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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간지로 리뉴얼된 KLPGA 매거진 ‘KLPGA members’, 2024년 봄호 첫 발행!
    [노벨 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월 30일(화),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KLPGA 공식 매거진의 첫 호인 ‘2024 KLPGA members 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발간한 KLPGA members는 회원, 스폰서, 마케팅파트너, 언론사, 골프장, 갤러리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KLPGA/T 소식을 전해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2024년 봄호부터 계간 발행으로 변경했다.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후 첫 발행된 2024년 봄호 표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장식했으며, 봄호답게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번 봄호에는 선수와 가족, 선후배, I-Tour 회원 등 선수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터뷰 코너가 대폭 늘었고, KLPGA 선수들의 취미나 애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또한, KLPGA투어 스폰서와 마케팅파트너를 소개하는 인터뷰 코너와 KLPGA투어 대회장과 주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코너, 선수, 골프 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성 코너도 마련됐다. ‘2024 KLPGA members 봄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lpgatou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KLPGA members에서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와 골프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KLPGA members 독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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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PREVIEW]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노벨 타임즈] 2024시즌 KLPGA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3일(금)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교촌치킨의 모태인 ‘교촌통닭’이 처음 생긴 구미 지역의 명문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돼 대회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정민(32,한화큐셀)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또한 ‘달걀 골퍼’ 김해림(35,삼천리)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고, 박소연(32), 곽보미(32),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등 KLPGA투어 강자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26,안강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보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대회라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지만, 부담을 갖기 보단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샷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샷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뛰어보는 코스인 만큼 연습 라운드를 최대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라면서 “5월이 가정의 달이고 교촌 대회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치킨과 골프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2024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KLPGA투어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정민은 2014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첫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지난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냈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면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휴식과 연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연장전 끝에 초대 우승자가 됐던 대회라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면서 “지난주처럼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기록하며 KL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전예성(23,안강건설)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전예성은 “최근에 평소보다 연습량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샷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라면서 “지난주 좋았던 샷감을 유지하기 하고, 라운드별 기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처음 경험하는 코스인데, 코스를 신경쓰기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퍼트가 잘 떨어져 준다면 머지않아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5,740,629,877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가 단독 5위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4시즌 우승자 중에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최은우(29,아마노), 김재희(23,SK텔레콤)가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 톱텐에 들고 있는 정윤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도 첫 우승 트로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민을 포함해 역대 우승자들의 샷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림은 고우순(59)이 ‘KLPGA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동일 대회 4회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조아연은 2022시즌 우승 이후 본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신인상을 향한 루키들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매주 신인상 포인트 순위가 변동되고 있는 가운데, 윤민아(21,동부건설)가 272포인트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고, 4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유현조(19,삼천리)가 261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191포인트를 획득한 홍현지(22,태왕아너스)와 144포인트를 모은 박예지(19,KB금융그룹), 125포인트의 이동은(20,SBI저축은행) 역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밖에 교촌치킨 소속 신미진(26)과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박사과(29)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32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850만 원 상당의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푸짐하다. 3번 홀에는 우승자 부상과 동일한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세트가 걸려 있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6천 8백만 원 상당의 ‘벤츠 C300 4MATIC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991 기부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위치한 ‘1991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1회당 50만 원씩, 최대 3천만 원을 적립해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본 대회가 국내 유일의 치맥 축제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는 교촌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미성년자에게는 트윙클링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교촌치킨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즐기기 위한 ‘교촌 아카이브’가 마련돼 있고, 갤러리들을 위한 ‘골프 챌린지 이벤트’,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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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 이정민 우승…투어 통산 11승·메이저 첫 승
    [노벨 타임즈] 이정민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등극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19언더파 269타의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3천400만원을 받은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이 대회 전 최근 우승은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으로 16개월 전이었다. 이정민이 국내에서 열린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6월 제5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이번이 거의 9년 만이다. 이후 이정민은 2016년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전 우승인 2021년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은 베트남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정민이 이날 작성한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이번 대회 이정민 이전에는 2013년 8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김하늘, 2020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바 있다. 1992년 1월생인 이정민은 또 이번 시즌 첫 30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2023시즌 대회로 열린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 이정민과 2023년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주영 등 2명의 30대 우승자가 나왔다. 3라운드까지 2위 방신실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정민은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정민은 먼저 경기를 마친 전예성에 3타를 앞서다가 16번 홀(파4) 버디로 4타 차를 만들어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정민은 전날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으로 7천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아 우승 상금과 합하면 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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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R] 이정민, 3R 단독 선두…'홀인원'까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이정민 선수가 오늘(27일)만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민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3번 홀(파4)에서 6번 홀(파4)까지 4차례 연속 버디를 낚은 뒤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이어 16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보탠 이정민은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을 작성했다. 경기를 마친 이정민은 "오늘 샷과 퍼트 모두 완벽해서 좋은 스코어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홀인원은 운이 많이 작용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샷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좋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압박하고 싶진 않다"며 "오늘 잘 쉬고 체력을 잘 안배해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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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3R. 22조 동반 플레이중인 이정환, 임예택 6H에서 연달아 ‘샷 이글’… KPGA 투어 출범 이후 '역대 최초'
    [노벨 타임즈] 25일부터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32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선수 2명이 같은 홀에서 연이어 ‘샷 이글’에 성공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오전 11시 50분 1번홀(파4)에서 22조로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과 임예택(26)이다. 먼저 이정환이다. 이정환은 6번홀(파4. 405야드)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바로 옆 러프로 향했다. 핀까지 123.16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을 했다. 공은 핀 앞에 떨어졌고 백스핀이 걸리더니 홀로 들어갔다. 이후 임예택도 6번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한 가운데로 보냈다. 홀까지 108.09야드가 남았고 임예택의 두 번째 샷도 핀 앞에 안착한 뒤 공이 백스핀을 먹고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조에서 선수 2명이 연이어 샷 이글에 성공한 것은 KPGA 투어 출범 이후 역대 최초다. 낮 2시 17분 기준 임예택이 현재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이정환도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오전 11시 20분에 티오프한 노성진(23)은 3번홀(파3. 227야드)에서 생애 첫 공식 대회 홀인원을 적어냈다. 2024 시즌 KPGA 투어 3번째 홀인원이다. 이번 대회서 3번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은 없다.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고 있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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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 개막 D-1… ‘위비프렌즈’와 함께 포토콜 진행
    [노벨 타임즈] 2024 시즌 KPGA 투어의 3번째 대회인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24일(수)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 72, 7,232야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6.CJ)를 필두로 2024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윤상필(26.아르테스힐)과 주최사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 이정환(33), 이준석(36), 조우영(23), 황중곤(32)을 포함해 박상현(41.동아제약),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김동민(26.NH농협은행), 서요섭(28.DB손해보험)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1번홀 티잉 그라운드와 18번홀 그린에서 설치된 트로피와 우리금융그룹의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3년째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본 대회는 2022년 첫 대회 당시 총상금 13억 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열리고 있다. 또한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대회로 발돋움했다. 약 1천 평 규모 천연 잔디밭을 갤러리 플라자로 조성하였으며 국내 유명 브랜드가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점’,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위해 기증한 애장품을 모아 둔 ‘선한 경매’ 등을 운영한다. 대회장 곳곳에서 만나게 될 위비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셀피(셀프카메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위비 프렌즈 여섯 캐릭터 모두와 셀피를 찍는 미션을 달성한 갤러리들은 갤러리 광장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는 ‘위비토큰’을 받게 된다. 셀피의 추억도 담고 맛있는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 골프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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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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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스릭슨투어 19회 대회] 김영규, 연장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올 시즌 최고령 우승자’
    김영규(38)가 ‘2022 KPGA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984년생인 김영규는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최고령 우승자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영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한 김영규는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문태양(28), 김준형(25)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문태양과 김준형이 파를 적어낸 사이 김영규는 버디를 잡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김영규는 “후반 들어 바람이 많이 불면서 쉬운 홀도 까다로워졌다. 후반 홀에서 크게 타수를 잃지 않고 파로 막아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다. 이제는 연장전에 가도 긴장하지 않는 연륜이 생긴 것 같다”며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우승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어머니와 아내,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1년 ‘제27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9위다. 김영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당시 허리 부상으로 투어 활동이 어려웠다.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지속됐다”며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김웅태(26), 박병준(28), 김상현(28.스릭슨), 맹승재(28.미국), 정지호(38)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2022 KPGA 스릭슨투어’의 최종전인 ‘2022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총상금 1억 3천만 원(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하며 해당 대회서 선수들은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 개인 캐디도 동반 가능하다. 지난 ‘2022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와 ‘2022 KPGA 스릭슨투어 18회 대회’서 우승한 김상현이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67,851.79포인트, 67,402,046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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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 박해솔, 생애 첫 우승!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해솔(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1개씩 허용했지만,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박해솔의 샷감은 최종라운드에서 더욱 불이 붙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박해솔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해솔은 “우승자 세리모니를 하러 갈 때까지 우승한 줄 몰랐다. 평소에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말 우승을 하게 돼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정말 신기하면서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팀조앤 아카데미 박연종 프로님, 크로스핏 올레 홍현관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어떤 상황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할머니, 친척들 덕분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박해솔은 “최종라운드를 상위권에서 시작하면서 긴장이 됐지만, 샷이 흔들리지 않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트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던 박해솔은 “처음에는 3개월만 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 이렇게 선수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은6(26,대방건설)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박해솔은 “‘한화 클래식 2018’ 대회에 갤러리를 갔는데, 이정은6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을 아직까지 잊지 못한다. 선수로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해내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했다. 목표를 묻자 “좋은 샷감을 살려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16차전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겠다. 이후에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언젠가는 이정은6 선수처럼 한화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보겠다.”고 당찬 청사진을 밝혔다. 이밖에 6언더파 66타의 성적으로 1라운드 1타차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아마추어 박채원(19)과 1라운드에서 박해솔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한 소유인(19), 최소영(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뒤이어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소현(19)을 비롯해 손예지(20), 양효리(20)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박채원, 이소현과 함께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지은F(20)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또다른 공동 선두였던 아마추어 이예인(18)은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6언더파(66-72) 138타, 공동 21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5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2022시즌 KLPGA 점프투어가 마지막 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9월 27일(화)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정회원 승격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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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 김민기,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우승!
    9월 16일(금),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5,515야드)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기(41)가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 1타차 선두로 나선 김민기는 최종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경기를 마친 김민기는 2위와 무려 7타 차의 완벽한 우승을 만들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기는 “2011년도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11년만에 한 우승이라 기쁘다. 그 때와 달리 편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우승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를 해서 그런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돈 많이 벌어 와서 로보트를 사달라고 한 6살 아들 덕분에 우승하게 된 것 같다. 우승의 원동력은 내 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민기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고, 대회에 출전하라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야 컨트리클럽의 아카데미 원장님과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을 위해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퍼시픽링스코리아와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고, 이 밖에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민기는 2001년, 20살의 나이에 김수아라는 이름으로 KLPGA에 입회했다. 2002년 처음 정규투어에 데뷔했고, 상금순위 44위와 신인상포인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2006년까지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다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김민기는 이후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투어 생활을 이어 나갔다. 2011년 열린 ‘KLPGA 2011 그랜드-파코메리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민기는 이후 허리 부상으로 고생을 하다가 2016년 결혼, 2017년 출산을 연이어 하면서 투어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김해로 내려가 가야 컨트리클럽의 아카데미에서 학생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함께 있는 아카데미 원장님의 권유로 올 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2022시즌 두 번째 대회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을 통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하게 된 김민기는 첫 대회에서부터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의 젊은 피,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민기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제 올 시즌 한 개 대회만이 남았는데, 만약 출전이 가능하다면 이번 대회처럼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지도자의 삶을 살고 있는 만큼,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잘 돼서 자랑스러운 나의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코치가 되는 것이 더 큰 목표다. 아들도 골프를 시킬 생각인데, 좋은 엄마, 좋은 코치가 되어 열심히 도와주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우선화(43)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를 기록하면서 우승자 김민기와 함께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 단독 2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 시즌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과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미(49,한광전기공업)가 이븐파 144타(73-71)를 기록하면서 김미순(53), 박주희2(42), 그리고 준회원인 정시우A(49)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021년 12월에 열린 2022시즌 첫 대회 ‘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 우승자 이광순(53)과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 우승자 김희정(51)은 최종합계 8오버파 152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6위에 그쳤다. 한편, 본 대회에는 정규투어 못지 않은 풍성한 후원이 이어졌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먼저, 참가 선수 전원에 경기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해 대회 참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고, PLK의 모자 및 패치 등을 부착하고 플레이를 하는 ‘일일 PLK 스폰서’를 운영했는데, 총 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일 PLK 스폰서’에 참여한 선수 중 톱텐에 진입한 우선화, 전해영(49), 김미순 등 3명의 선수는 추가 상금 1,000만원을 나눠 가지는 행운까지 얻었다. 또한, 정규투어에서나 자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2라운드 18번 홀을 ‘PLK ZONE’ 이벤트 홀로 지정하면서, 티샷을 ‘PLK ZONE’에 안착시킨 선착순 10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태국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는데, 영광의 수상자는 준회원 노연수(51)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순위 시상은 물론 홀인원, 이글, 베스트드레서 등 이벤트 시상까지 포함해 총 10가지의 푸짐한 시상을 진행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KLPGA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7일(화) 1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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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8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박민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과 상금랭킹 선두인 박민지 선수가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5명 밖에 안될 정도의 난코스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친 박민지는 홍정민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민지는 시즌 4승과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통산 13승 가운데 메이저 대회 우승은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유일한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홍정민이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고, 이소영과 김민주, 서연정이 1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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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 조혜림,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조혜림(21,지벤트)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혜림은 1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3타차 공동 5위에 올랐다. 조혜림은 2라운드에서도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했지만, 14번 홀에서 첫 위기를 맞이했다. 14번 홀 세컨드샷이 우측으로 크게 벗어나며 카트 도로를 맞고 코스 경계를 넘어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잃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8-70)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선두권과 타수가 벌어지며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조혜림은 최종라운드에 돌입해 다시 한번 물오른 샷감을 뽐냈다. 조혜림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8-70-65)의 성적으로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조혜림은 “2라운드 14번 홀 세컨드샷이 OB가 되면서 우승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톱3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했는데, 이렇게 2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혜림은 “먼저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에스앤에이와 휘닉스평창, KLPGA에 감사하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지벤트의 조서용 대표님과 파리게이츠, 캘러웨이에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 주시는 홍석전, 김동현, 신현주, 이로운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최종라운드에서 샷감이 좋았다. 홀에 가까이 붙이는 샷이 많았는데, 덕분에 어려운 퍼트 없이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라면서 “또 정규투어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추석 연휴 때 오랜만에 긴 휴식을 취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800만원을 획득한 조혜림은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리며 김서윤2(20,셀트리온)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섰다. 2022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가빈(19,삼천리)과의 격차도 500만 원 안쪽으로 좁혀져,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타이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조혜림은 “상금순위 2위까지 올라가면서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특히, 남은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왕중왕전이 욕심이 난다. 개인적으로 왕중왕전이 열리는 큐로 컨트리클럽을 좋아해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조혜림과 우승 경쟁을 펼쳤던 윤선정(28)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7-70-67), 단독 2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드림투어 10차전 우승자인 황연서(19,대우산업개발)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9-67-71)의 성적을 거두며 단독 3위로 뒤를 이었고,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지현7(20)과 이슬기2(21,SK네트웍스)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며 시즌 4승을 노리던 최가빈은 보기 4개와 버디 2개로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66-69-74)의 성적으로 김규리2(24), 정시우(21,도휘에드가)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조혜림에 상금순위 2위 자리를 내준 김서윤2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69-71-71)로 정수빈(22)과 함께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수성해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부터 3위까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 펼쳐질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스앤에이와 휘닉스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2일(목) 1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조혜림 주요 홀별상황] 1번 홀(파4,331야드) : D-111Y 48도웨지-핀 좌측 1M 1퍼트 버디 6번 홀(파4,344야드) : D-118Y 48도웨지-핀 좌측 0.5M 1퍼트 버디 9번 홀(파4,406야드) : D-145Y 9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39야드) : 3W-98Y 52도웨지-핀 뒤 0.5M 1퍼트 버디 14번 홀(파5,535야드) : D-3W-100Y 52도웨지-핀 뒤 4M 1퍼트 버디 15번 홀(파3,148야드) : 8i-핀 뒤 4M 1퍼트 버디 17번 홀(파5,506야드) : D-6i-114Y 48도웨지-핀 앞 10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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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 보유자 안성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출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안성현(13.A)이 15일부터 나흘간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코스(파72. 7,385야드)에서 진행되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약 5개월 만에 2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 별 추천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대회 주최사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 국가 상비군 이상, ▲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 공인 핸디캡 3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 안성현은 이 중 국가 상비군이며 공인 핸디캡 3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수령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안성현은 “또 한 번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9년 5월생 안성현은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현재 주니어 국가 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7월과 8월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 16세 이하부와 ‘제33회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현은 지난 4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 당시와 비교했을 때 키가 4cm 정도 자랐고 몸무게가 4kg정도 늘어 키 179cm에 몸무게 90kg에 달한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도 260m가 넘는다고 말했다. 안성현은 “프로 무대에서는 더욱 정교한 샷이 필요하다는 것과 샷의 거리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 열리는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에서 연습라운드를 해봤는데 그린이 까다로웠다. 쇼트게임과 퍼트 위주의 훈련을 하면서 본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성현이 본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13세 3개월 18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이 기록한 14세 24일이다. 그는 “개막전에서는 아쉽게 컷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꼭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는 15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안성현은 15일 오후 1시 10분 신광철(51), 이원준(24)과 함께 1번홀에서 출발한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1,2라운드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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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제38회 신한동해오픈] FR. 챔피언 히가 카즈키, 공동 5위 김시우 인터뷰
    [히가 카즈키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8언더파 63타 (버디 8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 2위 3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 공동 5위 F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 우승 - 우승 소감은? 3개 투어의 출전권이 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퍼트를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3개 투어가 함께했기 때문에 각 투어에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했다. 일본투어를 대표해 우승하고 싶었는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 3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최종라운드에서는 공격적으로 승부한다고 했는데? 초반 3개 홀에서 버디를 연속으로 잡아 냈고 후반 시작 전 스코어카드를 봤는데 선두권과 타수 차가 좁혀졌다. 이후 긍정적으로 경기했고 우승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5타 역전 우승이었는데? 열심히 했더니 3연속 버디를 만들어낼 때 ‘기회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렇게 우승에 성공했다. - 일본투어 최단신(158cm)이다. 장타를 내는 비결은? 키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장타 비결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클럽을 잘 사용하는 것이다. - 한국과 아시안투어의 시드도 따냈다. 해외투어 진출 생각은 어느 정도 있는지? 일본투어를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시드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현재 PGA투어 큐스쿨도 준비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경우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등 일정이 맞는 대회의 출전도 고려해볼 계획이다.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해서는 종종 듣고 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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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투어프로 선발전 ‘수석 합격’ 양희준, 프로 데뷔 첫 승
    양희준(22)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7회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7일과 8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양희준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2타로 공동 2위에 1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양희준은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뽑아내 이 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양희준은 “2022년 1월 전역 후 투어프로 선발전에서 1위를 해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원하는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힘든 시간도 보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값진 것 같다”며 “KPGA 스릭슨투어 개최를 위해 힘써주시는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와 KPGA 임직원 및 경기위원 분들 골프장, 타이틀리스트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양희준은 KPGA 투어프로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12세부터 자연스럽게 골프를 시작했다. 13세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군 복무를 하기 위해 귀국한 뒤 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쳤다. 2022년 5월 KPGA 프로, 6월 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 수석으로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는 1차례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28일 종료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 월요예선(먼데이) 통과자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양희준은 “그동안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뚜렷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우승으로 내 실력을 증명한 것 같아 뜻 깊다”며 “인도네시아 유학 시절 교민분들이 지금까지도 응원해 주신다. 또 한국에서 응원해주는 삼촌 세 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한민(19.우성종합건설)과 정지호(38)가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김학형(30), 박형욱(23.무궁화신탁), 김상현(28.스릭슨)이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한 가운데 현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형욱이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50,608.19포인트, 50,270,122원으로 1위에 자리했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18회 대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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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2차전] 조혜림, 3년만에 드림투어 통산 2승 달성!
    9월 7일(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72야드)의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 챌린지 2차전’(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700만 원)에서 조혜림(21,지벤트)이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정규투어 못지않은 코스 세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조혜림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채 이븐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맞았다. 2라운드에서도 조혜림은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를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72-71)를 기록한 조혜림은 선두와 4타 차의 공동 4위 그룹에 속한 채 최종라운드를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조혜림은 1, 2라운드에서의 아쉬움을 최종라운드에서 말끔히 씻어냈다.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산뜻하게 출발한 조혜림은 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13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더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72-71-68)를 기록했고, 조혜림과 사흘간 똑같은 스코어를 치면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노린 이슬기2(21,SK네트웍스)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537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조혜림과 이슬기2는 계속해서 아쉽게 버디를 놓치면서 3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는데, 치열했던 둘의 대결은 네 번째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슬기2가 내리막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홀을 지나갔고, 파 퍼트까지 놓쳐 보기를 기록한 반면, 조혜림은 그린을 놓쳤지만, 환상적인 어프로치를 선보이며 탭인 파를 만들어내 길었던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혜림은 “우승할 줄 정말 몰랐다. 궂은 날씨에 치러진 1, 2라운드가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했고, 연장 끝에 우승하게 돼서 기분 좋다.”라는 소감을 말하면서 “사실 작년에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시드전도 다녀오고 정말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덕분에 남은 시즌은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조혜림은 “가장 먼저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큐캐피탈파트너스와 KLPGA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면서 “나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지벤트의 조서용 대표님을 비롯해 파리게이츠, 캘러웨이에 감사드리고, 골프에 많은 도움 주시는 홍석전, 김동현, 신현주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조혜림은 “지난주 열린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대회에 출전했다가 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코스 상태가 정규투어 못지 않게 정말 좋았고, 그린 스피드도 비슷해서 다른 선수들보다 감을 빨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2010년 10살 때, 골프를 친다는 친구의 말에 자극을 받아 부모님을 설득해 골프채를 처음 잡은 조혜림은 운동선수 출신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처음부터 재능을 보였다. 2018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한 조혜림은 2017년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랭킹 1위 자격을 인정받아 2019년 3월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입회하자마자 출전한 ‘KLPGA 2019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조혜림은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활약하면서 상금순위 41위로 루키 시즌을 마쳤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2021시즌에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해 조혜림은 상금순위 80위까지 밀려나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했고,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0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에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해왔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700만 원을 수령해 단숨에 상금순위를 9위에서 3위까지 끌어 올린 조혜림은 “정규투어에서는 나갈 수 있는 대회가 거의 없다. 이제부터는 드림투어에 매진해서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우승을 한 번 더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2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생애 첫 승을 노린 김수연(28)이 14번 홀에서 통한의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71-68-73)로 경기를 마쳐 단독 3위에 올랐다. 뒤이어 권다원(28)이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73-70-70)를 쳐 단독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2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면서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가빈(19,삼천리)은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73-74-72)의 성적으로 공동 20위에 올랐고, 상금순위 2위로 최가빈을 추격 중인 김서윤2(20,셀트리온)는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72-74-72)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 우승자이자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정시우(21,도휘에드가)는 최종합계 5오버파 221타(74-76-71)를 기록하며 공동 33위에 그쳤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0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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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 김지우B, 생애 첫 우승!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김지우B(19)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우B는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김지우B는 최종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4개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의 성적으로 김미림(22), 황소영B(30)와 함께 연장 승부에 들어섰다. 우승컵의 주인공은 단판에 결정됐다. 18번 홀(파5,492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김미림과 황소영은 파를 기록했지만, 김지우B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지우B는 “한 타 한 타 집중해서 플레이했는데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렸다.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열심히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믿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박상수 프로님, 송호욱 프로님, 조현우 원장님께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그리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 KLPGA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지우B는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았다. 김지우B는 “1라운드 때부터 퍼트감이 좋아 롱퍼트가 많이 들어갔다.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연장에서도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라 떨지 않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어렸을 때 육상과 태권도를 했던 김지우B는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때 골프가 재미있어 보여서 부모님께 무작정 골프를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흔쾌히 지원해주셨다. 고등학교 때 드라이버 입스를 겪어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부모님께서 항상 믿고 지지해주셔서 이렇게 우승까지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장점인 김지우B는 “평소 드라이버가 240M정도 나간다. 장점을 살리기 위해 항상 공격적이고 과감하게 플레이한다. 그래야 내 플레이에 후회가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묻자 “우선 1차적인 목표는 KLPGA 정회원이 되는 것이다. 이후에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김가현C(21)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3-75)의 성적으로 이준이(19), 심지연(21) 윤서인(19)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도 3명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국적인 요코야마 미즈카(24)와 아라타케 에리(26)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으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창치엔(20,대만)은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77-70)로 공동 73위를 기록했다.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1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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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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