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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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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철원군 제6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국 대학동아리축구 최강 학교를 가린다!!!!!!’ 2024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철원군 김화축구장 외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드림메이커스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 학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참가접수가 수 일만에 선착순 마감이 되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동아리 축구팀이 참가, 선수 1,000여명, 집행부, 심판부 15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철원에 3일간 조별예선과 본선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최종 5월 6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4개팀이 김화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통해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이정은 드림메이커스 대표는 “대학동아리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5월은 철원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대학축구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철원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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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U-15 대표팀, 아일랜드 꺾고 친선대회 3위로 마무리
    [노벨 타임즈]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혼전상황이 벌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안선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1로 앞서있던 중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떨어져 다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준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연결된 찬스를 문지환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했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렀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수도 기존 24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지는 카타르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 한국 U-15 대표 3-1 아일랜드 U-15 대표 득점: 진준호(전10) 안선현(전25) 문지환(후35+4, 이상 한국) 티제이 몰로이(후12, PK, 아일랜드) 한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남궁준, 김도훈, 최건민, 문지환, 안선현(후27 안주완), 이진혁, 진준호(후27 조중원), 민경민(후18 이인우), 서사무엘(후35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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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AFC 셰이크 살만 회장, 29일 축구회관 첫 방문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은 29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았다. 오는 10월 말 ‘AFC시상식(AFC Annual Awards)’, ‘회장 및 사무총장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등 AFC의 주요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살만 회장은 25일 입국해 그날 저녁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에는 충남 천안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29일에는 AFC대표단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AFC와 KFA의 페넌트를 교환했고,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든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살만회장은 협회가 진행중인 한국축구의 기술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들었다. 살만 회장은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출국한다. 살만 회장은 29일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pitch)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업, 정부가 아시아축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게 협회가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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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보은군,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마지막 담금질
    [노벨 타임즈] 보은군은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훈련에 이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은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고 상위 3팀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는 공설운동장 2곳, 야구장 2면, 인조잔디축구장 2면,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풋살장 등 경기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시설들과 보조육상훈련장, 실내야구연습장 등 각종 훈련장이 집중돼 있어 국가대표를 비롯해 프로팀, 실업팀, 대학교 등 다양한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아주신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에만 전념해 최상의 성과를 얻어 반드시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스포츠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FC, 수원FC, FC안양 선수단이 방문하는 등 국가대표 및 프로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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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노벨 타임즈]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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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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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 7일부터 용산어린이공원서 개최
    [노벨 타임즈]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을 용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i리그 풋볼페스티벌은 3개 연령대(U-10, U-12, U-15)로 운영되며 약 80여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i리그 참가클럽 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준회원 이상의 클럽이기만 하면 출전이 가능하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축구 경기는 15m × 20m 규격의 에어피치 구장에서 작은 골대를 사용하는 스몰사이드 게임이다. 7일 열리는 U-10과 8일 U-12는 4인제, 9일 열리는 U-15는 3인제로 치러진다. 경기 외에도 용산어린이공원 현장에는 축구스킬 챌린지, 문화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국가대표팀 의류 등을 판매하는 백호네 바자회도 행사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i리그는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유, 청소년 동호인 리그다. 전문 선수가 아니더라도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리그에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1,200여 개 클럽과 1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리그 경기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풋볼페스티벌도 연중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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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최승현 선제골’ 제주국제대, 백두대간기 결승 진출
    [노벨 타임즈] 제주국제대가 서울강서대를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에 올랐다. 제주국제대는 오는 26일 열리는 결승에서 중앙대와 맞붙는다.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는 24일 오후 태백 고원1구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준결승전에서 서울강서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7분 터진 최승현의 프리킥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양 팀은 지난 2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제주국제대가 강서대에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은 “2월 대회보다 강서대의 선수 구성이나 기동력이 좋아졌지만, 오늘도 무조건 이기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반전 양 팀은 중요한 공격 기회를 한 차례씩 주고 받았다. 전반 12분에는 강서대 손정민의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스 앞 권대현이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살짝 넘겼다. 제주국제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 백지웅이 박스까지 침투한 후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이어받은 손진웅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 돌입한 강서대는 공격수 김진형을 필두로 다시 골문을 노렸다.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한결이 침투한 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이어받은 김진형이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했으나 골대 옆그물을 맞았다. 후반 1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김진형의 패스를 이어받은 권대현이 마무리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긴 공방전 끝에 제주국제대의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 최승현의 슛이 곧장 골대 안으로 향했다. 지난 2월 강서대와의 맞대결에서도 골을 기록했던 최승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강서대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태백고원3구장에서 열린 중앙대와 명지대의 준결승에서는 정종근의 멀티골로 중앙대가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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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고등 왕중왕전] 포철고, 평택진위 잡고 8강행
    [노벨 타임즈] 포철고(포항스틸러스U18)가 '디펜딩 챔피언' 경기평택진위FCU18을 잡고 왕중왕전 8강에 진출했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16강 경기가 23일 오후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치러졌다. 8강 8경기 중 3경기의 승패가 승부차기로 갈릴 만큼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기대를 모은 포철고(포항스틸러스U18)와 경기평택진위FCU18의 대진은 포철고의 승리로 끝났다. 포철고는 후반 11분 박수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3분 뒤 주장 노영민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이후 평택진위에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2-1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한편, 작년 왕중왕전 3위에 오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강릉문성고를 꺾고 4년 연속 8강에 안착했다. 0-1로 밀리던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백인우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내 추승원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후반 36분 최진성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승부차기 끝에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광주금호고(광주FCU18)와 전북이리고의 경기는 접전 끝에 금호고가 웃었다. 전후반을 4-4로 마친 뒤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기에서 이리고 마지막 키커 김희찬의 슛을 골키퍼 김태양이 막아내며 금호고가 8강에 올랐다. 프로 산하 유소년팀 서울오산고(FC서울U18)와 울산현대고(울산현대U18)은 각각 충남천안제일고와 서울영등포공고에 덜미를 잡혔다. 천안제일고는 오산고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영등포공고는 김태원과 손승민의 연속골로 울산현대고에 2-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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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생생화보] 경기조안KJ U15, 추계중등대회 청풍그룹 우승
    [노벨 타임즈] 경기도 남양주의 조안KJ U15팀이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 청풍그룹에서 우승했다. 22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제천의병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 청풍그룹 결승전에서 경기조안KJ는 연장 후반 6분 한종빈의 극적인 결승골로 경기일산아리에 1-0 이겼다. 지난 2월 금석배에서 우승했던 조안KJ는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저학년부(U-14 유스컵) 결승전에서는 인천FC남동 U15가 경기여강글로벌FC U15와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8-7 승리했다. 2013년 창단한 인천FC남동 U15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3 제천의병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 일대에서 청풍그룹과 의림그룹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22일 저녁에는 청풍그룹 결승이 열렸고, 23일 저녁에는 의림그룹 결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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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FA컵] ‘아버지 앞 멀티골’ 이호재의 포항, 성남 꺾고 8강행
    아들 이호재(포항)와 아버지 이기형(성남) 감독의 '부자 대결'에서 아들이 웃었다. 이변은 없었다. 24일 오후 7시 일제히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 경기에서 K리그1 팀이 하위리그 팀에 모두 승리하며, 상위리그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성남 이기형 감독과 포항 이호재의 '부자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FC(K2)와 포항스틸러스(K1)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승리했다. 포항 이호재는 아버지 이기형 감독 앞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포항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FA컵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K1)는 홈에서 파주시민축구단(K3)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5-2로 간신히 이겼다. 유일한 K3리그 팀인 파주는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무려 4골을 넣은 구스타보의 활약을 막을 수 없었다. 전북은 전반 30분 구스타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파주가 곧바로 전반 34분 곽래승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4분도 채 되지 않아 전북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송민규가 트래핑 이후 구스타보에게 패스를 내줬고, 구스타보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 파주의 동점골이 터졌다. 안은산의 크로스를 받은 성정윤이 헤딩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는 2-2 원점이 됐다. 연장으로 이어진 양 팀의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전북이 세 골을 몰아쳤다.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가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이어 연장 후반에는 박진섭과 구스타보가 차례로 득점하며 전북이 승리했다. 강원FC(K1)는 김포FC(K2)에 3-2로 승리해 8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에는 김포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7분 루이스와 파블로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루이스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원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7분 김대우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에 갈레고에게 볼을 연결했고, 갈레고가 침착하게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한국영이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했다. 김포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서재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루이스가 마무리하며 팀의 동점골을 완성해 스코어를 2-2로 맞췄다. 연장 돌입이 예상됐던 후반 추가시간, 강원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협이 전방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쪽 갈레고에게 볼을 연결했고, 일대일 찬스를 잡은 갈레고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삼성(K1)은 홈에서 대구FC(K1)를 1-0으로 잡았다. 이번 시즌 입단한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이 곧 결승골이 됐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쇄도하던 김주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삼성(K1)은 인천유나이티드(K1)를 상대로 4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도전하게 됐다. ‘설기현 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유나이티드(K1)와 경남FC(K2)의 경기는 인천의 손 쉬운 승리로 끝났다. 인천은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경남을 상대로 전반에만 음포쿠, 홍시후, 정동윤이 세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제주유나이티드(K1)와 대전하나시티즌(K1)의 경기에서는 무려 7골이 터지는 접전 끝에 제주가 웃었다. 제주는 이기혁의 선제골과 김승섭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2-0으로 앞서 갔다. 대전은 후반 교체 투입된 마사의 만회골에 이어 레안드로가 한 골을 보태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제주 유리 조나탄과 대전 변준수가 한 골 씩을 주고 받아 스코어 3-3이 됐으나, 대전 골키퍼 정산의 자책골이 나오며 제주가 8강에 진출했다. K리그1 1위팀 울산현대는 전남드래곤즈(K2)에 2-1로 이겼다. 후반 19분 하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간 울산은 후반 45분 임종은의 극적인 동점골과 연장 전반 2분 마틴 아담의 역전골로 탈락 위기에서 살아 남았다. 광주FC(K1)도 서울이랜드FC(K2)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양 팀은 전후반을 0-0으로 맞섰으나, 후반 45분 허율의 극적인 결승골로 광주가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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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U-15 대표팀, 몬테네그로에 4-1 대승
    [노벨 타임즈] 남자 U-15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Vlatko Markovic 2023)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정재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U115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7,8위 결정전에서 몬테네그로 U-15 대표팀을 4-1로 이겼다. 조별리그 1무 2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한 한국은 다른 조 최하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참가한 8개 팀 중 7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5분 전민승(석관중), 전반 11분 한승희(성남FC U-15)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8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6분 김정음(남해스포츠클럽 U-15), 후반 21분 한승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승을 완성했다. 대회 4경기서 3골을 기록한 한승희는 득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하며,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은 크로아티아(개최국), 웨일즈, 핀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11일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웨일즈, 13일 핀란드를 상대했다. 이후 조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각 조에서 동일한 순위를 기록한 국가끼리 맞붙어,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크로아티아 국제친선대회 7,8위 결정전 대한민국 4-1 몬테네그로 득점 : 전민승(전5) 한승희(전11, 후21) 김정음(후16) 한국 출전선수 : 최주호(GK, 후23 방희상) 임예찬(후23 이승우) 조아성(전36 박건민) 장시우 정서우(전36 김정음) 전민승(전36 김지성) 정태환(후27 성은수) 김도연(후23 김민찬) 한승희 박병찬(후27 박한결) 이종화(전36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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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일병 맹활약’ 김천, 안산에 3대 2 승...성남전서 2연승 도전!
    [노벨 타임즈] 김천상무가 안산 원정에서 김민준, 조영욱, 김진규의 연속골로 3대 2 승리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R 안산그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원정경기에는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를 비롯해 원정 응원단 5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안산에 맞섰다. 조영욱-김지현-김민준이 1선을 맡았고 윤석주-강현묵-이영재가 2선을 책임졌다. 김태현-김재우-이상민-이유현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문경건이 지켰다. 윤석주는 이날 선발 출전해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7분, 이유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김민준의 크로스를 받은 김지현이 문전에서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계속되는 공격 시도 끝에 김천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김민준이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며 김천이 1대 0으로 앞섰다. 곧이어 강현묵의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를 받은 윤석주가 해결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현묵-윤석주를 빼고 김진규-원두재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15분, 김천 이영재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9분, 김천의 추가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를 맞고 나온 김지현의 공을 조영욱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대 0으로 앞섰다. 후반 28분, 김진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대 0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안산은 후반 31분, 36분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성한수 감독은 “세 골을 먼저 넣고 좋은 경기를 했다. 3대 0까지는 싸움닭처럼 경기를 펼쳤지만 2실점에 대해서는 아쉽다. 수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수비 시에 미리 실점을 방지할 수 있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잘 준비해서 성남전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현재 2위를, 성남은 7위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성남은 선두 김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두 팀 모두 상승세 반열에 접어들었다. 상대 전적에서는 김천이 성남에 앞선다. 지난해 김천은 성남을 상대로 2승 2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천이 성남을 상대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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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전국대회 3관왕’ 천안제일고, 충주상고 상대로 2-1 승리
    [노벨 타임즈] 2022년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천안제일고가 충주상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천안제일고가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충청권역 5라운드에서 충주상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제일고는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조종화 감독이 이끄는 천안제일고는 지난 시즌 금강대기, 청룡기, 전국체육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충주상고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다. 그래서 오늘 경기 마음을 다지고 나왔을 것”이라며 “우리 팀 역시 올 시즌 연승이 없다. 최근 연습 중에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면서 오늘 경기 변수가 생겼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오늘 꼭 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선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은 체력 안배를 강조했다. 정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몇일 후 전국대회가 있기 때문에 부상을 대비해 전반은 2학년, 후반은 3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천안제일고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팀의 김민호 선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른 시간부터 천안제일고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정희교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채빈이 슛했으나 골대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이어 천안제일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문전 앞에서 김도훈이 침착하게 트래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충주상고는 천안제일고의 수비진을 흔들며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2분에는 충주상고 양희건이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골대 위로 아쉽게 뜨고 말았다. 전반 16분에는 김지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천안제일고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며 또 한 번의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천안제일고 김찬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상황 속 조형온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은 5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전 예고했던 것처럼 전반에 나섰던 2학년 선수들을 빼고 3학년 선수들을 차례로 투입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충주상고 선수들은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김민호가 찬 코너킥을 받아 교체 투입된 한승민이 헤더로 득점했다. 후반 40분에는 충주상고의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왼쪽 측면에서 김민호가 빠른 돌파로 수비수를 제쳤고, 이어진 이상영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충주상고는 동점을 위해 끝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천안제일고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천안제일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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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여자 U-16 대표팀, 타지키스탄에 16-0 대승
    [노벨 타임즈] 여자 U-16 대표팀이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16골차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차 예선 E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8골을 몰아친 한국은 후반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도 또다시 8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번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과 E조에 속했다. 24팀이 참가하는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원래는 29팀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조추첨 이후 5개국(바레인, 부탄, 인도네시아, UAE, 이라크)이 대회 참가를 포기해 24팀이 됐다. 한국은 오는 30일 홍콩과 맞대결한다. 여자 U-16 대표팀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케이시 페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케이시 페어는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로 지난해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왔다. 전반 22분에도 골을 성공시킨 케이시 페어와 더불어 서민정과 권다은이 한 골씩 추가했고, 원주은이 4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8-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에 5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선수 테스트도 이어갔다. 후반에는 김예은이 대량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예은은 후반 3분과 후반 14분, 후반 39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범예주, 박가연, 장예린이 한 골씩 넣었고, 하프타임에 케이시 페어와 교체돼 들어간 김효원이 두 골을 추가했다. 한편, U-16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리며 4팀 씩 2개 조로 나뉜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1차전 대한민국 16-0 타지키스탄 득점 : 케이시 유진 페어(전8, 전22) 서민정(전11) 원주은(전15, 전25, 전42 PK, 전43) 권다은(전21) 김예은(후3, 후14, 후39) 범예주(후6) 박가연(후21) 김효원(후37, 후42) 장예린(후45+3 PK) 출전선수 : 원수민(GK), 장예린, 이해은, 노시은(후32 신성희), 김예은, 범예주, 케이시 유진 페어(HT 김효원), 원주은(후16 지애), 서민정, 권다은(HT 전세연), 박지유(후16 박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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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한양대 이현서 “내가 잘해야 또 다른 대표팀 선수 나올 것”
    [노벨 타임즈] U20 대표팀 명단에 선발된 한양대 이현서는 학교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21일 한양대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1 2권역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양대는 전반 23분 이현서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패스를 받은 윤진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성균관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현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골을 허용해서 아쉽다. 개인적으로도 어시스트 장면 이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입생인 이현서의 장점은 중앙 미드필더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함이다. 보인고 3학년이던 작년에는 문체부장관기에서 5경기 9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공격수라면 찬스 상황에서 마무리 짓거나 살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 찬스 상황에서는 실책이 많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득점 상황에서도 이현서의 민첩한 움직임이 빛났다.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날카로운 패스로 윤진혁의 선제골을 도왔다.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그는 “볼 관리와 탈압박 능력에는 분명한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일 U20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현서를 점검하는 목적도 있었다. 이현서는 “(감독님이) 오신 것을 알고 있었고, 긴장이 좀 더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경기력이 더 아쉽다'며 '아쉬웠던 만큼, 대표팀에 소집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현서는 앞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던 학교 선배들의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보인고, 한양대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김)경환이형이 U20 대표팀에 가서 경기도 뛰고, 아시안컵도 다녀온 모습을 봤다”며 “저도 이번에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잘해야만 한양대에서 또 다른 대표팀 선수가 나올 것이다. 가서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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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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