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예술 기반 활동 기업·기관과의 협업으로 예술상품 전시·유통

1차 ‘미술점빵’ 은 예술 기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아트 앤 허그’와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범어역 지하도 대구아트웨이 내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지역 예술의 유통 및 소비 문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파생상품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전시·판매한다.
미술점빵은 2021년 운영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깊이를 더하며 지난해에는 총 2,958만 원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미술점빵 운영을 통해 ESG 경영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기반으로 예술상품을 제작, 가공, 재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 기업·기관과 연계해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예술 기반 친환경 상품, 장애 예술인 작품 기반 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기관을 올해 주요 협력 기업·기관으로 선정했다.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하는 1차 미술점빵 운영은 예술 기반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아트 앤 허그’와 함께한다.
대구아트웨이 운영시간에 맞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DIY 키트를 구매하면 미술점빵 내부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가이드 인력도 제공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미술점빵은 시민 가까이에서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면서 대구아트웨이가 추구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공간이다”며, “향후에도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