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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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제6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국 대학동아리축구 최강 학교를 가린다!!!!!!’ 2024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철원군 김화축구장 외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드림메이커스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 학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참가접수가 수 일만에 선착순 마감이 되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동아리 축구팀이 참가, 선수 1,000여명, 집행부, 심판부 15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철원에 3일간 조별예선과 본선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최종 5월 6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4개팀이 김화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통해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이정은 드림메이커스 대표는 “대학동아리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5월은 철원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대학축구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철원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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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대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창단 첫 우승‘쾌거’
    대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의 남자 일반부 커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은 대회 첫날부터 치러진 쿼드(4인조) 이벤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경북도청, 청주시청 모두 2-0으로 꺾으며 전승으로 팀 창단 후 첫 우승기를 가져왔다. 한재호 대전광역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은 “창단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덕구의 명예를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청 소속 김동우 선수와 황승건 선수는 오는 2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세팍타크로연맹(ISTAF) 월드컵’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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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U-15 대표팀, 아일랜드 꺾고 친선대회 3위로 마무리
    [노벨 타임즈]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혼전상황이 벌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안선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1로 앞서있던 중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떨어져 다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준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연결된 찬스를 문지환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했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렀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수도 기존 24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지는 카타르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 한국 U-15 대표 3-1 아일랜드 U-15 대표 득점: 진준호(전10) 안선현(전25) 문지환(후35+4, 이상 한국) 티제이 몰로이(후12, PK, 아일랜드) 한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남궁준, 김도훈, 최건민, 문지환, 안선현(후27 안주완), 이진혁, 진준호(후27 조중원), 민경민(후18 이인우), 서사무엘(후35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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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노벨 타임즈]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등판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자책점 없이 소화했다.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도 달성하며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로 거듭나고 있다. ▲ ‘푸른 피의 에이스’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 삼성 원태인 삼성 원태인은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 9일 사직 롯데전부터 4월 26일 고척 키움전까지 4연승을 올리고, 최근 두 경기는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도 2.10으로 KIA 네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매 경기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 ‘천재 타자의 부활’ 공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모두 올린 KT 강백호 KT 강백호는 천재 타자의 부활을 알리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3경기에서 31타점(1위), 45안타(2위), 10홈런(공동 3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등장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되고 있다. 4월 4일 수원 KIA 전에서는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33경기에서 5번의 3안타 이상 경기, 13번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9경기(선발 6경기)를 포수로 출장하며 멀티 포지션이 되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 ‘올해도 방망이 정상가동’ 타율 1위 SSG 에레디아 SSG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인 에레디아는 KBO리그 2년차인 올해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출장한 29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율 0.384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안타 경기 두 차례, 3안타 5차례, 2안타 6차례로 13차례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만들어내며 안타 부문에서도 4위에 올랐다. ▲ ‘468홈런을 넘어 500홈런까지’ KBO 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SSG 최정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68개를 넘어 46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한 최정은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4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11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타율 0.691, OPS 1.065로 1위에 올랐고, 27타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장타와 타점 생산 능력에서는 KBO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호타준족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44안타(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과 0.638의 장타율(2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도루 부문에서도 14개로 2위를 자리해 ‘호타준족’의 대명사임을 증명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5월 2일 11시부터 7일(화)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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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계간지로 리뉴얼된 KLPGA 매거진 ‘KLPGA members’, 2024년 봄호 첫 발행!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월 30일(화),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KLPGA 공식 매거진의 첫 호인 ‘2024 KLPGA members 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발간한 KLPGA members는 회원, 스폰서, 마케팅파트너, 언론사, 골프장, 갤러리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KLPGA/T 소식을 전해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2024년 봄호부터 계간 발행으로 변경했다.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후 첫 발행된 2024년 봄호 표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장식했으며, 봄호답게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번 봄호에는 선수와 가족, 선후배, I-Tour 회원 등 선수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터뷰 코너가 대폭 늘었고, KLPGA 선수들의 취미나 애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또한, KLPGA투어 스폰서와 마케팅파트너를 소개하는 인터뷰 코너와 KLPGA투어 대회장과 주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코너, 선수, 골프 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성 코너도 마련됐다. ‘2024 KLPGA members 봄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lpgatou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KLPGA members에서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와 골프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KLPGA members 독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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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2024-04-30
  • [PREVIEW]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노벨 타임즈] 2024시즌 KLPGA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3일(금)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교촌치킨의 모태인 ‘교촌통닭’이 처음 생긴 구미 지역의 명문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돼 대회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정민(32,한화큐셀)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또한 ‘달걀 골퍼’ 김해림(35,삼천리)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고, 박소연(32), 곽보미(32),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등 KLPGA투어 강자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26,안강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보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대회라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지만, 부담을 갖기 보단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샷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샷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뛰어보는 코스인 만큼 연습 라운드를 최대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라면서 “5월이 가정의 달이고 교촌 대회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치킨과 골프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2024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KLPGA투어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정민은 2014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첫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지난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냈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면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휴식과 연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연장전 끝에 초대 우승자가 됐던 대회라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면서 “지난주처럼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기록하며 KL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전예성(23,안강건설)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전예성은 “최근에 평소보다 연습량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샷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라면서 “지난주 좋았던 샷감을 유지하기 하고, 라운드별 기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처음 경험하는 코스인데, 코스를 신경쓰기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퍼트가 잘 떨어져 준다면 머지않아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5,740,629,877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가 단독 5위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4시즌 우승자 중에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최은우(29,아마노), 김재희(23,SK텔레콤)가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 톱텐에 들고 있는 정윤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도 첫 우승 트로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민을 포함해 역대 우승자들의 샷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림은 고우순(59)이 ‘KLPGA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동일 대회 4회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조아연은 2022시즌 우승 이후 본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신인상을 향한 루키들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매주 신인상 포인트 순위가 변동되고 있는 가운데, 윤민아(21,동부건설)가 272포인트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고, 4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유현조(19,삼천리)가 261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191포인트를 획득한 홍현지(22,태왕아너스)와 144포인트를 모은 박예지(19,KB금융그룹), 125포인트의 이동은(20,SBI저축은행) 역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밖에 교촌치킨 소속 신미진(26)과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박사과(29)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32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850만 원 상당의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푸짐하다. 3번 홀에는 우승자 부상과 동일한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세트가 걸려 있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6천 8백만 원 상당의 ‘벤츠 C300 4MATIC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991 기부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위치한 ‘1991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1회당 50만 원씩, 최대 3천만 원을 적립해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본 대회가 국내 유일의 치맥 축제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는 교촌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미성년자에게는 트윙클링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교촌치킨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즐기기 위한 ‘교촌 아카이브’가 마련돼 있고, 갤러리들을 위한 ‘골프 챌린지 이벤트’,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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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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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가을여왕' 김수지, 역전극으로 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지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과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수지는 통산 4번의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달성해 유독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 선수는 4승을 거둔 박민지와 2승의 조아연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지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렸던 홍정민이 최종 라운드 전반 난조를 보인 사이 2타 차 2위로 시작한 김수지가 치고 나갔다. 1번(파3)과 3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룬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이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순식간에 두 타 차가 됐다. 김수지가 5번 홀(파3)에서 1m도 안 되는 파 퍼트를 놓치며 격차가 한 타로 줄었지만, 홍정민이 이후 8∼9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며 전반을 마쳤을 땐 3타 차로 벌어졌다. 3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앞서던 김수지는 17번 홀(파5)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홍정민이 약 16m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자 김수지는 여기서 쓰리 퍼트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쫓기게 됐다. 또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하던 이예원이 18번 홀(파4) 샷 이글로 홍정민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로 따라붙어 승부는 막판에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졌다. 하지만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냈고 홍정민도 파로 홀아웃해 김수지의 1타 차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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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국가상비군 박예지 우승!
    9월 30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37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마지막 날, 청소년부에 출전한 KB금융그룹 소속 국가상비군 박예지(17,대전여자방통고2)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2-71)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던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2년만에 재개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6일(월)부터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마무리 된 본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유소년부 우승자 김가은(12,목포당하초6)과 청소년부 우승자 박예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국가상비군 특전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한 박예지는 본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채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62타, 5타차 선두에 올라섰다. 박예지는 2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더 줄였고,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2-71)의 성적으로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예지는 “1라운드에 10언더파라는 라이프 베스트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았다. 2라운드에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믿고 후원해주신 KB금융그룹과 OK배정장학재단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국한 프로님, 김규태 프로님, 박정민 교수님께 감사하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박예지는 지난 2020년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올해 4월에 진행된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OK배정장학재단이 선발하는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6기 출신이기도 한 박예지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본인의 장점을 묻자 박예지는 “정확한 아이언 샷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언 샷이 잘 돼 찬스가 많았다.”면서 “평소 어려움을 겪던 퍼트 감도 좋아져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박예지는 “부모님께서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딸을 낳으면 골프 선수를 시키려고 하셨다. 아버지께서 골프 용품 업계에서 일하기도 하셔서 항상 골프공과 채를 보면서 자랐다. 덕분에 거리낌없이 자연스럽게 골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신인상, 상금왕 등 KLPGA투어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따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이후에는 LPGA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대회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박예지를 포함, 삼천리 소속 유현조(17,천안중앙방통고2), 양효진(15,노형중3), 정영화(17,비봉고2), 권소은(18,울산경의고2) 등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국내 우수 여자아마추어 골퍼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특히,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이소영(25,롯데),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이가영(23,NH투자증권) 등이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유소년 골프 멘토링,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키즈 골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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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SSG 김광현, 최소경기-최연소 150승 도전
    오늘 문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는 SSG 김광현이 개인 통산 최소경기, 최연소 150승에 도전한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승을 달성한 선수는 2002시즌 송진우(전 한화)부터 2022시즌 KIA 양현종까지 단 4명밖에 없다. 28일 현재, 김광현은 개인통산 324경기에 출장, 종전 최소 경기였던 정민철(전 한화)의 347경기보다 약 20경기 단축하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또한, 김광현이 오늘 승리 투수가 된다면, 올 시즌 5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KIA)보다 11일 먼저 150승을 달성해 최연소 타이틀(34세 2개월 7일)을 얻게 된다. 2007년 SK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같은 해 5월 13일 무등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비롯, 총 10시즌에 걸쳐 10승 이상을 올리며 토종 좌완 에이스로 거듭났다. 김광현은 지난 2016년 4월 24일 문학 NC전에서 100승을 올린 후, 리그 5번째 150승 투수 자리를 정조준 하고 있다. 김광현은 2008, 2010시즌 각각 16승과 17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다승왕을 두 차례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시즌에는 팀을 최종 우승까지 이끌며 활약했다. 한편, 올 시즌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2010시즌 류현진(1.82)에 이어 12년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해당 부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KBO는 김광현이 15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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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 남가연,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남가연(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가연은 1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남가연의 버디 쇼가 이어졌다. 남가연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의 성적으로 2022시즌 점프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가연는 “항상 1라운드부터 무너지곤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 많은 버디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2022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고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기승 프로님, 이인준 프로님, 오동근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가연은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았다. 남가연은 ”퍼트를 할 때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점적으로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찬스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보기를 2개 연속으로 기록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졌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취미로 골프를 시작한 남가연은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 무작정 부모님께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후회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번에 우승하면서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주(27,롯데)를 롤모델로 꼽은 남가연은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마다 스윙 자세가 많이 흐트러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김효주 선수의 스윙을 가장 닮고 싶다.”고 밝혔다. 목표를 묻자 “정회원 자격을 따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후 정규투어에 입성한다면 시드권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의 성적으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던 박주은(23)은 박설휘(19), 정연이(20), 전세영(25), 아라타케 에리(26,일본)와 함께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최서윤(20), 김나민(19), 양효리(20)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한지민B(22)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7타(65-71)의 성적으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15차전 우승자인 박해솔(19)은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75-72)의 성적을 거두며 공동 105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21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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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손흥민 “월드컵에서 우리는 약팀… 더 노력하겠다”
    카메룬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30, 토트넘)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팀을 잡아내는 ‘언더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35분 상대 문전에서 헤더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104번째 A매치에서 나온 35번째 골인 이 득점으로 한국은 카메룬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손흥민은 23일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한데 이어, 9월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손흥민은 “월드컵 전 출정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보완해야할 점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했던 노력은 칭찬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흥민은 정체된 상황에서 환상적인 헤더 결승골을 뽑아낸 후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김)진수와 (황)희찬이가 잘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공이 왔을 때 수비수가 앞에 있어서 넘겨야겠다고 했는데 골이 됐다. 지난 경기에서는 2-2 상황에서 한 골 더 넣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경기를 진행하느라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1-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시간도 많아서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21, 마요르카)은 이번 평가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시간 0분에 그쳤다. 경기장에선 팬들이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어떤 말로 (강인이를) 위로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강인이가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잘하고 있다. 하지만 강인이만을 위한 팀이 되면 안 된다. 팬분들의 관심이 강인이에게만 집중되면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다. 강인이에게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위로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손흥민은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11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두고 벤투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축구의 축제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약팀이고 ‘언더독’이다. 축구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인 이유는 약한 팀이 강팀을 이길 때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열광하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준비를 해서 강팀을 상대로 놀라운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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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벤투 “전술 변화에 대한 적응력 보였다”
    카메룬을 상대로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전술을 선보인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달라진 전술에 잘 적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38위)과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을 2-2로 비긴 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이번 2연전은 정예 멤버가 모두 모여 치른 사실상의 마지막 담금질이었다. 벤투호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서로 다른 전술을 실험했고, 1승 1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며 9월 2연전을 마무리했다. 그간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뒀던 벤투 감독은 카메룬전에서는 두 명의 미드필더(황인범, 손준호)를 수비진 앞에 서게 해 수비 불안을 없애고자 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카메룬의 전력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실점 수비를 한 것은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이 후반보다 더 좋았다. 경기를 컨트롤하며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상대 롱볼을 잘 컨트롤했다. 전반에는 볼 점유율로 컨트롤했고, 후반에는 수비 조직력으로 컨트롤했다. 후반에 상대에게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좋은 경기였고, 정당한 승리였다. - 이강인 활용 방안을 구상하는 모습이었는데 출전시키지 않았다. 왜 내보내지 않았나? 다른 선수로 플레이하기로 결정했다. 팀이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 분석했는데 경기 분석을 통해 다른 옵션을 택하기로 했다. 기술적, 전술적인 선택이다. - 이강인을 비롯해 뛰지 못하는 선수들은 무엇을 발전시켜야 할까? 발전의 문제라기보다 선택의 문제다. 매번 개별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데 때에 따라서는 선발한 모든 선수를 출전시키기 쉽지 않다.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분석했다. 9월 경기는 이강인이 출전하기에 좋은 순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 이번 2연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가 참여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어떤 점을 점검하려고 했나? 두 경기 동안 다른 전술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간에 첫 경기의 전술 시스템을 쓰다가 황의조의 부상으로 다시 바꾸었다. 선수들이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보였다. 좋은 소집이었고, 선수들의 태도도 환상적이었다.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소집인데 차후 분석을 통해 전력을 향상시키겠다. - 카메룬의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롱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헤딩 경합에 강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측면을 무너뜨리는 빠른 선수들이 포진했다. 하지만 공격 전환 장면에서 좋은 장면이 없어서 (우리에게) 큰 어려움은 없었다. 우리가 볼 점유와 수비 전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상대의 강점을 막아냈다. 후반에 상대가 볼 점유율이 많았는데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수비해 막아냈다. - 경기 중 팬들이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그걸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 귀가 두 개라 듣지 않을 수 없었다. 팬들의 말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이었다. 이강인을 좋아하기에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 감독으로서 브라질 월드컵 경험을 했는데 당시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가? 이전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배울 점이 있다. 이번 월드컵은 팀 조직력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제 11월초 국내 소집, 11월 14일부터 월드컵 첫 경기까지의 기간이 있다. 두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 황의조의 몸 상태는 어떤지, 황의조 대신 백승호가 급하게 투입됐는데 당초 교체 계획은 어땠나? 후반에 이재성 대신 권창훈, 황희찬 대신 나상호가 들어갔다. 이후 상대의 압박 때문에 다이렉트 플레이에 어려움을 느꼈고, 황의조가 다이렉트 플레이를 도와줄 수 있고 볼 소유 능력이 있으며 공격 전환까지 가능해 투입했다. 황의조의 부상 이후에는 경기 조율이 뛰어난 황인범을 앞쪽에 배치했다. 그리고 상대의 다이렉트 플레이에 대비해 정우영(알사드)을 낮은 위치로 포진시켰다. 황의조의 몸상태는 정보가 없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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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손흥민 선제 결승골’ 벤투호, 카메룬에 1-0 승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에 대비해 치른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38위)과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을 2-2로 비긴 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카메룬과의 상대 전적은 3승 2무가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5만 9389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로 향한다. 11월 평가전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2연전은 정예 멤버가 모두 모여 치른 사실상의 마지막 담금질이었다. 벤투호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선전했다. 벤투 감독은 카메룬을 상대로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시도했다. 보통 포백 수비진 앞에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포진했다.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수비 조직력을 두텁게 하는 전술이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공격 성향이 강한 황인범을 수비력이 좋은 손준호와 조합해 마냥 수비에만 치중하지는 않았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섰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손흥민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황의조는 벤치에 대기했다. 2선에는 황희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이 포진했다. 그 아래 황인범과 손준호가 서서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하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이었다.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이 전반 초반부터 번뜩였다. 그는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프리롤로 움직이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했다. 전반 5분에는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가 황희찬의 머리를 거쳐 문전에 있던 정우영에게 연결됐으나 정우영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의 공세에 정신이 번쩍 든 카메룬이 단단히 걸어 잠그자 전반 중반부터는 한국의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찬스가 없었다. 카메룬이 라인을 내리자 벤투 감독은 뒤로 내려서 있던 손준호를 앞으로 전진시켜 빌드업에 박차를 가했다. 정체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도, 마무리도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까지 내려와 볼을 받은 뒤 왼쪽에 서 있는 황희찬에 정확한 롱킥을 전달했고, 황희찬은 이 공을 쇄도하는 김진수에게 내줬다. 박스로 진입한 김진수가 시도한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쳐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A매치 35호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이다. 선제골을 내준 카메룬은 전반 막판 동점 기회를 잡았다. 카메룬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전반 43분 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슛은 수비수 권경원의 몸 맞고 크로스바를 튕겼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재성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주도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벤투 감독은 후반 16분 황희찬 대신 나상호, 후반 27분 손준호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대신 정우영(알사드)과 황의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서고, 그 자리에 있던 손흥민이 밑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들어간 지 10분 만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 대신 백승호를 긴급하게 투입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이강인을 연호하며 그의 출전을 바랐지만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이번 2연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이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간 것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손흥민의 한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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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조현택 동점골’ 황선홍호, 우즈벡과 1-1 무승부
    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맞대결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우즈벡 이야노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조현택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비공개로 우즈벡과 치른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한국은 공식경기로 치러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는 우즈벡과의 맞대결을 통해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반 초반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우즈벡은 전반 3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얄롤리디노프가 올린 킥을 이브라지모프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6분 오현규가 우즈벡 진영에서 볼을 뺏은 뒤 돌파를 시도했고 이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 한국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안재준의 머리를 거쳐 고영준으로 연결됐지만 고영준의 마지막 슈팅이 빗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양팀은 공방전을 계속했지만 득점 상황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이 넘어서면서 우즈벡이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우즈벡은 전반 20분 이야노프가 아크서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김정훈 골키퍼의 몸을 날리는 선방에 막혔다. 팀 템포에 탄력이 붙자 우즈벡은 양쪽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침투를 시도했고 한국은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33분 한국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고영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골문을 향해 강하게 찼으나 수비 맞고 나오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역습 기회를 꾸준히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우즈벡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정한민의 패스를 받은 황재원이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에 있던 오현규가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한민, 윤석주를 빼고 홍시후와 이진용을 투입했다. 한국은 득점을 위해 전체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오히려 상대에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4분 우즈벡의 노르차예프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가운데로 내준 패스를 이야노프가 마무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실점 후에도 라인을 위로 올려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6분에는 오현규가 낮게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8분에는 고영준이 오재혁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 몇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득점까지 가지는 않았다. 우즈벡의 강한 압박을 뚫지 못했다. 한국은 센터백과 2선 자원 등을 골고루 바꾸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 후반 34분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키커로 나선 조현택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조현택의 골은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상대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골이었다.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전반보다 활발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9월 26일) 한국 1-1 우즈베키스탄 득점자: 이야노프(후4, 우즈벡), 조현택(후34, 한국) 출전선수: 김정훈(GK)-박규현(후31 조현택), 변준수, 조성권(후28 조위제), 황재원-정한민(HT 홍시후), 오재혁(후28 이현주), 윤석주(HT 이진용), 안재준-오현규, 고영준(후45+1 권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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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삼성 오승환 'KBO FAN FIRST상' 8월 수상자로 선정
    KBO(총재 허구연)가 KBO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한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의 8월 수상자로 삼성 오승환을 선정했다. KBO 리그 선수와의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 및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되는 'KBO FAN FIRST상'은 선수들에게 KBO 리그의 팬 퍼스트 철학을 고취시키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8월 'KBO FAN FIRST상'에는 팬들이 직접 신청한 약 27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오승환은 2016년 임승모씨가 혈액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병원에 소아암 후원 단체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로서 방문해 사인과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임승모씨는 2021년 완치 판정 이후 2022년 8월 생애 첫 직관에 가기 앞서, 그 때의 기억이 나 오승환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고 오승환으로부터 경기 전에 만나자는 답장을 받았다. 이후 오승환은 임승모씨에게 직접 준비한 유니폼, 사인볼과 함께 “건강해져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팬 퍼스트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승모씨는 “2016년 첫 만남 당시 항암치료 때문에 살도 빠지고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오승환 선수를 만난다는 기대감에 밥도 잘 챙겨 먹어 이후로 몸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었다”며 “6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저를 기억해주고, 당일 경기에서 세이브까지 기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오승환 선수의 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사연을 보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내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큰 위안을 얻었다”며 “나의 작은 말과 행동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KBO FAN FIRST상' 8월 시상식은 9월 29일(목) 대구(NC-삼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삼성 오승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300만원)이 수여된다. 사연이 채택된 임승모씨에게는 구단 초청 및 경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직접 시상도 진행해 'KBO FAN FIRST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KBO FAN FIRST상'은 6월 LG 유강남과 KT 조용호, 7월 NC 박대온, 8월 삼성 오승환에 이어 계속해서 수상자 선정을 위한 사연 공모 진행중이며, 2022 KBO 리그 시즌 종료 시까지 KBO ‘FAN FIRST상’ 이메일 계정(fanfirst@koreabaseball.or.kr)을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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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황희찬-손흥민 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4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연달아 두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 7581명이 입장해 만원 사례를 이뤘다. 이로써 코스타리카와의 역대전적은 4승 3무 3패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대비한 전술을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다. 두 경기에서 같은 전술 시스템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 양현준 등을 전격 발탁하면서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은 지난 6월 A매치 때와 궤를 같이 했다. 당시 파라과이와 이집트를 상대로 보여줬던 ‘손흥민-황의조 투톱’ 조합이 가동됐다. 6월에 부상으로 빠졌던 황인범이 이번에는 다시 돌아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황희찬과 권창훈이 양 날개로 포진했으며,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가 포진했다. 황인범과 마찬가지로 6월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가 김영권과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황인범이 다시 돌아오자 한국의 공격 전개는 한결 원활해졌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간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에는 김영권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좋은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이후에도 한두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한 한국은 마침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윤종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내준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이 이뤄지기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의 스로인 이후 권창훈과 황인범을 거치는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물 흐르듯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 선제골이 터지자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38분에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상대 박스 근처에서 손흥민과 권창훈이 잇따라 시도한 슈팅은 코스타리카 수비수의 발과 머리에 걸려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추가골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41분 코스타리카의 헤위손 베네테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동점골을 넣었던 베네테가 후반 19분 또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안토니 콘트레라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헤더는 골키퍼 김승규가 쳐냈으나 이후 쇄도하는 베네테가 가볍게 볼을 밀어 넣었다. 1-2로 뒤지자 벤투 감독은 두 명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 대신 홍철,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역전골을 허용한 지 4분 만에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패스한 공이 수비수 맞고 황의조 앞으로 향했으나 그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와 권창훈을 빼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나상호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만회골을 위해 맹렬히 돌진한 한국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상대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볼을 잡기 위해 쇄도하는 나상호를 막으러 나오다가 그만 박스 바깥에서 공을 손으로 잡아버리고 말았다. 주심은 곧바로 알바라도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행운의 프리킥 찬스를 동점골로 연결한 것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아크 왼쪽에 놓인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찼고, 이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날아가 꽂혔다. 손흥민은 동점골에 환호할 새도 없이 곧바로 공을 집어들고 하프라인으로 향했다. 한국은 재역전골을 위해 다시 뛰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2-2 코스타리카 득점 : 황희찬(전28) 손흥민(후41) 헤위손 베네테(2골, 전41, 후19)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20 홍철), 김영권(후33 권경원), 김민재, 윤종규, 정우영(후20 손준호), 황희찬, 황인범, 권창훈(후28 나상호), 손흥민, 황의조(후33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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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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