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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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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철원군 제6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국 대학동아리축구 최강 학교를 가린다!!!!!!’ 2024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철원군 김화축구장 외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드림메이커스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 학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참가접수가 수 일만에 선착순 마감이 되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동아리 축구팀이 참가, 선수 1,000여명, 집행부, 심판부 15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철원에 3일간 조별예선과 본선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최종 5월 6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4개팀이 김화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통해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이정은 드림메이커스 대표는 “대학동아리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5월은 철원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대학축구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철원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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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U-15 대표팀, 아일랜드 꺾고 친선대회 3위로 마무리
    [노벨 타임즈]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혼전상황이 벌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안선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1로 앞서있던 중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떨어져 다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준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연결된 찬스를 문지환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했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렀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수도 기존 24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지는 카타르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 한국 U-15 대표 3-1 아일랜드 U-15 대표 득점: 진준호(전10) 안선현(전25) 문지환(후35+4, 이상 한국) 티제이 몰로이(후12, PK, 아일랜드) 한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남궁준, 김도훈, 최건민, 문지환, 안선현(후27 안주완), 이진혁, 진준호(후27 조중원), 민경민(후18 이인우), 서사무엘(후35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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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AFC 셰이크 살만 회장, 29일 축구회관 첫 방문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은 29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았다. 오는 10월 말 ‘AFC시상식(AFC Annual Awards)’, ‘회장 및 사무총장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등 AFC의 주요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살만 회장은 25일 입국해 그날 저녁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에는 충남 천안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29일에는 AFC대표단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AFC와 KFA의 페넌트를 교환했고,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든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살만회장은 협회가 진행중인 한국축구의 기술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들었다. 살만 회장은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출국한다. 살만 회장은 29일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pitch)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업, 정부가 아시아축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게 협회가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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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보은군,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마지막 담금질
    [노벨 타임즈] 보은군은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훈련에 이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은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고 상위 3팀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는 공설운동장 2곳, 야구장 2면, 인조잔디축구장 2면,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풋살장 등 경기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시설들과 보조육상훈련장, 실내야구연습장 등 각종 훈련장이 집중돼 있어 국가대표를 비롯해 프로팀, 실업팀, 대학교 등 다양한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아주신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에만 전념해 최상의 성과를 얻어 반드시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스포츠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FC, 수원FC, FC안양 선수단이 방문하는 등 국가대표 및 프로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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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노벨 타임즈]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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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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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우즈벡전서 경쟁력 확인
    파리올림픽을 향한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6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황선홍호는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만만하지 않은 상대와의 맞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려 한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는 올림픽대표팀 출범 후 첫 친선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총 27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1경기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수원삼성)와 7월 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대표적이다. 강성진, 백상훈(이상 FC서울)이 코로나19 이슈로, 황재환(울산현대)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최기윤(울산현대), 권혁규(부산아이파크), 정한민(FC서울)이 새로 발탁돼 황선홍호와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황선홍호는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예선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시간은 많지 않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 신성들을 비롯해 해외파, 대학선수, K3리그 선수까지 가능성 있는 자원들을 골고루 모았다. 올림픽 무대를 향한 첫걸음인 만큼 최대한 다양한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적의 조합을 고민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선홍호와 맞붙는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부터 올림픽을 대비해 팀을 구성했고 6월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올림픽 축구 연령대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선홍 감독은 결코 쉽지 않은 상대와의 맞대결을 통해 올림픽을 향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은) 파리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면서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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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미니 한일전’ 덴소컵 승리한 한국 대학선발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선발이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서 일본대학선발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직전 정기전에서 당한 0-5 패배를 되갚았다. 한일 대학 선발팀이 맞붙어 ‘미니 한일전’으로 불리는 덴소컵은 2004년 시작됐다. 덴소컵은 원래 매년 한 차례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진행되는 올해는 대회가 두 차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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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8
  •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예선 3연승으로 본선 진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U-19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최종전에서 6-2로 이겼다. 1차전 스리랑카에 6-0, 2차전 몽골에 7-0 대승을 거둔 한국은 3연승으로 E조 1위를 차지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번 예선에선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10개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본선은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영준(수원FC)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승원(단국대)이 띄워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이영준은 소속팀 선배 이승우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골을 자축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에 11개의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추가골 없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5분 배준호(대전)가 기다리던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아담 파르한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이번 대회 첫 실점을 기록한 한국은 그러나 3분 만에 이승원이 골을 추가하며 다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24분 무함마드 알리프에게 다시 실점했으나 이후 후반 29분과 37분에 이영준의 연속골, 후반 43분 이승원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네 골차로 승리했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3차전 대한민국 6-2 말레이시아 득점 : 이영준(3골, 전34, 후29, 후37) 이승원(2골, 후13, 후43) 배준호(후5) 출전선수 : 김준홍(GK, 후33 김정훈), 이준재, 최석현, 이찬욱(후26 이규백), 김용학(후13 이준상),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배서준(후26 김희승), 김경환(HT 박현빈), 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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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8
  • 김은중호, 몽골에 7-0 대승...2연승 질주
    김은중호가 U-20 아시안컵 예선 2연승을 기록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영준이 두 골을 넣었고 김희승, 배준호, 김용학, 정승배, 이준상이 한 골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희승(대구FC)이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5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아크써클 왼쪽에서 찬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연결되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9분 이영준(수원FC)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후반 16분 정승배(한남대), 후반 33분 이준상(단국대),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이 차례대로 골을 터뜨리며 7-0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묶였다. 지난 14일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둔 한국은 몽골전에서도 승리하며 조 1위 달성을 위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말레이시아와의 마지막 경기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은 조 1위를 기록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10개 조 2위 팀 중 상위 다섯 개 팀이 본선행 막차를 탄다.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 대한민국 7-0 몽골 득점자: 김희승(전10), 배준호(전15), 이영준(후9, 후45+3), 김용학(후12 PK), 정승배(후16), 이준상(후33) 출전선수: 이승환(GK), 이준재(HT 유승현), 이찬욱, 박현빈, 김용학(후32 최석현), 이영준, 배준호(후18 이준상), 배서준(후18 강상윤), 황도윤(HT 정승배), 김희승, 이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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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8
  • '이준상 해트트릭' 김은중호, 스리랑카에 6-0 대승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대파했다. U-19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스리랑카를 6-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몽골과 2차전을 벌인다. 전반 1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수원FC)의 추가골, 전반 추가시간 이승원(단국대)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이준상(단국대)이 혼자 3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이준상은 후반 24분과 후반 31분 골을 보태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10개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 대한민국 6-0 스리랑카 득점 : 임다둘라(전1 자책골, 스리랑카), 이영준(전26), 이승원(전45+2 PK), 이준상(3골, 후2, 후24, 후31) 출전선수 : 김준홍(GK), 유승현, 최석현, 이승원(후31 황도윤), 배준호(후25 김희승) , 이준상, 조영광(HT 이준재), 김동섭, 김경환, 성진영(전4 이영준 =' 후25 정승배), 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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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 문성미, 생애 첫 우승!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문성미(22)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아챈 문성미는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문성미의 무결점 플레이가 이어졌다. 문성미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성미는 “우승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석정힐 컨트리클럽에서 준회원 자격을 얻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문성미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준회원 자격까지 얻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 감사하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시는 홍석전 프로님과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문성미는 “최근 몇 년 동안이나 퍼트 입스가 길게 왔다. 너무 힘들어서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골프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어머니께서 마음을 다잡아 주셨다. 어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문성미는 “퍼트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퍼트 감각이 살아나면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점프투어 3차 대회(점프투어 9~12차전)를 쉬면서 멘탈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문성미는 본인의 장점으로 어프로치 샷을 꼽았다. 문성미는 “50m~110m 어프로치 샷에 자신이 있다. 오늘 2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이 홀컵 바로 옆에 붙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샷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묻자 “우선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며 “드림투어에 올라가게 된다면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답변을 덧붙였다. 이밖에 최종라운드에만 7타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위협한 하유진(20)은 김예리(20)와 함께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의 성적을 거둔 김주연D(22)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랐던 박설휘(19)는 아라타케 에리(26,일본)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 13차전 우승자인 김지우B(19)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6-73)의 성적으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13차전에서 김지우B와 연장 접전을 벌였던 황소영B(30)는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창치엔(20,대만) 등과 함께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2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8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우승자 문성미 주요 홀별상황] 2번 홀(파5,470야드) : D-9i-76Y 58도웨지-핀 앞 0.2M 탭인 버디 9번 홀(파4,350야드) : 3W-76Y 58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70야드) : D-125Y 8i-핀 뒤 1M 1퍼트 버디 13번 홀(파5,571야드) : D-4UT-76Y 58도웨지-핀 좌측 5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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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9월 A매치와 올림픽대표팀 경기 티켓 14일부터 차례로 판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달에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14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각각 대결한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세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킥오프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 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살수 있으며, 단체 판매는 없다. 현장 판매는 온라인으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 당일 운동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비장애인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장애 여부 확인후 판매한다. 23일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코스타리카전은 14일 저녁 7시부터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2만5천원부터 2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석은 20만원과 18만원이며, 1등석은 위치별로 11만원, 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등석은 3만원 ~ 5만원이고, 응원석(레드존)도 3만원이다. 3등석은 2만5천원이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며, 동반자 1인에 한하여 6만원에 판매한다. 27일 국가대표팀의 카메룬전 티켓은 16일 저녁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3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다. 프리미엄석은 각각 30만원, 25만원, 20만원이다.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25만원이며 성인만 구매할 수 있다. 1등석은 좌석별로 7만원부터 13만원까지 있다. 2등석은 4만원 ~ 6만원이며, 응원석은 3만5천원에 판매한다.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26일 열리는 올림픽대표팀의 우즈벡전 티켓은 15일 저녁 7시부터 판매한다.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석은 12만원과 11만원이다. 1등석은 5만원과 4만원으로 대표팀 티셔츠가 제공된다. 2등석은 3만원과 2만원이며, 3등석과 응원석은 1만5천원에 살수 있다. 휠체어석은 2만원, 동반자석은 4만원이다. 좌석별 위치 등 입장권 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 : 코스타리카 경기에 앞서 23일 오후 3시에 같은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과 우즈베키스탄전 티켓은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W석 5만원, E석 3만원이다. 27일 열리는 우즈벡 : 코스타리카전은 서울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가격과 판매 시간은 카메룬 : 우즈벡전과 같으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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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벤투 감독 “이전과 다른 방식의 플레이 고민하겠다”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 2연전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친선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방 빌드업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추구했던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서 상대할 강호들에 대비해 이전과는 다른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9월 친선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의 구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랜만에 이강인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다. 현재 경기력과 대표팀의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면서 “이강인은 기술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수비 과정에서 몇몇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지만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리며,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파주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이강인을 발탁한 배경은 다른 선수들과 동일하다. 현재 경기력과 대표팀의 요구사항을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 이강인의 경기력을 어떻게 봤나. 이강인의 활용 방안은 무엇이며, ‘스피드가 떨어지고 수비가담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 점이 개선됐다고 보나? 대표팀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구단에서의 활용법은 관찰하고 있다. 이강인의 특징을 알고 있다. 공격 프로세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수비 과정에서 몇몇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 선수 개개인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대표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느 선수가 대표팀에서 무엇을 가져올 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양현준을 최초 발탁했는데 어떤 점을 좋게 봤나 양현준을 선발한 이유는 명확하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했는데 어리지만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일이) 보통 많지 않은데 그렇다. 양현준은 스피드가 좋고, 윙어로서 리그에서 득점했는데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다.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 - 이강인, 양현준, 손준호를 발탁한 것을 보면 대표팀의 색깔을 다양화하려는 감독의 고민이 묻어난다. 9월 명단에서 새로 발탁된 선수는 1명뿐이다. 나머지 선수는 함께했던 선수들이다. 자주 함께한 선수도 있다. 이전 명단과 큰 차이는 없다. 모든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소집인데 두 팀을 상대로 팀의 발전, 플레잉스타일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 - 월드컵 임박해서 A매치를 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10월말에서 11월초에 국내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스케줄 준비는 마쳤으나 경기는 조율 중이다. 더 많은 정보가 있을 때 알리겠다. - 손흥민이 아직 골이 없다. 경기력 측면에서 소통했나? 예전에 득점 많이 했을 때와 동일하다. 전혀 걱정 없다. 이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은 없다. 다음주 월요일에 손흥민이 한국에 들어올텐데 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올 두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다. - 유럽 원정 평가전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나는 항상 그렇듯 최선을 다해 협회와 논의해 이야기를 나눴다. 9월 친선전도 논의했다. 모든 걸 매번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다. 유럽팀과의 경기는 가능한 유럽팀이 많지 않아 쉽지 않았다. 유럽에서 다른 팀들과 경기 가능성은 있었고, 최선의 결정을 하려 논의했다. - 최근 김민재의 활약을 어떻게 봤으며 앞으로 기대하는 점은? 김민재는 예상한 대로 (이탈리아에서) 좋은 발걸음을 뗐다. 판타스틱한 선수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출전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다른 선수들도 주중, 주말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경기를 잘 치른 후 다음주 월요일에 소집돼 다가올 두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있는데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앞일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 3경기를 치를 것은 의심의 여지 없다. 다음에는 다가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는 것이다. 잘 경쟁하고 싸우지 않으면 많은 경기를 할 수 없다. 이전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예상한 것처럼 경쟁을 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측은 불가능하다. - 이승우를 뽑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무엇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나? 여기 뽑히지 않은 모든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 기술적, 전술적 판단일 뿐이다. - 사실상 최종 점검이다. 26명을 뽑았고, 뽑았던 선수를 주로 뽑았다. 변수가 없다면 이게 최종 명단으로 이어질까? 이번 명단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고, 선수들은 앞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숨길 수 없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 중)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포함되겠지만 누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 9월 A매치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점은? 발전은 끝나지 않는 프로세스다. 매 소집마다 플레잉 방법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10월말에도 소집하지만 이번 소집이 모든 선수와 함께하는 마지막 소집이다. 전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을 고민하겠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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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오현규-고영준 발탁' --- 올림픽대표팀 첫 소집명단 발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27명 소집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수원삼성),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강성진(FC서울) 등이 포함됐다. 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19살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홍윤상(뉘른베르크)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은 3부리그인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발탁됐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 구단이 14명, K리그2가 6명, K3리그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이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화성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벡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갖는다. 공식 경기는 26일 밤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우즈벡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해 지난 6월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라며 첫 소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올림픽 대표팀 1차 소집 명단 겸 친선경기 VS 우즈베키스탄 참가 명단(27명) GK : 김정훈(김천상무), 설현빈(울산현대), 조성빈(당진시민) DF :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황재원, 안창민(이상 대구FC),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부천FC), 김종민(김포FC),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건우(사간 도스), 김건희(장안대), 조성권(울산대) MF : 백상훈(FC서울), 이진용(대구FC), 황재환(울산현대), 강현묵(수원삼성), 윤석주(김천상무), 오재혁(부천FC) FW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오현규(수원삼성), 강성진(FC서울),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 안재준(부천FC), 홍윤상(뉘른베르크), 이현주(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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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U-20 월드컵 다녀온 김유정 심판 “다음 목표는 여자 월드컵”
    지난달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에서 우리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선전했지만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대회에는 선수단과 별개로 두명의 한국 심판도 함께 참가했다. 김유정 주심(33)과 박미숙 부심(39)이다. 특히 김유정 주심은 홍은아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로 여자 U-20 월드컵에 참가한 주심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조별리그 뉴질랜드 : 멕시코전에 이어, 미국 : 네덜란드전, 그리고 8강전 스페인 : 멕시코전에 투입된 두 심판은 무난한 판정으로 FIFA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김유정 주심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스타리카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FIFA 대회에는 처음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심판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 지난 6월에 FIFA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올 가을에 열리는 U-17 월드컵은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U-20 월드컵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보통 U-17 월드컵에 참가하고 나서 인정을 받으면 U-20 월드컵에 나가는 걸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뜻밖에 통보를 받으니까 정말 기뻤고, 조금 얼떨떨했어요. - 그동안 각종 국제경기에서 보여준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여러 국제경기에 출전했었지만 아무래도 지난 2월에 포르투갈에서 했던 알가르베 국제친선대회에서 결승전 주심으로 뛴 것이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알가르베컵이 친선대회이긴 하지만 국제적으로 알아주는 A매치 대회거든요. - 이번 대회 앞두고 FIFA에서 참가 심판들에게 강조한 것이 있다면? = 개막 1주일전에 코스타리카에 모여서 교육도 받고, 훈련도 하고, 체력 테스트도 했습니다. 여자 연령별 대회에 VAR 도입도 처음이라 VAR 교육도 받았구요 FIFA 강사들이 강조한 것은 ‘풋볼 언더스탠딩’ 즉, 축구에 대한 이해였어요. 선수의 행동이 플레이를 하기 위한 행동이냐, 아니면 반칙을 하기 위한 행동이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플레이를 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죠. - 이번 대회에서 주심으로 3경기, 대기심으로 3경기 배정받았으면 FIFA 대회에 처음 참가한 심판치고는 많이 출전했네요. = 고맙게도 다른 심판들보다는 배정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큰 문제가 없으면 모든 심판들에게 2경기씩은 배정을 하구요. 그 다음이 중요한데 저는 다행히 8강전 첫경기(스페인 : 멕시코)에 주심으로 들어갔고, 준결승 한경기(스페인 : 네덜란드)에도 대기심으로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FIFA 심판관계자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더라구요. 이제 처음이니까 계속 경험을 쌓아서 여자 월드컵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용기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는 어떤 경기였나요? = 아무래도 처음 투입된 뉴질랜드 : 멕시코전이 먼저 생각나네요. 이 경기가 대회 개막 첫날에 열린 경기라 무게감이 있어서 조금 긴장했어요. 미국 : 네덜란드전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 경기에서는 VAR 온 필드 리뷰를 해서 네덜란드 선수에게 퇴장을 주었거든요. VAR 판독 이후에 퇴장을 준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어요. - 심판으로서 볼 때 여자 U-20 월드컵 대회의 판정 난이도는 어느 정도였나요? = 아무래도 세계 대회이고 타이틀이 걸린 대회다 보니 선수들 수준도 높고, 열정이 넘쳐서 굉장히 격렬하게 경기를 하더라구요. 심판으로서는 쉽지 않죠. 제가 지금 WK리그와 K4리그에도 주심으로 뛰고 있는데, 그 경기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긴장감을 갖고 하니까 여자대표팀 일반 A매치보다 심판 보기는 더 빡빡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대회보다 중계 카메라가 많고 VAR용 카메라까지 있어서 모든 플레이가 영상으로 다 촬영된다고 생각하니 심판으로서는 확실히 부담이 컸어요. - 함께 참가한 박미숙 부심이 호주에 살며 심판활동을 하고 있어서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 평소에는 같이 할수 없었지만 아시안컵이라든가 여러 국제대회때 함께 경기에 투입된 적이 많아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미숙 언니가 영어를 워낙 잘해서 다른 심판들하고 소통할 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웃음). - 이번 대회에서 스스로 평가할 때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꼽는다면. = 공의 전개 방향이나 플레이를 미리 예상하고 위치를 잡는 포지셔닝은 잘했다고 점수를 주고 싶고요. 뛰는 양도 모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선수들이나 아시아 선수들과는 달리 중남미 쪽 선수들이 확실히 흥분을 많이 하고, 항의하는 액션이 많았어요. 이런 선수들을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요. - 대회를 마치고 난 느낌은 어떤가요? 새로운 목표도 있을 것 같은데. = 보통 국제대회 나가면 열흘에서 보름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이번은 한달만에 돌아왔어요. 한달 동안 꿈을 꾸고 온 것 같아요.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가는게 일생의 목표이듯이 심판들도 FIFA 대회에 나가는 것이 꿈이거든요. 비록 연령별 월드컵이었지만요. 저의 심판 생활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년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고, 내년이 안되면 그 다음 월드컵에는 꼭 참가하고 싶어요. 남자 국제심판용 체력테스트에도 합격해서 AFC 챔피언스리그 같은 남자 메이저 대회에도 한번 뛰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와 심판운영팀 분들, 그리고 항상 경기후에 피드백 해주시는 심판평가관, 강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구요. 함께 고생하는 동료 심판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제가 좋은 경험을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선수 시절 청소년대표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동료들 중에 여전히 현역에 있는 선수들이 많죠? = 네. 저는 포항여전고, 위덕대에서 선수생활을 했어요. 17세 청소년대표 시절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 심서연, 조소현, 전가을, 권하늘 이런 선수들이에요. 개인적으로 가끔 통화도 하고 만나기도 해요. 하지만 WK리그 경기장에서 만나면 절대 아는척 하지 않죠(웃음). 오해를 살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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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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