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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동구 공익을 위한 헌신, ‘제28회 동구민상’ 수상자 4명 선정
    [노벨 타임즈]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해 온 ‘제28회 동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부터는 수상자 선정의 적격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신설하고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철저히 검증했다. 이후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문예·체육 ▲주민자치 등 3개 부문에서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삼옥 (사)자비신행회 상임이사가 선정됐다. 김 상임이사는 (사)자비신행회 상임이사와 성실공익법인 보성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인문학 지원, 저소득가정 공부방 마련, 어르신 식당 운영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체육 부문은 김형주 전(前) 추억의 충장축제 위원장과 유재영 서사모(서예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제18회(2021년)부터 제20회(2023년)까지 충장축제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충장축제를 주민 참여형 축제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충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문화 발전과 충장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공로다. 문예·체육 부문 공동 수상자인 유 회장은 ‘한글 서예반’, ‘한글사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 가정 가훈 만들어 주기 ▲서사모 회원전 ▲서각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주민자치부문 수상의 영예는 안병락 지산2동 주민자치회장에게 돌아갔다. 안 회장은 마을총회를 선도적으로 기획하고, 마을 발전계획 수립 등 마을 문제를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민 중심의 참여형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다복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 브랜드 개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 특화상품 개발 ▲마을투어 기획자 양성 등을 통한 문화사업 활성화로 마을 수익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자발적 봉사와 참여야말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동구민상 수상자 네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4명은 오는 5월 3일 오후 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8회 동구민상’ 시상식에서 영예로운 표창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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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4-04-11
  •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 배로 즐거워진 광산뮤직ON페스티벌
    [노벨 타임즈] 광주 광산구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제2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제1회로 시작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첫 회 축제답지 않은 완성도로 7만여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작년 축제 성공의 노하우와 시민추진단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의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작년 하루 편성했던 뮤지션 라이브 공연을 두 배로 편성하여 올해는 이틀간 국내 정상급 뮤지션 12팀이 공연을 펼친다. 스탠딩석(입석)도 작년 400석에서 올해는 1,000석으로 늘려 뮤직페스티벌로의 정체성 확립 및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공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답게 축제 기간 내내 ‘뮤직피크닉존’을 운영하여 인디언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멍빛멍존’에서는 그늘막(타프)가 제공된다. ‘개인텐트존’에서는 누구나 본인 텐트로 피크닉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하여 많은 ‘피크닉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뮤직페스티벌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여 5월 5일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특별 이벤트로 편성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5월 5일 오후 3시 40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음악과 물과 빛, 그리고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봄날의 향연이 펼쳐질 제2회 광산 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관광육성과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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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4-04-08
  • 광주광역시, ‘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가이드’ 발간
    [노벨 타임즈]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 광주광역시는 서투른 한국어와 정보 부족으로 초기 지역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광주가이드’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광주생활가이드’는 ▲광주소개 ▲등록과 체류 ▲생활법률 ▲한국어교육 안내 ▲건강과 의료 ▲임신과 출산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 자치구별 가볼만한 곳, 광주시 보육정책을 함께 수록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책자는 초기 정착 외국인주민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 등 7개 언어로 제작됐다. 또 한국어와 자국어를 좌‧우로 동시에 볼 수 있게 배치해 한국어 습득과 생활정보 획득에 편의성을 제공했다. 특히 책자 뒷면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책자는 외국인주민이 많이 찾는 자치구 가족센터,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 대학교 국제교류협력처 등에 비치하고 광주시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든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을 추가 반영해 외국인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온라인 ‘광주가이드’에 ▲생활정보 ▲즐길거리 ▲체류·비자 ▲취업‧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번역기를 사용해 다양한 언어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주민의 애로사항이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묻고 답하기(Q&A) 항목도 구성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 가이드’가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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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4-04-02
  • 광주광역시 달빛동맹 광주-대구, 미래차 소·부·장 기술 협력
    [노벨 타임즈]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최성진 광주본부장·손영욱 대경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장은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기술개발’을 주제로 자율주행 및 차세대 모터기술과 온도‧조명 등 모빌리티 탑승자 케어기술을 융합한 미래차기술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성진 광주본부장은 향후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를 활용한 물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임광훈 부원장은 “광주시가 갖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자율차 부품 강점과 대구시의 자동차 구동모터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광주-대구 소부장 광역협력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셔틀 실증’을 제안, 협의하고 있다.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은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으로 협력한지 10년이 넘었고 최근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시와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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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4-03-22
  • 광주광역시-공공기관 머리맞대 27개 과제 푼다
    [노벨 타임즈] ‘동행전략’의 첫발을 내딛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민생·문화·경제·시민참여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공공서비스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시 산하 27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구조혁신 우수사례와 올해 추진할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을 공유했다.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정 공유와 과제, 현안 중심의 집단 토론방식으로 과감하게 변경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혁신 2단계인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을 추진, 공공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공기관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해 공공기관이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공공기관들이 정책적 고민을 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심층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협업사업으로 ▲시민생활 지원 ▲문화‧여가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발표했다. ◇ 육아·교통·평생교육 등 시민생활 지원 광주도시공사는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육아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을 개발·공급한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시가 교통비 지원정책으로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G-패스에 임산부 지원 교통카드인 해피아이를 결합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보다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이웃집 긴급 육아품앗이’, 광주영어방송의 ‘광주톡톡 무료배달 서비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시니어 평생 현역프로젝트! 교육듣고 일자리도 찾고!’ 등 시민 일상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 축구문화마실 등 문화·여가환경 조성 광주관광공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자 요청에 따라 움직이는 수요응답형 시티투어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부르면 갑니다. 광주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광주 관광 DRT’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축구 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3~5월(노랑), 6~8월(파랑), 9~12월(빨강) 등 계절 콘셉트에 맞는 ‘시민 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기획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 창작 캐릭터IP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예비 지정‧등록 국가유산(문화재) 발굴조사 및 열린수장고’ 등 시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한다. ◇ 디자인 주치의 등 지역기업 지원 광주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실제 사용검증 환경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을 추진한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중소상공인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 알림’,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역 골목시장·상권 공용 브랜드 고급화 디자인 주치의’, 광주그린카진흥원의 ‘공공주도 목적기반자동차(PBV)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탄소다이어트 등 시민참여 확대 광주연구원은 시민이 직접 정책 개발을 통해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작은연구 내가 생활문제 해결 전문가’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망을 연결,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잇는 안심서비스’를 선보인다. 광주환경공단은 ‘시민체험 에코투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다이어트!’ (재)남도장학회는 ‘일자리와 연계한 타 지역 청년 인재, 지역 우수 기업 탐방’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나간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추진하는 광주시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e척척; 광주시민 로컬랩 운영’을 비롯해 5·18기념재단의 ‘5·18 왜곡대응 콘텐츠 제작, 법률자문관 운영’,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광주시 어린이 안전체험관 이전’ 등 협업사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유 이날 회의에서는 협업과제 발표에 앞서 조직·기능·재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구조조정 우수사례 16개를 발표됐다. 조직 분야에서 광주관광공사는 직위공모제를 도입하고 관리직을 축소(13명→9명)했으며, 광주문화재단은 개방형 직위 신설과 유사사업 통폐합(64종→43종)에 따른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등 성과 중심 인사제도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전담 인력을 확보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통합기관 최초로 노-사 간 30여 차례 자율협의를 통해 정원, 직급 및 보수, 기능 통폐합 등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기능 분야에서는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재편된 광주교통공사가 ‘광주 대중교통 30분 생활권’을 목표로 도시철도 중심의 공공교통체계 기본안을 마련하는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지휘본부로서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복지 지원체계를 단일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시설인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보호작업장 관리기능을 광주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재정 분야에서 광주환경공단은 기술혁신과 기기 및 시설 운영 고도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1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 이용 유무에 따라 새빛콜과 바우처택시를 분리 배차하는 ‘바우처 택시 운영으로 대기시간 단축’을 꾀했다. 광주시체육회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 광주장애인체육회의 ‘One Team 조직문화 구현’, 광주비엔날레의 ‘국제미술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광주시는 이같은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가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을 중심으로, 혁신 2단계 과제인 공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이날 발표한 협업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는 공공기관이 구조혁신을 이루는 해였다면 올해는 시와 공공기관이 동행전략을 만들고 이행하는 시기다”며 “시와 공공기관 모두 최종 목표는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 강화하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공공기관은 세일즈 마인드로 확대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문화메세나를 추진했고, 앞으로는 과학이나 스포츠 영역에서 공공기관의 다양한 형태의 노력이 있길 바란다. 다양한 수탁사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겠지만 공공기관 설립목적 등에 따른 공익적 사업의 재원이 되는 기금을 조성해 시민의 삶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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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167~173번째 업무협약 인공지능 기업들, ‘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로 몰려온다
    [노벨 타임즈] 인공지능(AI) 전문기업들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로 속속 몰려오고 있다. 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도 보다 탄탄하게 구축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코넥시오에이치, 기업성장데이터랩, 메리핸드, 포엔, 프리쉐, 에이블테라퓨틱스, 젠아이피 등 7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67~17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코넥시오에이치 김승현 부사장, 기업성장데이터랩 김성우 대표이사, 메리핸드 박은수 대표이사, 포엔 김성균 대표이사, 프리쉐 정용환 대표이사, 에이블테라퓨틱스 김형준 대표이사, 젠아이피 정종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플랫폼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광주가 유일하다. 기업에는 너무 소중한 환경이다”며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인재, 실증이 가능하고 산학연이 잘 연결돼있는 광주는 인공지능(AI) 기업이라면 자연스레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인프라) 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이 기업생태계 구축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며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규모 실증환경을 조성해 광주를 찾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코넥시오에이치㈜는 네이버 쇼핑, 쿠팡 등 국내 7대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사업자의 활동데이터를 수집해 금융기관으로부터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CAH, 크레판)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판매 지원 솔루션(매모판) 제공 등 온라인 소상공인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기업성장데이터랩은 정량·정성의 기업정보를 확보하고 분석해 소규모 기업, 창업기업, 소상공인 경영자를 위한 경영리스크 예측 모델을 2019년부터 연구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재무적 성과와 위험 예측이 가능한 재무시뮬레이터를 개발해 50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 ㈜메리핸드는 정확하고 편리한 진단검사기기와 치료보조기기를 통해 모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손 재활을 진행한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손 진단 검사 소프트웨어 ▲손 진단 검사 하드웨어 ▲전문 전기자극 치료보조기기 등이다. 주식회사 포엔은 자사의 핵심기술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활용한 뇌파 분석 전문 기업으로 멘탈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멘탈헬스 케어 서비스 ‘My Brain Story’ ▲뇌-기계 인터페이스 솔루션 ‘NueroTalk’ ▲뇌기능 모니터링 서비스(뉴로마케팅, 뉴로피드백) 등이 있다. ㈜프리쉐는 소형 가전 및 항균필터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신규 사업으로 ‘엣지형 인공지능(AI)반도체’를 이용한 교육용 보드 개발 및 엣지 인공지능 솔루션, 차세대 스마트시티에 필수적인 스마트 폴 등에 활용 가능한 ‘엣지 인공지능(AI)박스’ 개발을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협력해 국토부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신개념 바이오마커를 결합해 치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음성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기반 치매 선별 솔루션 ‘스픽(spick)’을 개발,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확증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 내 임상 완료 및 인지평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젠아이피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이용한 지식재산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최초의 특허명세서 작성 솔루션을 개발해 변리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발 솔루션은 언어 제약이 없어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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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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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무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성큼’
    [노벨 타임즈] 우치공원 무인 노면청소차 실증운행이 2년 연장되면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2월1일자로 우치공원 무인 노면청소차 실증운행에 대한 임시허가를 승인하면서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 평동산단, 수완지구, 우치공원, 빛그린산단 등 7개 지역 16.79㎢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무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공원녹지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5개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총 721시간 동안 1562㎞를 무사고 실증운행을 했다. 다만 우치공원의 경우 공원녹지법에서 30㎏ 이상의 동력장치가 공원 차도 외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실증운행이 중단될 우려가 있었다. 이 규제는 안전기준 부재 등의 사유로 개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 특례 후속조치로 임시허가로 전환되면서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또 지난 2021년 3월 자율주행 운행에 따른 운전자 개념을 정의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자동차관리법 관련 규정이 개정되고, 2022년 4월 자율주행시스템의 개념이 도로교통법에 반영돼 무인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만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다뤘으나, 올해 3월 고정형과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로 개념을 확대해 자율주행 때 발생하는 가명정보 등의 처리에 대한 규정이 마련됐다. 이처럼 전국 유일의 무인특장차 도로실증이 가능했던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광주시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광주시는 우치공원에서 무인 노면청소차를 실증운행하는 ㈜에이엠특장이 공원녹지법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입증 등 요청사항에 적극 대응해 2년 내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무인 노면청소차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2022년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국 14개 시범운행지구 중 서울 상암, 경기 판교와 더불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그동안 광주시의 무인자율차 운영을 위한 법제도 개선 노력이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특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인 노면청소차와 무인 산단용 폐기물수거차는 지난 9월 조달청의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오는 2024년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이들 차량에 대한 성능 개선과 더불어 실증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다.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은 “자율주행을 위한 규제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완전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국토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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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3-12-04
  • “새빨갛게 버무린 온정”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장 나눔 열기 ‘후끈’
    [노벨 타임즈] 광주 광산구는 주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며 온기를 전하는 활동과 행사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9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광산구협의회 김장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한적십자사 광산구협의회 회원들과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우는 등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400포기의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주민자치회, 통장단, 자원봉사캠프 등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평동은 7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고, 신흥동은 주민이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로 만든 김치를 배려계층 100세대와 나눴다. 첨단1동은 사단법인 스스로나눔복지,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첨단LH주거행복지원센터, 국군장병 김현진 씨 기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후원금 등으로 지역 4개 기관이 사랑의 김장 김치 100포기를 담가 돌봄 이웃 50세대에 전했다. 송정2동에선 35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돌봄 이웃 150세대에 전달했고, 어룡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 150세대에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수완동은 11개 사회단체가 연합해 총 1600kg, 7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곡동에선 300포기의 김치를 버무려 돌봄 이웃 80세대에, 첨단2동에선 직접 담근 김치 150상자를 경로당, 돌봄 이웃 등 150세대에 각각 전달했다. 운남동은 130가구에 김장 김치 780kg 상당을, 우산동은 돌봄 이웃 350세대, 경로당 20개소에 850포기의 김장 김치를 각각 지원했다. 비아동은 마을경로당 10개소, 돌봄 이웃 113세대, 하남동은 돌봄 이웃 100여 세대와 17개 경로당과 김장 김치를 나눴다. 도산동은 김장 김치 400포기를 홀몸 어르신 세대 등 돌봄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사회단체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태봉로타리클럽은 월곡1동 사회배려계층에게 김장 김치 20상자를, 국제라이온스협회 제4지역은 우산동 돌봄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0상자를 기부한다. 박병규 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며 김치를 담그고, 김치를 나누는 활동에 동참해 준 지역 공동체,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자발적인 상생 노력과 실천이 올겨울 모두가 따뜻한 광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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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3-11-29
  • 광주광역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본격 금융지원
    [노벨 타임즈] 광주광역시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우경 광주은행 마케팅본부 부행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광주지역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승일 신한은행 호남본부 광산커뮤니티단장, 장장수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오는 9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출조건은 단기코픽스+ 1.5~1.6% 또는 CD금리(91일)+1.5~1.6%로 우대저금리를 제공하며, 보증수수료는 연 0.5%이다. 광주시는 피해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에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 대출업체 중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금상환일 또는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는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기간에 이차보전은 기본 이차보전율(2~4%)을 적용한다. (문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062-960-2621) ※ 이차보전 : 이자 차액을 보상해주는 것 이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차 추경에 긴급 편성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분기별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금리를 적용한다. 자금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을 통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예비비와 추경을 통해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대유위니아 사태와 관련해 위니아 정상화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과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산업위기선제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신속 지정과 요건 완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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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3-11-06
  • 제78주년 교정의 날, 그 의미를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에게 듣는다.
    [노벨 타임즈]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새기는 날이다.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맞이하여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으로부터 교정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들어봤다.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25여년간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보안과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등 법무부 주요보직을 역임하였으며,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교정관련 주요 정책 추진 및 제도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교정분야의 전문가이다. 문 :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교정공무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교정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공동체를 지켜내고 있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교정공무원은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으로 자유형을 선고받은 수용자의 형을 집행하고 이들을 교정교화하여 사회로 복귀시키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직업훈련, 심리치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용자의 안전과 처우를 보장하고,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도록 하며,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서 현대화된 교정정책으로 수용자에게 희망을 주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 : 교정의 날을 맞이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교정의 날이 어느덧 78주년을 맞이하였듯 그 동안 교정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교정행정은 단순히 범죄자를 격리하는 교정에서 수용자를 교정교화하고 재범을 방지하는 교정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용자의 교육을 강화하고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인성변화와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적 요구에 따른 수용자 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제도를 정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여 수용자 처우를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교정공무원과 수용자에게 희망의 손길을 베풀어준 교정위원이 있기에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수용자가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교정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 부임이후 성과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9월 26일 광주지방교정청장으로 부임한 지 약 1여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부임 이후 교정시설 내 규율위반, 수용자에 의한 직원 폭행 등 형사법률 저촉행위를 전담할 특별사법경찰팀을 구성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수용자 및 교정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취득과 학업을 장려하여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총 8명(금 1, 은 2, 동 1, 우수 1, 장려 3)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총 18명(금 6, 은 4, 동 7, 장려 1)의 수형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검정고시에는 약 60여명의 수용자가 합격하는 한편, 수용자가 교정시설내에서 익힌 기량을 발휘한 교도작업 제품과 문예 작품 등을 전시하는 교정작품 전시회(10. 26.~10. 28.)를 준비하여 수용자의 기능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부모의 교정시설 수용으로 인하여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가정 60여명의 수용자 자녀에게 멘토링을 하고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며 복지제도를 연계시켜주는 등 수용자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유지를 위하여 지역사회 내 호텔 및 리조트, 대형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직원 복지를 향상시켰습니다.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수용자의 원활한 재사회화 및 교정공무원의 처우향상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문 : 수용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교정․교화프로그램의 효과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전체 범죄 발생건수는 2012년 193만건에서 2021년 153만건으로 20.8%가 감소하였고 2021년도와 비교하여도 10.7%가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성폭력 범죄와 마약류범죄는 2012년 대비 40.8%, 74.5%가 증가하여 이들에 대한 재범방지가 절실히 요구되고 수용시설 내 교정․교화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정에서는 성폭력 범죄, 마약류 범죄, 정신질환으로 인한 이상심리 범죄 등 재범 위험성이 높은 수형자에 대하여 분류센터와 심리치료센터 등 재범방지 기구를 확대하여 해당 수형자에 대한 분류심사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출소 후 3년이내 재복역한 재범률은 2022년 23.8%로 출소자 100명 중 약 77명이 재범을 하지 않았고 특히, 성폭력사범의 경우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받은 수용자가 그렇지 않은 수용자 보다 재범위험성이 29%나 낮아지는 등 교정시설 내 심리치료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재범률을 보다 더 낮추기 위해서 교정시설은 시행중인 재범방지 치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출소 후에는 자원봉사자, 종교단체 등 지역내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시설 내 처우와 사회 내 관리를 연계하여 실시하며 가정, 직장 등 수용자의 사회적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활동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문 : 광주지방교정청의 현안과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광주․전남지역에 미결수용자를 수용하는 구치소 설립이 시급합니다. 현재는 교도소에서 구치소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나, 광주교도소의 경우 미결수용자가 수용인원의 절반이나 차지하여 정원 대비 120%에 이르는 과밀수용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죄추정을 받는 미결수용자를 교도소에 수용함에 따라 미결수용자의 적정한 처우와 인권보호, 원활한 재판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광주지방교정청에서는 2010년부터 꾸준히 구치소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간 업무협의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 현재 답보상태에 있으나, 교정기관의 신설은 교도소의 과밀수용이 완화되고 미결수용자의 처우가 개선되는 동시에 교정공무원 및 민원인의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 또한 예상되므로 구치소 신축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문 : 바쁜 일정에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면서 아침 일찍 신문배달을 하는 등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했는데 매서운 찬바람 속에서 신문을 배달하던 중 어느 이웃으로부터 따뜻한 장갑과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격려의 편지를 받고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었고 기회가 되면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겠다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혈봉사, 한센인돕기회 운영위원, 소년·소녀 가장 급식비 후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제작, 지역사회 장학금 후원 등 다수의 사회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지금껏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고 ‘2014년 나눔 봉사대상’,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 또한 88올림픽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우 돌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여 2023년도에는 “서울시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아가는 에너지를 얻고 위로받는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문: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교정이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교정공무원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는 사회로 돌아올 우리 이웃입니다. 이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재교육을 통한 교정교화와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교정공무원은 사회안전망의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으로 질서와 인권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수용자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여 각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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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3-10-26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충장로서 정책소풍…상권 활성화 논의
    [노벨 타임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충장로 4·5가를 찾아 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충장로 4·5가에서 25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리랑주단, 동아실크, 에덴공방, 전병원양복점 등 장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이후 충장로5가에 조성된 문화예술산업 지원시설인 ‘충장22’로 자리를 옮겨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충장로 4·5가 주민협의체인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회원과 충장로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충장로 4·5가 장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세대의 정착 및 협력, 공예공방 체험·전시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장은 “우리는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상권 활성화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장인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작품을 전시·체험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백년가게와 오래된가게가 있는 충장로 4·5가는 장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며 “멋, 맛, 의의 미래 가능성이 큰 만큼 산업과 관광 측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된 경영환경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517억원을 투입,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공공배달앱 운영 ▲디지털커머스 지원 등이다.
    • 지역뉴스
    • 광주
    2023-10-25
  •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원탁회의 개최
    [노벨 타임즈] ‘포용도시 광주’가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5일 광주문화재단에서 광주시문화다양성위원회와 문화다양성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문화다양성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지역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문화다양성 정책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원탁회의는 사회갈등, 인권, 외국인, 예술가 등 분야별 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과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다양성 정책의 미래지향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의 확산을 통한 사회구성원의 문화권 보장을 위한 문화활동과 교육, 홍보·캠페인 등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한 문화다양성협의체는 문화다양성 관점으로 광주의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 계획 방향 수립,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정례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문화다양성위원회를 열어 ‘2023년 광주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을 심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82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또 광주시민의 날인 5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5월과 6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마련,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어느 도시보다 다원화된 가치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을 핵심가치로 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회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가 보장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며, 일상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포용도시이자 문화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광주
    2023-10-25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어울림복지타운 찾아 배식 봉사활동
    [노벨 타임즈]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5일 효사랑실천 단체와 함께 북구 삼각동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장애인과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120여 명 분의 무료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조석호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센터 장애인분들에게 정성스럽게 점심을 배식했다. 시의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센터를 둘러보며 복지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설 운영현황과 애로사항도 꼼꼼히 챙겼다. 조석호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을 전하는 광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광주
    2023-10-25
  • 광주광역시 남구 “공유재산 훼손, 엄중하게 책임 물을 것”
    [노벨 타임즈] 광주 남구는 17일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정율성 흉상 훼손을 ‘공유재산 훼손 사건’으로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첫 번째 공유재산 훼손에 대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14일 또다시 똑같은 방식의 훼손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우선 훼손된 공유재산이 시민의 안전과도 결부되는 만큼 안전한 복구를 위해 정밀진단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유재산이 두 차례에 걸쳐 훼손되면서 흉상과 기단의 외부 파손은 물론 기단 내부까지 손상되어 이를 안전하게 복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후 복구에 필요한 시일과 소요 예산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구는 안전한 복구를 위한 정밀진단이 일정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유재산의 처리에 대한 여론조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이는 훼손된 공유재산 관련 사업이 한중우호 교류사업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어 왔음에도 이념 대립으로 정쟁화됐고, 공유재산이 특정인에 의해 무단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상실감, 혼란 등이 큰 만큼 더 이상 이념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시정 권고 공문을 보낸 양림동 ‘정율성로’에 대해서도 해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율성로’ 도로명주소 명명은 지난 2008년 주민 의견수렴 결과로 제출된 안을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여 최종 결정했다. 또 이 도로명은 당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부여한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변경은 행정기관에서 직권으로 추진할 수 없으며, 도로명을 사용하는 주민의 5분의1 이상의 신청과 의견수렴 절차 및 심의위원회 개최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소 사용자의 2분의1 이상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 같은 절차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90일 가량의 시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명주소가 변경될 경우 해당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금융기관과 카드사 등에도 주소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행정기관의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 정리와 각종 고지서 주소 변경도 이뤄져야 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남구는 최근 행안부의 도로명주소 변경 시정 권고가 있었고, 주민 갈등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남구는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전시관 조성사업도 주민협의체는 물론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의 의견을 함께 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전시관 조성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며 “해당동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광주시 등과 협의를 거쳐 이 결과를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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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광주 케이(K)-뷰티 세계로 뻗어간다 광주광역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성료
    [노벨 타임즈] 광주광역시는 17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광주의 케이(K)-뷰티 관련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광주 뷰티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5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10개국에서 초청된 25개사 30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165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K)-뷰티’였다. 지역 내 화장품 및 에센스 제조기업 ‘부티뷰티’(대표 황찬형)는 튀르키예 유통바이어 리모니안(Limonian)과 40만달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피부관리 에스테틱 전문 수출기업인 ‘노아코스메틱’(대표 이한수)은 카자흐스탄 바이어 만요(Manyo)와 3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또 식품 분야에서는 유아용 간식 수출기업인 ‘쌀과자마을’(대표 곽재신)이 태국 바이어 그로위 푸드(Growy Food)와 30만달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그동안 꾸준히 참여해 온 아시아권 주요 국가들은 물론 튀르키예 내 200여 스킨케어 클리닉 공급사로 활동 중인 아레나 메디칼(Arena Medikal), 카자흐스탄의 한국화장품 전문 도매상인 놈놈샵(Nomnomshop) 등 중동과 유라시아 국가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초청 규모는 지난해 20개사에서 25개사로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외과용 의료기기와 펫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제이씨티(JCT)가 참가해 광주의 헬스케어 기업들을 만났고, 중국에서는 영유아용품 전문 도매상인 베이징 아이캔 테크놀로지(Beijing iCan Technology)가 광주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지역에 스파용 제품과 기능성 식품을 취급하는 비나코 트레이딩(Vinako Trading)이 광주의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주류 및 가공·건강식품 전문수입상인 알프즈 델리 트러스트(ALPZ Deli-Trust)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전문 업종 바이어들이 광주제품을 만났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동, 유라시아 등 새로운 시장 바이어들을 초청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케이(K)-브랜드 제품과 해외바이어 교류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와 창업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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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광주광주시 동구 ‘1인가구 슬기로운 외식생활’ 지원 맞손
    [노벨 타임즈]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구청 접견실에서 제2기 동구 혼밥식당으로 선정된 6개소를 대상으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는 2기 혼밥식당으로 선정된 6개소 영업주와 향후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을 약속하고 지정 표지판을 전달했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구(41.6%)는 지난해 2월 혼자서도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음식점을 ‘동구 혼밥식당’으로 지정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1기 혼밥식당 19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의 혼밥식당을 협력·운영한다. 이번에 2기 혼밥식당으로 지정된 가게는 홍문장칼집, 쥬청과, 아우르(Owlr), 소바쿄다이, 동명수라간, 오로지한우명가 등 총 6개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내 동구보건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따라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 상승과 매출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게 현실이다”면서 “더욱 많은 외식업체에서 혼밥식당 협약에 동참토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혼밥식당을 동구청 누리집, SNS, 구정 소식지인 ‘빛고을1번지’, 마을건강지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알리고 식당 위생용품, 쓰레기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운영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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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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