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호남

실시간뉴스
  •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전북 방문
    문화·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전북자치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해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와 미주한인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10월 앞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총연합회가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북을 방문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서로 협력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도와 미주지역 간에 글로벌 한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북의 문화·경제 발전상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미주 한인회와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30
  • 군산어린이공연장 5월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공연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5월 11일 11시와 14시에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를 공연한다. '키즈 상상 매직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연으로 진행하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한다. 구성 역시 관객 호응도 테스트 마술, 비둘기 마술, 상상 속 유령 만들기 마술, 관객 참여 태극기 마술, 동전 찾기 마술, 그림자 쉐도우 그라피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술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상상이 현실로 표현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꿈과 희망,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29
  • 전남도, 식품제조 등 4개사와 557억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영광, 강진, 영암, 광양, 4개 시군과 협력해 식품제조업 등 4개 기업과 557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해 9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유)가온누리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133억 원을 투자해 과채주스,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유)조은산업은 강진일반산업단지에 23억 원을 투자해 꽃소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씨㈜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43억 원을 투자해 성토용 골재, 위생매립장 복토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소재) 잔재물을 활용해 골재를 만들 경우 무분별한 천연 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골재는 토목 및 건축 현장에서 이용된다. 금호폴리켐㈜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358억 원을 투자해 합성고무제품을 보관할 물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분한 출하 공간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달된 농수축산 식품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김 가공 및 전복 가공 산업, 감자·고구마 등 과자류 제조업, 유자차 등 과채 음료 제조업 등을 고부가가치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전남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이 신규 증설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전남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협약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23
  • '2050 탄소중립’ 이끌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
    [노벨 타임즈] 전주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또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전북권역 탄소중립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먼저 포럼 1부에서는 △지역주도 상향식 탄소중립 추진 방향(환경부 기후전략과) △전주시 탄소중립 중점 추진 방향(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전주시 전환 부문 중점 방향(전주시 에너지센터) 등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도내 기초지자체의 탄소중립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와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 도내 14개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대한 발제와 질의 응답, 자유 토론이 펼쳐졌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이날 “소수의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만으로는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전주시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또한 대도시형 온실가스 배출 특성상 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주시민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그리고 전주시정연구원이 힘을 모아 전주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전주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4-11
  •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살아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 수용성 캠페인 진행
    [노벨 타임즈]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난 29일 설천면 뒷작금길 벚꽃 축제장에서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와 한부모, 미혼, 입양, 이혼,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리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벚꽃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홍 가족복지분과장(무주군가족지원센터 팀장)은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해 부족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역 내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실무자들과 무주군청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주무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군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가족복지분과 외 노인보건, 장애인복지, 교육여가, 지역복지, 통합사례 등 5개 실무분과에서도 올해 10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와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문화가 있는 달 10월,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분과별 기획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3-29
  •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노벨 타임즈] 여수시가 29일 약 3조9천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묘도열병합발전(주)와 묘도연료전지발전(주)는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이는 250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시대,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여수시는 전남도와 함께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도지구 약 34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부에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 투자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 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수소산업 클러스터가 마련되면 인근 산단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CO2 배출 산업인 화학산업, 철강산업의 중심에 있는 묘도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심 축이 되어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탄소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범지구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호남
    2024-03-29

실시간 호남 기사

  • 전북 정치 원로, 새만금 국가예산 위한 대책 논의
    [노벨 타임즈] 전북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은 김원기(전 국회의장), 김덕룡(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전 신한은행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정동영(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전북도민회장), 곽영길(아주경제 회장, 전북도민회 부회장) 등 전북 도민회 소속 원로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여야 의원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함께했다. 이처럼 지역 중진 원로들이 전북 현안을 놓고 전면에 나선 것은 바로 책임정치 때문. 그동안 지역 리더로서 구심점 역활을 해온 만큼 상처난 도민들에게 자존심을 세워주고, 막힌 현안에 대해서는 중재와 조정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최근 잼버리로 인해 전북 현안 및 국책사업들의 예산이 대규모 삭감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정치, 경제 분야 지역 원로들인 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다양한 원인 진단과 대책을 제시했다.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는 “지역 원로들께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무거운 마음이고 모두가 힘을 합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잼버리 이후 전북 새만금 예산을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된다”며 “여야 할것없이 그동안 책임이 있는 분들이 모인 만큼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원래 새만금 사업은 국가사업이다”며 “잼버리는 행사에 불과하다. 행정과 정치를 해본 사람으로서 정부에는 실익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 전 총리는 또 “새만금은 전북 도민을 위한게 아닌 국가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책 사업 방해는 국회차원에서 따져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국 전 헌법소장은 “잼버리와 새만금은 이성적으로 분리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호소문이 정치나 정쟁 연장선으로 가서는 안되고 원로들이 나서서 국민들께 호소해 마음을 풀어줄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잼버리로 인해 새만금이 비하되거나 폄훼 되어서는 안된다”며 “새만금은 전북 미래이기도 하지만 국가 사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호소문 제시를 통해 500만 전북인 단결과 상처 입은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로 했다. 호소문의 주요 골자는 ‘국회의 제대로 된 정부 예산안 심사’, ‘여당의 새만금 사업 국책사업 명심’, ‘야당의 새만금 국책사업 예산 정상화’,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정상복구’, ‘언론의 새만금 동북아경제 중심지 도약 협조’ 등이다. 특히 전북 원로들이 앞장서 잼버리 진실을 전파하고 거짓 선동에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전 도민과 함께 정부의 잘못된 인식과 태도 정상화에 힘을 모아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어른들께서 나설 정도로 현재 상황은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전북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도록 힘을 합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3-09-04
  • 전주시, 을지연습 통해 비상 대비태세 확립
    [노벨 타임즈] 전주시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된 ‘2023년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훈련에서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적 공격에 의해 파괴된 교량 복구’를 주제로 한 전시현안과제 토의(22일), 국가중요시설인 농촌진흥청에서 드론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23일) 등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시대비 실효성 검증을 위해 국가비상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하고, 최종강평 보고회로 4일간의 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된 올해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으로 실시됐으며, 6년 만에 민방위 공습경보도 발령됐다. 시는 을지연습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교대시 근무자들에게 통합방정보공유체계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메시지 처리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능력을 강화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챙 테러 재난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훈련”이라며 “최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로 완벽한 대응 연습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8-24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 도민과 함께 즐겨요
    [노벨 타임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오는 9월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여할 전남도민을 공개 모집한다. 개막식 초청자는 선착순 300명으로, 주민등록 주소가 전남도에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전라남도 대표 누리집, (재)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uhune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개막식 초청자에게는 수묵비엔날레 행사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초대권이 지급되며, 식전공연, BTS 의상 파트너 김리을 디자이너의 화려한 수묵 패션쇼,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공연 등을 별도 마련된 관람석에서 즐길 수 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세계 유일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달간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8월 31일까지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예매 혜택으로 성인권 7천 원, 청소년권 3천 원, 어린이권은 2천 원으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8-24
  • 전남도, 우수 자원봉사자 실질 지원으로 나눔 가치 확산
    [노벨 타임즈] 전라남도가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24일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 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카드다. 기존에 시행 중인 마일리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자원봉자에 대한 실질적 인정 보상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온마음나눔카드 신청 및 발급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연 1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시간대별로 구분해 지급하는 바우처 카드로,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봉사 시간이 100~200시간이면 8만 원, 201~500시간은 10만 원, 500시간을 초과한 봉사자에게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2022년 기준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3천378명이다. 사용범위는 전남도로 한정되며 문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학원수강, 여행레저 등 문화 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전남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 사업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자체예산을 투입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카드 신청․발급․배송 및 관리업무를 맡는다. 카드 신청 접수는 광주은행 지점 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고, 접수된 정보는 전남도와 공유하는 등 카드발급 및 운영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가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 인센티브 방안의 하나로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광주은행이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남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가 지역 자원봉사자에게 소속감 고취와 참여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따라 우수봉사자에 대한 우수회원 카드 발급, 국내연수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디지털 명예의 전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 뉴스
    • 경제
    2023-08-24
  • 신안군, 양파도 벼농사처럼 100% 기계화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서남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벼재배처럼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100% 기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필수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서 한때는 1,500ha까지 재배됐으나 수입농산물과 가격경쟁, 일손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2년 현재 802ha에 344억 원이 생산되고 있다. 신안군은 8월 24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의원, 관내농협장, 유통업체, 생산자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신안군 밭작물 기계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파·마늘생산자대표 등 8개 관련 단체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수년 내 생산 기반이 무너질 것에 대한 절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양파의 기계화를 위해 먼저 내년부터 시범으로 600여 톤의 양파가 톤백 수매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2030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관내농협 등 유통법인과 협력하여 양파는 물론 마늘까지 벼농사처럼 100% 기계화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올해 5월에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하여 자은면 등 3개 지역에서 양파, 마늘 수확 연시회를 통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만족하는 일관기계화 기술을 정립했다. 앞으로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밭작물 기계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농가 교육을 하고 유통의 주체인 농협 등 민간 유통의 시설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필요한 국·도비 및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밭작물 기계화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오랫동안 밭농사의 고된 노동으로부터 시달려온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
    • 사회
    2023-08-24
  • 완주군, “내 나이가 어때서” 완주 실버가요제 성황
    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실버가요제를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4회 완주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추었던 가요제를 다시 실시하면서 지난 7일 열린 사전 예심부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에서 주관한 실버가요제는 쟁쟁한 예선을 거친 완주군 관내 13명의 어르신들이 경쟁을 치렀다. 어르신 무대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영언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문화활동을 하면서 악기나 노래, 춤 등을 배우고 즐기면서 노후를 보내는 시대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잔치를 다시 열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마지지(老馬之智)라는 사자성어도 있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실버세대는 디지털 문화 등에 익숙하지 못해 소외되기 쉽다”며 “이번 실버가요제를 계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준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5-26
  • 익산 여행 여기 어때?! 종교·역사·문화예술 따라 여산을 거닐다
    오랜 시간 쌓여온 마을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여산면은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지역만의 특별함이 묻어난다.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문학관부터 힐링스팟 천호산까지 골목골목 따라 이어진 여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 가람 이병기 선생 발자취 따라 즐기는 문학탐방‘가람문학관’ ‘우리나라 최고의 근현대 국학자’,‘현대시조의 거장’,‘독립운동가’. 모두 가람 이병기 선생을 칭하는 수식어다. 여산에서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활동한 가람 이병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특별한 문학탐방을 즐길 수 있다. 여산면 원수리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문학관은 선생의 작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연구·교육하는 현대시조 문학의 중심공간으로 지난 2017년 건립됐다. 문학관에서 선생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들었다면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와 묘소를 둘러보며 삶을 재조명해볼 수 있다. 사랑채‘수우재’와 안채 등 세 채의 초가로 지어진 생가는 살아생전 소박하게 삶을 가꿔온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하다. 고즈넉한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산책길도 거닐 수 있어 문학탐방과 초록빛 힐링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 걸어서 순교 역사 속으로⋯여산성당·숲정이순교성지 4대 종교 성지가 모여 있는 익산은 치유순례관광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산은 천주교 순교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종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 살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그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순교지가 위치해 있다. 잔잔한 풍경이 어우러지는 여산성당을 중심으로 천주교 신자들을 가두고 사법권을 행사했던‘여산동헌’,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숲정이 순교지’와‘백지사 터’등 7곳의 순교지가 하나의 성지처럼 연결되어 있다. 종교 역사 탐방과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은 덤이다. 오늘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산 골목골목을 순례하며 감성을 충전하고 힐링해보자. # 트래킹 명소 천호산 힐링탐방 해발 500m의 천호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트래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천호동굴, 사찰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트래킹과 또 다른 재미 요소도 풍부하다. 지난해 개통된 편도 3km 등산로는 왕복 2시간 30분 코스이며 가는 길목에서 편백나무 숲길과 오래된 소나무인‘고송’집단 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다. 산 중턱에서는 미륵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정상까지 오르면 완주까지 이어져 있는 수많은 산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치가 수려한 덕분인지 가는 길목마다 고즈넉한 사찰이 3곳이나 자리잡고 있어 사찰기행을 떠나볼 수 있다. 3대 보살의 성지인‘문수사’와 전통사찰로 지정된‘백운사’등 고즈넉한 산사를 둘러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해볼 수 있다. 트래킹 코스와 어우러진 자연경관도 만끽하고 고즈넉한 산사를 돌며 불교의 역사와 사찰의 정취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 지역뉴스
    • 호남
    2023-05-26
  •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 홍진주, 챔피언스투어 첫 승 달성!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홍진주(4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오른 홍진주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면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은 홍진주는 “오늘 퍼트 덕분에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퍼트감이 좋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고, 어려운 상황에는 파세이브로 막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홍진주는 “아들이 엄마가 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다시 투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투어 생활을 쉬고 있었음에도 꾸준히 후원해준 브릿지스톤과 데상트골프에도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2003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주는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다 첫 우승을 거둔 2006시즌 해외 무대로 진출한 뒤 2010시즌 다시 국내로 복귀해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2014년에 출산으로 휴식을 갖고 곧바로 2015시즌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간 홍진주는 2016시즌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했다.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던 홍진주는 2020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69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잃었고, 체력적인 어려움도 겪어 레슨과 방송 활동하며 챔피언스 투어를 준비해왔다. 홍진주는 “30대 중반부터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겠다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막상 투어 생활을 다시 시작해보니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투어 생활이 스스로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향후 일정을 조정하면서 투어 생활에 더욱 전념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목표를 묻자 “원래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목표였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승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라면서 “욕심부리기보단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상금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던 정시우A(50)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2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김선미(50)를 포함해 오미현(51), 우선화(44), 이윤희(48), 김효정(41) 등 5명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차전 우승자인 김민기(42)는 최종합계 6오버파 150타(73-77)를 기록하며 공동 30위에 그쳤다. KLPGT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24일(수) 1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 스포츠
    • 골프
    2023-05-12
  •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
    [노벨 타임즈]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 길놀이 거리행진이 전면 취소됐다. 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에 예정된 통제영길놀이와 둑제, 매구공연, 주먹밥나누기, 출정식 개최장소가 우천으로 인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통제영 길놀이 구간인 중앙쇼핑센터~이순신 광장~여수경찰서~여수세계박람회장 교통통제도 함께 취소된다. 같은날 저녁 8시 2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당초 계획대로 세계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5-04
  • 전북도,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참게 방류
    [노벨 타임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20만 마리를 5월 9일과 10일에 도내 3개 시․군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지난 3월에 어미 참게를 확보해 성숙 및 산란 유도로 유생을 부화시킨 후 약 50일간 사육관리 했다. 크기는 갑폭 0.7cm 이상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자다. 참게는 우리나라 서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분포하며,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 이듬해 봄에 산란한 후 어린 참게가 되어 민물로 다시 올라오는 회유성 품종이나, 해양환경 등의 변화로 자원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잡식성으로 하천 생태계의 중간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전라북도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하천들이 있는 지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린 참게방류로 수산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향상도 기대된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주민, 어업인 및 어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어린 참게 방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들을 방류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사라져 가는 참게의 자원 복원을 위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어린 참게 3,663천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참게가 서식하는 수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6개 품종 1,880천 마리*의 민물고기를 생산해 도내 하천, 호소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5-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