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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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8천여 명 역대 최대 참가 대구마라톤대회 성료!
    4월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마라톤 동호인 등 2만 8천여 명이 참가한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대회 우승상금을 인상해 우수한 엘리트 선수를 초청했고, 코스도 대구 전역으로 변경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대회였다. 국제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은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가 2시간 7분 4초로 완주해 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국제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루티 아가 소라 선수가 2시간 21분 7초로 차지했으며, 2위 앙젤라 제메순데 타누이 선수도 2시간 21분 32초를 기록해 대구마라톤대회 기록인 2시간 21분 56초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남자부는 대구시청 소속의 이동진 선수가 2시간 18분 4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K-watet 소속의 정다은 선수가 2시간 34분 3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풀코스가 7년 만에 부활해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대구 이외 지역에서 온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46%를 차지하는 등 대구마라톤에 대한 인지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타지에서 온 참가자들은 대구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변경돼 수성못 등 대구 곳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다. 또, 출발지로 변경된 대구스타디움은 KBS 생방송을 통해 육상의 메카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 대구광역시는 참가 규모와 대회 코스가 변경된 첫해인 만큼 올해 대회의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대회의 개최 시기, 운영방안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4-07
  • 사천해경, 남해군 미조남항 계류선박 화재 발생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12시 43분경 남해군 미조남항 내 계류 중이던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남해파출소에서 발견하고 즉시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남해파출소 근무자들은 연안구조정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에 계류 중인 선박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주변 선박을 안전 장소로 분리 조치한 후, 남해소방과 합동으로 소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화재로 A선박(7.93톤, 낚시어선, 승선원 없음) 절반 이상이 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인근 선박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초동 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 뉴스
    • 사건/사고
    2024-04-07
  • 무(舞)와 악(樂)이 만나는 순간! 대구시, 과거와 현대를 잇는 신전통춤의 도래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노벨 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공연이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지역예술인들의 예술혼과 창작열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 출신의 한국 무용가 윤미라를 필두로 지역 예술인들이 뭉쳐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춤인 달구벌 입춤과 신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년 만에 대구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홀춤이던 전통춤을 군무화-현대적 미감으로 재구성, 재창작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 국립극장에서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공연의 문을 여는 달구벌 입춤은 대구 지역의 달성권번, 대동권번 선생이었던 박지홍에 의해 내려오는 춤으로써 최희선이 그 뒤를 이어 ‘달구벌’의 지역성을 드러내는 입춤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현존하는 많은 종류의 압춤 중 한 유파이다. 박지홍제 최희선류 입춤은 향토무용의 특이성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어서 대구 지역의 고유한 춤사위를 유추할 수 있는 전승적인 인식이 정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춤 평론가 성기숙(1996)은 “달구벌 입춤은 춤의 형식과 구성면에서 처음에는 맨손으로 춤추다가 저고리 배래에서 살풀이 수건을 꺼내 들고 추고, 이후 허리에 묶고 자진모리장단으로 전환되면서 소고를 들고 추는 춤으로 잦은 소고사위와 엇박으로 이루어진 발놀림의 조화가 일품이며 마무리 춤은 굿거리장단으로 맺는 춤의 형식과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른 입춤과 차별성 있는 색다른 면모를 보여 관심을 끄는 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 입춤’은 최희선의 제자인 윤미라(경희대 교수)에 의해 1999년 홀춤에서 군무로 재구성되어 무대에 올려졌으며, 달구벌 입춤 계승의 진화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 출신 무용가 이준민, 엄선민, 문주신, 이혜인, 한비야 등 총 16명이 출연한다. 무악지우는 악기를 들고 추는 작품들로 선정하여 춤 속에서 사용되는 악기들이 무구로써의 쓰임새와 춤과의 조화를 그렸다. 공연은 신전통화의 단계별 변이 형태 순서 즉, 전통재구성에서 전통재창작으로 작품의 형태를 차례대로 구성해서 전통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평무, 진쇠춤(영신금무), 향발무, 무악지선, 월하무현금, 소고춤, 장고춤으로 구성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춤을 재해석하고 재현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 춤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달구벌 입춤과 태평무, 진쇠춤, 무악지선 등 고아한 우리 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한다. 무(舞)와 악(樂)이 서로 벗이 되듯,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춤과 벗이 되는 순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지역뉴스
    • 대구 경북
    2024-04-07
  • 尹 대통령, 용산어린이정원 방문해 봄나들이 가족들과 어린이들 만나 직접 소통
    [노벨 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4월 6일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을 깜짝 방문해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만났다. 대통령이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 도착하자 봄을 즐기고 있던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몰려들었다.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나들이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몇 학년이야?”, “할아버지랑 사진 찍자”, “자주 놀러오세요”라고 말을 건네며 일일이 사진을 찍었다. 또한 대통령은 “오늘부터 어린이정원이 밤 9시까지 개장하니, 천천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 분수정원 노천카페에서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며 “아주 잘 그렸네”,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라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분수정원 옆에 위치한 야구장으로 이동해 초등학교 야구단의 연습경기를 관람했다. 대통령은 타자가 친 잘 맞은 공을 수비수가 잡아내자 박수를 치며 “나이스 캐치”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함께 경기를 관람 중인 부모님들을 만나 “리더십 키우는 데 야구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야구가 정말 좋은 운동이니 열심히 시키세요”라고 말했다. 부모님들은 “대통령님께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을 개방해주셔서 아주 잘 쓰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 회가 끝나고 대통령은 초등학교 야구 선수들과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야구장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자주 오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은 용산어린이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촬영을 요청한 한 임신부는 대통령에게 “난임으로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 여러 정책으로 육아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한 어린이와 공차기를 하며 함께 놀아주기도 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된 이후 자주 이곳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대통령은 어제(4. 5, 금) 오후 부산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올해 안에 용산어린이정원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어린이 숲 체험원’을 조성해 미래세대들이 도시 속에서 숲의 기운을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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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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