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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에 즐기는 서울 도심 미디어갤러리 3곳 3월부터 2025년 전시 들어가
[노벨 타임즈] 기온이 오르고 밤 산책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오직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작품이 도심의 밤을 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총 3곳의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이 2025년도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밤 18~23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 서울’을 통해 도심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저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3월 31일부터 미디어아트 기관연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기업인 ‘스튜디오 두둥’과 뉴미디어 아트 그룹 ‘벌스(VERS)’가 총 9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개장 이후 11회에 걸쳐 총 44점의 작품을 선보인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김창겸 작가의 '꽃과 비행기와 우리'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그 외에도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의 회화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초대전,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연계한 학생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했으며, 부산세계박람회 영상 및 BTS 10주년 기념 FESTA 영상 등도 송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오는 3월 31일부터 ‘3D 해치 콘텐츠’, ‘전문작가 콘텐츠’, ‘참여 및 시즌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작가 기획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함께 한 국제공모전 등 개장(2022년 8월) 이후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총 101점을 전시했다. 특히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참여 이벤트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더욱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주었으며, 광화문역·광화문책마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친숙한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작가 전시, 네이처 프로젝트전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2017년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유리 LED캔버스를 활용한 전시 플랫폼으로, 개장 이후 31회에 걸쳐 총 77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진 작가 공모 전시를 통해 유망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지속 가능한 작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개 전시플랫폼의 SNS(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를 개설, 시민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서울 미디어아트는 올해 전시를 앞두고 현재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시민과도 친근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플랫폼 3개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기별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해 전시 콘텐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시플랫폼 세 곳 모두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은 생소했던 미디어아트를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에게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 더 수준 높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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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돌’과 ‘의(義)’로 만나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
[노벨 타임즈] 광주 동구 운림동 석실고분, 지산동 오층석탑, 광주읍성유허 등은 모두 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백제시대부터 현대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난한 세월을 버텨온 이같은 유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場)이 열려 눈길을 끈다. 동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광주 국가유산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 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한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지난 2023년 ‘돌의 안부’, 2024년 ‘돌의 기억’ 등 상서로운 돌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국가유산 스토리텔링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올해는 돌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돌의(義) 시간’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는 ▲5~6세기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림동 석실고분 ▲8~9세기 염원을 담아 기도를 드렸던 지산동 오층석탑 ▲11세기 평안을 바라며 만든 재명석등 ▲14세기 고을의 백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든 광주읍성(유허) ▲20세기 배움의 열망을 담아 설립한 서석초등학교 ▲20세기 정의를 지키기 위한 방패역할을 한 옛 전남도청 등이다. 동구는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콘텐츠를 8개 야(夜)행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 해설사를 양성, 해설의 다양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역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의 문화·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복안이다. ●‘돌’과 ‘의(義)’로 만나는 8야(夜) 프로그램 야경(야간경관), 야로(역사투어),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사(체험), 야식(먹거리), 야시(장터), 야숙(숙박) 등 8야(夜)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구의 인물을 전시로 만나는 ‘아뜰리에 無等等(무등등)’, 의병이 되어 행사장 일원을 순찰하는 미니 퍼레이드 체험 ‘꼬마의병단’, 광주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을 조명한 ‘광주 국가유산 한마당’ 등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린이 해설사를 통해 듣는 국가유산 이야기 지난해에 이어 동구에서 양성한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투어도 마련했다. 어린이 해설사의 눈높이 해설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해설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을 통해 선발한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3~4월 9회에 걸쳐 이론 및 현장학습을 하게 되며, 국가유산을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운 후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국가유산 테마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국가유산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야행 투어 패키지’와 ‘지식 가이드 투어’라는 유료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를 통한 국가유산 테마관광을 활성화로 타지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유입하고 수익을 창출해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게 광주 동구의 복안이다. ‘야행 투어 패키지‘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과 지역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이며, ’지식 가이드 투어‘는 광주의 현대사를 새롭게 읽어주는 지식 가이드 동반 프리미엄 투어다. 이 두가지 콘텐츠는 3월 말부터 ’광주아트패스‘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 참여시 제공하는 ‘야행 화폐’를 동명동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돌의(義) 시간으로 펼쳐지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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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노벨 타임즈]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캘리,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한국 작가들에게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상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에 유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초청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교민들이 초청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매력을 한국 대중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셔 압두살로모프는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이자 실크로드의 핵심 교차로로서, 한국 관광객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마르칸트 지역은 역사와 예술의 중심지로,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도시이다. 고대 건축물과 푸른 타일로 장식된 아름다운 모스크와 마드라사(이슬람 학교)가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부하라 지역은 유서 깊은 무역 도시로, 고대 시장과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히바 지역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중세 시대의 성곽과 궁전이 관광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매년 약 4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예술 교류를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친환경 기술,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관광, 무역, 학문,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과 예술 애호가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 간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는 양국 국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과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한다. 또한 담화문화재단이 협찬하며,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 K-컬처, 코리아컬처, 유엔저널, 월간 K-민화 등 국내외 여러 기관이 후원하여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 3월 5일~11일까지 개최 이후에도 한국미술관에서는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외교저널이 주관하는 "2025 외교·통일 K-민화대전"이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한국 전통 민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과 관광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순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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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필리핀 관광객을 사로잡은 ‘정선아리랑 배우기’프로그램 운영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는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정선 지역의 관광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관광객 유치를 담당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마케팅팀 최주영 주임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존 상품과 신규 상품 간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정선 체류시간을 늘리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최진실, 이슬 배우가 함께했으며 정선아리랑의 유래 및 정선아리랑의 긴아리랑과 엮음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아리랑은 정선 특유의 지역적 풍토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삶이 가사에 그대로 녹아 있어 내용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정선아리랑 가락의 가장 높은 음과 낮은음의 폭이 크지 않아 가락만 귀에 익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다.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은 19일을 비롯하여 이달 23일, 27일, 31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이후 관광객들은 아리랑 박물관과 아라리촌을 관람하며 정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선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재단은 이번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정선의 문화적 가치 향상과 관광 상품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의 시원이 되는 정선아리랑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나라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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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별들, 창원의 가을밤을 들썩였다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이 성황리에 열려 전날부터 이틀간 이어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 ㈜무학이 후원하는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축제 첫날이었던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은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해외 선발팀 26명 전원은 이날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의 무대에 올라 K-POP 스타와 콜라보 공연을 펼치며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있지(ITZY), 아일릿(ILLIT),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최예나, 크래비티, 에이비식스(AB6IX)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창원의 가을밤을 또 한번 들썩였다. 또, 배우 문상민과 아일릿의 민주가 공동 MC를 맡아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최고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KBS2TV, KBS WORLD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145여 개국에 생방송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개방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창원과 케이팝의 매력을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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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 김해 성료
김해시는 전국 종합예술경연인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국악,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 예선 심사를 거친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 첫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은 국악,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은 사진, 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 부문 경연이 진행돼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틀째인 22일 오후 1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광역시·도 대표단, 한국예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미술, 사진 분야 지역작가 전시회를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는 국악, 사진, 영화 부문별로 전남, 부산, 경남 대표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의 수상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악 부문 대상은 둥덩애 타령을 선보인 전남의 (사)문화공간 소리골남도에게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염원을 선보인 제주(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우수상은 명량-전진하다를 보여준 광주(국악그룹 타류), 장려상은 성주마치를 선보인 경북(노리광대)에서 수상했다. 특별상인 경남도지사상은 부산의 명금일하 대취타(와락심포니), 경남도의회의장상은 대구 월령굿(타악집단 일로), 김해시장상은 경기(시흥국악예술단)의 시興(흥) 북놀이, 김해시의회의장상은 울산 에라만수(파래소 국악실내악단)에 돌아갔다. 사진 부문 대상은 부산 박재진 작가 작품인 ‘승천, 우호의 나래, 풍물놀이’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남 김정혜 작가의 ‘싸웠노라! 이겼노라! 전진하라!’, 우수상은 인천 최종일 작가의 ‘다비식, 기원, 천도’, 장려상은 충남 이기준 작가의 ‘기지시 줄다리기 제향, 기지시 줄다리기 1, 2’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남지사상에 서울 김용진 작가의 ‘소년의 하루, 노동자의 삶, 벽돌공’, 경남도의회의장상에 전남 김미나 작가의 ‘지상 최대 물싸움,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 물축제’, 김해시장상은 대구 추나영 작가 작품인 ‘인형의 꿈 1·2·3’, 김해시의회의장상은 경기도 강철순 작가의 ‘중독, 역습, 해방’이 차지했다. 영화 부문 영예의 대상은 경남 신성구 작가의 ‘생일꽃’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기도 차성민·우광훈 감독 작품인 ‘로또카페’, 우수상은 강원 박지환 감독의 ‘흔적’, 장려상은 광주 오혜령 감독의 ‘접속, 못다한 이야기’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남지사상에 부산 서영조 감독의 ‘거기, 모든이들’, 경남도의회의장상에 서울 정치헌 감독의 ‘HRD’, 김해시장상에 대전 윤여봉 감독 작품인 ‘이별보고서’, 김해시의회의장상은 경북 김은영 감독의 ‘야식 금지 클럽’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협회이사장상 등이 주어졌으며,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국악 부문 심사를 맡은 신영랑 심사위원장은 “시·도를 대표해서 나오신 만큼 모두의 기량이 출중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문성, 완성도, 표현력, 독창성, 전달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사진 부문 하봉걸 심사위원장은 “예술성, 창작성, 기능성, 스토리텔링 등의 평가 항목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역동적이고 화면의 짜임새 등이 잘 표현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화 부문 옥홍대 심사위원장 또한 “제작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모든 영화작품들에서 정성이 느껴져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경연이 예술인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수상자들과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스포츠와 예술은 인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공유한다”며 “양대 체전이 열리는 기간 사이에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함께 개최되어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통합 예술경연으로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돼 왔다. 본 경연은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써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시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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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 개최
- [노벨 타임즈]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허대영)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10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이 그린, 1950~70년대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전시는 그림의 배경이 된 6·25전쟁 이후 청계천 판자촌의 형성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소개하고, 김성환이 그린 청계천 풍속화를 통해 청계천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고바우 김성환이 바라본 청계천 “판잣집에 석양이 비치면 이 무질서하고 궁핍한 동네도 금빛으로 빛나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 속에 꿈틀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약동하는 삶의 의지와 희망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_ 김성환 “전, 서민들의 삶이 진짜 세상과 삶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_ 김성환 김성환은 2000년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연재를 끝마친 후,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풍속화를 그리며 화가로서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갔다.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그 시절의 모습을 남기는 것이 자신의 숙제라 생각했다. 그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그린 풍속화 100여 점은 1950~70년대 부산과 대구의 판자촌을 비롯하여 청계천, 신림동, 아현동, 북촌, 청량리 등 서울의 여러 지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계천 판자촌 그림들은 종로 3가부터 동대문, 신설동까지 상류에서 하류에 이르는 천변 생활상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낮에서 밤으로, 여름에서 겨울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풍경과 생활감을 살펴볼 수 있다. 김성환의 그림은 사진과는 달리 따뜻한 색감, 서정적인 분위기, 해학적인 표현이 가득하다. 하지만 판잣집 곳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시 사람들의 빠듯한 일상과 삶의 그늘까지 한 편의 세밀한 기록화처럼 빼곡히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청계천의 낮〉,〈청계천의 밤〉등 원화 6점과 판화 4점을 비롯하여 20여 점의 청계천 관련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림 속에는 그의 대표작인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의 주인공인 ‘고바우’가 그려져 있는데, 숨어 있는 ‘고바우’를 찾아보는 관람의 재미도 선사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만화집 '카리카츄아와 원화 서울 12경' 및 만화 캐릭터 작품도 함께 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천, 판자촌 시대(1950~70년대) 6·25전쟁 이후 서울에서 전후 복구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지방민과 월남민은 서울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1960년대 경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전쟁 직후 124만 명이던 서울의 인구는 1970년에는 543만 명으로 폭증했다. 서울로 유입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도시 외곽의 구릉이나 하천변에 판잣집을 짓고 정착했다. 이 무렵 청계천변은 판자촌 밀집 지역을 이루었다. 청계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판자촌, 옆과 위 아래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방 안에서 판자촌 사람들은 ‘잘 살고 싶다’는 미래를 꿈꾸었다. 판자촌에는 공동생활을 위한 공동수도와 공동변소가 설치되어 있었고, 함께 사용하고 나누는 일이 불편하고 어려웠지만 서로 부대끼고 의지하며 일상을 이어 갔다. 1958년 광교에서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개 공사로 청계천 판자촌은 서서히 시 외곽으로 밀려나갔다. 1977년 복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청계천 주변 판자촌은 완전히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새 길과 고가도로가 들어섰다. 서울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었던 청계천은 복개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의 상징으로 변모하게 됐다. 1960년대 도시화 물결에 휩쓸려 청계천변으로 흘러 들어왔던 사람들은 1970년대 에는 다시 재개발과 도시 정비에 떠밀려 당시 서울의 외곽지대인 봉천동, 상계동, 광주대단지 등지로 흩어졌다. 청계천은 도시 정비의 대상이자 동시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압축 성장의 시행착오를 고스란히 겪어내야 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우리가 지금의 청계천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어려운 청계천 판자촌 시대를 훌륭하게 극복했기 때문이며, 이 전시를 통해 김성환 화백의 말처럼 가끔은 마음을 가다듬고 과거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김성환 화백의 청계천 그림들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되,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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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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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장마을미술관, 어반스케치 교육프로그램 결과 보고 전시 개최.."지역민의 눈으로 담아낸 신안의 풍경, 5월 한 달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전시"
- 신안군 둔장마을미술관은 ‘계절과 색채의 섬, 신안 어반스케치’의 결과 보고 전시를 5월 1일(목)부터 31일(토)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2025년 저녁노을미술관 첫 주말 교육프로그램 ‘어반스케치’의 결과물들을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어반스케치’는 여행지나 일상의 장면을 직접 보고 그리는 회화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신안의 자연과 명소를 수채화와 연필 소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다. 전시 작품으로는 천사대교와 안좌 퍼플섬, 암태 기동삼거리 벽화 등 신안군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참여자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소묘와 색채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신형배 지도 강사를 포함한 10명의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 예술 공동체의 활성화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의 자연과 감성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안의 색채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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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장마을미술관, 어반스케치 교육프로그램 결과 보고 전시 개최.."지역민의 눈으로 담아낸 신안의 풍경, 5월 한 달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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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항공우주천문대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 운영
- 남원시 항공우주천문대는 전국 최고의 문화축제인 제95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1일부터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는 전주기상청 기후서비스과와 남원시 관광시설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별전시회에 전시되는 사진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한반도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스콜 등의 심각성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특별사진전은 지구환경 및 기상변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제95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넘어 과학기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겠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남원에서 관광객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관광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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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항공우주천문대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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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박물관, 2025년 기획·특별 전시 개최
- [노벨 타임즈] 봄의 기운이 만개하는 5~6월, 차(茶)의 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시가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과 2층 1·2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각기 다른 주제로 시대별 차(茶)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1층과 2층 2관의 전시 기간은 5월 2일~6월 1일, 2층 1관은 5월 2일~6월 29일로 운영되므로 관람 시 유의가 필요하다. 1층에서는 ‘차(茶)를 나누고 묵(墨)으로 우정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주제로 초의 의순의 서예 진본과 추사 김정희의 친필 편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추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두 유물은 다도의 대가 초의 의순과 차(茶) 문화 도입의 선구자인 추사 김정희의 시대적 성향을 살펴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초의 의순의 진묵 서예는 대중에게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전시 전부터 차인(茶人)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층 1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오얏꽃 그윽한 향내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렴차문화원에서 소장 중인 은공예 차다기·다구 130여 점을 전시한다. 대한제국 황실에서부터 사용하던 오얏꽃 무늬의 은 다기·다구를 통해 섬세한 미감과 조형미를 한 몸에 갖춘 공예의 절정을 만날 수 있다. 2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고요한 곡선, 천년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신라 토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차제구 80여 점을 전시한다. 시기별 차제구가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역사적으로 우리 차 문화의 위대함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18시에 운영되나,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인 5월 5일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우리의 차(茶)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하동 차(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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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박물관, 2025년 기획·특별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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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조정래 윤동주 별 문학상 수상
- 서정시인 조정래 윤동주 별 문학상 수상2025년 4월 26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에이펙셀 노벨재단 전시관에서 열린 노벨재단 천재포럼과 42회 대한민국 꽃의 날 축제 시상식에서 문학신문의 부산 지회장 조정래 시인이 "촛불의 미학" 외2편으로 시상위원회로부터 윤동주 별 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유분방한 인간의 삶과 자연 속 관찰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대중성 있는 감성적 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촛불의 미학 / 조정래하얀 눈물천천히 흘리며사랑의 하트하늘 향해길게 늘인다바람은 적당히 불어촛불은 꺼지지 않고살랑살랑 춤을 추며여린 생명의 불꽃타~오~른~다봄아 / 조정래봄아점령군이 되어강산을 물들여다오겨울은 백기투항하고나도 두 손 들고항복하고 말 테야봄아이 땅 삼천리 금수강산에너의 나라를 건설해다오온갖 냉랭한 것들은전부 몰아내고따뜻한 나라 건설해다오너의 나라 백성이 되어행복하게 살게 해다오조정래 시인 프로필 ㅡ2021년 문학신문사 등단 ㅡ우리시대 불후의 명시 100인 시선집 등재(2023) ㅡ파리올림픽 기념 시화전 프랑스 파리 전시회(2024) ㅡ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111인 유명 작가 시화전 국회미술관 전시(2025) ㅡ2025년 윤동주 별 문학상 시 부문 수상(수상작 촛불의 미학) ㅡ현재 4719편 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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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CECO)의 지역공헌 프로젝트 “길마켓과 함께하는 제3회 CECO DAY” 개최
- [노벨 타임즈] 경남관광재단은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프리마켓을 주제로 ‘CECO DAY’를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남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CECO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민친화적 문화행사로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45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중고 생필품 등을 직접 판매하며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부대행사로는 ▵고장난 자전거 및 우산의 무상 수리를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수리존’ ▵다회용기 지참시 구매할 수 있는(떡볶이, 어묵, 식혜 등) ‘먹거리존’ ▵심폐소생술 체험 및 타로상담, 비눗방울 놀이와 같은 ‘놀이존’을 준비했으며, ‘공연존’에서는 비눗방울 공연과 K-POP 랜덤댄스 이벤트, 베스트드레스 런웨이를 개최했다. 올해 CECO DAY는 지역민과 소통하는 CECO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2회에서 4회로 확대됐으며, 5월에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CECO DAY, 9월에는 청소년 K-POP 댄스 공연 및 무소음 DJ파티, 11월에는 길마켓 등으로 구성된 CECO DAY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주관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9.11.~14.),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10.14.~16.)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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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국악 한마당’과 ‘2025 서울 비쥬얼 봄맞이 패션쇼’ 성료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문화예술국악 L.C(광주국악L.C)'와 '문화예술국악 사랑모임(회장 한창윤)'이 주최한 『문화예술국악 한마당』 및 『2025 서울 비쥬얼 봄맞이 패션쇼』가 2월 29일 충무로 명성문화예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MC 최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개회선언, 격려사, 위촉장 수여, 생일자 축하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가수 신카(신영자)의 열창과 생일자 케이크 커팅식이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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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국악 한마당’과 ‘2025 서울 비쥬얼 봄맞이 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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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 개최
- [노벨 타임즈] 부산시립미술관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를 오늘(1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은 미술관이 지역 청년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개최해 온 정례전이다. 1999년부터 시작한 이 전시는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76명의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내며 지역 미술 생태계 진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는 미술관 재단장으로 인한 휴관 기간 동안 부산 기반 작가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또한 지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작가의 선정 방법부터 지원프로그램까지 모든 과정을 차별화했다. 그간 미술관 내부 추천을 통해 작가를 선정했다면 2024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내 비평가와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추가하여 다면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작가로 선정이 되면 ▲작업실 현장 심사, ▲서울 전시, ▲국외 전시,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 등 네 단계에 걸쳐 약 2~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58명이 지원했으며 ▲강이경 ▲김미래 ▲김재원 ▲김태성 ▲박지혜 ▲박현성 ▲유장우 ▲유하나, 총 8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부산 출생이거나 부산에서 거주,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다. '서울 성곡미술관 2관' 총 3개 층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8인의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미술을 넘어 세계화를 노리는 부산 청년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패기 넘치는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1층은 강이경, 김미래, 김태성, 박현성의 작업을 전시한다. ▲강이경은 광산에서 과학연구소로 바뀐 창작촌(레지던시)에 근무하면서 지하로 향하는 숨은 공간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공간의 구조와 미완의 상태를 시각화했다. ▲김미래는 흑백 그림 그리기(드로잉)로 감정과 감각의 변화, 그리고 서사에 주목한다. ▲김태성은 회화의 주재료인 캔버스를 활용해 회화의 표현 가능성을 확장하고 재구성한다. ▲박현성은 신체와 외부 환경 간의 관계를 탐구해, 피부를 감각과 자극의 경계로 삼은 설치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층에는 김미래, 박현성, 유장우, 유하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장우는 자본주의,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포착되는 신체 움직임을 영상 작업으로 선보인다. ▲유하나는 타자화된 존재와 사회 속 불안정한 상태를 실험적 서사로 풀어낸다. 3층에서는 김재원, 박지혜, 김태성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재원은 정체성, 질병, 기억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을 선보이며, ▲박지혜는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실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은 올해 특별히 기획 방향에 변화를 주었다. 다양한 가능성을 살필 수 있도록 다면적 평가 방식으로 넓히고, 짧은 지원에 그치지 않는 장기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이번 전시는 부산 청년 작가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 개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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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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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5회 춘향제,‘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관광상품 전략’축제 포럼 개최
- [노벨 타임즈]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춘향제’의 100년을 향한 여정 속에서, 오는 2025년 4월 29일(화)~30일(수),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남원 연회장 ‘새원’에서 ‘2025 남원 문화관광 축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축제 관광상품 전략’을 주제로, 축제 및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자원의 미래가치와 활용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2024년 세계 축제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 정책, ▲지역관광 콘텐츠화 전략, ▲축제 글로벌화 전략,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의제가 다뤄진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향제를 매개로, 지역의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관계 인구 유입 전략, 축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장기적 도시 비전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남원의 전통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축제의 미래가치를 함께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춘향제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축제 기반의 도시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이라는 목표 아래 2030년 춘향제 100주년을 향한 전략 구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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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5회 춘향제,‘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관광상품 전략’축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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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시 연계 하차연 작가 퍼포먼스 및 아티스트 토크 개최
- [노벨 타임즈] 경남도립미술관은 1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1차 전시《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하차연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는 경남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이주에 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전시로, 예술가, 이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시 취지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하차연 작가가 프랑스에서 1989년 초연한 퍼포먼스 1960에서 2080까지를 이번 전시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여 공연한다. 1960에서 2080까지는 작가가 태어난 1960년부터 한 숫자씩 더해가며 앉은 자리에서 동그라미를 만들며 써 내려가는 퍼포먼스이다. 고향을 떠나 프랑스에 이주해 뿌리내리기 힘든 시기, 내가 두 발로 서 있는 곳이 ‘지금의 나의 자리’임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자 자신이 태어난 해부터 시작하여 숫자를 써 내려가게 된다. 퍼포먼스 및 아티스트 토크 참석은 미술관 누리집, SNS 공식계정에서 사전 신청 및 선착순 당일 현장 참여 가능하다. 퍼포먼스가 끝나면 하차연 작가의 비디오 작품 캐롤라의 여정(2008)을 감상하고 아티스트 토크로 이어진다. 아티스트 토크는 이주와 관련된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주와 이방인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과의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이번 전시의 취지는 물론 미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와 환대의 문제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하차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이주와 환대의 문제를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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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시 연계 하차연 작가 퍼포먼스 및 아티스트 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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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넘어 공연·야간 체험까지…서울시 박물관·미술관, ‘문화 핫플’로 급부상
- [노벨 타임즈]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이 ‘문화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전시 관람을 넘어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수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영감과 일상 속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박물관, 미술관에서 클래식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는 ▴서울시향 '뮤지엄 콘서트', 여유로운 토요일 낮시간, 성악·기악 등 공연을 선보이는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 박물관 앞마당을 거리예술가의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가 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 공간을 활용한 영화 상영회, 북콘서트, 연주회 등을 개최하는 '뮤지엄 나이트'를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 서울시 주요 박물관·미술관을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도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하고 두 장르의 예술 사이에 창의적인 대화를 이끌어 낸다. 또한 박물관을 찾지 않던 공연애호가들과, 공연에 관심이 적던 전시애호가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새로운 관객 개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향은 올해 총 12회의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향 단원들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실내악 공연으로 뜻밖의 공간에서 만나는 고품격 클래식을 선사한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약 9천 명의 시민들이 뮤지엄 콘서트를 즐겼다. 지난 3월 열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오는 6월 3일~5일, 7월 30일~8월 1일에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송파책박물관 등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송파책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하반기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토요일 오후 3시, 음악과 역사가 함께하는 여유로운 주말을 선사하는 '시민동행콘서트'를 올해 총 4회 개최한다. 작년 처음 선보인 이 사업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월 5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7월 5일에는 ‘꿈을 꾸다’를 주제로 국내외 오페라 주역 성악가들의 무대가 열리고, 9월 13일에는 ‘즐거움 Fun Fun Fun’을 주제로 ‘오페라틱’ 연극과 바로크 음악이 어우러진 ‘커피 칸타타’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8일에는 마지막 공연으로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하프와 목관악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는 음악기획 해설가 이정민 예술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거리예술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라이브'도 박물관·미술관을 무대로 버스커(거리공연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박물관 광장을 활용해 좋은 날씨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2,500회 이상의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예술인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한편 퇴근 후 야간시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야간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사업도 활발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뮤지엄 나이트'를 연 4회 계절별로 개최한다. 오는 4월 25일에는 봄 뮤지엄 나이트 ‘서울시립미술관장의 《강명희-방문 Visit》특별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나머지 3회 뮤지엄 나이트도 계절, 진행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시립 문화시설을 밤 9시까지 연장개방하고,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사업도 추진한다. 8개 주요 문화시설(▴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도서관(서울도서관) ▴역사문화시설(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중 박물관·미술관에서는 격월로 매월 첫째 금요일마다 두 곳씩 돌아가며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로 야금야금’을 맞아 개최되는 프로그램 중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체험 프로그램인 오픈 스튜디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직조공예(3~4월), 모루공예(5~6월), 라탄공예(7~8월) 만들기를 진행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캔들공예, 니트공예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더 이상 정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미술관을 무대로 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시 박물관과 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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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넘어 공연·야간 체험까지…서울시 박물관·미술관, ‘문화 핫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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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0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기념공연 및 시낭송
- 창간 40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기념공연 및 시낭송 일시: 2025,04,26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에이멕셀전시관 대한민국 천재포럼 시상식 및 와인 다과 주최: 노벨재단 후원: 문학신문 월간꽃세계 썬데이코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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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0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기념공연 및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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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제는 봄바람 타고… 4~5월 '펀시티 서울' 즐길 봄 축제 '풍성'
- [노벨 타임즈]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곳곳에서 봄맞이 문화축제도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시는 봄을 대표하는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부터 세계적 여행안내서 미쉐린가이드가 추천한 명소까지,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봄 축제를 모아 소개했다. 먼저 오는 주말인 4월 12일 밤부터 내달 1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된다. 드론 라이트쇼뿐 아니라 어쿠스틱·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일~12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달’도 추천했다. 130m 상공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스기구 ‘서울달’은 이용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울달’은 올해부터 성수기 시즌(4~6월, 9~11월) 주말에는 2시간 연장 운영(오전 10시~)한다. 또 이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클룩·케이케이데이·트립닷컴 등)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달 30일부터는 본격적인 서울의 봄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문화를 총망라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서울원더쇼’를 시작으로 서울도서관이 신비로운 미디어 공연장으로 바뀌는 ‘시그니처쇼’와 광화문대로~청와대를 걸으며 미니 공연을 즐기는 ‘서울로드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잡지 ‘미쉐린가이드’가 서울의 봄을 즐기는 방법으로 한강 따릉이나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명소와 함께 서울의 먹거리를 소개했다. 또 봄날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미식 체험까지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은 ‘서울미식 100선’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 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식·양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지역별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집을 소개하는 서울 대표 안내서다. 시는 또 관광명소 외에도 서울의 매력을 더 촘촘하게 즐겨보고 싶다면 3만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계획을 추천해 주는 ‘비짓 서울’ 인공지능 챗봇 '여행플래너'를 활용하거나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만의 맞춤형 여행계획을 세우려는 개별관광객(FIT) 수요에 발맞춰 올해 3월에 첫 출시된 ‘여행플래너’는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 서울’ 앱을 다운받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번·간체), 일본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만족도 속 운영되고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청계천, 남산 성곽 등 주요 명소가 포함된 50개의 코스를 함께 걸으며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다국어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봄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즐거움이 넘치는 서울의 사계절을 즐길 대표적인 명소와 축제, 관광 프로그램 등은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인 ‘비짓 서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서울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언제 찾아와도 즐거움 넘치는 서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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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제는 봄바람 타고… 4~5월 '펀시티 서울' 즐길 봄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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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 12. 31.까지 김환태문학관 특별전시실서 개최
- [노벨 타임즈] 무주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한글 동요와 동시를 소재로 한 특별전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 동요와 동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동요와 동시 16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시실 내에서 동요를 직접 듣거나 동시집을 감상한 후 감성 카드 쓰기, 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김환태문학관 최지향 학예사는 “익숙한 멜로디와 동심 가득한 노랫말이 편안함을 주는 전시회”라며 “친숙하고 정감 어린 작품들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마음도 나누고 각박한 세상을 버틸 힘도 얻어 보시라”고 전헸다. 한편, 김환태 문학관은 무주 출신의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의 생애와 업적, 작품과 유품들을 발굴 · 연구하고 그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2, 3층에 걸쳐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김환태 선생의 유산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문학강연회 꿈 시작’을 비롯한 ‘문학감성아카데미’, ‘강경소금문학관 기행’, ‘1:1 맞춤형 문학상담소’ 등이 운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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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 12. 31.까지 김환태문학관 특별전시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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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재단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展' 성료
- [노벨 타임즈]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한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관아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총 3,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에도 1,300여명이 참여하며,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45점과, 그의 제자이자 동료 화가인 에곤 쉴레의 작품 4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적인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키스’와‘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의 작품을 활용한 액자퍼즐맞추기, 엽서도안 색칠하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전시회는 충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청주, 제천, 원주 등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며, 단체 관람과 교육적인 목적을 위한 방문도 많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충주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더욱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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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재단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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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 제작 설치로 새단장 7일 재개관식
- [노벨 타임즈] 지난 2002년 개관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이 디지털 전시물 제작·설치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국가보훈부는 7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강정애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박유철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광복80국민참여단인 최태성 역사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부터 개관한 지 10년 이상 된 국가관리기념관 4개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과 안중근의사기념관, 3월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 이어, 이번에 백범김구기념관까지 최신 디지털 전시 콘텐츠로 교체했다. 2002년 당시 국민 성금 7억 원 등 총 167억 원을 들여 효창공원에 건립된 백범김구기념관은 이번에 2층 상설전시실에 대형 터치모니터를 통해 백범일지에 언급된 250명의 인물과 223건의 사건, 84곳의 장소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백범일지'아카이브월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백범일지'의 책장을 넘기며 읽고, 주요 내용에 대한 터치를 통해 세부 정보는 물론, 삽화와 함께 읽기 쉬운 국·영문으로도 살펴볼 수 있는 '백범일지'디지털 북 키오스크도 제작·설치됐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청사의 내부 모습과 임시정부 주요 정보, 인물, 숨겨진 일화 등을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고, 백범 김구 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장정 키오스크에서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와 주요 사건을 확인할 수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의 숭고한 발자취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관의 디지털 전시물 설치를 통한 재개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가보훈부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국가관리기념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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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 제작 설치로 새단장 7일 재개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