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철원군 제6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국 대학동아리축구 최강 학교를 가린다!!!!!!’ 2024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철원군 김화축구장 외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드림메이커스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 학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참가접수가 수 일만에 선착순 마감이 되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동아리 축구팀이 참가, 선수 1,000여명, 집행부, 심판부 15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철원에 3일간 조별예선과 본선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최종 5월 6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4개팀이 김화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통해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이정은 드림메이커스 대표는 “대학동아리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5월은 철원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대학축구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철원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스포츠
    • 축구
    2024-05-03
  • 대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창단 첫 우승‘쾌거’
    대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의 남자 일반부 커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은 대회 첫날부터 치러진 쿼드(4인조) 이벤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경북도청, 청주시청 모두 2-0으로 꺾으며 전승으로 팀 창단 후 첫 우승기를 가져왔다. 한재호 대전광역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은 “창단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덕구의 명예를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청 소속 김동우 선수와 황승건 선수는 오는 2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세팍타크로연맹(ISTAF) 월드컵’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5-02
  • U-15 대표팀, 아일랜드 꺾고 친선대회 3위로 마무리
    [노벨 타임즈]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혼전상황이 벌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안선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1로 앞서있던 중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떨어져 다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준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연결된 찬스를 문지환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했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렀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수도 기존 24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지는 카타르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 한국 U-15 대표 3-1 아일랜드 U-15 대표 득점: 진준호(전10) 안선현(전25) 문지환(후35+4, 이상 한국) 티제이 몰로이(후12, PK, 아일랜드) 한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남궁준, 김도훈, 최건민, 문지환, 안선현(후27 안주완), 이진혁, 진준호(후27 조중원), 민경민(후18 이인우), 서사무엘(후35 박도현)
    • 스포츠
    • 축구
    2024-05-02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노벨 타임즈]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등판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자책점 없이 소화했다.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도 달성하며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로 거듭나고 있다. ▲ ‘푸른 피의 에이스’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 삼성 원태인 삼성 원태인은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 9일 사직 롯데전부터 4월 26일 고척 키움전까지 4연승을 올리고, 최근 두 경기는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도 2.10으로 KIA 네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매 경기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 ‘천재 타자의 부활’ 공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모두 올린 KT 강백호 KT 강백호는 천재 타자의 부활을 알리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3경기에서 31타점(1위), 45안타(2위), 10홈런(공동 3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등장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되고 있다. 4월 4일 수원 KIA 전에서는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33경기에서 5번의 3안타 이상 경기, 13번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9경기(선발 6경기)를 포수로 출장하며 멀티 포지션이 되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 ‘올해도 방망이 정상가동’ 타율 1위 SSG 에레디아 SSG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인 에레디아는 KBO리그 2년차인 올해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출장한 29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율 0.384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안타 경기 두 차례, 3안타 5차례, 2안타 6차례로 13차례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만들어내며 안타 부문에서도 4위에 올랐다. ▲ ‘468홈런을 넘어 500홈런까지’ KBO 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SSG 최정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68개를 넘어 46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한 최정은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4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11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타율 0.691, OPS 1.065로 1위에 올랐고, 27타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장타와 타점 생산 능력에서는 KBO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호타준족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44안타(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과 0.638의 장타율(2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도루 부문에서도 14개로 2위를 자리해 ‘호타준족’의 대명사임을 증명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5월 2일 11시부터 7일(화)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스포츠
    • 야구
    2024-05-02
  • 계간지로 리뉴얼된 KLPGA 매거진 ‘KLPGA members’, 2024년 봄호 첫 발행!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월 30일(화),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KLPGA 공식 매거진의 첫 호인 ‘2024 KLPGA members 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발간한 KLPGA members는 회원, 스폰서, 마케팅파트너, 언론사, 골프장, 갤러리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KLPGA/T 소식을 전해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2024년 봄호부터 계간 발행으로 변경했다.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후 첫 발행된 2024년 봄호 표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장식했으며, 봄호답게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번 봄호에는 선수와 가족, 선후배, I-Tour 회원 등 선수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터뷰 코너가 대폭 늘었고, KLPGA 선수들의 취미나 애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또한, KLPGA투어 스폰서와 마케팅파트너를 소개하는 인터뷰 코너와 KLPGA투어 대회장과 주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코너, 선수, 골프 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성 코너도 마련됐다. ‘2024 KLPGA members 봄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lpgatou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KLPGA members에서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와 골프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KLPGA members 독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 스포츠
    • 골프
    2024-04-30
  • [PREVIEW]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노벨 타임즈] 2024시즌 KLPGA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3일(금)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교촌치킨의 모태인 ‘교촌통닭’이 처음 생긴 구미 지역의 명문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돼 대회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정민(32,한화큐셀)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또한 ‘달걀 골퍼’ 김해림(35,삼천리)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고, 박소연(32), 곽보미(32),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등 KLPGA투어 강자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26,안강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보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대회라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지만, 부담을 갖기 보단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샷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샷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뛰어보는 코스인 만큼 연습 라운드를 최대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라면서 “5월이 가정의 달이고 교촌 대회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치킨과 골프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2024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KLPGA투어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정민은 2014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첫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지난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냈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면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휴식과 연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연장전 끝에 초대 우승자가 됐던 대회라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면서 “지난주처럼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기록하며 KL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전예성(23,안강건설)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전예성은 “최근에 평소보다 연습량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샷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라면서 “지난주 좋았던 샷감을 유지하기 하고, 라운드별 기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처음 경험하는 코스인데, 코스를 신경쓰기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퍼트가 잘 떨어져 준다면 머지않아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5,740,629,877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가 단독 5위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4시즌 우승자 중에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최은우(29,아마노), 김재희(23,SK텔레콤)가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 톱텐에 들고 있는 정윤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도 첫 우승 트로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민을 포함해 역대 우승자들의 샷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림은 고우순(59)이 ‘KLPGA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동일 대회 4회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조아연은 2022시즌 우승 이후 본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신인상을 향한 루키들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매주 신인상 포인트 순위가 변동되고 있는 가운데, 윤민아(21,동부건설)가 272포인트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고, 4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유현조(19,삼천리)가 261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191포인트를 획득한 홍현지(22,태왕아너스)와 144포인트를 모은 박예지(19,KB금융그룹), 125포인트의 이동은(20,SBI저축은행) 역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밖에 교촌치킨 소속 신미진(26)과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박사과(29)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32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850만 원 상당의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푸짐하다. 3번 홀에는 우승자 부상과 동일한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세트가 걸려 있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6천 8백만 원 상당의 ‘벤츠 C300 4MATIC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991 기부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위치한 ‘1991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1회당 50만 원씩, 최대 3천만 원을 적립해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본 대회가 국내 유일의 치맥 축제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는 교촌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미성년자에게는 트윙클링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교촌치킨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즐기기 위한 ‘교촌 아카이브’가 마련돼 있고, 갤러리들을 위한 ‘골프 챌린지 이벤트’,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스포츠
    • 골프
    2024-04-30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서 우즈벡-호주-대만과 한 조
    [노벨 타임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AFC가 15일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우즈벡, 호주, 대만과 조별리그 A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박윤정 감독 선임 후 치르는 첫 메이저 대회로, 3위 안에 들어야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내년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벡에서 개최되는 U-20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2위 팀까지 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에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한편 한국은 같은 조에 편성된 우즈벡과 최근 평가전을 가져 각각 5-0, 7-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의 마지막 우승은 2013년 대회로,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021년엔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우즈베키스탄, 한국, 호주, 대만 B조: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
    • 스포츠
    2023-12-15
  •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여수서 개막
    [노벨 타임즈] 최초 정부 주도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한중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로 15일부터 3일간 3개국 69명의 선수가 종목별로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 국이 결선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첫 3국 대면 개최로 치러지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로 15일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대항전)’, 16일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 스트리트파이터 대회)’ 17일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토크쇼’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이스포츠 팝업 스토어와 이(e)드론축구, 확장현실(XR) 슈팅, 확장현실 러닝, 추억의 오락실 등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역사·문화·예술자원이 뛰어난 곳”이라며 “이와 연계해 게임·애니메이션·영상 등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무료 현장 관람으로 진행된다. 또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 e스포츠협회 누리집이나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회째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우호 증진과 동아시아의 이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열리며, 3개국에서 순환해 지속해서 개최된다.
    • 스포츠
    2023-12-15
  •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드림위드버디 퀸은?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규모 역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회를 통해 자선기금과 후원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부터, 아마추어 대회 개최, 유소년 체육 활성화 사업 등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KLPGA의 사회 공헌 활동 가운데, 2015년부터 시작한 드림위드버디는 KLPGA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아 9년째 사회 곳곳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드림위드버디는 K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 그리고 SBS가 함께 시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는 메디힐도 뜻을 모아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 방식은 간단하다. 참여 의사를 밝힌 KLPGA 선수들이 버디 한 개당 약정 금액을 정하고 매 대회, 각 라운드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기금을 적립한다. (단, 해외 개최 대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매치플레이 제외) 여기에 메디힐과 SBS가 정규투어로 열린 대회의 두 번째 파3홀을 드림위드버디 지정홀로 선정하고, 해당 홀에서 기록되는 버디 1개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더한다. 매년 드림위드버디를 통해 KLPGA 선수들의 나눔이 이뤄지는 가운데, 2023시즌에는 정규투어 60명, 드림투어 6명, 챔피언스투어 44명 등 총 109명의 선수가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했다. 드림위드버디에 참여한 선수들은 지난 시즌 13,208개의 버디를 합작해내며 총 51,813,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여기에 드림위드버디 지정홀에서 1,255개의 버디가 나오면서 메디힐과 SBS가 125,500,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모두 177,313,000원의 기금이 모였다. 2023시즌 드림위드버디를 통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선수는 ‘제15대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한 이가영(25,NH투자증권)이다. 이가영은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버디 한 개당 2만 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참여 선수 중 가장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여기에 263개의 버디를 기록하면서 5,260,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가영은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해 더 기쁘고, 앞으로도 기부금 1위에 계속 욕심이 날 것 같다.”라면서 “성적이 좋을 때 기부를 많이 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 부담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부한 선수는 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다. 이예원은 2023시즌 1만 원 기부를 약정하고, 315개의 버디를 기록하면서 3,150,000원을 적립했다. 역대 누적 기부금도 이가영이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6,013,000원을 기부했던 이가영은 올해 5,260,000원의 기부금을 추가하면서 총 11,273,000원을 적립했다. 역대 누적 기부금 2위는 지난해까지 1위였던 지한솔(27,동부건설)이다. 7년째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하고 있는 지한솔은 총 8,463,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대회별로 보면 2023시즌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대회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으로 선수 기부금 1,884,000원에 드림위드버디 지정홀에서 7,000,000원이 모이면서 총 8,884,000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다음으로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이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버디로 2,082,000원, 드림위드버디 지정홀에서 6,300,000원이 적립되면서 총 8,900,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지난 9년간 드림위드버디를 통해 모은 기금은 총 1,210,741,500원에 달한다. 이렇게 드림위드버디로 모인 기금은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3시즌 모금액 177,313,000원은 월드비전에 전해졌으며,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드림위드버디로 조성된 기금과 충청북도 옥천군, 굿네이버스의 후원을 통해 ‘옥천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설립됐다. 또 2018년에는 드림위드버디 기금으로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청송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를, 2016년에는 경상남도 산청 지역에 ‘산청 공립지역아동센터’를 지으며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KLPGA는 앞으로도 드림위드버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골프 팬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 스포츠
    2023-12-15
  • 한국, 풋살 아시안컵서 일본-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 C조
    [노벨 타임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조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편성됐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3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일본(1포트), 타지키스탄(2포트), 키르기스스탄(4포트)과 한 조에 묶였다. 한국은 4월 18일에 타지키스탄, 20일에 일본, 22일에 키르기스스탄을 각각 상대한다. 내년 4월 17일에 개막해 4월 28일까지 실시되는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2위까지 총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하여 풋살 아시안컵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풋살대표팀은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D조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당시 한국은 네팔과 몽골에 각각 5-1, 6-1 승리를 거뒀지만 베트남에 2-5로 패했다. 이번 본선 진출로 한국 풋살대표팀은 2018년, 2020년(코로나로 취소), 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컵 무대를 밟게 됐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준우승이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태국, 베트남, 미얀마, 중국 B조: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호주 C조: 일본, 타지키스탄, 한국, 키르기스스탄 D조: 이란, 쿠웨이트, 바레인, 아프가니스탄
    • 스포츠
    2023-12-15
  • 지소연이 내비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책임감
    [노벨 타임즈] 지소연(수원FC 위민)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소연은 W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미드필더에게 주어지는 MF상을 수상한데 이어 도움상(6개)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소연은 MF상 수상에 대해 “감독님과 동료, 구단 관계자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을 받았다는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며 “여자축구가 올해 굵직한 대회를 많이 치렀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대표팀이 강해지려면 WK리그가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지소연은 2014년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로 이적해 영국 무대를 9년 가까이 누볐다. 이후 지소연은 작년 5월 수원FC로 이적해 국내 무대 복귀를 알렸고, 올해 WK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소화했다. 지소연을 필두로 정규 리그 3위를 차지한 수원FC는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랐지만 현대제철에 통합 스코어 5-7로 패하며 현대제철의 통합 11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는 “올해 현대제철에 복수를 하지 못했다. 솔직히 아직도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떠올리면 화가 난다. 영국 무대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 우승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나 스스로 우승 DNA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더라”며 “현대제철의 독주를 막는 게 앞으로의 숙제인 것 같다. 내년에는 다른 팀들도 더욱 힘을 합쳐 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지소연은 대표팀의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올해 여자축구는 지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등 중요한 대회들이 많았지만 아쉽게도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지소연 역시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올해 여자축구의 인기가 상승했다는 걸 느꼈다. 인기가 상승한 만큼 결과를 꼭 챙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면서도 “앞으로가 중요하다.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예선이라는 큰 대회를 모두 치렀고 내년엔 대회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백지 상태일 수도 있다. 동기부여를 스스로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3-12-15
  • 천가람 “낮은 자세로 배우되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될 것”
    [노벨 타임즈] “낮은 자세로 배우되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되고 싶어요.”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천가람이 항상 낮은 자세로 배우되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WK리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화천KSPO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친 천가람이 영광스러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천가람은 신인상 수상에 대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목표로 삼아왔던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지만 나에게 전폭적인 도움을 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생에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천가람은 자신의 올해 리그 활약상에 대해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올해 소속팀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도움만 4개를 쌓았다. 대표팀에서는 득점을 터뜨렸지만 내년엔 꼭 소속팀에서도 골 맛을 보고 싶다”며 리그 데뷔골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비록 소속팀에서 데뷔골을 신고하지는 못했지만 천가람의 활약상은 올해 대표팀에 큰 힘을 보탰다. 작년 1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에 성공한 천가람은 올해 들어 더욱 성숙한 기량을 보여줬고, 대표팀의 주전 자리를 완벽하게 꿰차며 막내의 패기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선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대표팀 동료이자 대선배인 지소연 역시 천가람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다. 지소연은 “(천)가람이가 대표팀에 와서 나한테 많이 혼났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도 “지난 월드컵에 나섰을 때 굉장히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해주더라. 다른 어린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천)가람이도 큰 무대를 더 많이 경험하면 좋겠다”며 격려를 보냈다. 천가람 역시 선배의 조언을 흘려 듣지 않았다. 그가 드러낸 어린 선수로서의 자세는 항상 낮은 자세로 배운다는 것이었다. 그는 “대표팀에 가서는 (지)소연 언니를 포함해서 선배들한테 혼나기도 한다. 언니들이 해주는 얘기가 다 맞는 말이고 선수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처음 대표팀에 갔을 때나 메이저 대회에 나가면 순간 몸이 굳어지는 걸 느꼈는데 이를 더 고쳐 나가야 한다.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배우되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스포츠
    • 축구
    2023-12-15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23년 제2차 위원총회 개최
    [노벨 타임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총회는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시도지사, 시도의장, 시도체육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구성 현황 및 대회 준비 경과보고, 주요 안건 심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 내용으로는 조직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단일위원장 체제 전환에 따른 위원 및 임원 선임 기준 변경 등 정관 개정과 조직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등이 있었다. 기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위원장에서 단일위원장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4개 시도지사는 공동위원장 사임 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단일위원장 선임 전까지 이창섭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조직위원회를 이끌게 되며, 현재 적임자를 단일위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4개 시도지사(전 공동위원장)를 중심으로 협의 중에 있다. 4개 시도지사 공동위원장 중 선임위원장을 맡았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를 유치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짧은 대회 준비기간인 만큼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단일위원장 체제하에서 위원장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및 및 충청권 4개 시·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비롯한 국내 체육 단체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202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스포츠
    2023-12-14
  •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개최... 지소연, MF상 수상
    [노벨 타임즈]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도움 6개를 기록하며 도움상을 차지한 지소연은 MF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작년 처음으로 열린데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한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 축구인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초중고 및 대학부 최우수상, WK리그 각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감독상, 신인상, 심판상, 득점상 및 도움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초중고 및 대학부 최우수팀 시상으로 행사가 문을 열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춘계 및 추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경남남강초와 여왕기, 여자선수권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경북상대초에 돌아갔다. 중등부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춘계, 추계, 여자선수권 대회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울산현대청운중이었다. 춘계와 추계 우승에 오른 포항여전고와 여왕기, 여자선수권 대회 우승에 오른 광양여고가 고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학부 최우수상은 춘계 및 여자선수권 대회 왕좌에 오른 경북위덕대의 몫이었다. WK리그 시상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감독상은 김은숙 감독(인천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21년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 작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김은숙 감독은 올해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이끌었다. 이에 더해 정규 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김은숙 감독은 “많은 어려움과 부담감 속에서도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현대제철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다들 알다시피 현대제철은 여자축구 최초의 실업팀이고 30년 동안 그 존재를 유지하는 건 대단하다고 느낀다. 팀의 버팀목이 돼주는 관계자분들과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GK상과 DF상은 WK리그 우승을 이끈 김정미와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상했다. 2004년 데뷔 후 줄곧 현대제철에서만 활약한 김정미는 올해도 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혜리는 팀의 주장직을 수행하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김정미는 “올해 굵직한 여자축구 대회들이 많았다. 힘들면서도 기쁜 2023년이었는데 WK리그 우승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할 거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이 상은 나 혼자 이룬 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 후 주변에서 이번만큼은 현대제철의 우승이 힘들 거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하지만 그 반응을 꼭 깨고 싶었다.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멋지게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MF상과 FW상은 지소연과 문미라(이상 수원FC 위민)가 가져갔다. 작년 국내로 복귀해 WK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지소연은 6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문미라는 12골을 작렬시키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득점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소연과 문미라는 각각 도움상과 득점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지소연은 “사실 올해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여자축구가 큰 대회를 많이 치렀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여자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선 WK리그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미라는 “동료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동료들의 도움이 있다면 내년에도 득점 1위를 놓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며 “끝으로 팀을 위해 헌신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인상은 올해 WK리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화천 KSPO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천가람에게 돌아갔다.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주심을 맡았던 차민지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으며 감사패는 한국삼 김호정 대표, 공로패는 화천 KSPO 최재만 부장과 정지영 심판이 차지했다.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수상내역 # 초중고 및 대학부 초등부 최우수상: 경남남강초, 경북상대초 중등부 최우수상: 울산현대청운중 고등부 최우수상: 포항여전고, 광양여고 대학부 최우수상: 경북위덕대 # WK리그 감독상: 김은숙(인천현대제철) GK상: 김정미(인천현대제철) DF상: 김혜리(인천현대제철) MF상: 지소연(수원FC 위민) FW상: 문미라(수원FC 위민) 득점상: 문미라(수원FC 위민, 12골) 도움상: 지소연(수원FC 위민, 6도움) 심판상(주심): 차민지 심판 신인상: 천가람(화천KSPO) # 공통 감사패: 김호정(한국삼 대표) 공로패: 최재만(화천KSPO 부장), 정지영 심판
    • 스포츠
    2023-12-14
  • ‘U-17 월드컵’ 돌아본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
    [노벨 타임즈]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U-17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됐다. 13일 오후 1시 고양YMCA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FIFA U-17 월드컵 특집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3월 2022 카타르 월드컵 분석 컨퍼런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지도자 컨퍼런스다. 국내 지도자 200여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약 1500명의 지도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컨퍼런스를 참관했다. 발표자로는 U-17 대표팀을 이끄는 변성환 감독을 비롯해 KFA 오성환 피지컬 코치, 백영철-최성환 KFA 지도자강사,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나섰다. 그 중 변성환 감독은 지난 2023 FIFA U-17 월드컵 리뷰를 진행했다. 정몽규 KFA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영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축구의 흐름을 현장 지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얼마 전에 마무리된 U-17 월드컵을 분석하고 같은 연령대의 국내 대회를 함께 비교해 우리 유/청소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을 지도함에 있어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컨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2023 FIFA U-17 월드컵을 돌아보다 먼저 변성환 감독이 지난 U-17 월드컵을 직접 리뷰하며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팀의 문화와 철학, 훈련 방식,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별 전술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며 U-17 월드컵을 준비한 전체적인 과정을 돌아봤다. 변성환 감독은 “공격 시엔 운동장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고 공격수들은 상대 최종 수비라인에 깊게 위치하도록 주문했다. 동시에 한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릴 때 페널티 박스 안엔 최소 3명의 공격수가 투입되도록 지정했다. 일반적으론 4-3-3 포메이션이었지만 수비 시엔 4-4-2, 4-2-3-1 등으로 유동적으로 대응했다”면서도 “1대1 수비, 팀 단위 수비, 수비 전환 시 대응 등에서 미흡함을 드러냈다. 아시안컵 이후 보완하고자 했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U-17 월드컵에 동행했던 오성환 피지컬 코치가 연령별 대표팀의 체력 전술 통합 주기화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주기화는 많은 지도자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동시에 스포츠 사이언스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이고 체계화되지 않기도 했다”며 체력 전술 통합 주기화 모델을 소개했다. 오성환 피지컬 코치가 강조한 건 전술-체력-멘탈-환경 4가지가 모두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최근 훈련을 보면 전술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전술뿐만 아니라 체력, 멘탈, 환경이 함께 다뤄져야 한다”며 “지난 U-17 월드컵을 준비하며 극한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한 명이 퇴장당했을 경우를 위한 10vs11 훈련,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졌을 때 페널티킥 상황 등을 설정해 4가지를 모두 조화시킬 수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U-17, U-18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 비교 분석 다음으로 KFA 백영철 강사와 최성환 강사가 U-17, U-18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를 비교 분석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국내 대회로는 올해 대통령금배와 K리그 U-18 챔피언십, 국제 대회로는 지난 U-17 월드컵 자료를 가져와 비교하며 국내 선수들이 보인 문제점을 지도자들과 공유했다. 백영철 강사는 “대통령금배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4백을 쓰는 팀의 비율은 각각 76%, 66%였고 원톱을 쓰는 팀의 비율은 각각 80%, 70%였다. U-17 월드컵 당시 4백과 원톱 사용 팀의 비율이 89%, 76%였다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인지해야 하는 건 포메이션이 아니라 그 안에서 활용되는 세부 전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성환 강사는 “U-17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에 나서 볼을 뺏겼을 때 즉각적으로 다시 뺏어오는 비율은 24개국 중 3등이었다. 하지만 볼을 뺏겼을 때 상대 공격을 지연시킨 비율은 23등, 슈팅 허용까지 내준 비율은 4등이었다. 그만큼 수비 전환에 있어서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걸 알 수 있는 수치다”라고 전했다. 두 강사의 발표가 끝난 후 변성환 감독을 비롯해 U-17 월드컵에 나섰던 강민우(울산현대U18), 양민혁(강원FCU18)과 짧은 토크 콘서트 자리가 마련됐다. 강민우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월드컵에 돌입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 나가니 세계무대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던 시간이었다”며 월드컵을 회상했다. 양민혁은 “지금 돌이켜보면 월드컵 정도의 큰 무대에서 압박감을 이겨내는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만약 다시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면 그때는 좀 더 신체적으로 단련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템포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멘탈을 더 단단히 갖춰 대회에 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유소년 축구의 방향: 축구에서의 감정(EMOTIONS IN FOOTBALL) 강조 끝으로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마지막 발표자로 등장해 유/청소년 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임생 위원장이 제시한 키워드는 ‘축구에서의 감정(EMOTIONS IN FOOTBALL)’이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일수록 심리 상태의 업다운이 심하다. 이는 큰 무대에서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신체적으로 다부진 팀들과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처음엔 패배하고 두렵더라도 그 속에서 부딪히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3-12-13
  • 제1회 박스컵 시축공,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노벨 타임즈] 1971년 열린 제1회 박스컵(박 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시축했던 공이 뒤늦게 발견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은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자 대회 준비위원장이었던 고 장덕진 회장이 소장했는데 한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다가 최근 장 회장의 장남이 선친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장 회장의 장남은 현재 TV조선 부국장 겸 경제부장인 장원준 씨다. 장원준 씨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제1회 박스컵 시축공을 전달했다. 장 씨에 따르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이 시축한 공을 아버지인 장덕진 회장에게 선물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치하했다고 한다. 장덕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조카 사위이기도 하다. 이날 시축공을 전달한 장 씨는 “제가 어린 시절 집 거실에는 이 공이 놓여있었고,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지들과 대화의 소재가 되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이사 과정에서 공의 소재가 불분명해졌다가 선친께서 돌아가신 이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정상권으로 발돋움하던 1970년대를 상징할 수 있는 이 공을 모든 축구팬과 공유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께 연락을 드렸고, 정 회장님께서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공을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에 조성된다. 총 11면의 축구장과 관중석을 갖춘 스타디움 1개, 실내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등 478,000제곱미터(14만 5천평)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착공돼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포츠
    2023-12-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