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단재교육연수원장은 18일 일부 언론에 사과 의사가 있다고 먼저 밝혔고, 그 후 이정범 부위원장에게도 사과 의사를 전하여 19일 9시 30분 교육위원회를 찾아 교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과의 자리가 마련됐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단재교육연수원장은 "회의가 파행된 부분에 본인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회의중 있었던 발언의 내용에 대해 오늘 말씀드리는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대화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대해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은 “금일 사태는 지난 17일 회의 파행 사태에 이어 충북도의회를 두번 씩이나 경시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의회를 기만한 처사로서 묵과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충청북도교육감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