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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치에서 장엄등 전시와 연등 만들기, 첨성대 별 던지기, 단청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 및 연등 페스타가 펼쳐진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형산강 청소와 함께 걷기대회를 겸하는 연등 플로깅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는 황룡사지 내 금당지 및 목탑지에 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일대와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리연등을 전시해 연등문화축제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공모전과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운영해 행사 흥미를 유발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이제 종교를 떠나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행사에 마음껏 즐기고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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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전갑수 광주체육회장,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노벨 타임즈]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이 민선 2기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달 25일'202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 중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됐던 ‘제1차 전국 시도체육회장 협의회’에서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이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배구 경기인 출신으로 광주광역시배구협회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과 현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광주광역시 시정자문위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으로 대·내외적인 왕성한 활동과 경험을 인정받았다. 민선 2기 전국 시도체육회장 협의회는 민선 지방체육회의 발전과 대한민국 체육문화 발전을 선도하고자 설립되어 시도별 현안을 공유하고 체육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선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방체육 정책 개선 및 체육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운영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17개 시·도 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소통하고 광주체육회가 민선 2기 지방체육회의 모범적인 진흥을 선도하여 한국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 며 “지역 체육인들의 마음을 모아 평생 체육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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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영화제의 기록과 아름다운 한글 담은 전시 마련
    [노벨 타임즈]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계간 ‘GRAPHIC’ 완판본문화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100 Films 100 Posters X 10’ 아카이브 전시인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영화 포스터 전시인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에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전시이다. 영화의 핵심을 자유롭게 해석한 이 전시는 오직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어 해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관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기존 영화제에서 진행한 방식에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지난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브(archive) 형식의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올해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는 역대 전시 포스터 에서 주목할 만한 조형미를 보여준 ‘한글’을 추출해 컬렉션 형태로 배열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한글들’은 과거 포스터에 삽입된 기능적인 문자였지만, 포스터로부터 발췌되고 새롭게 정렬돼 영화제의 역사와 한글 조형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판본문화관의 장소성에 유의해 큐레이션한 이 전시는 대한민국의 유구한 기록 문화를 빛낸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오마주(hommage)하는 의미도 각별히 담겨 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의 10년의 기록이 펼쳐진 전시를 통해, 영화제 기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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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해양경찰청, 해상 밀항·밀입국 집중단속 나서
    해양경찰청은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직접 밀항·밀입국 발생 사건은 총 11건 56명(밀입국 8건, 밀항 3건)을 검거했고, 이 중 5건(약45%)이 비교적 기상이 좋으나 바다안개가 빈번한 4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과거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하여 공해상 등에서 환승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조직과 연계한 소형‧고속보트 이용 직접 밀입국 시도 ▲ 중고 수출 선박을 이용한 밀항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각 지방청별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기간 중 특히, 주말·공휴일·무월광 등의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와 함께 밀항‧밀입국 공익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군부대 및 중국 해경국 등 국내·외 관계기관 간 수사정보 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수 외사과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신고가 중요하다.” 며, “밀항 · 밀입국 관련자나 의심 선박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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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계룡도서관, 개관 18주년 맞아 깜짝 이벤트 열어
    [노벨 타임즈] 계룡도서관은 지난 2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도서대출 등 이용수요 증가를 위해 도서관 방문객 100명에게 식빵을 나눠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계룡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소이미푸드(주)에서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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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신원식 국방부장관 호주 함대사령부 방문, 한국 호위함 세일즈에 나서
    [노벨 타임즈]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5월 2일 오후, 호주 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호주 함대사령부는 시드니에 위치한 동부기지와 퍼스에 위치한 서부기지를 모항으로 하며, 함대사령부는 동부기지에 위치해 있다. 호주 함대사령부 동부기지는 한국 해군 마라도함이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참가차 작년 7월 기항했고, 한산도함이 순항훈련차 작년 12월 기항하는 등 한‧호주 해군 간 교류‧협력의 최일선 기지이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함대사령부 부사령관 레가트(Ray Leggatt) 해군 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인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 해군의 역할 등에 대해 청취했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해군이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협력과 훈련, 활동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레가트 부사령관은 한·호주 양국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 태평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호위함 사업과 관련하여, 이번 호주 방문 기간 중 한・호 국방장관회담, 한・호 외교・국방 2+2 회의 및 오늘 호주 함대사령부 방문 등을 통해 리차드 말스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비롯한 호주 국방부 관계자와 함대사 고위 간부들에게 우리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능력에 대해 적극 설명함으로써 호주측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우리 한국 호위함이 경쟁국 대비 갖고 있는 현저한 장점을 다섯 가지로 꼽았다. 첫째, 한국 호위함은 대잠, 대공, 대함, 대지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AESA 레이더를 탑재하여 우수한 실시간 표적획득능력을 갖추는 등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신 장관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국의 업체가 이미 필리핀과 태국에 동일한 함정을 수출한 경험이 있고, 현재 한국군이 다수 함정을 실제 운용하고 있어 성능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밝혔다. 셋째, 한국은 2029년까지 호주가 희망하는 호위함 3척을 모두 기한 내에 납품할 수 있는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째, 한국 호위함이 선정되면 후속 군수지원, 작전운용 노하우 전수, 교육훈련 지원 등이 가용하고 한-호주간의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을 들었다. 다섯째, 한국 조선업체는 향후 현지 건조를 적극 지원하고 적극적 기술 이전을 할 의사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첫날 ( 4. 30. ) 만찬 자리에서 ‘거북선 모형’을 공식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거북선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만들어 세계 해전사에 한 획을 그은 획기적인 군함”이라며 한국 조선기술의 오랜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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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5-03

실시간 뉴스 기사

  • 울산 중구'태화역사문화특구'신규 지정
    [노벨 타임즈]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이영 장관)에서 중구 태화동, 병영동 등 6개 동 일대를‘태화역사문화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특례 적용으로 우수한 고유 자원과 문화를 활용하여 지역의 상권활성화, 고용창출, 인구 증가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특구 신규 지정을 통해 울산 중구의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문화산업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구의 차별화된 특화성은 첫째, 통일신라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이자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상좌도병영성 및 울산동헌 등 역사유적들, 둘째, 한글문법, 사전, 교과서, 한글 가로쓰기, 한글자판을 완성한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문화자산, 셋째, 태화강 국가정원을 포함한 태화강을 보유한 점이다. 이런 특화성을 기반으로 한‘태화역사문화특구’주요내용은 사업기간은 2023년~2027년으로 5년간이며, 사업비는 특구 내 추진 중인 공공사업을 포함한 458억 원이다. 공간적 범위는 태화동, 중앙동, 병영성과 외솔기념관 등이 있는 병영동 등 6개동 일원이며, 수행 지역 면적은 689,309㎡이다. 특화사업은 ①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등 조선시대부터 600년 이상 울산행정의 중심부 역할을 수행한 중구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② 외솔 선생님의 한글사랑 정신계승 및 한글사업 중심의 '지역 우수문화 활성화 사업', ③ 울산큰애기사업 및 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등 '콘텐츠 활용 관광사업'3개 분야의 13개 세부사업으로, 관광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태화역사문화특구 선정을 시작으로 수천년간 한반도인의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태화강 일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조명하고, 병영성, 동헌 등 역사유적을 복원·계승하며, 한류의 중심인 한글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고, 태화강 일원의 마두희 축제 등 다양한 역사문화 행사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상권 부흥, 일자리 창출 및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산업을 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특구 지정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를 전하고,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역사문화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발전시켜 종갓집 중구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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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일출 명소’ 울주군 간절곶에 세계 최대 규모 정크아트 조성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울주군 간절곶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가 들어선다. 울주군은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 정크아트 작품 총 114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크아트(Junk Art)는 환경과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폐품과 쓰레기, 잡동사니를 재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술이다. 지구기후와 환경문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에코아트(Eco Art)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365일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간절곶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를 맞이하는 장소인 간절곶의 밝은 태양에너지에 친환경을 지향하는 정크아트의 의미를 담았다. (사)서생면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전시가 추진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생면 상생협력기금 35억여원이 투입됐다. 전시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 18m 정크아트 작품 ‘솔라봇(Solarbot)’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정크아트 작품 총 1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솔라봇은 태양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주 간절곶을 방문한 로봇으로, 미래 간절곶의 모습을 상징하는 전시 대표작품이다. 또한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모형의 조형물을 비롯해 스마트팜을 주제로 서생배 등 울주 특산물을 표현한 작품, 다양한 동물과 캐릭터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5m 높이의 성 모양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는 참여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전시 캐릭터의 옷이나 갑옷을 장착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VR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간절곶의 태양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의 이해를 돕는 e-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 정크아트가 가진 친환경의 의미를 접목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절곶에 해맞이뿐만 아니라 인프라 개발 및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찾는 명실상부한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서생면에는 새롭게 설치된 간절곶 정크아트 조형물을 비롯해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FE01’이 개관하는 등 정크아트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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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11-29
  • 충북도 음성군, ㈜디에스테크노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2023년 11월 29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디에스테크노 간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가 참석,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디에스테크노는 음성군에 5년간 1천504억원을 투자한다. 대소산업단지에 이어 성본산업단지 내 3만3052㎡ 부지에 오는 12월 착공, 공장을 신설해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디에스테크노는 석영(Quartz),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을 전문으로하는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석영 잉곳(Quartz-Ingot)을 자체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양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또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 2022년에는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공정 주기별 선도기업과 관련 소부장기업이 집적하여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로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디에스테크노 안학준 대표이사는 “반도체산업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음성의 입지적인 강점,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재부품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주)디에스테크노가 글로벌 무대 주역으로 도약하고 충북도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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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충북도,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 구상
    충북도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미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양자기술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지난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양자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에 용이한 첨단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양자기술 연구의 최적시설인 방사광 가속기가 오는 ’27년 구축될 예정으로 양자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것이 충북도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양자 재료 및 소자 특화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내 양자연구 전용 빔라인 설치, 도내 선도대학과의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 양자기술과 충북 첨단산업 융합을 통한 양자 선도기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충북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충북이 양자시대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조원대의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에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에 결과가 발표된다. 정부의 예타결과에 따라 충북도는 자체 추진한 용역 성과와 대응 논리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사업의 도내 유치 등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종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413회 정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충북도는 양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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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1-29
  • 충북도,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기업유치 총력
    [노벨 타임즈] 충북도, 청주시는 28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합동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철도관련 앵커기업 3개社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참여기업CEO와의 환담에서 오송의 비전을 홍보하고,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 앵커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충북도 차원의 지원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현대로템, 우진산전, 대아티아이 등 3개 회사로 철도분야에서 매출상위 기업으로 연관 기업의 추가적인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투자환경, 철도산업 혁신 기반시설, 주변 산업단지 현황과 투자혜택 등을 홍보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993,288㎡규모로 조성되는 “국가 최초”의 철도산업단지로 철도부품 특화단지, 완성차 단지, R&D센터와 인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4월에 사업시행자로 LH와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이 됐으며,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을 통해 철도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면 기업지원 공공부문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12월 초에 용역이 착수 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충북도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철도클러스터 기업설명회가 성료된 가운데, 이번 철도 앵커기업 3社와 투자유치 협약으로 기업수요 확보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수요를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 중 KDI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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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1-29
  • 충북도의회 “ 충북소방학교 신속 설치 주문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9일 제413회 정례회 제2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열어 2024년 소방본부 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소방본부 상황실 환경개선 예산으로 편성한 예산에 대하여 “소방본부 상황실은 각종 사고발생 시 최초로 신고가 접수되는 매우 중요한 핵심시설인 만큼 냉난방 효율 저하로 상황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현재 “충청소방학교가 위탁교육으로 운영되어 교육수요가 충족되지 못해 신규소방공무원 교육도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탁교육비만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충북소방학교 설치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소방공무원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충북도 내 소방서별로 안전화 신발 건조기가 보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제15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참가비로 5,000만원이 계상됐는데 본 대회에서 소방과 관련된 종목은 5개 내외”라고 지적하며 “올해 지방재정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보다 소방과 관련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곳에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2012년부터 시작된 의용소방대 해외연수와 관련하여 “의용소방대원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점은 공감하나, 2019년도부터 코로나와 해외연수 자제 방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만큼 본래의 취지에 맞는 해외연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과 관련하여 “옥천소방서는 교육청으로부터 수탁받아 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남부권 안전체험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체험횟수와 체험인원의 확대를 통해 운영에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충북도립대학교 드론학과와 연계하여 드론을 활용한 의용소방대 운영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흡연부스 설치 목적은 간접흡연 방지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흡연부스가 필요한 곳은 조속히 설치하고, 흡연부스가 없는 소방관서는 비흡연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안전체험관의 경우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수난안전체험관 개관과 관련하여 “간소한 개관 행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체험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119특수구조단의 청사 외부 창호 교체와 관련, 실질 예산 점검과 근로자의 업무효율을 위한 꼼꼼한 시행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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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고창군로컬JOB센터, 고인돌일자리창출단 간담회 운영
    [노벨 타임즈] 고창군로컬JOB센터가 29일 고인돌일자리창출단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성과를 자축했다.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은 관내의 14개 읍면의 이장·부녀회장 등을 포함한 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하반기 농가일자리 지원사업 1만385건 달성(목표 1만건), 채용연계 지원사업 598건(목표 400)을 달성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기업·기관의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체결, 관내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등 일자리를 위한 협력망 구축 등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채용박람회 개최, 도시권 대학생 농활원정대를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자리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고창군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로컬JOB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상생·협력을 위해 힘쓰겠다”며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을 통해 마을 현장의 동향과 구인. 구직자 발굴 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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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옥천군!‘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대상 수상!
    [노벨 타임즈] 옥천군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외부 빅데이터(이동통신, 네비게이션, 신용카드 등) 및 각종 통계를 활용하여 지역별 관광 현황 및 이동, 소비 등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부문(6건), 사업개발·개선 민간부문 (9건), 기타 자유주제(9건)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데이터랩을 업무면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하였거나, 효율성 제고 및 서비스 혁신 사례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군은 데이터랩 분석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 사례’를 주제로 수상하게 됐다. 사업 추진 시, 인기 유료 관광지 파악을 통한 혜택업소 확대, 인구감소에 따른 관광 대체 소비 규모 파악 등 방문자 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데 데이터랩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러한 활용의 결과로써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는 10월 말 기준 5만명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0월 30일 ‘옥천주민 10만 선포식’과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여 관광 관계인구 창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상 수상의 주역인 옥천군 유정미 관광정책팀장은 “지역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데이터랩을 통한 객관적인 사업분석을 통해, 인근 지자체 간 광역관광 코스개발 및 상품화 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관계인구 창출과 직접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옥천군의 우수사례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시상 및 지자체 대표 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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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충북도의회, “과학인재국 꼼수 예산편성 지적”
    [노벨 타임즈]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9일 과학인재국과 농정국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자동차부품 인증지원사업 등 11개는 전년 대비 30% 이상 감액된 사업”이라며 “당초예산은 적게 편성해 놓고 이후 추경 편성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별 사업들에 대한 감액 사유 및 사업 변경 내용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꽃임 의원(제천1)은 “충북도립대학교가 개혁과 혁신을 통해 변모하려는 시점에서 대학 성장동력의 가장 중요한 것이 교원 확보인데 인건비 삭감은 대학운영에 많은 지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북도립대학교 운영비 삭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양섭 의원(진천2)은 “과학인재국 감액 사업들의 산출근거를 보면, ICT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 등 일부에서 세부 사업의 금액은 감액해 놓고, 오히려 사업운영비는 올려 꼼수 예산을 편성했다”고 꼬집으며, “살을 깎는 심정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2024년도 사업수행 기관을 보면, 과학인재국 직접 수행은 적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테크노파크 등 위탁을 주는 사업이 대부분이다”며, “위탁 수행기관에 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과학인재국의 대부분의 예산이 감액되는 가운데, 블록체인산업 지역거점 기반구축 사업은 50%가 증액됐다”며, “사업내용 중 서포터즈 운영비가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다”며 예산편성의 적절성을 꼬집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과학인재국의 2024년도 사업 건수 대비 실제 신규사업은 3%에 불과하다”며 “과학기술 관련 산업육성 또는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예산안 심사에 이어 ‘충청북도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및 ‘충청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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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제주도,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 모색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황해국 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황해국 국장은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UNWTO, INSTO(국제지속가능한 관광관측소 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 고품격 관광상품전 개최, 글로벌 관광자문단 운영,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국장은 “올해 글로벌 관광시장은 빠른 회복세롤 보이고 있고, 7월까지 전 세계 국제 관광객은 7억 여명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아시아․태평양국가의 향후 3년간 최우선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성, 그린관광으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산업 보호 대책 마련, 새로운 관광시장 공략 및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소판으로 국제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공항, 대중교통, 렌트카 등 관광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박물관, 액티비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월 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제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일본 대만 시장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및 아세안 국가 등 신규 시장 개척, 관광스타트업 유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코로나 이후 세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주관광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관광기구인 UNWTO로부터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을 받은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국제관광기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황해국 국장을 만나 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황해국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3년간 13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는데 올해에만 제주에서 2개 마을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우수마을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UNWTO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물가는 제주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제주관광시장이 가격을 낮추는 방향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며 “제주는 고품격 관광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주를 찾아오고 있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의존해온 관광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WTO 세계관광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159개 회원국과 500여 찬조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국 간 정부, 민간 차원의 동반 협력과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황해국 국장은 특별 강연 이후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 자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최우수 관광마을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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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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