 참가 심판들에게 강조한 것이 있다면? = 개막 1주일전에 코스타리카에 모여서 교육도 받고, 훈련도 하고, 체력 테스트도 했습니다. 여자 연령별 대회에 VAR 도입도 처음이라 VAR 교육도 받았구요 FIFA 강사들이 강조한 것은 ‘풋볼 언더스탠딩’ 즉, 축구에 대한 이해였어요. 선수의 행동이 플레이를 하기 위한 행동이냐, 아니면 반칙을 하기 위한 행동이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플레이를 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죠. - 이번 대회에서 주심으로 3경기, 대기심으로 3경기 배정받았으면 FIFA 대회에 처음 참가한 심판치고는 많이 출전했네요. = 고맙게도 다른 심판들보다는 배정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큰 문제가 없으면 모든 심판들에게 2경기씩은 배정을 하구요. 그 다음이 중요한데 저는 다행히 8강전 첫경기(스페인 : 멕시코)에 주심으로 들어갔고, 준결승 한경기(스페인 : 네덜란드)에도 대기심으로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FIFA 심판관계자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더라구요. 이제 처음이니까 계속 경험을 쌓아서 여자 월드컵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용기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는 어떤 경기였나요? = 아무래도 처음 투입된 뉴질랜드 : 멕시코전이 먼저 생각나네요. 이 경기가 대회 개막 첫날에 열린 경기라 무게감이 있어서 조금 긴장했어요. 미국 : 네덜란드전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 경기에서는 VAR 온 필드 리뷰를 해서 네덜란드 선수에게 퇴장을 주었거든요. VAR 판독 이후에 퇴장을 준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어요. - 심판으로서 볼 때 여자 U-20 월드컵 대회의 판정 난이도는 어느 정도였나요? = 아무래도 세계 대회이고 타이틀이 걸린 대회다 보니 선수들 수준도 높고, 열정이 넘쳐서 굉장히 격렬하게 경기를 하더라구요. 심판으로서는 쉽지 않죠. 제가 지금 WK리그와 K4리그에도 주심으로 뛰고 있는데, 그 경기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긴장감을 갖고 하니까 여자대표팀 일반 A매치보다 심판 보기는 더 빡빡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대회보다 중계 카메라가 많고 VAR용 카메라까지 있어서 모든 플레이가 영상으로 다 촬영된다고 생각하니 심판으로서는 확실히 부담이 컸어요. - 함께 참가한 박미숙 부심이 호주에 살며 심판활동을 하고 있어서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 평소에는 같이 할수 없었지만 아시안컵이라든가 여러 국제대회때 함께 경기에 투입된 적이 많아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미숙 언니가 영어를 워낙 잘해서 다른 심판들하고 소통할 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웃음). - 이번 대회에서 스스로 평가할 때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꼽는다면. = 공의 전개 방향이나 플레이를 미리 예상하고 위치를 잡는 포지셔닝은 잘했다고 점수를 주고 싶고요. 뛰는 양도 모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선수들이나 아시아 선수들과는 달리 중남미 쪽 선수들이 확실히 흥분을 많이 하고, 항의하는 액션이 많았어요. 이런 선수들을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요. - 대회를 마치고 난 느낌은 어떤가요? 새로운 목표도 있을 것 같은데. = 보통 국제대회 나가면 열흘에서 보름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이번은 한달만에 돌아왔어요. 한달 동안 꿈을 꾸고 온 것 같아요.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가는게 일생의 목표이듯이 심판들도 FIFA 대회에 나가는 것이 꿈이거든요. 비록 연령별 월드컵이었지만요. 저의 심판 생활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년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고, 내년이 안되면 그 다음 월드컵에는 꼭 참가하고 싶어요. 남자 국제심판용 체력테스트에도 합격해서 AFC 챔피언스리그 같은 남자 메이저 대회에도 한번 뛰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와 심판운영팀 분들, 그리고 항상 경기후에 피드백 해주시는 심판평가관, 강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구요. 함께 고생하는 동료 심판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제가 좋은 경험을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선수 시절 청소년대표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동료들 중에 여전히 현역에 있는 선수들이 많죠? = 네. 저는 포항여전고, 위덕대에서 선수생활을 했어요. 17세 청소년대표 시절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 심서연, 조소현, 전가을, 권하늘 이런 선수들이에요. 개인적으로 가끔 통화도 하고 만나기도 해요. 하지만 WK리그 경기장에서 만나면 절대 아는척 하지 않죠(웃음). 오해를 살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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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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