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사진 제공 :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방송 캡처
 빨간 풍선’의 배우 서지혜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서지혜(조은강 역)는 12일(어제)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6회에서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명품 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서지혜는 외로운 사랑을 하게 된 조은강 캐릭터의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조은강은 한바다(홍수현 분)와 헤어진 뒤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고차원(이상우 분)을 바라봐야만 했다. 그녀는 고차원에게 마음속 깊이 담아뒀던 말들을 전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현실에 답답해했다.

조은강은 지남철(이성재 분)로 인해 힘들어하는 조은산(정유민 분)을 위로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다. 조은강은 양반숙(이보희 분)이 다른 집 자식들과 끊임없이 자신을 비교하자 “자식들 마음 모르겠거든 그냥 관심 꺼. 이렇게 된 거 전부 엄마 때문이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서지혜는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와 조은강 캐릭터가 느끼는 풍부한 감정들을 생생하게 전달,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서지혜는 또 극적 분위기가 고조될수록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바다 집에 있던 조은강은 고미풍(오은서 분)을 보러 온 여전희(이상숙 분)와 마주치자 당황해했다. 조은강은 자신을 보고 분노하며 무력을 행사하는 여전희에게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등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말미 조은강은 조대근(최대철 분)의 전화를 받은 뒤 급히 집으로 달려갔고, 조은산과 지남철의 관계를 알고 분노한 양반숙 앞에서 조은산 편을 들었다.

이후 고물상(윤주상 분) 연락을 받고 집 근처로 나간 조은강은 집 주소를 물으며 부모를 만나야겠다는 그의 말에 어쩔 줄 몰라 불안해했다.

그녀는 부모님에 관해 묻는 고물상과 실랑이 중 마침 길을 지나가던 양반숙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뻔뻔한 모습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해 분노를 유발하기도.

이렇듯 서지혜는 이상우와의 관계가 밝혀지며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갈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서지혜의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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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빨간 풍선, ‘착잡+고통’ 돌이킬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한 조은강! 불륜 후폭풍 어떻게 풀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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