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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전북 방문
    문화·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전북자치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해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와 미주한인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10월 앞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총연합회가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북을 방문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서로 협력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도와 미주지역 간에 글로벌 한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북의 문화·경제 발전상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미주 한인회와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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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군산어린이공연장 5월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공연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5월 11일 11시와 14시에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를 공연한다. '키즈 상상 매직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연으로 진행하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한다. 구성 역시 관객 호응도 테스트 마술, 비둘기 마술, 상상 속 유령 만들기 마술, 관객 참여 태극기 마술, 동전 찾기 마술, 그림자 쉐도우 그라피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술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상상이 현실로 표현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꿈과 희망,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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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남도, 식품제조 등 4개사와 557억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영광, 강진, 영암, 광양, 4개 시군과 협력해 식품제조업 등 4개 기업과 557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해 9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유)가온누리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133억 원을 투자해 과채주스,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유)조은산업은 강진일반산업단지에 23억 원을 투자해 꽃소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씨㈜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43억 원을 투자해 성토용 골재, 위생매립장 복토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소재) 잔재물을 활용해 골재를 만들 경우 무분별한 천연 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골재는 토목 및 건축 현장에서 이용된다. 금호폴리켐㈜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358억 원을 투자해 합성고무제품을 보관할 물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분한 출하 공간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달된 농수축산 식품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김 가공 및 전복 가공 산업, 감자·고구마 등 과자류 제조업, 유자차 등 과채 음료 제조업 등을 고부가가치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전남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이 신규 증설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전남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협약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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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2050 탄소중립’ 이끌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
    [노벨 타임즈] 전주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또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전북권역 탄소중립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먼저 포럼 1부에서는 △지역주도 상향식 탄소중립 추진 방향(환경부 기후전략과) △전주시 탄소중립 중점 추진 방향(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전주시 전환 부문 중점 방향(전주시 에너지센터) 등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도내 기초지자체의 탄소중립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와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 도내 14개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대한 발제와 질의 응답, 자유 토론이 펼쳐졌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이날 “소수의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만으로는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전주시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또한 대도시형 온실가스 배출 특성상 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주시민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그리고 전주시정연구원이 힘을 모아 전주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전주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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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살아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 수용성 캠페인 진행
    [노벨 타임즈]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난 29일 설천면 뒷작금길 벚꽃 축제장에서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와 한부모, 미혼, 입양, 이혼,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리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벚꽃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홍 가족복지분과장(무주군가족지원센터 팀장)은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해 부족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역 내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실무자들과 무주군청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주무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군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가족복지분과 외 노인보건, 장애인복지, 교육여가, 지역복지, 통합사례 등 5개 실무분과에서도 올해 10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와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문화가 있는 달 10월,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분과별 기획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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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노벨 타임즈] 여수시가 29일 약 3조9천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묘도열병합발전(주)와 묘도연료전지발전(주)는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이는 250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시대,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여수시는 전남도와 함께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도지구 약 34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부에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 투자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 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수소산업 클러스터가 마련되면 인근 산단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CO2 배출 산업인 화학산업, 철강산업의 중심에 있는 묘도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심 축이 되어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탄소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범지구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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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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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도지사,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노벨 타임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열어 역대 최대 9조 원 규모 국고예산 확보 등 올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과 9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주요 도정 성과는 분야별로 2024년 국고예산의 경우 ▲역대 최대 9조 700억 원 확보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등 대도약을 이끌 총사업비 3조 5천억 원 규모의 핵심 신규사업 대거 반영 등이다. 국제행사 분야는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전남 방문객이 평소보다 120만 명 더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 ▲천만 흥행을 이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등으로 글로벌 전남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화순 폐광지역 개발사업 예타 대상 선정 ▲고흥 나로우주센터 국가산단 지정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예타 면제 ▲민선 8기 투자유치 21조 원 돌파 ▲광양만권 동호안 부지 규제 해소에 따른 4조 4천억 규모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가능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관광·문화 분야는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으로 국제 관광도시 면모를 갖췄다. 농어업 분야는 ▲해남·신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진도 대파버거, 고흥 유자·나주 배 음료 등 로코노미 흥행 선도 ▲김, 전복, 유자 등 농수산식품 수출 5억 8천만 달러 역대 최대 등으로 농어민 소득 증대에 집중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호남권 최초 전철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및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대상 선정 ▲전라선 SRT 운행 ▲목포~무안 남악·오룡신도시 간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등으로 대도약 전남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민생·행복시책 분야는 ▲어려운 경제와 재난 극복 예비비 투입, 긴급 민생안정대책 실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이자 지원 등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고 있다. 지방시대 분야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 명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최대 100억 원 돌파 등으로 지방시대 중심지로 전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광주시와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대합의로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외로운 결정’이라는 평가와 관련, 김영록 지사는 “많은 분이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격려해주고 있어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도지사로서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고, 도민을 믿고 한다”며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적정한 시기에 무안군과 같이 도민 소통을 하면 좋겠다. 소음피해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크므로 팩트 위주로 설명하고 문제점을 수용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의 노력으로 올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00억 원이 확보됐다.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 공항도 증액이 된 만큼, 앞으로 활성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올 한 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하고,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9대 발전전략도 소개했다. 우선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검토 등 출산율 제고에 최우선 ▲3급 상당 인구청년이민국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 확대 등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국가가 안 하니까 출산율 제고 등 인구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지방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만이 260km에 달하는 반도체산업 남북벨트를 조성한 것처럼 우리도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대기업이 지방에 갈 수 있도록 국가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총 5천억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조성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신안 해상풍력 3.7GW와 해남 부동지구 1GW 태양광단지 재생에너지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 착수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농수축산업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화에 매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첨단 농생명 밸리 조성 등을 역점 추진한다. 지역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광주~영암 아우토반,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목포역 대개조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 가속화 등에 나선다.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지정 등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년 염원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 ▲고금리 어려움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 정책금융과 이자 지원율 상향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잦은 재난에 더욱 꼼꼼한 대비체계를 갖추기 위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등에 나선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을 요구했고, 온 도민의 힘으로 대도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며 “새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더욱 노력하고, 불황 속 어려운 도민의 복지를 한층 더 살뜰히 챙기는 등 도민 제일주의로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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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국회에서 합동 공연
    [노벨 타임즈] 전남 무안군은 12월 21일 국회에서 ‘국회와 함께하는 무안·신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과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150여 명의 단원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화려한 선율 위로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12곡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이정호 감독과 단원 80여 명은 ‘영광의 탈출’을 시작으로 ‘아! 대한민국’까지 5곡을 연주했으며 5명의 막내 단원들의 합창으로 대회의실을 훈훈한 사랑의 온도로 가득 채웠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 속에 재청곡(앙코르곡) ‘마징가Z’ 곡을 선사해 기립박수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국회사무처와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말씀과 함께 청소년 단원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서삼석 위원장 사모님이신 정옥금 여사님께서 관심을 갖고 추진한 덕분”이라고 말하며 “무안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무대였다.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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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전북도, 일본 현지에서 전북관광 매력 알려
    [노벨 타임즈] 전북도는 일본 제1의 도시이자 일본 최대 관광시장인 도쿄에서 전북관광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방한 관광객수 1위*인 일본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 도쿄 핫포엔(八芳園)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광업계,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광 설명회에는 일본 관광청,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일본여행업협회(JATA), 전국여행업협회(ANTA),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 관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한류체험 등 14개 시군의 관광 자원을 설명하고, 주요 축제 및 미식관광, 생태관광 등 전북의 주요 테마관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태권도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도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통해 전북의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고, 일본의 특수목적관광(SIT) 교류단 전북 유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에는 도쿄 한류의 중심지인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 홍보 마케팅과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국의 맛과 멋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HIS 등 일본 대형 여행사와 간담회를 추진해 전라북도 관광시책을 안내하고, 관광객 맞춤형 코스 개발, 관광 홍보를 다각화하기로 협의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지에서 열린 전북관광 설명회는 일본 관광수요를 전북도로 끌어들이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일본 여행사와 함께 관광객 수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해외온라인 미디어채널 운영, 팸투어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관광시장에 전북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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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2023년 무안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수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2023년 무안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수회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무안장기요양기관협회, 무안요양보호사협의회, 무안주간보호센터협회, 무안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주관하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노래자랑 등 어울마당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무안읍 노성혜 씨를 비롯하여 무안군수 표창 12명,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표창 7명, 무안군의회 의장 표창 5명, 전라남도의회 의장 표창 2명, 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장 표창 2명 등 28명에게 표창이 전수됐다. 또한 김원중 무안군의회 의원과 조순형 무안요양보호사 협의회 회장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인권보장에 관한 정책토론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어려운 근무환경에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일선 돌봄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빛내주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이 백세시대를 만드는 주역”이라며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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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여수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면밀한 심사’ 예고
    [노벨 타임즈]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가 11월 14일부터 개회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어느 때보다도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예고했다. 2024년도 예산안 심사는 5일부터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예산안을 5일부터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체 예산안을 11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줄어든 1조 4,577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일반회계 1조 3,365억 원(614억 원 감소) / ▶특별회계 1,212억 원(373억 원 감소) 김영규 의장은 “정부의 국세수입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산단 기업 실적 또한 좋지 않아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심사 시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효과성 및 타당성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전면 검토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시민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 이외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삭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은 12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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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뜻 모아 무주농업 발전 일구자! 제35회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성료
    [노벨 타임즈]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설천면 나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무주군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후계농업경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노창득 전라북도 후계농업인연합회장,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고리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화합행사,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식 무주군 후계농업경연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양광호(청년분과), 임명억(설천면), 허만철(안성면), 김옥춘(부남면) 회원이 우수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무주군수상을 받았다. 백수열 대외협력부회장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그리고 손진호(무주읍) 회원이 전라북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천우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은 “무주농업의 발전은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이끌고 간다는 사명감으로 각자 농사와 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머리를 맞댄 이 시간이 농업인 여러분의 사기를 높이고 또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을 일구는 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 1987년 발족돼 470여 명의 회원들이 전라북도 농 · 특산물 큰장터를 비롯한 농산물판매 및 무주군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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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전북도-14개 시군 단체장, 더 특별해질 전북을 위해 힘모아!
    [노벨 타임즈] 2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심민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수) 등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3차 도-시·군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도내 단체장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도정 주요현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1월 18일에 출범하게 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및 운영방안,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또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을 공유하며 전 시군에 확산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는 남원 승화원 화장장을 인근 지자체인 임실과 순창군민들도 남원시민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사용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추진 과정과 협약 내용을, 고창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통해 군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 상생하며 삶의 질,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추진하면서 나타난 성과 등 주요 우수시책이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 전북도-시·군 간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협약은 도와 14개 시‧군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14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도내 전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내 기업과 공무원(1기업-1공무원) 전담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 적극 활용,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도에서 구축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적극 이용, ▲기업하기 좋은 전북 구현을 위해 협업 등 5가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도와 14개 시군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전북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맞이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와 14개 시군이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시장·군수님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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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해남군 명품 해남배추 북미지역 본격 수출길 오른다
    [노벨 타임즈]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 해남배추가 본격적으로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른다. 해남군은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희창물산(주), 동진무역, 지앤티웨이,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등 7개 기관·기업과 남도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배추를 생산하는 지중해영농조합과 김치양념을 생산하는 ㈜왕인식품, 수출전문업체인 지앤티웨이, 동진무역, 북미지역 한인마켓 H마트 직영 유통사인 희창물산 등은 남도김치 세계화를 위해 명품 해남배추와 김치양념을 패키지로 수출하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해남배추를 캐나다로 150톤이 첫 수출한 결과 현지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량을 늘리기로 하고, 올해는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켓 H마트 직영 유통사인 희창물산을 통해 1,000톤의 해남배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김치수출이 보관과 유통과정이 길수록 맛의 변화가 심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추와 김치 양념을 분리해 수출함으로 남도김치의 맛과 품질을 최대한 유지한 전라도 김치를 세계인들이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해남배추를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에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해남 농산물의 신규 판로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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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전남 도민의 날’…소통·화합의 장으로 열려
    [노벨 타임즈]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0만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하고, ‘하나된 전남! 행복한 전남! 새로운 전남!’을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기념공연,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떠나는 힘찬 우주선 발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과 퍼포먼스에선 전남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접목해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해 감동을 더했다. 기존 기념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한 화면과 연출, 전남의 역사와 미래, 위기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로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자는 경제 분야 강도용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과 박기영 순천대 교수, 관광·문화·체육 분야 가수 남진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사회봉사·안정 분야 문성윤 전남자립지원 전담기관 관장과 박인호 목포한국병원 원장이다. 강도용 연합회장은 일생동안 농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박기영 순천대 교수는 전남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남진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로 전남을 알렸다. 안세영은 세계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전남 체육인의 위상을 높였고, 문성윤 관장은 37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보호아동의 복지향상에 헌신했으며, 박인호 원장은 지역의료 발전에 공이 크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 27년째를 맞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매년 전남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22개 시군과 온라인 추천을 받고, 역대 수상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인의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는 ‘전라도 정신’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멋지게 열겠다”며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인 권한 이양과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도 영상을 통해 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장윤정, 박지현, 황치열, 경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도민 음악회가 펼쳐졌다. 도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30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내 유치원·어리인집 대항전 등 풍성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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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하루 11만명 구름인파’... 익산시, 전국 각지 손님맞이 분주
    [노벨 타임즈] 익산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익산시는 이달 '제20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열흘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화려한 야간 개막식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2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하루 방문객은 11만 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제별 판매관의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일부 매장은 오후 들어 준비한 물품이 완판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체험관 열기도 뜨겁다. 열흘 간 진행할 수량이 불과 3일 만에 모두 소진돼 새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하는 등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더 아름다운 국화 전시와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일 쉼 없이 축제장을 채우는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탬프 투어, 인생 사진 즉석 인화 이벤트, 익산지역 음식점·숙박업소 이용자 대상 국화다발 증정 이벤트, 허기진 배를 채울 맛깔난 음식까지 그야말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관심도 고조되는 모양새다. 익산시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축제 소개 영상은 등록 사흘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훌쩍 넘겼다. 익산시 마스코트 마룡이가 축제장을 누비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과, 조명 경관과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장의 모습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청초함을 뽐내는 국화 전시는 오는 29일 축제가 막을 내린 뒤에도 미륵사지와 익산역 등 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국화축제장 인근 다른 행사장에도 외지 손님들이 몰려든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매년 열리는 이 박람회가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박람회 개최 장소는 행사 취지에 맞게 웨스턴라이프호텔 옆에 위치한 옛 보일콘 공장 부지에 마련됐다. 돔 형태의 대형 텐트 안에 국내외 도시재생을 소개하는 500여 개 부스가 차려진다. 참여 기업은 70여 곳이다. 박람회에는 도시재생 분야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과 전문가, 기업 임직원 등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다. 도시혁신의 기술과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친밀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등 인적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은 분야별로 개최되는 학술 세미나 외에도 익산의 도시재생 뉴딜 거점 시설 1호인 청년시청을 시작으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글로벌문화관 등 익산지역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은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200여개 회사가 참여해 과수나, 축산, 밭 경작 등과 관련한 최첨단 농업 기계들을 소개한다. 특히 익산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는 올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선보이는 등 농기계와 접목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에 초점을 둬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마트 원예 세미나와 농기계 연시장, 푸짐한 경품 행사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시는 최근 국내 유행이 시작된 소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기간 국화축제가 함께 열리게 돼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익산을 찾고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까지 손님들과 우리 시민들 모두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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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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