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제주도,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법률에 따라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독립적 직무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임기가 지난 5일 만료돼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신임위원은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감 추천을 통해 지방행정, 교육, 경찰,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위원에 김순홍 전 제주시 부시장, 고수형 전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영호 전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오복숙 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 김학철 제주경찰청 경무과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2024. 5. 6~2027. 5. 5)이며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자치경찰 이원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제주형 자치경찰제도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특사경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자치경찰에게 이양해 제도를 운영한 결과 체납액 징수, 학교폭력 예방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다양한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영부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2기 자치경찰위원회에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비롯해 제주도 및 교육청 공직자와 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위원들이 참여했다”며 “제주형 자치경찰제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인사/동정
    2024-05-07
  • 제주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 ‘신규 관광단지 개발사업 사전 입지 검토’ 신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원의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를 요청해와 법과 규정에 따라 단계별 검토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친환경 숲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사업비 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2036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제주도에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테마파크, 워케이션라운지, 에너지스테이션 등 휴양문화시설(16.7%), 골프아카데미, 승마체험장 등 운동시설(2.3%), 휴양콘도(890실), 호텔(200실) 등 숙박시설(29.5%), 도로, 주차장, 저류지 등 공공시설(14.7%), 원형녹지, 조성녹지 등 녹지(36.8%) 계획 등이다. 대상지역은 안전체험관 인근 평화로 서측일원 표고 300~430m 지역으로 생산관리지역과 일부 보전관리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애월국제문화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ECO관광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일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 서류를 접수함에 따라 4월 26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실시했다. 사전 입지 검토 자문은 도시관리계획이 적용되는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입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선 투자로 인한 사업자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요 자문의견으로 평화로변 완충녹지 설치 등 토지이용계획 재검토, 광역 교통망을 포함한 교통처리계획, 절수 설비시설을 활용한 용수량 및 오수 발생량 최소화, 중수도 사용량 확대와 빗물이용시설 최대화, 구체적인 자금조달계획, 지역 상생뿐만 아니라 도 전체적인 측면에서의 다양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제주특별법' 제148조제1항제8호에 따라 개발진흥지구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사전 입지 검토 자문을 받았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은 계획관리지역(50% 이상, 보전관리지역 10% 이내)이거나 개발진흥지구에서 지정할 수 있다. 용수공급은 사업자 측에서 원인자 부담방식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사업 예정 지역의 용수 수요량과 공급량 등을 면밀히 검토해 상수도 공급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 계획, 경관 및 환경계획 등에 대해서도 엄격하고 신중한 검토과정을 거쳐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의 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자도 이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사업자가 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신청하려면 개발사업시행승인 절차(참고2)에 맞춰 전략환경영향평가, 각종 심의,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사업으로 인한 영향과 우려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05-07
  • ‘바다, 섬 그리고 제주’업사이클링 작품전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5월 한 달 동안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의 순수창작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는 환경전시, 환경교육, 디자인 등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미래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길 희망하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폐목재, 폐해녀복 등 제주바다와 관련된 오브제를 활용한 김지환, 안성관, 서지은, 이경미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지환 작가는 폐목재와 파이로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주바다와 섬을 표현한 '순례자의 섬 시리즈'를 선보이며, 안성관 작가는 폐해녀복을 활용해 제주의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고래꼬리', '갇힌 자유' 가 대표작이다. 서지은 작가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와 '품' 시리즈에서 제주의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표현했으며, 이경미 작가는 바닷가에서 건진 폐부유물들과 버려지는 폐섬유들을 모아 '바당검질' 작품을 탄생시켰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의 삶과 역사를 담고있는 해녀박물관에서 바다환경에 대한 작품 전시로 관람객들이 제주바다와 섬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4-05-07
  • 진도경찰, 결혼이민자 치안봉사단 위촉식
    [노벨 타임즈] 진도경찰서는 30일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이루어진 치안봉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결혼이민자 치안봉사단은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서에서 외국인 치안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결성한 것이다. 치안봉사단은 베트남·일본·중국 등 11명의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어 범죄 취약 시간대에 외국인이 운영하는 가게 합동 순찰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사기 등 범죄피해 예방 등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미영 경찰서장은 “외국인과 관련된 범죄사건이 예전보다 더욱 우려되는 현실에서 치안봉사단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외국인의 체감안전도가 향상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인사/동정
    2024-05-07
  • 충남도, 우즈벡 청년 가슴에 심은 ‘꿈’
    [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가져라 말할 수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갖고, 학생들에게 충남에 있는 대학 유학에 주저 없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청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협력협정을 맺었는데, 이는 경제와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자는 것”이라며 페르가나 방문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17개 시도 중 하나로, 무역수지 2위, 수출 3위, GRDP 3위이며,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꿈과 비전을 가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고, 전쟁을 겪으며 세계 최빈국 중 하나가 됐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와 강한 교육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모가 밥을 굶어도 자식에게는 교육을 시키는 나라, ‘잘살아보자, 선진국이 되자’는 꿈과 희망을 온 국민이 가졌고, 그 결과 “세계 역사적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가 됐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20년 뒤 세계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우즈베키스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양과 서양이 “여러분의 땅과 선조를 통해 만났고, 실크로드 속 모든 부분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유전자를 선조들이 여러분들에게 물려줬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이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으로 유학을 떠나 학문을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이 어렸을 때 가난했던 농촌에서의 삶, 부모님의 반대를 딛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과정 등을 설명한 뒤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라며 “여러분들도 꿈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외국 유학을 갈 때에는 학비를 대줄 수 있는 여건이 아녔다”라며 “선배와 동료들은 선진국에 나아가 식당에서 그릇을 닦으며 학교를 다니는 등 생업과 학업을 병행했다”라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도 여건을 탓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충남도지사로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치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기업에 취업해 살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해 제도를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꿈과 방향을 설정하고 난관을 헤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우즈베키스탄 발전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훌륭한 국민이 되길 바란다”라며 “충남도와 한국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와 복수학위제를 운영 중인 선문대, 페르가나주 등과 여러분이 꿈과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설립된 한국국제대학교는 건축공학, 경영회계전산, 관광경영, 자동차, 한국어 등 13개 학과에 1200여 명이 수학 중이다. 한국인 교원 및 교직원이 한국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선문대 등 우리나라 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 한국어 교육 지원, 생활·학업·비자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는 외국인유치센터를 설립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후련에 참여하는 학점인정 취업이 가능한 유학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가동 중이며, 졸업 후 유학생 비자(D-2)를 거주비자(F-2-R)로 전환해 체류 연장이 용이하도록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유학생 18만 명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은 1만 명에 달하며, 도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은 1256명으로 집계됐다.
    • 뉴스
    • 경제
    2024-05-07
  • 광화문광장에서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느껴보세요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상설사무국이 없는 FEALAC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FEALAC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해 2011년부터 운영하는 등 지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부 한병진 중남미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중남미지역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4-05-07

실시간 뉴스 기사

  • 성일종 의원, “서산시·태안군, 총 5개 사업에 행안부 국비 대거 확보!”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6일 “서산시·태안군의 총 5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국비가 대거 확보됐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행정안전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행안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서산시 2개 사업에 총사업비 6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곡면 원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80억(국비 190억) ▲해미면 홍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50억(국비 125억) 투입이 각각 확정됐다. 한편 태안군도 이날 발표된 행안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통해 3개 사업에 국비 24억 3,000만원 지원이 확정됐다. ▲온내골천 재해취약 소하천 긴급정비에 국비 4억 3,000만원 ▲이원지구 가뭄대비 취입보 설치에 국비 10억 4,000만원 ▲태안 배수로 및 담수호 준설에 국비 9억 9,600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최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점점 잦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행안부 국비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업들은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들이므로, 아주 시의적절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 사업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우리 서산·태안이 자연재해로부터 더 안전한 지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준 서산시청·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치
    2022-09-16
  • 양기대 의원 “남북철도 기본설계 준비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동북아시아의 물류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현 정부가 남북철도 연결과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기본적인 설계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국립한국교통대학원에서 열린 ‘남북철도 연결시 부산신항 개선 방안’ 워크숍에 참석하여 이같이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와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가 더 경색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상황도 악화일로에 있다”면서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통로인 남북철도 연결과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노력을 그만둘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공동주최자인 진장원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소장은 “남북철도연결 및 남북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하여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를 미리 준비하고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크숍 발제를 맡은 러시아 극동교통대학교 철도물류시스템학과 이택영 박사는 “남북철도 연결시 부산항의 기존 컨테이너 환적 물동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기관이 상호작용을 통해 통합운영할 수 있는 전문 컨트롤타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정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부산신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및 기술, 운영 등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최근 철도 물동량 감소로 인한 영업 적자를 메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철도 물류이동 보조금 정책 등을 거론했다. 김원웅 한국철도공사 남북대륙철도사업처장은 현행 KTX의 약 2배 길이(777m)인 50량 규모의 장대화물열차의 시범운행이 최근 성공한 사실을 공개하며 남북철도 및 중국 러시아와의 철도 연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동북아센터장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동서해 연결 대운하 구상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물류체계의 변화를 국내 신항 개발 및 철도 연결시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뉴스
    • 정치
    2022-09-16
  • 허영 의원, “부동산임대업 법인, 5년간 약137조원 벌어들여”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임대업 법인 수입 백분위별 현황’에 따르면 부동산임대업 법인이 최근 5년간 약 137조 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중 부동산임대업을 주업종으로 영위하는 법인의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왔다. 그 결과 2017년 19,787개이던 법인 수는 2021년에 30,356개로 증가했다. 이에 수입금액과 총부담세액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2019년 수입이 전년 대비 잠깐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면 지난 5년간 모두 증가추세에 있다. 업계의 총 수입금액을 견인하는 것은 단연 상위 1%의 법인들이다. 특히 2021년 법인 수입금액 기준 상위 1%는 한 해 동안 23조 4천억여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21년 부동산임대법인 전체의 수입금액인 31조 9천억 원의 73.5%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이들이 내는 세금의 비중은 전체의 33%에 불과했다. 지난해 전체 법인의 총부담세액은 1조 3천억 원에 달했으나 상위 1% 법인은 4천2백억여 원에 그쳤다. 상위 1% 법인의 세금부담은 최근 3년 동안 감소추세다. 전체 대비 비중은 물론 액수까지 줄어들고 있다. 2019년 48.6%에 해당하는 5,263억 원에서 다음 해에는 38.5%에 4,692억 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평균 2조 8천억 원씩 증가했다. 허영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동안 임대업계 내부에서도 부의 편중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임대 법인이 투기 수익은 누리고 조세는 회피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련 제도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 정치
    2022-09-16
  • 하남스타트업캠퍼스-송파 ICT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사 연합 네트워킹 데이 개최
    하남시․하남도시공사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2차 입주사 네트워킹 데이를 9월 1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 ICT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합으로 행사를 진행하여, 하남스타트업캠퍼스 7개 입주기업과 송파 ICT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4개사 참여하여 기업 간의 교류와 더불어 캠퍼스와 센터 간에 연계하여 협력하는 방향을 논의 했다. 또한 테크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 최재웅 이사를 초빙하여‘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 전략’강연을 진행하고,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사내 복지배달 서비스‘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 신재욱 대표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의 생존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유관 창업보육기관과 공동으로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관간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사업 참여 홍보 협조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
    • 경제
    2022-09-16
  • 산업과 노동역사 담아낸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쾌거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8일 독일에서 진행된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2년 10월 28일 베를린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수상결과 전체는 시상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라이브러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의 전시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G밸리산업박물관의 목표와 의미를 담은 전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016개 작품이 출품됐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만 8,107점이 경쟁했다. 국내 박물관이 로고 등 브랜드 이미지 등 시각체계로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자주 있으나, 올해 본상 수상작 중 공공박물관의 전시는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에 돌아갔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성장의 역사가 담겨있다. 시민,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1,860점의 실물자료를 수집해 녹여낸 상설전시가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산업발전의 역사에 집중한다면,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산업의 역사 중심에 있는 노동자의 생활모습과 노동인권 성장 등 G밸리가 가진 다양한 가치가 성장해온 과정을 조명한다.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유물 중심의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박물관이 소장한 문서, 사진, 영상과 계속 축적되는 조사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이고 흥미롭게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G밸리가 가진 노동인권, 일자리, 생활문화, 도시건축 등 산업 발전 너머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박물관이 유물 중심의 전시와 역사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거나, 디지털 자료실의 방대한 내용을 나열하는 지루한 공간으로 인식됐다면, G밸리산업박물관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축적된 디지털 자료와 G밸리 사람들의 구술 인터뷰를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재구성하여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전시는 크게 ▴G밸리 익스플로러, ▴G밸리 디지털수장고, 강의나 교육 체험이 이루어지는 ▴팩토리 G로 이루어져 있다. ▴G밸리 익스플로러는 약 7,000여 건의 구로공단 아카이브와 약 300여 건의 구술 아카이브를 관람객이 편안하고 흥미롭게 검색하며 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관람객은 디자인 키오스크에 앉아, 구로공단의 방대한 자료를 탐색하면서, 자신의 흥미에 맞는 연구 자료나 인터뷰 화면만 모아 보며 재미를 탐색할 수 있다. ▴G밸리 디지털수장고는 11m 미디어 패널과 3개의 터치 키오스크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미디어이다. 3D로 재현된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과 관련 이야기 자료를 열람하며, 관람객이 열람한 유물자료가 전면 미디어 패널을 통해 탐색의 흔적을 남겨 다른 관람객과 소통한다. 한편, 시는 G밸리산업박물관 조성과정에서 축적한 아카이브 자료 외에 매년 5개의 주제를 가지고 조사연구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방대한 역사자료와 60년이 넘는 G밸리의 역사의 진정성을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G밸리의 산업역사를 시민에게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려는 G밸리산업박물관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G밸리 산업역사를 알리는 공간의 기능은 물론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으로의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시각을 담은 전시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2-09-16
  • ‘2032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의왕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업지역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2032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수립 목표연도를 2032년으로 설정하고 기초조사 후,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 ▲산업혁신구역 및 산업정비구역 후보지 검토 ▲건축물의 권장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에 관한 밀도계획 ▲지원기반시설계획 등의 주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해 공업지역 내 입주업체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서를 작성할 계획이며,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해 보다 현실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고회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향후 도시개발 및 주요 교통망 확충으로 여건이 변화되면 노후화된 공업지역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을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공업지역이 정비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조속하게 기본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올해 1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으로, 의왕테크노파크(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수립하며,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및 시의회의견청취, 관련부서 협의,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뉴스
    • 경제
    2022-09-16
  • GH, 남양주왕숙지구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2차)' 승인ㆍ고시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왕숙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발표한(‘18.12.19.)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 약 865만4천㎡ 부지에 5만3천여 호 규모의 주택이 조성된다. GH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3기신도시 하남교산, 과천과천, 고양창릉,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외 추가로 왕숙지구 사업시행 참여가 확정되어 보다 더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GH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각 기관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왕숙지구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지구 지정변경에는 왕숙지구 내 기존 기업의 영업단절 최소화 및 재정착률 제고를 위해 기업이전단지(2곳)가 사업지구에 포함됐다. 기업이전단지는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일원 27만㎡(진건1), 진건읍 용정리 일원 45만㎡ 규모(진건2)로 자족시설 및 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GH, 경기도, LH, 하남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하남교산지구에 기업이전단지가 편입되는 지구지정 변경이 승인ㆍ고시된 바 있다. GH 관계자는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2-09-16
  •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베트남 응에안성 부인민위원장 만나 협력방안 논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부이 딘 롱(Bui Dinh Long) 베트남 응에안(Nghệ An)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경기도와 응에안성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투자, 보건의료, 관광, 교육, 인적교류, 신사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16일 오후 도청을 방문한 부이 딘 롱 부인민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참전 이후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나라로,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핵심 협력대상국”이라며 “경제․보건의료․농업기술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하고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특히, 현재 하노이시․호치민시․다낭시와 추진 중인 베트남 의료인 초청 연수사업을 응에안성과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이 딘 롱 부인민위원장은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물론 응에안성-경기도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양 지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투자․통상․관광․교육 등 민간․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확대하자. 도지사님과 부지사님을 응에안성에 초대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보건의료․기업 지원 분야 등 각 부문별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코로나 이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응에안성 방문단은 면담을 마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디지털 오픈랩 시설을 참관하며 응에안성에서 조성 중인 대규모 투자단지 운영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북중부 경제문화 중심지이자 베트남 58개 성 중 가장 면적이 넓고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이다. 경기도와 2009년 우호협력 협정, 2014년 우호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했으며 농업기술원 비가림하우스 응에안성 현장 설치(’09), 응에안성 농업전문가 경기도 초청연수(’10)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 뉴스
    • 경제
    2022-09-16
  • 김태우 강서구청장, 메타버스 진로탐색 프로그램 시연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6일(금)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이날 우장산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찾아 운영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김 구청장은 “4차 산업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적성검사, 학과별 특성, 직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이들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구청이 함께 운영하는 제9회 온라인 드림JOB ’마이 JOB웨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23년도 2월까지 6개월간 지역 내 2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뉴스
    • 사회
    2022-09-16
  •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 큰 평화의 시대, 경기북부·DMZ는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동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2022 디엠지(DMZ) 포럼' 개회식에서 “DMZ를 보유한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와 ‘지속가능하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조직위원, DMZ 포럼 세션별 주요 참석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로 렛츠 디엠지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윤덕룡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임미정 한세대 교수, 김정태 MYSC대표이사, 한반도 전문가인 앙겔라 케인 UN 전 사무차장, 글린포드 유럽의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 지사는 '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최재천 교수와 기조 대담을 나누며, 경기도의 새로운 평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더 큰 평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완화를 넘어 환경, 청년, 민생, 문화, 인간의 존엄 등을 모두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라며 “전염병이나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인류 공동의 미래 위험요인들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평화에 대해 더 넓은 시야에서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DMZ를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는 최 교수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정치지도자들의 선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변을 쌓는 구체적 실천이 중요하므로 경기도는 DMZ를 잘 보존·발전시키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처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 지사는 DMZ를 포함해 잘 보존된 생태와 인적 자원 등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인 ‘경기북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제정책전문가로서 평화의 중심인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라고 본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지속가능하면서 질 높은 성장을 이루는 것을 도정 우선순위로 삼겠다”라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현재 남북 관계에 대해 “경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장 넓은 접경지를 보유하고 인구, 산업,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산림녹화를 포함해 대북 관계에 있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더 큰 평화를 위해서는 통일은 물론, 환경, 경제를 모두 포괄하면서도 가장 소프트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예술, 스포츠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김 지사와 최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 정부와 국민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기후변화 문제나 RE100, 탄소중립2050 등이 실천에 옮겨지기 위해서는 강력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가 솔선수범해 이 길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확신토록 하겠다.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이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대담에 이은 기조세션에서는 최재천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함께 그린 평화’ ESG시대, 기업의 책임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박준성 ㈜LG ESG 전무, 이동섭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 김범석 S&P 한국대표, 문혜숙 KB금융지주 상무,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 김수언 ㈜RH포커스 대표가 참석, DMZ의 생물다양성·지속가능성이 기업에 주는 시사점과 향후 기업이 공공부문과 시민사회와 더 큰 평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비전과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2022 디엠지 포럼’은 평화의 의미를 정치·군사·안보 차원을 넘어 자연과 생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장함으로써 DMZ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큰 평화’의 의미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16~17일 양일간 열릴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데탕트’, ‘평화공존’, ‘청년’, ‘국제’ 총 4개 분야 15개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접경지역의 생태,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 관련 평화정책 방안, DMZ 생명공동체적 접근과 지속가능한 발전, 한강하구 역사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평화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정세에 따른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응 전략, 경기도-유럽의 국제협력을 위한 방안, 개성공단 재개와 민족 내부 결제체계 대안 등 평화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 뉴스
    • 정치
    2022-09-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