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14일까지 도립미술관 잔디마당서
지난해 ‘웰빙’이라는 소재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웰빙, 행복, 건강’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건강의 길을 지나, 행복의 마을을 들러, 치유의 숲으로’다.
기획프로그램, 건강의 길, 행복의 마을, 봄날의 가드닝, 치유의 숲, 가공식품/생생 농산물로 행사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획프로그램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 것은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등반이다.
박동창 명사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맨발등반으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피크닉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소나무숲 산책길에서 진행될 ‘모악산 숲크닉’은 숲체험 강사와 함께하는 숲놀이, 해먹 체험이 가능하고, 즉석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한다.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술테마박물관에서 박물관 관람과 단팥발효빵 체험, 모악산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점심식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걷기도 힐링의 포인트다.
축제 기간 모악산공원 축구장에서는 열기구가 떠오른다.
봄바람에 두둥실 날아오르는 열기구에 탑승하면 모악산부터 구이저수지까지 일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안덕마을 건강힐링체험마을’도 축제 기간 즐길 수 있다.
안덕마을 토속한증막과 한의사의 진료로 면역쑥뜸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 행사장에서는 50여 개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미니꽃다발, 다육식물, 봄꽃‧수경화분 등으로 식물을 접하고, 건강상담, 캐리커처, 전기물레, 수제비누 만들기, 컬러링 체험, 커피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먹거리도 푸짐하다.
제과, 젤라또, 떡, 튀김, 닭꼬치, 차(茶), 붕어빵, 발효음료, 딸기잼, 딸기, 두릅, 참송이, 오란다 등 다양한 먹거리는 축제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3,000만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완주군이 웰니스축제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끼고, 행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