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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노벨 타임즈]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예선경기장에서'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직위원들과 함께 준비상황을 점검 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14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양궁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의 안내로 대회시설을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양궁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은 5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예천군은 1일부터 예천군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승경기(5월25일부터 26일) 입장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선수와 군민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서예천의 아들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양궁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양궁경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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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4-05-07
  • [PREVIEW]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노벨 타임즈] 2024시즌 KLPGA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왔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6)를 시작으로 유소연(34), 김세영(31), 이정민(32,한화큐셀), 최혜진(25,롯데), 박민지(26,NH투자증권), 임진희(26,안강선설)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5월, 접근성이 좋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매년 약 3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몰리는 ‘KLPGA 대표 흥행 대회’ 중 하나다. 올해도 많은 갤러리 앞에서 132명의 실력파 선수가 샷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지난주 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10승 고지를 눈앞에 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준우승에 오른 박지영은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점점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살려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영은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지금 아이언 샷 감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버디 찬스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오르막 퍼트를 남긴 뒤, 공격적으로 퍼트하겠다.”며 전략을 밝혔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이자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요즘 컨디션과 감이 잘 따라주고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해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박민지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1위와의 격차를 18,834,236원까지 좁힌 박민지가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한 조에서 우승 다툼을 하며 골프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황유민(21,롯데)은 지난해 공동 1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다시 우승컵을 노린다는 각오다. 황유민은 “요즘 특별히 잘 되는 것은 없지만 쇼트게임이 받쳐주고 있다. 이 코스는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에 맞게 공략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아직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상금순위 상위권에 오른 전예성(23,안강선설)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된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국가대표 김시현(18)과 국가상비군 서교림(18,삼천리)이 프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인 정윤지(23)와 이가영(25), 김혜승(21)은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며, 본대회 2015년 우승자인 이정민과 2016년 우승자 장수연(30,동부건설)은 박민지에 이어 본 대회 두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올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우승 소식을 전한 뒤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재희(23,SK텔레콤)와 이예원(21,KB금융그룹), 최은우(29,아마노)는 시즌 다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024시즌 KLPGA투어는 각종 순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상금순위 부분에서는 지난주 우승으로 박지영이 1위에 올랐지만 황유민과 이정민이 뒤를 쫓고 있으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 박지영에 이어 이정민과 박현경, 전예성, 황유민, 정윤지 등이 바짝 따라붙어 이번 대회 우승 한 번으로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윤민아(21,동부건설)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유현조(19,삼천리)가 48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면 50점 이상의 포인트가 주어지므로 상황에 따라 선두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한편, 본 대회 코스의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의 특별상이 주어지며, 16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홀인원 부상으로 KCC오토에서 EQE 350 4MATIC 차량을 지급한다. 매년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는 본대회의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골프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약 530평(1750㎡)의 갤러리 플라자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인기 메뉴로 구성된 식음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라운드에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김혜승)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매 라운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골프 관람 외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회 공식 굿즈도 다양한 콘셉트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NH투자증권 선수 사인이 들어간 버킷햇과 VIP우산, 브랜딩 골프장갑은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이 향상됐고, 골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이지 파우치와 대회 로고가 각인된 볼 마커도 추가됐다. 18번홀 그린에는 선수들의 역전 드라마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선착순 5만 원으로 판매되는 라운지 티켓을 구매(ticket24.co.kr)하면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서비스만큼이나 ESG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인 NH투자증권은 ‘친환경’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번 홀에는 N2(엔투)존을 마련해 선수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500만 원)을 적립한다. N2(엔투)는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NH투자증권의 친근한 닉네임으로,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축산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위해 안성팜랜드 방취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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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KIA 네일·키움 김혜성, 2024 KBO 리그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노벨 타임즈]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첫 수상자로 KIA의 네일, 키움의 김혜성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1.47), 다승 1위(4승),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98)에 볼넷은 단 3개만 내주는 등 4월 중순부터 랭킹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선정됐다. 여러 타자들이 랭킹 선두를 다투던 가운데, 김혜성은 4월 30일(화)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WAR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WAR 1.67을 기록하며, 2위 KIA 김도영과는 0.01 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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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FR]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노벨 타임즈]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오늘(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이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챙겼다. 아울러 박지영은 이번 시즌 앞선 6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8∼9번 홀 연속 버디로 이제영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영이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이어간 10번 홀(파5)에선 이제영이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가 바뀌었다. 박지영은 11번(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13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굳히기에 나섰다. 비에 강한 바람까지 이어진 가운데 김민솔이 16번 홀(파4), 이제영이 17번 홀(파3) 버디를 써내 두 타 차까진 좁혔으나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로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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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서 우승… 2년 연속 2부투어 우승 쾌거
    [노벨 타임즈] 오승택(26.코웰)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승택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오승택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한 오승택은 이후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만들어낸 오승택은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때려 넣었다. 이날만 7타를 줄인 오승택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부투어 ‘1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오승택은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트까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이틀간 보기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며 “특히 샷감이 날카로워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우승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20년 ‘KPGA 투어 QT’를 통해 이듬해인 2021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공동 26위였다. 2022년 1월 군에 입대했고 2023년 7월 군에 전역한 뒤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다 그 해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14위의 성적으로 2024 시즌 KPGA 투어 무대로 되돌아왔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우리금융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의 공동 43위다. 오승택은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돌아왔는데 코스 난도가 정말 높아졌다. 그린 스피드도 확연하게 달랐다.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코스마다 상황에 맞는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심하게 짜고 있다”며 “이제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다음주 ‘KPGA 클래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오승택의 뒤를 이어 박영규(30)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아마추어 이성호(20)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3위에 위치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27,570.00포인트의 ‘4회 대회’ 우승자 박현서(24)다. 상금순위 1위는 ‘1회 대회’ 챔피언인 정선일(32.캐나다)이다. 정선일은 현재까지 31,180,800원을 벌어들였다. ‘5회 대회’ 우승자인 오승택은 통합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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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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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실시간 스포츠 기사

  •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2022 KBO 포스트시즌 10월 12
    2022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 12일(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경기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하며,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1번의 추가 기회가 부여되며, 연장전 돌입 시에는 구단당 1번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코로나19 예비 엔트리 제도가 운영된다. 예비 엔트리는 2022년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을 갖춘 선수 중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엔트리에 있는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 출장이 불가할 경우 예비 엔트리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이 때 해당 선수가 포스트시즌 엔트리 중 어떤 선수를 대체하는지 지정해야 하고 엔트리에서 말소된 기존 선수가 복귀할 시, 대체로 등록됐던 선수는 예비 엔트리로 이동한다. 예비 엔트리는 해당 시리즈 종료 시점까지 명단 변경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구단은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이 포함된 출장 선수 명단과 코로나19 예비 엔트리를 각 시리즈 1차전 전날 14:00까지 제출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2시이며,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간의 경기일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 거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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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KIA 최형우, KBO 리그 통산 최다 2루타 타이 ‘-3’
    KIA 최형우가 KBO 리그 통산 최다 2루타 타이 기록 달성에 근접했다. 5일 현재 개인 통산 461개의 2루타를 기록 중인 최형우는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인 ‘라이언 킹’ 이승엽(전 삼성)의 464개까지 단 3개의 2루타를 남겨뒀다. 이승엽을 넘어 통산 최다 2루타 달성도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형우는 KBO 리그 첫 안타도 2루타로 신고했다.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2루타를 기록한 이후 200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매 시즌 2루타 20개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력을 뽐냈다. 최형우의 한 시즌 개인 최다 2루타는 2016시즌 작성한 46개로, 이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 6월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양준혁(전 삼성),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450. 2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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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서요섭,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 이형준 인터뷰
    [서요섭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1개) 공동 5위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참여해 기분이 남다르다. 항상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 전반 홀 플레이에 비해 후반 홀 플레이가 아쉬울 것 같은데? 오전보다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후반 홀에서 앞바람이 불면 어려운 홀이 많다. 후반에도 시작은 흐름이 좋았다. 들어갔다고 생각한 퍼트를 2개 정도 놓치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 아직 1라운드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 - 16번 홀 보기 상황은? 16번 홀 핀 위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세컨 샷 상황에서 공이 있는 위치만 괜찮다면 어프로치를 잘해 파세이브는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에 진흙이 반 정도 묻어있었고 공 주변 잡초가 많아 샷을 하기 어려웠다. 보기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 흐름이 끊겼을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하는지? 경기 중에 아쉬운 상황이 나오면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실수는 경기 중에 생각하기보다는 경기가 끝난 후에 보완하는 편이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더 CJ컵’에 갈 수도 있는데? ‘더 CJ컵’은 작년 처음 가봤다. 비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해 아쉽지만 올해도 참가할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에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목표는?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이 없어서 아쉽다. 올해 분위기가 좋고 현재 감도 좋기 때문에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우승이다. [이재경 인터뷰] 1R : 2오버파 74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공동 69위 -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게 돼 설렜다. 긴장되지는 않았다. 샷이 정말 좋았다. 티샷의 흔들림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퍼트가 샷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3퍼트만 4번이나 나왔다. 아쉽다. 경기하는 동안 기온이 낮았는데 화가 나서 추위를 못 느꼈다. (웃음) -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1라운드 내내 퍼트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퍼트 연습에 집중할 것이다. 롱 아이언샷 연습도 병행할 것이다. 타수를 잃으며 경기를 마쳤지만 2라운드에서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형준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공동 29위 - 1라운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쇼트게임은 괜찮았다. 특히 퍼트도 잘 됐다. 티샷을 할 때 스윙의 루틴이 조금 흔들렸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흐트러진 부분을 잘 잡았다. 다행이다. (웃음) 연습하면서 조금 더 점검하면 괜찮아질 것이다. 큰 문제는 아니다. - 2라운드 전략은? 전체적인 부분의 감을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2라운드부터는 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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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FA컵 4강] ‘나상호 결승골’ 서울, 대구 꺾고 결승 진출
    FC서울이 120분 연장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나상호의 골이 서울을 살렸다. 서울은 120분 내내 대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나상호가 연장 후반 막판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무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앞서 대구와의 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던 서울은 3연전이었던 FA컵 4강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서울의 결승 상대는 전북현대로 두 팀은 오는 27일과 30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른다. 대구는 초반부터 역습에 치중했다. 서울은 대구의 속도를 누르기 위해 팔로세비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나섰다. 양 팀은 빠른 속도로 역습을 주고받았으나 쉽게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강한 몸싸움도 여러 차례 펼쳐졌다. 대구와 서울은 전반 종반이 되면서 더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은 전반 39분 강성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패스가 팔로세비치를 거쳐 조영욱에게 연결됐으나 조영욱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4분에는 김신진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대구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홍철의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재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양 팀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에 임했다. 서울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서울은 후반 3분 윤종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슈팅을 감아찼지만 대구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어 팔로세비치의 프리킥을 문전에서 김주성이 헤더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서울의 기세에 밀리던 대구는 후반 9분 오후성과 안용우를 빼고 세징야와 고재현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15분 대구는 고재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의 수비를 뚫고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세징야와 고재현의 투입으로 대구의 공격에는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도 후반 19분 정한민을 빼고 벤치에 있던 나상호를 교체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골문을 향해 강하게 찼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대구는 후반 22분 세징야가 상대 진영 중간 지점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찼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7분에는 아크서클 정면에서 프리킥을 따냈지만 세징야의 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대구는 후반 34분 세징야의 프리킥이 제카를 거쳐 고재현에게 연결됐고 고재현이 문전에서 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노골 처리됐다. 양 팀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양 팀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대구는 전반 막판 세징야의 프리킥을 정태욱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연장 후반 5분에는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일류첸코가 문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서울은 연장 후반 10분 팔로세비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성용을 투입했다. 체력 소모가 심해지면서 양 팀은 이를 악물고 뛰었다. 막판까지 골을 위해 달렸지만 상대의 골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구는 연장 후반 12분 세징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린 것이 서울 양한빈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차기가 유력해진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국 서울이 기다리던 득점에 성공했다. 나상호가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결국 나상호의 골은 버저비터가 됐다. 120분 혈투는 서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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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FA컵 4강] ’조규성 역전 결승골‘ 전북, 울산 꺾고 결승행
    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길목에서 성사된 ‘현대가 더비’의 승자는 전북현대였다. 전북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라운드(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울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2분 울산 원두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전북은 전반 39분 바로우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고, 연장 후반 4분 조규성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전북은 2020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북은 이날 대구를 1-0으로 꺾은 서울과 오는 27일과 30일 홈앤드어웨이로 결승을 치른다. 서울이 1차전 홈, 전북이 2차전 홈경기다. 이날 경기는 더블(2개 대회 우승) 도전 여부가 걸려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일단 이 경기를 지는 팀은 더블 도전이 좌절된다. 하지만 비단 그것만 문제는 아니었다. 리그 우승 경쟁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두 팀은 사흘 뒤인 8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35라운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현재 울산이 승점 69점으로 1위, 전북이 승점 64점으로 2위다. 리그에서는 양 팀이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경기 전 홍명보 울산 감독은 “오늘 경기 승패가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일단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줘야 하고, 심리적인 요인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얻은 자신감을 통해 매번 뒷심 부족으로 좌절됐던 리그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각오였다. 이에 맞서는 김상식 전북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 결승에 올라간다는 신념을 갖고 왔다. 원정이라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지만 100% 전력으로 두 경기를 치르겠다”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과 전북 모두 전력 누수는 있었다. 울산은 주전 센터백 김영권이 빠졌고, 전북은 구스타보와 홍정호가 명단 제외됐다. 하지만 나머지 가용 자원 중에선 최상의 멤버가 나왔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 마틴 아담을 필두로 아마노와 바코가 뒤를 받쳤고, 전북은 조규성-송민규 투톱을 가동한 가운데 한교원과 바로우가 양 날개로 포진했다. 홈에서 서포터스 처용전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울산이 전반 12분 먼저 앞서나갔다. 원두재가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바코가 날린 슈팅은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선방했으나 재차 공격에서 오인표의 패스를 받은 원두재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초반 전북의 공세에 시달리던 울산 입장에서는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한 골 차로 뒤진 전북은 전반 39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북의 외국인선수 바로우가 원두재를 제친 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선방을 이어가던 조현우가 몸을 날려봤으나 공이 워낙 빨라 소용없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먼저 칼을 빼든 쪽은 울산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오인표를 빼고 발 빠른 엄원상을 투입했고, 이후 이청용과 레오나르도를 차례로 넣어 중원에서의 주도권을 쥐고자 했다. 반면 김상식 감독은 김보경과 문선민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울산 엄원상이 후반 24분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슛은 골포스트에 맞았고, 전북 김보경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조현우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1-1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의 경기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 레오나르도가 상대 진영에서 전북 박진섭과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박진섭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박았다. VAR 판독 결과 레오나르도에게 레드 카드, 박진섭에게 옐로우 카드가 주어졌다. 홍 감독은 레오나르도가 퇴장을 당하자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던 경기는 조규성의 한 방으로 전북 쪽으로 기울었다. 조규성이 연장 후반 4분 김문환의 오른발 땅볼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넣은 조규성과 어시스트한 김문환은 전북 서포터스 MGB 앞에서 마음껏 환호했다. 만회골이 절실한 울산이 남은 10분 동안 총공세를 폈으나 소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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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 정시우, 드림투어 세 번째 우승!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440만 원)’에서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정시우는 1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남은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한 개씩 맞바꾼 정시우는 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우는 “올 시즌 두 번의 우승을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했다. 남은 시즌에는 새로운 골프장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내서 정말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시우는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새 퍼터’를 꼽았다. 정시우는 “골프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말렛형 퍼터만 써왔다. 큰 변화를 주고 싶어서 2주 전에 과감하게 일자형 퍼터로 바꿔봤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시우는 “최근에 꼭 스윙이 완벽해야만 잘 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스윙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내가 편하면 좋은 스윙’이라는 생각으로 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정시우는 지난주 열린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한 뒤,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째를 일궈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시우가 시즌 막바지에 어떤 활약을 펼칠 치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44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순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상금순위 1위인 최가빈(19,삼천리)과의 상금 격차는 약 1,300만 원으로 줄였다. 올 시즌 드림투어는 상금 경쟁만큼 다승 경쟁도 뜨겁다. 정시우와 최가빈이 각각 3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서윤2(20,셀트리온)와 손주희(26,BHC그룹), 조혜림(21,팀지벤트)이 2승씩을 거뒀다. 이에 대해 정시우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꾸준하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상금왕뿐만 아니라 다승도 목표로 삼고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마서영(19)과 김소담(2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가빈이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김가희(24), 손주희, 고지원(18)과 함께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엠씨스퀘어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채널을 통해 10월 18일(화) 1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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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여자대표팀, 11월에 뉴질랜드 원정 2연전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뉴질랜드에서 두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15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씨어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FIFA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차례 경기에서 양팀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결승골로 2-1로 이겼고,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통산 역대 전적에서는 6승 5무 2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6월에는 작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7월 동아시안컵에서는 1승 1무 1패로 3위에 그쳤다. 이어 지난 9월초 자메이카 초청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현지 적응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정경기라 어려운 시합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플레잉 스타일을 계속해서 다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여자 월드컵의 조추첨 행사는 오는 10월 22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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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PREVIEW]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22시즌 KLPGA 투어의 스물다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이 오는 10월 6일(목)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본선: 6,68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래된 단일 스폰서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개최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신지애(34), 김하늘(34), 전인지(28,KB금융그룹), 고진영(27,솔레어), 김효주(27,롯데) 등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메이저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2억 원을 내걸고 최고의 샷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인 김수지(26,동부건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김수지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곧바로 들어 올리며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수지는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 등 단 세 명 만이 가지고 있다. 김수지가 이번 우승으로 14년 만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수지는 “타이틀 방어와 3주 연속 우승 기록이 동시에 걸려 있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욕심이 많이 난다. 지금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 대기록에 도전해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러프를 피해 똑바로 멀리 치는 것이 중요하고, 코스 공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면서 “평소 내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도 공격적으로 쳐서 좋은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할 테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박성현(29,솔레어)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돼서 설렌다. 특히, 올해는 갤러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컨디션이나 샷감은 좋은 상태다. 그에 비해 성적이 안 나와 조금 답답한 마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샷감에 걸맞게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그린 공략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살려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슈퍼 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예원은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매 대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2개 대회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언제든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샷감을 뽐내고 있다. 이예원은 “최근 두 대회에서 모두 한 타 차로 2위를 거둬 아쉬움도 있었지만,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 느껴져 만족한다.”면서 “시즌 초반에는 우승에 대한 생각을 안 했는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우승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블루헤런 골프클럽이 어려운 코스다 보니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세컨드 샷도 무리하게 치기 보단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서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즌 종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상금 및 대상포인트 등 주요 기록 부분이 혼돈 양상이 되면서 타이틀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올 시즌 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김수지와의 격차가 1억 2천만 원대로 좁혀져 한 대회 만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고, 올 시즌 톱텐에 14차례나 들면서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역시 2위 김수지와의 격차가 36포인트로 좁혀졌다. 두 선수 모두 상금과 대상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는 메이저 대회에 우승을 거두며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70.3425타로 평균타수 1위를 달리며 1승을 거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을 포함해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지한솔(26,동부건설), 정윤지(22,NH투자증권), 이소영(25,롯데) 등도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10억 클럽’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2016년 박성현과 고진영, 2019년 최혜진(23,롯데)과 장하나(30,BC카드)가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한 시즌 두 명의 ‘10억 클럽’이 탄생한 사례가 있지만, 아직까지 한 시즌에 3명의 선수가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적은 없다. 우선 박민지는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2022시즌 첫 번째로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고, 김수지는 9억 2천 2백만 원을 쌓으며 1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매 대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유해란과 이예원이 7억 원대 초반의 상금을 쌓고 있어, 남은 대회에서 충분히 ‘10억 클럽’ 가입을 노려볼 만해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2022시즌 유일하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고 있는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과 이소미(23,SBI저축은행), 오지현(26,대방건설), 이가영(23,NH저축은행) 등 실력파 선수들도 출전해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2,31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을 추격하기 위해 1,784포인트의 고지우(20,도휘에드가)와 1,780포인트의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1,211포인트로 신인상 포인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어진(21,하이트진로)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다. 본 대회에는 메이저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라운드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1백만 원을 주고, 본 대회에서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덕시아나 침구’가 주어진다. 이민영2(30,한화큐셀)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무려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홀인원 경품도 푸짐하다.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가 주어지고, 16번 홀에는 1억 2천만 원 상당의 ‘아우디 e-tron 55 콰트로’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다. 주최사는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인 만큼 골프 팬들을 위해서도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갤러리 경품 추첨 상품으로 ‘기아자동차 K3’,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클럽’, ‘테일러메이드 보스턴백’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블루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파란색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갤러리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갤러리를 위해 ‘웰컴 키즈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한편, 주최사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는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상금의 5%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 대회까지 모은 기부금이 5억 3천만 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총상금의 5%인 6천5백만 원과 함께 공식연습일에 본 대회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패밀리골프 대항전을 열어 우승팀 이름으로 5백만 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 지상파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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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경기도, ‘더 큰 평화’ 위한 힘찬 출발 2022 ‘DMZ 평화 마라톤 대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는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보는 ‘2022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지난 2일 파주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개최해온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역사와 생명이 숨 쉬는 DMZ 일원을 달리면서 평화를 기원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부터 대회를 잠시 중단해야 했으나, 올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대회를 전면 부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대회는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마라톤 동호인, 주한미군, 국군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하프(약 21㎞), 10㎞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금단의 땅인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을 지나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더욱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프 코스 참가자들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오는 코스를, 10㎞ 참가자들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군내삼거리에서 반환점을 찍고 오는 코스를 달렸다. 대회 결과 하프 코스 남자 부문은 강두희씨, 여자는 최수연씨가 우승을, 10㎞ 코스 남자는 박재영씨, 여자는 최인옥씨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념 티셔츠 등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포토타임, 특산물 판매 부스,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비대면(언택트) 레이스 행사’도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황영조 선수,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서진하 육군제1보병사단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황영조 선수는 “오늘은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리지만 여기 모인 모두의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 곧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개성공단까지 뛰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생각되며, 그날까지 DMZ RUN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한규 부지사는 “DMZ는 평화의 상징인 동시에 생태의 보고”라며 “이번 대회가 ‘더 큰 평화의 시대’를 향한 경기도의 발걸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디엠지 런은 이번 평화 마라톤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평화 자전거, 29일 평화 걷기를 개최하며 평화 걷기는 1,000명 참가자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참가자들에게 각종 멸종위기종이 살아 숨 쉬는 DMZ 생태탐방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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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가을여왕' 김수지, 역전극으로 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지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과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수지는 통산 4번의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달성해 유독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 선수는 4승을 거둔 박민지와 2승의 조아연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지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렸던 홍정민이 최종 라운드 전반 난조를 보인 사이 2타 차 2위로 시작한 김수지가 치고 나갔다. 1번(파3)과 3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룬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이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순식간에 두 타 차가 됐다. 김수지가 5번 홀(파3)에서 1m도 안 되는 파 퍼트를 놓치며 격차가 한 타로 줄었지만, 홍정민이 이후 8∼9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며 전반을 마쳤을 땐 3타 차로 벌어졌다. 3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앞서던 김수지는 17번 홀(파5)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홍정민이 약 16m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자 김수지는 여기서 쓰리 퍼트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쫓기게 됐다. 또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하던 이예원이 18번 홀(파4) 샷 이글로 홍정민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로 따라붙어 승부는 막판에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졌다. 하지만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냈고 홍정민도 파로 홀아웃해 김수지의 1타 차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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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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