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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교천서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 ‘제1회 거북선 노젓기 대회’ 열려
    [노벨 타임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아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가 25일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통영한산대첩축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영시 협조하에 올해부터 곡교천에서 열리게 됐다. 아산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였지만, 총 86팀(기관단체 46팀, 읍면동 35팀, 여성부 5팀) 1,11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일찌감치 뜨거운 열기가 기대됐다. 기관·단체부 경기가 열린 25일 오전, 곡교천 세월교 일원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는 46개 기관·단체팀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 등 3천여 명이 모였다. 아산시경찰서와 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호서대 사회체육학과, 유도회, 태권도협회, 아산시체육회, 부여군체육회 등 단체명에서부터 기합이 느껴지는 팀부터, 통영시와 아산시 우정의 상징인 아산시-통영시 새마을회 연합팀, 동료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출전한 아산시 주택관리사모임(다하리), NH농협 아산시지부, 아산시 직장운동부, 호서대·선문대 교직원팀 등은 각 기관·단체 이름을 걸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대회 시작에 앞서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은 “충무공의 위대한 ‘백전백승’ 승리 기록의 숨은 공로자, 격군의 노고를 체험하고, 언제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곡교천을 새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두 안전하게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 대부분이 노젓기 경험이 없는 초보였음에도 여러 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선수들에게 허락된 연습 기간 매일 같이 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키운 팀이 많았던 덕분이다. 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아산시 주택관리사 모임인 ‘아산 다하리’ 팀장 정채영(모종 프루지오아파트 관리소장)씨는 “체력보다 중요한 건 의욕과 열정”이라면서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연습하는 동안 동료들과 단합력도 좋아지고,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아쉽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호서대 사회체육과 2학년 임지은 학생은 “과에서 1학년팀과 2학년팀, 두 팀이 출전했는데 1학년팀은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2학년팀은 예선 탈락했다”면서 “이대로 끝낼 순 없다. 내년 대회에서 꼭 설욕하겠다”며 즐거워했다. 같은 팀 김대현 학생은 “처음엔 ‘이게 되는 건가?’ 싶었는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 재밌었다”면서 “다른 팀과 시합을 하니 승부욕이 막 샘솟더라. 결과는 아쉽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치열한 예선전과 패자부활전, 준결승전, 결승전을 거쳐 대회 첫날 기관·단체부 경기 최종 순위는 A조 1위 아산시유도회, 2위 평택해양경찰서, 3위 통영-아산 새마을회로 기록됐다. B조 1위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 2위 아산시 직장운동부, 3위 아산시체육회 생활체육팀이 차지했다. 1위 팀에는 상금 100만 원이, 2위 팀과 3위 팀에는 각각 7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참여한 박경귀 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멀리 통영에서 와 주신 해양소년단 분들과 짧은 기간 기량을 키워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열심히 노를 저어 아픈 팔을 주무르며, 임진왜란 당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한 격군의 노고를 한 번씩 떠올려 주신다면 더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직 축제 일정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이순신장군배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26일 읍면동부, 여성부 경기로 이어진다. 27일 오전에는 일반인 관람객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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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봄향기 가득한 화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인기
    화순군에서 진행 중인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큰 호응 속에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이하 고인돌 봄꽃 축제)는 '봄소풍'을 주제로 도곡과 춘양 고인돌 유적지에서 진행 중으로 방문객에게 화순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추억거리까지 제공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고인돌 봄꽃 축제를 위해 무지개 조형물을 신규 제작했으며, 작년 축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을 포함한 22종의 꽃 조형물 및 캐릭터 조형물을 배치하여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도곡 고인돌 유적지에 화순 꽃강길을 주제로 한 봄꽃 전시관과 봄의 향기로 가득 찬 축제장을 의미하는 대형 꽃 그림을 만들어 사진 촬영에 바쁜 관광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9ha에 이르는 유채단지에 공룡, 문 등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조성하여 축제 전부터 관광객들에게 봄향기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날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요즈음 많은 분이 축제장에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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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컨퍼런스 개최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컨퍼런스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5~26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인·근로자·학생·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25일 컨퍼런스에는 창원국가산단 대표 대기업의 연구진과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연사로 나서 ‘신기술 및 기술개발 동향’을 대주제로 하여 6가지 주제발표를 했다. 먼저 창원에 소재하는 대표 연구기관들이 ① 한‧캐 제조 인공지능(AI) 적용 사례(한국전기연구원 김종문 강소특구기획실장) ② 미래모빌리티용 영구자석소재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자성재료연구실장)을 발표하여 AI와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창원국가산단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의 연구 임원들이 연사로 나섰다. ③ 수소전기트램 개발현황(현대로템 정훈 핵심기술개발실장 ④ K-항공엔진 발전계획(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희호 항공사업전략상무) ⑤ 원자력산업 메가트렌드(두산에너빌리티 이지훈 원자력기획상무) ⑥ 미래의 Zero Labor Home을 위한 LG의 노력(LG전자 양동준 H&A연구센터 R&D전략팀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업들의 비전과 최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기술교류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도에서도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해외산단 혁신사례 및 창원국가산단 발전방향’과 ‘창원혁신 지역인재 양성 포럼’의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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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위한 3차 심포지엄 청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를 선언하다
    [노벨 타임즈] 2024년 4월 25일, 청주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를 선언했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25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공예+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청주대학교·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을 위해 공예관이 진행해온 담론의 장으로,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이날 마지막 3차 심포지엄을 가졌다. 첫 발제를 맡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백영경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커먼즈로써의 공예’에 주목하며, 공공재 개념으로 새롭게 떠오른 커먼즈의 시각으로 공예를 다뤘다. 커먼즈란 자원을 장기간 돌보기 위한 사회 체계와 규범을 이르는 말로, 그 과정에서 발생된 가치와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까지도 돌봄의 대상으로 본다. 백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그로인해 절감한 기후위기로 인해 돌봄의 개념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예를 포함한 문화유산이 공동체를 공동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더없이 중요한 자원이고 돌보아야 할 커먼즈라고 전했다. 또한 ‘공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라 말한 리처드 세넷의 말을 인용하며 공예야말로 세계에 대한 가장 예술적인 돌봄의 실천이라 거듭 강조했다. 백 교수는 “공예는 기후 위기로 망가진 지구를 수선하고, 몸·마음·머리를 동시에 써서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인간 활동이자 공동체가 기술, 정신, 관계성을 전승하는 커먼즈”라며 문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공예의 역할을 설파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공예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화두로 공예도시 청주가 가진 역사적 유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당위성, 그리고 미래 가치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변 관장은 “1,500여년 역사를 지닌 청주는 불교문화선진국 고려의 중심지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탄생시킨 도시”라 강조하며, “인류의 인쇄문명을 바꾼 직지부터 인류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예술인 공예문화를 선도하는 공예비엔날레까지, 인류의 문명사 속 청주의 역할과 가치는 마땅히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나가야 할 존재”라 짚었다. 이어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공예와 예술은 물론 관광과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융합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인류 전체의 내일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라는 첫 단추를 끼우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공예도시 청주에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 피력했다. 이어진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성윤학 팀장,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윤성호 교수와 함께 담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앞선 발제자들의 발언에 깊은 동감을 표하며 도시의 성장과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해온 공예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지에서 비롯된 역사‧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4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공예에 천착해온 ‘청주’는 공예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공동체라 입을 모았다. 이렇듯 180분간 이어진 이날 심포지엄은 청주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임을 천명하는 자리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분야’ 지정을 위한 도전에 공감대와 동력을 더하는 담론의 장이었다. 이날까지 총 세 차례의 심포지엄은 물론 지역협력 네트워크 7자간 공동 업무협약과 공예문화 전문가‧예술기관 및 시민 사회, 대학, 행정기관 등 6개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운영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온 청주시는 2025년 최종 지정까지 전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가 도전 중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고유의 문화자산과 창의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시작돼 현재 100여 개국 330개 도시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제협의체이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 음악, 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으며 청주는 이 가운데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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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장성군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길동무 꽃길축제’… 장성군 황룡강서 ‘플로깅’ 활발
    [노벨 타임즈]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계절꽃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이다. 지난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정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 이번 길동무 꽃길축제가 국가하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장성군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먼저 주목되는 행사는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 줍다’에 ‘달리다’가 더해진 말로, 자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밀알회, 여성자원봉사회, 전국소년체전자원봉사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백암사무소, 지역 청소년 등 70여 명이 황룡강 일원에서 자발적으로 ‘온기 나눔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6일에도 ‘플로깅’이 예정돼 있다. 장성군은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꽃 플로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환경 보호’ 기조도 이어간다. 장성군은 향토식당, 푸드트럭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봄꽃 체험행사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가 오늘의 우리를 위한 시간이라면, 환경 보호는 미래 세대를 위한 배려이자 준비”라며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 추구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주말인 5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봄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확장 발전시켜 나갈 방침인 만큼, 출연진 섭외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확정된 ‘라인업’은 4월 말부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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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경북도,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14일간 여정 마무리
    [노벨 타임즈] 경상북도는 25일 오전 8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마지막 구간 걷기에 이어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25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를 거쳐 걸어오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귀향길 재현행사의 마지막 구간인 삽골재에서 도산서원 구간을 걷고, 상덕사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폐막식을 개최하며 13박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폐막식에는 귀향길을 경험한 재현단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도지사상) 1명, 금상(안동시장상) 2명, 은상 30명(도산서원장상)에게 시상을 하고 270㎞를 끝까지 걸어온 참여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 숙박권을 제공했다. 경상북도에서 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450여 년 전 퇴계 선생이 서원 교육의 체계화(교육의 균형발전), 강남농법 보급(윤택한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 살림이 풍요로워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런 선생의 정신과 실천들이 경북의 지방시대 정신과 맞닿아 있어 경북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루 잘 사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 양성, 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신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지방에서부터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2070년에는 인구 1등, 교육과 일자리 1등! 대한민국의 중심, 경상북도!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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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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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 ‘2023 기회의 경기실학 강진순례 청년교류단’ 다산 정약용의 유배길 강진순례 나선다.
    [노벨 타임즈]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2월 17일(일)부터 12월 19일(화)까지 2박 3일간 조선 후기 실용학문의 혁신적인 세계관을 제시한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강진을 찾아갈 '2023 기회의 경기실학 강진순례 청년교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진순례 청년교류단은 K컬처와 실학은 물론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실학의 현대적 재해석에 나선다. '신경세유표-다산에게 다산을 묻다' 라는 주제로 강진순례 청년교류단은 조선 후기 개혁과 개방의 학문을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 가치로 계승·발전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18년간 유배생활을 한 정약용의 삶을 추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창업 및 문화예술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경기도 청년과 강진군 청년이 다산이 쓴 경세유표(經世遺表, 조선후기 혼란한 상황에서 나라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제시한 책)를 통해 21세기의 개혁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뜻이 있다. 청년교류단에 선발되면 12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강진군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강진에서도 20명 가량의 청년이 참여해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 관련 유적 및 박물관 견학, 전문가의 현장 강의, 실학박물관-다산박물관 공동기획전시 관람, 경기-강진 청년 네트워킹 문화 공연 및 교류행사 등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주요 강연으로는 주철환 전 아주대 교수·프로듀서의 'K컬처와 실학', 김광현 한국에너지공대 가치창출단장의 21세기 실학포럼 '실학정신과 지역 창업' 등이 있다. 장지만 스윗밸런스 공동대표 등 스타트업 관련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은 실학을 처음으로 스타트업으로 재해석해 관심을 끈다. 스윗밸런스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RTE(Ready to Eat)' 샐러드 간편식을 개발, 제조해 온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올해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지만 대표의 ‘13평의 샐러드 매장에서 샐러드RET 1위 기업까지’를 비롯해 오승희 그레잇테이블 대표의 ‘문화기업가 정신, City to farm’, 전창대 더 픽트 대표의 ‘메타버스산업의 이해와 지역청년 창업’,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이사장의 ‘도시재생과 청년 일자리(가제)’ 등이 사례 발표에 나선다. 강진순례 청년교류단은 이번 경험을 통해 정조 임금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던 정약용이 왜 순조 때 유배당해 18년 동안이나 강진에 머물러야 했는지, 혁신과 도전은 늘 기득권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저항에 부딛치는 현실 속에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은 융합과 협업의 시대, 우리에게 K컬쳐의 원류부터 스타트업 정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감을 주리라 기대한다. 이번 청년교류단 기획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정약용의 개혁과 개방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자 했던 실학을 이해하고 동시대적인 사회문제를 실학적 해법을 통해 찾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실학박물관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실학 관련 MOU를 맺으면서, "실학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청년들이 함께 공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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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포항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준공식 … 저수지 횡단 출렁다리 ‘눈길’
    [노벨 타임즈]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의원,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음악협회 피아노 4중주 팀의 연주로 시작해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지난 11월 말 준공됐으며, 천마지를 횡단하는 52m의 출렁다리와 160m 길이의 데크로드를 만들어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마지 인근에는 흥해읍, 장량동, 한동대를 비롯해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등산로와 산책로에 더해 출렁다리, 수변 데크로드까지 조성되면서 천마저수지 둘레길이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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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김희현 제주정무부지사, 방역봉사활동 평가연찬회 참석
    [노벨 타임즈]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4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가 개최한 ‘재난대응 제2회 방역봉사활동 평가연찬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땀 흘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민단체의 방역봉사 활동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재난현장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을 지켜내는 역량은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며, “기후변화와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과 안전의식이 일상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용감하고 따뜻한 활동을 밑거름으로 더 안전하고, 더 활기찬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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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뮤직’ 특화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노벨 타임즈] 남양주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정규교육과정의 학업을 중단 중인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꿈드림 뮤직’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꿈드림 뮤직’은 예술교육과 문화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합창, 드럼, 바이올린, 플루트 등 악기를 배우는 경험을 통해 또래 집단 간 정서적 교류 증진과 다채로운 문화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음악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지도뿐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신경 써 주는 꿈드림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교육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지난달 30일 ‘학교 밖 청소년 발표회-반짝이는 너에게’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지난 1일에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꿈과 열정이 가득한 감동과 울림이 남양주시민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뮤직’ 프로그램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운영할 계획으로,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자립·활동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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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에듀센터 ‘콩’개관
    [노벨 타임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시각예술 분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에듀센터 ‘콩’이 오늘 개관하여 12월 5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콩’은 남원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지리산 권역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미술 관련 교육‧체험 공간으로서, 콩처럼 무럭무럭 자라나 많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그동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매년 10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만큼 남원의 인기 장소(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으나, 교육이나 체험을 진행할 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남겨왔다. 하지만 ‘콩’의 개관으로 이러한 아쉬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콩’ 시설은 창작실, 교육실, 실감미디어 전시실, 미용용품 가계(아트 숍)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창작실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병 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실에서는 신체 표현을 통한 미술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감미디어 전시실에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소장품을 이용한 미디어 전시를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는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풍죽, 카리브 등 색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영상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남원시는 10월 ‘남원 세계 드론 제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는데, 연이어 개관하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에듀센터 ‘콩’을 통해 시의 슬로건처럼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콩’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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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접수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다. 전시 대관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수묵화, 회화, 야생화, 민화, 염색, 옛 풍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으며, 2023년에 전시했던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된다. 전시기간은 2024년 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매회 20일간이며, 대관료는 무료다. 대관 희망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거나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박찬식 관장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는 2024년 새해에도 박물관 가족축전을 비롯한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품격 높은 전시를 관람하도록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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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의정부시평생학습원, 2023 의정부시 평생학습 콘텐츠 및 학습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노벨 타임즈]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30일 ‘2023 의정부시 평생학습 콘텐츠 및 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강의 콘텐츠, 학습 수기,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신청은 9월 25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3일까지 총 6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1, 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관련분야외부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시상 추천작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표절여부 공개검증을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총 2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영상 제작 분야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진숙님은 이번 참가자중 가장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영상에 담아 모든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에게 각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6명에게 각 70만 원, 우수상 9명에게 각 4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 10만 원의 상금(지역화폐)과 평생학습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숨겨진 능력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매우 기쁘고, 학습 동기 부여와 지속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작품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유튜브에 공개하고 유관 기관에 홍보하여 많은 의정부 시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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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12월 크리스마스 무료 워크숍 개최
    [노벨 타임즈] 아산시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무료 워크숍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5월 원데이 클래스를 시작으로 상시 공예 체험과 시민 참여형 공예 클래스, 9월 개최된 공예축제 '뮤지엄 테라피 : 치유하는 감각'까지 지역의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ASC는 공예 원데이 클래스로 2일-겨울을 담은 패브릭 오너먼트, 16일-다회 끈목 주머니 오너먼트, 16일, 23일-크리스마스 위빙 액자를 무료로 선보인다. ASC 관계자는 “한 해 동안 ASC를 찾아주신 아산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무료 공예 워크숍’을 통해 온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13일과 20일에는 아산시 청년센터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의 청년클래스를 통해서 ASC의 크리스마스 공예 워크숍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된다.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ASC)의 다양한 활동과 상세 일정은 ASC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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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북구 저소득층 위해 '사랑의 집짓기' 집수리 지원사업 펼쳐
    [노벨 타임즈] 지난 11월 2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성북구 저소득층 이웃의 따뜻한겨울나기를 위해 1,02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랑의 집짓기' 집수리 지원사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노후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따뜻한겨울나기 및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지원에 대해 “이렇게 추운 날에,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집수리 봉사활동 외 성북구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매년 성금 ·성품 기부와 저소득 청소년 교육 등 많은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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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동래정씨 낙빈공파 향사(享祀) 개최
    11월 23일(목) 오전에 경북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난곡소(卵谷所)에서 동래정씨 낙빈공파 시조이신 정지(鄭池, 1563~1642, 향년 80세) 선생을 모시는 시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서울, 대구 등 경향각지에서 약 30여명의 후손들이 참석하여 용양위(龍驤衛) 호군(護軍) 정지 선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참석자들은 도포와 두건, 각반을 입었으며, 모든 의식은 예전의 법도에 따라 한 치의 틀림도 없이 전통방식 그대로 진행되었다. 이날 상례(相禮)는 정순모(鄭淳謨), 초헌관은 정정미(鄭正美), 아헌관은 정영(鄭永, 동래정씨 서울중앙화수회장), 종헌관은 정선모(鄭渲謨) 순으로 봉헌하였다. 과거에 비해 참석자는 많이 줄었지만 숭조보본(崇祖報本)의 정신은 낙동강의 푸른 물결처럼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연로하여 언제까지 이와 같은 전통방식의 향사가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가끔은 젊은 청소년들도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참석하여 예절교육과 품성함양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충효의 고장 경북 예천에 이와 같은 행사들을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겨 향토사와 전통문화 보존의 좋은 기회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관광자원으로도 발굴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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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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