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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부와 기업,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다
외교부와 美 국무부는 4월30일 미국 휴스턴 베이커 공공정책 연구소(Baker Institute for Public Policy)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nergy Security Dialogue)를 개최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제프리 파이어트(Geoffrey R. Pyatt)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미국대사관,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관, 미측은 국무부, 에너지부 및 국제금융공사(DFC)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탈탄소화 노력 △청정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핵심광물 및 전기차 배터리 △다자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금번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과 에너지 수출국이자 동맹국인 미국과 에너지 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양국은 국제사회의 화두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다자 무대에서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번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정부간 협의체 이외에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을 초청하여, 별도의 민관 합동 행사도 진행했다. 4월30일 오전 정부간 협의에 이어 오후 1.5 트랙 행사를 개최,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우리나라는 연간 약 4천만톤의 LNG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미국의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는 20%를 상회하고, 미국 태양광 패널 시장은 2022년 약 300억달러 규모에 2023-2030년간 연평균 13.7%, 수소 발전 시장은 2023년 약 200억달러 규모에 2024-2030년간 연평균 8.7% 성장이 예상되는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이다. 금번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는 에너지의 수도라고 불리는 휴스턴에서 정부간 협의체에 더해, 양국 에너지 기업간 협의의 장도 마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對美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美 학계와 에너지 안보 관련 중장기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11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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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 방한 계기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4월 30일 주앙 로렌쑤(João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보건협력, 경찰협력,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 MOU를 통해 양국 간 분야별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앙골라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개발협력 파트너십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 취임 이후 앙골라 정부가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에 적극 협력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양 정상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대북 제재를 계속 철저히 이행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은 물론, 한-앙골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하며 역사적인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한-앙골라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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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민주당 당대표 회담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결과에 대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 브리핑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민주당대표와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회담을 가졌습니다. 차담회는 약 2시간 15분동안 진행됐습니다. 차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배석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차담회에서는 민생경제와 의료 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차담회와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습니다. 대신 양측이 각각 회동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통령은 제1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깊이 또 솔직하고 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첫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둘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습니다.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또 여당의 지도 체제가 들어서면 삼자 회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계속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만 민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간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견이 있다는 것도 확인은 했습니다. 대통령은 민생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여야가 국회라는 공간을 우선 활용하자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회동이 끝난 뒤에 참석자들은 2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가 길게 민주당과 이 대표의 입장을 설명했기 때문에 대화는 그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위주로 진행됐고 또 어떤 사안, 사안에 대해서 두 분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 그 생계 지원금 먼저 말씀드리면 이 대표 입장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충분히 전달이 됐고 대통령은 물가, 금리, 재정 상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 논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그 소상공인 지원 방안 그다음에 서민 금융 확대 방안 그리고 전세 사기 특별법 피해자 지원 방안 이런 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금융 확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큰 규모로 지원을 하고 있고 지금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부분은 거기에 추가로 지원을 요청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먼저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에 야당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여야가 협의를 하면서 시행 여부를 논의하자 이런 취지로 논의가 지속이 됐습니다. 시간이 짧아가지고 제가 다 정리를 해오지는 못했는데 대체적으로 조금 각론적으로도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조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화를 시작하고 모두발언이 끝나고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이 자리를 뜬 이후에 우선 이제 용산 경내 위치 뭐 역사적, 지리적 배경 같은 거에 대해서 조금 대통령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여야정 민생 협의체에 대해서 조금 얘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조금 전에 제가 앞서 설명을 드린 바와 같습니다. 연금개혁을 문제가 나왔는데 이 대표가 국회 공론화위원회에서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정부의 방향을 줬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고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하고 많은 데이터를 이미 제출을 했다. 연금 개혁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 양측간의 협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했던 취지로 다시 한번 얘기를 했고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나 재발방지책. 그리고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 다만 지금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법리적으로 볼 때 민간조사위원회에서 그 영장 청구권을 갖는 등 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조금 해소하고 다시 논의를 하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은 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취지의 설명을 했습니다. 회담을 마치면서 조금 덕담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초청해 주시고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대통령은 자주 보자 이렇게 화답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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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 개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의 제16차 전문가·저명인사(Experts and Eminent Persons, EEPs) 회의가 4월2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2006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두 번째이다. 정병원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양측이 최상위급 관계로의 격상을 추진중인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아세안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아세안 중심성을 확고히 지지하는 가운데 ARF를 포함한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내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 비전을 통해 역내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지속가능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북핵 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ARF 회원국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닫도록 ARF 차원에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지속 발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브루나이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ARF 회원국 중에서 21개국의 전문가 및 저명인사 70여명이 참석하여, ▴한반도, 미얀마, 우크라이나, 남중국해, 중동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 ▴사이버안보 등 신안보이슈 ▴ARF 발전방향 ▴평화와 안보에 대한 여성과 청소년의 관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제16차 ARF 전문가·저명인사(EEPs) 회의의 결과는 올해 7월 하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 예정인 ARF 외교장관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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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인도 군축비확산협의회 개최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4월 26일 외교부에서 무안푸이 사이아위(Muanpuii Saiawi)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국장과 제4차 한-인도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포함한 글로벌 및 지역 차원의 군축・비확산 도전들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우주안보 등 신흥 안보 이슈 부상에 따른 도전과 기회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리측은 군사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오는 9월 서울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고 인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측은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군축비확산협의회가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유엔 총회 1위원회 등 다자 무대에서의 소통과 관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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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국제적(글로벌) 동반자(파트너)로 나선다
[노벨 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5일,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인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지난 4월1일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경제·민생외교의 최일선인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필수라며, 이들을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뿌리가 깊어야 잎이 무성하다’는 말처럼, 산업과 혁신의 근본인 중소·벤처기업이 견고해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민생안정을 추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재외공관장들이 우리 기업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유관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재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국제적(글로벌) 사업(비즈니스) 센터, 재외공관 협업 K-창업기업(스타트업) 국제적(글로벌) 다각화(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KVIC) 해외 공동기금(펀드) 운영 계획 등 중소벤처 분야 유관기관의 국제화(글로벌) 추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재외공관장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공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현장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중소기업 주요 수출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창업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국, 그리고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시장 지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주요 재외공관장들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 간 협업, 현지 정보·정보망(네트워크) 활용 등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양국 정상 임석하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UAE 경제부 간 업무협약(‘23.1월) 개정,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타결(‘23.10월)로 우리 기업의 교역 활동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하면서, 이에 맞추어 대사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중소기업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판규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전력, 농업, 화장품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특히 우리 중소기업이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망분야 분석-현지조사-상담(컨설팅) 등 일련의 체계적인 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정부의 지역 혁신센터 구축 계획과 연계하여 우리 기업 진출을 확대하고 첨단·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범부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동반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베트남 중소벤처 총괄 부처 간 고위급 협의체를 설립하여 급증하고 있는 우리 창업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주재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주재국 정부와 우리 정부를 연결하는 것이 재외공관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각국의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을 희망하는 현지 기관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답했다.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4월17일 “중소·벤처기업 하나의 팀(원팀)협의체”를 발족했다며, 이를 중심으로 총영사관이 우리 중소·스타트업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현지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오늘의 만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간 견고한 협력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이자,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세계(글로벌) 동반자(파트너)로 나서달라고 다시금 요청하는 자리”라면서, “오늘 주신 의견은 추가 검토를 거쳐 조만간 발표할 세계화(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포함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외교부, 재외공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에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조찬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국제적(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동반자(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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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치에서 장엄등 전시와 연등 만들기, 첨성대 별 던지기, 단청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 및 연등 페스타가 펼쳐진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형산강 청소와 함께 걷기대회를 겸하는 연등 플로깅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는 황룡사지 내 금당지 및 목탑지에 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일대와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리연등을 전시해 연등문화축제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공모전과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운영해 행사 흥미를 유발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이제 종교를 떠나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행사에 마음껏 즐기고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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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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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수 광주체육회장,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 [노벨 타임즈]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이 민선 2기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달 25일'202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 중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됐던 ‘제1차 전국 시도체육회장 협의회’에서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이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배구 경기인 출신으로 광주광역시배구협회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과 현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광주광역시 시정자문위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으로 대·내외적인 왕성한 활동과 경험을 인정받았다. 민선 2기 전국 시도체육회장 협의회는 민선 지방체육회의 발전과 대한민국 체육문화 발전을 선도하고자 설립되어 시도별 현안을 공유하고 체육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선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방체육 정책 개선 및 체육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운영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17개 시·도 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소통하고 광주체육회가 민선 2기 지방체육회의 모범적인 진흥을 선도하여 한국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 며 “지역 체육인들의 마음을 모아 평생 체육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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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수 광주체육회장,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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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영화제의 기록과 아름다운 한글 담은 전시 마련
- [노벨 타임즈]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계간 ‘GRAPHIC’ 완판본문화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100 Films 100 Posters X 10’ 아카이브 전시인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영화 포스터 전시인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에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전시이다. 영화의 핵심을 자유롭게 해석한 이 전시는 오직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어 해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관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기존 영화제에서 진행한 방식에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지난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브(archive) 형식의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올해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는 역대 전시 포스터 에서 주목할 만한 조형미를 보여준 ‘한글’을 추출해 컬렉션 형태로 배열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한글들’은 과거 포스터에 삽입된 기능적인 문자였지만, 포스터로부터 발췌되고 새롭게 정렬돼 영화제의 역사와 한글 조형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판본문화관의 장소성에 유의해 큐레이션한 이 전시는 대한민국의 유구한 기록 문화를 빛낸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오마주(hommage)하는 의미도 각별히 담겨 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의 10년의 기록이 펼쳐진 전시를 통해, 영화제 기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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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영화제의 기록과 아름다운 한글 담은 전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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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상 밀항·밀입국 집중단속 나서
- 해양경찰청은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직접 밀항·밀입국 발생 사건은 총 11건 56명(밀입국 8건, 밀항 3건)을 검거했고, 이 중 5건(약45%)이 비교적 기상이 좋으나 바다안개가 빈번한 4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과거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하여 공해상 등에서 환승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조직과 연계한 소형‧고속보트 이용 직접 밀입국 시도 ▲ 중고 수출 선박을 이용한 밀항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각 지방청별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기간 중 특히, 주말·공휴일·무월광 등의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와 함께 밀항‧밀입국 공익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군부대 및 중국 해경국 등 국내·외 관계기관 간 수사정보 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수 외사과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신고가 중요하다.” 며, “밀항 · 밀입국 관련자나 의심 선박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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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상 밀항·밀입국 집중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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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개관 18주년 맞아 깜짝 이벤트 열어
- [노벨 타임즈] 계룡도서관은 지난 2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도서대출 등 이용수요 증가를 위해 도서관 방문객 100명에게 식빵을 나눠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계룡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소이미푸드(주)에서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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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개관 18주년 맞아 깜짝 이벤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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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 호주 함대사령부 방문, 한국 호위함 세일즈에 나서
- [노벨 타임즈]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5월 2일 오후, 호주 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호주 함대사령부는 시드니에 위치한 동부기지와 퍼스에 위치한 서부기지를 모항으로 하며, 함대사령부는 동부기지에 위치해 있다. 호주 함대사령부 동부기지는 한국 해군 마라도함이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참가차 작년 7월 기항했고, 한산도함이 순항훈련차 작년 12월 기항하는 등 한‧호주 해군 간 교류‧협력의 최일선 기지이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함대사령부 부사령관 레가트(Ray Leggatt) 해군 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인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 해군의 역할 등에 대해 청취했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해군이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협력과 훈련, 활동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레가트 부사령관은 한·호주 양국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 태평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신원식 장관은 호주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호위함 사업과 관련하여, 이번 호주 방문 기간 중 한・호 국방장관회담, 한・호 외교・국방 2+2 회의 및 오늘 호주 함대사령부 방문 등을 통해 리차드 말스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비롯한 호주 국방부 관계자와 함대사 고위 간부들에게 우리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능력에 대해 적극 설명함으로써 호주측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우리 한국 호위함이 경쟁국 대비 갖고 있는 현저한 장점을 다섯 가지로 꼽았다. 첫째, 한국 호위함은 대잠, 대공, 대함, 대지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AESA 레이더를 탑재하여 우수한 실시간 표적획득능력을 갖추는 등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신 장관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국의 업체가 이미 필리핀과 태국에 동일한 함정을 수출한 경험이 있고, 현재 한국군이 다수 함정을 실제 운용하고 있어 성능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밝혔다. 셋째, 한국은 2029년까지 호주가 희망하는 호위함 3척을 모두 기한 내에 납품할 수 있는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째, 한국 호위함이 선정되면 후속 군수지원, 작전운용 노하우 전수, 교육훈련 지원 등이 가용하고 한-호주간의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을 들었다. 다섯째, 한국 조선업체는 향후 현지 건조를 적극 지원하고 적극적 기술 이전을 할 의사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첫날 ( 4. 30. ) 만찬 자리에서 ‘거북선 모형’을 공식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거북선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만들어 세계 해전사에 한 획을 그은 획기적인 군함”이라며 한국 조선기술의 오랜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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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 호주 함대사령부 방문, 한국 호위함 세일즈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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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준공식 개최
- [노벨 타임즈] 이천시는 29일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 위치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내에서‘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두원공대 총장, SK하이닉스 부사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부지면적 2,110㎡, 건축연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경기도 및 이천시로부터 건립비용 98억 원(도비 35억원, 시비 45억원, 시유지 18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로써, 산업자원부로부터 284억 원을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산업에 핵심적으로 소요되는 세라믹소재부품(히터정전척, 프로브카드, ECV용 블랭크마스크 등)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 설비를 구축,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센터가 소재하는 이천시는 SK하이닉스 중심의 소자 반도체산업과 더불어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의 One-Stop 기업지원이 가능한 중요거점을 얻으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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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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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 성료...210여명 참여
- [노벨 타임즈] 과천시가 28일 디테크타워 B동 1층 중앙홀에서 ‘2023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씨제이케이, ㈜케이사인, ㈜웨인테크놀로지, ㈜세이프원 등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11개 기업을 포함한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고, 39명을 모집하는 이날행사에 구직자 21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또한 채용상담부스에서는 ㈜가비아, 한국마사회, 에이엠텔레콤(주), ㈜한서켐, ㈜이스파이스,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참여해 직무상담을 운영했으며,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개최되는 채용박람회인 만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2시에는 JW중외제약과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서는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신중년 생애설계관이 함께 열려 50플러스센터를 알리고, 50플러스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과의 소통과 체험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지역 내 기업 취업 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일자리 박람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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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 성료...21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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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 추진
- [노벨 타임즈] 부산시는 양산시와 공동으로 상생적 물이용을 위한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 및 조류 유입 차단이 가능한 취수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사업'은 그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이뤄졌던 광역상수도 사업에서 벗어나 지자체간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상생모델이다. 시와 양산시는 기존 노후된 물금 및 양산신도시 취수시설을 대신해 해당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87, 지방비 203)으로, 지방비는 부산·양산의 취수 용량(부산 84만 톤/일, 양산 12.5만 톤/일)에 따라 분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등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9월에 공사 착공, ’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 중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심별(수심 1m, 5m, 10m) 선택 취수로 매년 하절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녹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는 물금취수장 및 양산 신도시 취수장에 안정적으로 원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표층 아래 1m 30%, 8m 75%, 10m 90% 이상 세포 수가 저감된다. 물 부족으로 지자체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물이용 기반을 마련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완공 시까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간 유사사례가 없어 사업 추진하는 데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다. 지자체의 자체 사업이라 국비 지원에 기재부가 난색을 표했지만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내년도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한 상수원수 취수를 위한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뿐만 아니라 맑은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를 조속히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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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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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포항사랑카드 127억 원 발행 … 개인 구매한도액 100만 원
- [노벨 타임즈] 포항시는 내달 1일 127억 원 규모의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포항사랑카드의 개인 구매한도액은 100만 원이다. 시는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12월에도 구매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유지해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민생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1월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총발행액 규모는 3,252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국·도비를 합쳐 총 2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절·축제 시 10% 특별할인과 상시 7% 할인으로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해 여전히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사용이 편리해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충전처가 11월부터 105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으로 확대돼 포항사랑카드 사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사랑카드 사용자 수는 1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포항사랑카드 구매·충전은 105개의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대구은행 ATM기와 셀프 창구 등의 오프라인 충전은 금융기관 영업시간 내에,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는 1일 0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이번 연말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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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포항사랑카드 127억 원 발행 … 개인 구매한도액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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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이천에 개소…경기도 반도체 기반 조성
- [노벨 타임즈] 반도체 기업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종합솔루션 센터가 29일 이천에 문을 열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일중 도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천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020년부터 건축비 및 장비비 총 382억 원을 투자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건립했다. 연 면적 2,127㎡ 규모의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장비 등 총 76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 및 분석·인증을 지원하는 시험대(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이며, 반도체 관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도와 이천시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천시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도-이천시 반도체 인력양성 협업 ▲‘경기도 반도체 기술개발 통합지원협의체’ 구축 ▲이천시 반도체 배후 산업단지 조성 지원 협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기도에 판교~화성~기흥~평택~용인~이천 등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이천시가 주요 생산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천시가 반도체 특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지원 원스톱서비스 ▲반도체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반도체 전문분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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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이천에 개소…경기도 반도체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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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증 및 표지판 전달
- [노벨 타임즈]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정증 및 표지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지정기준에 따른 고객서비스, 사업장의 시설 및 환경, 표창 실적 등에 대해 평가하고 모범사업자를 선정했다. 지정된 모범사업자는 자동차정비업 부문 △(주)경기자동차(진접읍) △남양자동차공업사(진접읍) △풍양현대모터스(오남읍) △(주)호평1급자동차공업사(호평동) △한국지엠덕소바로서비스(와부읍)이다. 지정된 사업자는 3년간 업체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각종 홍보 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호갑 자동차관리과장은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범사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범사업자 지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사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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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증 및 표지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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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현안 건의
- [노벨 타임즈]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에 나섰다. 29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박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노선 조정, 사천공항 확장, 합천~진천간 고속도로 기점 연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먼저 남해안 관광벨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과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라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 등이 많이 열릴 것에 대비해 교통수단 중 최고의 정시 교통수단으로 손꼽히는 KTX가 사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조정을 건의했다. 현재 사업 적정성 재검토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정부에서 기공식까지 마친 김삼선(김천~삼천포)에 기초한 것으로, 2019년 대정부 질문 시 국토부 장관이 사천 경유를 국민 앞에서 약속했으나 결국 사천이 제외돼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번째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국가산단의 가동 및 항공MRO산업 활성화에 따른 관련산업의 부품 및 소재 조달, 완제품과 부품 수출 등 항공물류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신선농수산물의 판로개척 및 수출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사천공항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게 사천시의 입장이다. 사천공항 확장계획은 지난 1986년에 건축돼 노후화가 심각한 현 공항청사를 연접지 매입, 계류장·화물터미널 확장 등을 통해 최소 국제선 비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인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B787, A350과 같은 중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기존 2.7㎞ 활주로를 3.4㎞로 700m 연장해 궁극적으로는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마지막으로 2021년 9월 발표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된 합천~진천간 고속도로(연장 164.1㎞)의 기점을 사천시 삼천포항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속도로의 기점이 삼천포항까지 연장된다면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정체를 완화하고, 발전소 출입 대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속도로 개설은 이전보다 가까워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사천시 동지역과 남해군의 투자여건을 크게 개선해 민간의 대규모 투자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연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으로 사천시를 비롯한 남해안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라며 “예측가능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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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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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LS MnM㈜ 투자협약 체결
- [노벨 타임즈] 군산시는 29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도석구 LS MnM 대표이사, 구동휘 LS MnM COO 등이 참석했다. LS MnM(舊 LS니꼬동제련)은 금속추출 및 정제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S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26년 상반기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공장을 착공해 전기차 8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황산니켈 4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총 투자금액은 1조 1,600억원이고, 29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8월 LS그룹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총 1조 8,402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먼저, 1단계 투자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단계 투자협약은 연내 체결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LS그룹의 새만금 국가산단 2단계 투자로 당초보다 3,690억원이 증가한 1조 1,600억원 규모다. 이로써 LS그룹 이차전지 소재분야(LS MnM,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액은 총 2조 2,093억원이 됐으며, 군산 새만금은 제조업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새만금에 투자 예정인 콤플렉스 공장은 LS MnM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자체 기술을 적용하고, 그룹 계열사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전구체 공정과 연결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LS MnM의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투자를 환영하며, 이차전지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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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LS MnM㈜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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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 필리핀'간 민·관 공동 협력 확대 추진!
- [노벨 타임즈] 강원특별자치도는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 상품 협의와 동아 시아 지방정부 간 공동 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 부터 3일 간 필리핀 세부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에 주정부 대표단과 공연단을 이끌고 참석했던 필리핀 그웬돌린 피엘 가르시아 세부주지사의 공식 초청으로 민·관 관광 축제 교류 확대를 위해 방문한다. 아울러, 세부주 대표 축제인 ‘수로이 수로이 숙보’가 개최 될 예정이다. 이는 세부주 대표 관광 상품일 뿐만 아니라 22개 지역과 마을 주민이 스스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는 관광두레의 선진 사례로 지역 상생과 지역 소득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필리핀 관광부가 추천하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을 중심의 문화유산, 미식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주도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강원자치도 대표 관광지 남이섬, 모나 용평리조트도 공동 참가한다. 한편,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양공항-필리핀 전세기 유치 협의’를 위해 현지여행사 락소트래블(필리핀항공 GSA), 필리핀항공과 논의할 예정이며, 내년 필리핀 시장 선점을 위한 관광 콘텐츠(한류, 웰니스, 동계 등)를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을 본격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참가 대표단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동아시아지방정부연맹(EATOF) 회원국 간 관광·축제·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눈 없는 지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와 필리핀 관광객들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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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한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 [노벨 타임즈]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암울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공간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지난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용 배경을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 재학 중인 1941년 6월 2일 쓴 시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으며 광양의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 시비로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시집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손수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았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간직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새겨져 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이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되고 포구를 따라 시 조형물이 들어서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광양시는 광양과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테마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기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1945년 광복을 6개월 앞둔 2월 16일, 이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며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에서 살아남아 시공을 넘어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에는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비롯해 찰스 3세가 낭송한 ‘바람이 불어’ 등이 새겨진 윤동주 시 정원, 별헤는다리 등 윤동주의 숨결과 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면서 “식민통치의 암흑 속에서도 진지하게 응전하면서 시인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던 윤동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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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한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