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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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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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K3 9R] 김해시청, 여주FC 제압하고 리그 1위 등극
    [노벨 타임즈]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시청)이 여주FC를 꺾고 K3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9라운드에서 김해시청이 정상규와 이중호의 골로 여주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전까지 4위를 기록 중이던 김해시청(6승 3무, 승점 21점)은 당초 3위권을 수성했던 경주한수원(6승 1무 2패, 승점 19점), 시흥시민, 대전코레일(이상 5승 3무 1패, 승점 18점)이 모두 패하며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먼저 정적을 깬 건 김해시청이었다. 전반 30분 수비라인에 있던 표건희가 전방으로 한 번에 볼을 투입했고, 볼은 상대 수비의 등에 맞은 후 문전에 떨어졌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정상규가 이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발리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2분엔 이중호가 페널티 에리어에서 정기운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주한수원은 춘천시민에 2-3으로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춘천시민이 전반 34분 만에 이풍범의 멀티골로 달아난데 이어 후반 7분 최원철까지 득점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 19분 황정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춘천시민이 수적 열세에 놓인 틈을 타 경주한수원이 추격해봤지만 두 골을 만회하는 데에 그쳤다. 시흥시민과 대전코레일은 각각 강릉시민과 양평FC에 무릎 꿇으며 리그 첫 패를 당했다. 먼저 시흥시민은 후반 2분 권태영에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29분 장한영에 추가골을 헌납해 강릉시민에 0-2로 패했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42분 유청인에 첫 골을 실점한 뒤 승부를 뒤집고자 분전했지만 양평FC가 1-0 승리를 지켜냈다. 창원FC는 울산시민을 4-0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먼저 달아난 창원FC는 4분 뒤 전성진의 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27분과 후반 34분엔 김성진과 태현찬이 한 골씩 보태 완승을 장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대구FC B팀에 2-4로 패하며 리그 첫 승을 다시 한 번 미뤘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끼리의 맞대결이었던 화성FC와 FC목포 간의 경기에선 화성이 전반 18분에 터진 브리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9라운드 일정 중 하나였던 포천시민과 파주시민 간의 경기는 경기도체전으로 인해 10월 30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2024 K3리그 9라운드 경기 결과 # 5월 11일 시흥시민 0-2 강릉시민 춘천시민 3-2 경주한수원FC 울산시민 0-4 창원FC # 5월 12일 대구FC B팀 4-2 부산교통공사 화성FC 1-0 FC목포 양평FC 1-0 대전코레일FC 여주FC 0-2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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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노벨 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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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자 U-17 대표팀, 인니에 12-0 대승... 12일 필리핀전서 4강 노려
    [노벨 타임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 여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이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원주은(울산현대고)이 혼자 4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폭발하며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이겼다. 지난 6일 북한과의 1차전에서 0-7 대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패를 거두며 승점 3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앞선 경기에서는 북한이 필리핀에 6-0 대승을 거두며 2승(승점 6점)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과 필리핀이 나란히 1승 1패(승점 3점)로 북한을 뒤따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2패로 최하위다. 한국은 오는 12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4강행 여부를 확정한다. 만약 조 2위로 4강에 오르면 일본, 호주, 중국 등이 속해있는 B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북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 직전에 합류해 곧바로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이번에는 벤치에서 출발한 점이 눈에 띈다. 최전방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 원주은,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지애(화천정보고)-노시은-이하은-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소나기 슈팅을 이어간 한국은 전반에만 5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만에 나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원주은이 올린 왼발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반대편으로 쇄도한 김효원이 이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한 2009년생인 막내 한국희는 전반 34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국희가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골키퍼 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전반 39분 범예주의 헤더골, 전반 41분 박지유의 프리킥 골, 전반 추가시간 원주은의 헤더골까지 더해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5골차 리드로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후반에는 7골을 보탰다. 전반 막판 골을 넣었던 원주은이 후반 5분 다시 한번 골문을 정조준했다. 권다은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왼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김예은의 페널티킥 골로 7-0으로 달아난 한국은 2분 뒤에는 원주은이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이날 여덟 번째 골을 왼발슛으로 넣었다. 한국은 후반 22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이번에는 키커로 나선 서민정의 킥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북한전 패배로 독이 오른 한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백지은이 들어간 지 20분 만에 두 골(후반 35분, 후반 37분)을 더 추가하고, 원주은과 서민정이 한 골씩 더 넣어 12-0을 만들고 나서야 득점포 가동을 멈췄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전 대한민국 12-0 인도네시아 득점 : 김효원(전13) 한국희(전34) 범예주(전39) 박지유(전41) 원주은(4골, 전45+1, 후5, 후16, 후41) 김예은(후14) 백지은(2골, 후35, 후37) 서민정(후45+2)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지애(HT 김예은), 노시은, 이하은(HT 김지효),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후33 남사랑), 한국희, 권다은(후16 백지은), 원주은, 김효원(후17 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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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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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철원군 제6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노벨 타임즈] ‘전국 대학동아리축구 최강 학교를 가린다!!!!!!’ 2024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철원군 김화축구장 외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드림메이커스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 학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참가접수가 수 일만에 선착순 마감이 되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동아리 축구팀이 참가, 선수 1,000여명, 집행부, 심판부 15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철원에 3일간 조별예선과 본선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최종 5월 6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4개팀이 김화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통해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이정은 드림메이커스 대표는 “대학동아리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5월은 철원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대학축구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철원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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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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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U-16 대표팀, 타지키스탄에 16-0 대승
    [노벨 타임즈] 여자 U-16 대표팀이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16골차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차 예선 E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8골을 몰아친 한국은 후반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도 또다시 8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번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과 E조에 속했다. 24팀이 참가하는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원래는 29팀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조추첨 이후 5개국(바레인, 부탄, 인도네시아, UAE, 이라크)이 대회 참가를 포기해 24팀이 됐다. 한국은 오는 30일 홍콩과 맞대결한다. 여자 U-16 대표팀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케이시 페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케이시 페어는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로 지난해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왔다. 전반 22분에도 골을 성공시킨 케이시 페어와 더불어 서민정과 권다은이 한 골씩 추가했고, 원주은이 4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8-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에 5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선수 테스트도 이어갔다. 후반에는 김예은이 대량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예은은 후반 3분과 후반 14분, 후반 39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범예주, 박가연, 장예린이 한 골씩 넣었고, 하프타임에 케이시 페어와 교체돼 들어간 김효원이 두 골을 추가했다. 한편, U-16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리며 4팀 씩 2개 조로 나뉜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1차전 대한민국 16-0 타지키스탄 득점 : 케이시 유진 페어(전8, 전22) 서민정(전11) 원주은(전15, 전25, 전42 PK, 전43) 권다은(전21) 김예은(후3, 후14, 후39) 범예주(후6) 박가연(후21) 김효원(후37, 후42) 장예린(후45+3 PK) 출전선수 : 원수민(GK), 장예린, 이해은, 노시은(후32 신성희), 김예은, 범예주, 케이시 유진 페어(HT 김효원), 원주은(후16 지애), 서민정, 권다은(HT 전세연), 박지유(후16 박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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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한양대 이현서 “내가 잘해야 또 다른 대표팀 선수 나올 것”
    [노벨 타임즈] U20 대표팀 명단에 선발된 한양대 이현서는 학교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21일 한양대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1 2권역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양대는 전반 23분 이현서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패스를 받은 윤진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성균관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현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골을 허용해서 아쉽다. 개인적으로도 어시스트 장면 이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입생인 이현서의 장점은 중앙 미드필더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함이다. 보인고 3학년이던 작년에는 문체부장관기에서 5경기 9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공격수라면 찬스 상황에서 마무리 짓거나 살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 찬스 상황에서는 실책이 많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득점 상황에서도 이현서의 민첩한 움직임이 빛났다.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날카로운 패스로 윤진혁의 선제골을 도왔다.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그는 “볼 관리와 탈압박 능력에는 분명한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일 U20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현서를 점검하는 목적도 있었다. 이현서는 “(감독님이) 오신 것을 알고 있었고, 긴장이 좀 더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경기력이 더 아쉽다'며 '아쉬웠던 만큼, 대표팀에 소집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현서는 앞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던 학교 선배들의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보인고, 한양대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김)경환이형이 U20 대표팀에 가서 경기도 뛰고, 아시안컵도 다녀온 모습을 봤다”며 “저도 이번에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잘해야만 한양대에서 또 다른 대표팀 선수가 나올 것이다. 가서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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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6월 A매치 상대는 페루와 엘살바도르
    [노벨 타임즈] 6월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상대가 페루와 엘살바도르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6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페루는 현재 FIFA 랭킹 2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했으며,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호주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 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에서는 2021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국가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연령별 대표팀은 2007년 U-17팀과 2014년 U-15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두 번 모두 패했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은 75위다.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으나,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 진출이다. 최근 미국,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전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2021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페루는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 돌입한다. 엘살바도르는 6월 24일 개막하는 2023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최종 시험 무대로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실전에 가까운 강도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일본과도 이번 A매치 기간에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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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연고지 옮긴 문경상무, 홈 개막전서 창녕WFC에 2-1 승
    [노벨 타임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경상북도 문경시로 연고지를 옮긴 문경상무가 홈 개막전에서 창녕WFC에 2-1 승리를 거뒀다. 문경상무가 18일 오후 4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박예나의 선제골과 후반 3분 권다은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문경상무는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첫 승 외에도 문경상무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경기였다.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충청북도 보은군을 연고지로 했던 상무여자축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상북도 문경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문경시는 상무 선수단이 훈련하고 생활하는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경기 전 문경상무 이미연 감독은 “진짜 집에 온 것 같다. 문경에서 홈 경기를 준비해 줬는데, 준비해 주신 모든 것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문경에서 첫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을 것 같다. 이런 긴장을 즐기며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각오를 말했다. 경기 초반 문경상무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정민을 중심으로 두 번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권하늘이 개인기 돌파 후 오른쪽으로 밀어준 볼을 이정민이 오른발로 갖다 댔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전반 13분에는 이정민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로 감아 찬 볼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췄다. 창녕WFC는 새로운 외국선수 엔지를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에는 최전방에 있던 최미래가 수비수를 등지고 측면으로 내줬다. 이를 받은 엔지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슛했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포문을 연 쪽은 문경상무였다. 중원에서 이정민이 왼쪽으로 내준 공을 한아름이 쇄도하며 문전으로 올려줬고, 박예나가 헤더로 슛하며 골망을 갈랐다. 수세에 몰린 창녕WFC는 전반 43분 수비수 최정윤을 빼고 공격수 기류 나나세를 투입하며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이 판단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창녕W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문경상무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분 상무 심효정이 프리킥을 패스로 연결했고, 한아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김민진이 헤더로 반대편에 넘겼다. 이어 권다은이 가볍게 슛해 그물을 흔들었다. 창녕WFC는 전열을 정비해 다시 공격에 나섰으나 골대의 불운이 겹쳤다. 후반 30분 공중볼 상황에서 이예은이 상대의 공을 빼앗았고, 패스를 받은 기류 나나세가 먼 거리에서 강하게 슛했으나 골대 상단에 맞았다.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창녕WFC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롱볼로 연결된 공을 야스모토 사와코가 패스했고, 이를 받은 엔지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문경상무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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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광주 이정효 감독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 줄 것"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FC(이하 광주)는 1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광주 이정효 감독은 '과정 면에서는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기회를 줬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선수들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특히 이정효 감독은 후반 44분 극장골에 성공하며 팀을 구해 낸 이건희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U-22 룰로 인해 리그 경기에 못 나오는 아픈 손가락들이 많다'면서 '이건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였다. 오늘 경기에서 그 한을 푼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리그에서도 기용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준비된 선수'에게는 정당하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팀 안에서도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다시 복기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리그에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광주는 지난 주말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포항전을 치른 후 많은 것을 얻었다. 공격 지역에서의 디테일과 수비 지역 보완에 대해 연구했다'며 “원정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징크스가 될 수 있는데,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일관성 있게 공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다. 상대에 따라 전술을 바꾸는 것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5월에 있을 FA컵 16강보다는 이번 주 일요일 대구와의 리그 경기부터 생각하고 싶다'면서 '대구가 FA컵에서 연장전을 치렀더라도 대구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덜할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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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3,300여명 관중 환호에… 김포 장윤호 “전율이 흘렀다”
    지난 시즌 평균 관중이 1,300명대인 김포FC의 홈구장에 3,345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포는 상위리그 팀인 FC서울을 잡아내며 성원에 화답했다. 김포FC(이하 김포)는 1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치러진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전후반과 연장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던 김포는 후반 24분 장윤호의 집중력이 빛났다. 장윤호는 민성연이 높게 띄어준 공을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장윤호는 “당연히 기쁘다. FC서울을 상대로 이겨 우리 팀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한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 졸업과 동시에 2015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장윤호는 데뷔 시즌 리그 우승, 이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표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촉망받았다. 그러나 부상이 장윤호의 발목을 잡았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 그는 소속팀(전북현대)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이 끊어지며 한 시즌을 통으로 쉬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김포FC로 이적했다. 이에 대해 장윤호는 “전북에서 좋은 경험도, 힘든 경험도 많이 했다. 20살 때부터 곧바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점은 ‘잘 되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안 되고 있어도 좌절하지도 말자’이다. 지금은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호는 ‘부상 없는 시즌’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햄스트링이 끊어지는 심한 부상을 당했다. 올해 목표가 부상 없이 한 시즌 치르는 건데 아직까지 만족한다”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3,300여명의 많은 관중이 김포솔터축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장윤호는 “(관중분들의 응원에) 저도 소름이 돋고 전율이 흘렀다. 오늘 경기뿐 아니라 주말에도 많이 와주신다. 승리하는 것이 응원에 보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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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U리그2] 수원대, 여주대에 4-1 승리하며 리그 2연승
    14일 오전 화산체육공원에서 펼쳐진 U리그2 5권역 4라운드에서 김한욱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가 여주대에 4-1 승리를 거뒀다. 수원대는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권역 1위에 올랐다. 개막 후 3연패 중이던 여주대는 최하위(8위)에 머물며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전 여주대 최기봉 감독은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른 상태”라며 “어린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기동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역습 위주의 전술을 통해 득점을 노릴 것”이라 말했다. 이에 반해 수원대 김한욱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를 오늘도 이어가고 싶다”며 “부상자가 적지 않게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서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격축구를 예고한 김한욱 감독의 말처럼 전반 9분 만에 수원대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낸 양민석이 상대 수비가 벌어진 틈을 타 지체 없이 왼발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이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주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볼을 받은 문종호가 곧바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2분 뒤 다시 한 번 이종원이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공격을 이어간 수원대는 전반에만 두 골을 추가했다. 전반 20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여주대의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나재균에게 연결됐고, 이를 왼발로 슛한 공이 골대 하단으로 들어갔다. 2분 뒤에는 나재균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중앙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줬고, 원기섭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수원대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후반 1분 여주대의 수비진이 자기 진영에서 뒤로 패스 실수를 범했고 이는 양민석에게 향했다. 수비수 없이 열린 기회를 얻은 양민석은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여주대는 후반 37분 한 골을 따라잡았다. 김진하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후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구민수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굴절된 볼이 그대로 수원대의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구민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남은 시간 여주대는 분투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수원대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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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4월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4일 발표했다. 경기 날짜는 4월 7일과 11일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 것도 이번이 최초다. 잠비아는 올해 여자 월드컵 참가팀이다.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었던 나이지리아를 3/4위전에서 꺾을 정도로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은 이번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잠비아는 모로코를 대비한 평가전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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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금석배를 극장으로 만든 ‘리틀 황인범’ 김재현
    “볼 소유에 능하고 패스 센스가 뛰어난 황인범 같은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조안KJFC U-15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신림중에 2-1로 승리했다. 김재현은 0-1로 뒤진 전반 32분 윤건영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원맨쇼를 펼쳤다. 김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조안KJ는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드필더 김재현은 이번 대회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공격의 활로를 여는 동시에 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만난 김재현은 “감독님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만 하면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 말씀하셨다. 경기 내내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며 경기를 뛰었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2023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이 승부차기에 약하기 때문에 정규시간 내에 경기를 꼭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대 수비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눈에 보여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마침 좋은 패스가 와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안KJ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전승에 이어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은 득점 후 곧바로 김기종 조안KJ 감독에게 달려갔고, 다른 모든 선수가 그의 뒤를 따랐다. 이는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임과 동시에 조안KJ만의 끈끈한 팀 분위기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가장 먼저 감독님 생각이 났다. 중1 때부터 지금(중3)까지 감독님과 모든 순간을 함께 했기 때문에, 골을 넣었을 때 더욱 가슴이 벅차올랐던 것 같다”며 “감독님께 달려가니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패스 센스를 보여준 김재현은 “국가대표팀의 황인범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나와 체형도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도 배울 점이 많다. 그라운드 내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김재현은 “이전에 부모님과 같이 경기장에 입장한 경험은 없었다. 부모님과 같이 입장해서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경기 중에도 관중석으로부터 부모님의 함성이 들렸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덕분에 우리 모두 큰 힘을 얻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김재현은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첫 시작이 좋은 만큼 마지막까지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다가올 주말리그에서도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종료와 함께 김재현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의 물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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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친선대회 우승 확정’ U-17 대표팀, 덴마크에 패배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남자 U-17 대표팀이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덴마크에 1-2로 졌다. 우승을 확정한 한국은 이전 경기와 확 달라진 선발 라인업으로 덴마크전에 임했으나 전반 5분과 40분에 잇따라 실점했다. 0-2로 뒤지자 변성환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중용했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6분 백인우의 코너킥을 강주혁이 헤더골로 연결한 한국은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승점 6점(2승 1패)을 기록한 한국은 2차전을 마친 상태에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튀르키예가 마지막 경기를 이겨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이미 한국이 튀르키예를 이겼기 때문에 우승이 확정됐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4개국 U-17 친선대회 3차전(현지시간 2월 14일) 대한민국 1-2 덴마크 득점 : 강주혁(후6, 이상 대한민국) NIkolaj Juul(전5) Anders Noshe(전40, 이상 덴마크) 출전선수 : 윤기욱(GK) 서정혁 곽성훈(전42 강민우) 유민준(전42 고종현) 염도현(전42 이창우) 차제훈(전42 임현섭) 김현민(전42 강주혁, 후42 이재형) 김성주(전42 백인우) 진태호(전42 윤도영) 최강민(전42 양민혁) 김명준(후30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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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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