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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교천서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 ‘제1회 거북선 노젓기 대회’ 열려
    [노벨 타임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아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가 25일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통영한산대첩축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영시 협조하에 올해부터 곡교천에서 열리게 됐다. 아산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였지만, 총 86팀(기관단체 46팀, 읍면동 35팀, 여성부 5팀) 1,11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일찌감치 뜨거운 열기가 기대됐다. 기관·단체부 경기가 열린 25일 오전, 곡교천 세월교 일원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는 46개 기관·단체팀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 등 3천여 명이 모였다. 아산시경찰서와 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호서대 사회체육학과, 유도회, 태권도협회, 아산시체육회, 부여군체육회 등 단체명에서부터 기합이 느껴지는 팀부터, 통영시와 아산시 우정의 상징인 아산시-통영시 새마을회 연합팀, 동료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출전한 아산시 주택관리사모임(다하리), NH농협 아산시지부, 아산시 직장운동부, 호서대·선문대 교직원팀 등은 각 기관·단체 이름을 걸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대회 시작에 앞서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은 “충무공의 위대한 ‘백전백승’ 승리 기록의 숨은 공로자, 격군의 노고를 체험하고, 언제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곡교천을 새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두 안전하게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 대부분이 노젓기 경험이 없는 초보였음에도 여러 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선수들에게 허락된 연습 기간 매일 같이 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키운 팀이 많았던 덕분이다. 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아산시 주택관리사 모임인 ‘아산 다하리’ 팀장 정채영(모종 프루지오아파트 관리소장)씨는 “체력보다 중요한 건 의욕과 열정”이라면서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연습하는 동안 동료들과 단합력도 좋아지고,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아쉽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호서대 사회체육과 2학년 임지은 학생은 “과에서 1학년팀과 2학년팀, 두 팀이 출전했는데 1학년팀은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2학년팀은 예선 탈락했다”면서 “이대로 끝낼 순 없다. 내년 대회에서 꼭 설욕하겠다”며 즐거워했다. 같은 팀 김대현 학생은 “처음엔 ‘이게 되는 건가?’ 싶었는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 재밌었다”면서 “다른 팀과 시합을 하니 승부욕이 막 샘솟더라. 결과는 아쉽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치열한 예선전과 패자부활전, 준결승전, 결승전을 거쳐 대회 첫날 기관·단체부 경기 최종 순위는 A조 1위 아산시유도회, 2위 평택해양경찰서, 3위 통영-아산 새마을회로 기록됐다. B조 1위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 2위 아산시 직장운동부, 3위 아산시체육회 생활체육팀이 차지했다. 1위 팀에는 상금 100만 원이, 2위 팀과 3위 팀에는 각각 7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참여한 박경귀 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멀리 통영에서 와 주신 해양소년단 분들과 짧은 기간 기량을 키워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열심히 노를 저어 아픈 팔을 주무르며, 임진왜란 당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한 격군의 노고를 한 번씩 떠올려 주신다면 더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직 축제 일정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이순신장군배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26일 읍면동부, 여성부 경기로 이어진다. 27일 오전에는 일반인 관람객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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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봄향기 가득한 화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인기
    화순군에서 진행 중인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큰 호응 속에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이하 고인돌 봄꽃 축제)는 '봄소풍'을 주제로 도곡과 춘양 고인돌 유적지에서 진행 중으로 방문객에게 화순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추억거리까지 제공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고인돌 봄꽃 축제를 위해 무지개 조형물을 신규 제작했으며, 작년 축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을 포함한 22종의 꽃 조형물 및 캐릭터 조형물을 배치하여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도곡 고인돌 유적지에 화순 꽃강길을 주제로 한 봄꽃 전시관과 봄의 향기로 가득 찬 축제장을 의미하는 대형 꽃 그림을 만들어 사진 촬영에 바쁜 관광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9ha에 이르는 유채단지에 공룡, 문 등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조성하여 축제 전부터 관광객들에게 봄향기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날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요즈음 많은 분이 축제장에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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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컨퍼런스 개최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컨퍼런스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5~26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인·근로자·학생·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25일 컨퍼런스에는 창원국가산단 대표 대기업의 연구진과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연사로 나서 ‘신기술 및 기술개발 동향’을 대주제로 하여 6가지 주제발표를 했다. 먼저 창원에 소재하는 대표 연구기관들이 ① 한‧캐 제조 인공지능(AI) 적용 사례(한국전기연구원 김종문 강소특구기획실장) ② 미래모빌리티용 영구자석소재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자성재료연구실장)을 발표하여 AI와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창원국가산단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의 연구 임원들이 연사로 나섰다. ③ 수소전기트램 개발현황(현대로템 정훈 핵심기술개발실장 ④ K-항공엔진 발전계획(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희호 항공사업전략상무) ⑤ 원자력산업 메가트렌드(두산에너빌리티 이지훈 원자력기획상무) ⑥ 미래의 Zero Labor Home을 위한 LG의 노력(LG전자 양동준 H&A연구센터 R&D전략팀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업들의 비전과 최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기술교류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도에서도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해외산단 혁신사례 및 창원국가산단 발전방향’과 ‘창원혁신 지역인재 양성 포럼’의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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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위한 3차 심포지엄 청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를 선언하다
    [노벨 타임즈] 2024년 4월 25일, 청주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를 선언했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25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공예+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청주대학교·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을 위해 공예관이 진행해온 담론의 장으로,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이날 마지막 3차 심포지엄을 가졌다. 첫 발제를 맡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백영경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커먼즈로써의 공예’에 주목하며, 공공재 개념으로 새롭게 떠오른 커먼즈의 시각으로 공예를 다뤘다. 커먼즈란 자원을 장기간 돌보기 위한 사회 체계와 규범을 이르는 말로, 그 과정에서 발생된 가치와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까지도 돌봄의 대상으로 본다. 백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그로인해 절감한 기후위기로 인해 돌봄의 개념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예를 포함한 문화유산이 공동체를 공동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더없이 중요한 자원이고 돌보아야 할 커먼즈라고 전했다. 또한 ‘공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라 말한 리처드 세넷의 말을 인용하며 공예야말로 세계에 대한 가장 예술적인 돌봄의 실천이라 거듭 강조했다. 백 교수는 “공예는 기후 위기로 망가진 지구를 수선하고, 몸·마음·머리를 동시에 써서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인간 활동이자 공동체가 기술, 정신, 관계성을 전승하는 커먼즈”라며 문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공예의 역할을 설파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공예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화두로 공예도시 청주가 가진 역사적 유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당위성, 그리고 미래 가치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변 관장은 “1,500여년 역사를 지닌 청주는 불교문화선진국 고려의 중심지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탄생시킨 도시”라 강조하며, “인류의 인쇄문명을 바꾼 직지부터 인류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예술인 공예문화를 선도하는 공예비엔날레까지, 인류의 문명사 속 청주의 역할과 가치는 마땅히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나가야 할 존재”라 짚었다. 이어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공예와 예술은 물론 관광과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융합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인류 전체의 내일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라는 첫 단추를 끼우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공예도시 청주에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 피력했다. 이어진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성윤학 팀장,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윤성호 교수와 함께 담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앞선 발제자들의 발언에 깊은 동감을 표하며 도시의 성장과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해온 공예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지에서 비롯된 역사‧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4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공예에 천착해온 ‘청주’는 공예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공동체라 입을 모았다. 이렇듯 180분간 이어진 이날 심포지엄은 청주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임을 천명하는 자리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분야’ 지정을 위한 도전에 공감대와 동력을 더하는 담론의 장이었다. 이날까지 총 세 차례의 심포지엄은 물론 지역협력 네트워크 7자간 공동 업무협약과 공예문화 전문가‧예술기관 및 시민 사회, 대학, 행정기관 등 6개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운영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온 청주시는 2025년 최종 지정까지 전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가 도전 중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고유의 문화자산과 창의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시작돼 현재 100여 개국 330개 도시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제협의체이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 음악, 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으며 청주는 이 가운데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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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장성군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길동무 꽃길축제’… 장성군 황룡강서 ‘플로깅’ 활발
    [노벨 타임즈]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계절꽃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이다. 지난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정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 이번 길동무 꽃길축제가 국가하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장성군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먼저 주목되는 행사는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 줍다’에 ‘달리다’가 더해진 말로, 자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밀알회, 여성자원봉사회, 전국소년체전자원봉사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백암사무소, 지역 청소년 등 70여 명이 황룡강 일원에서 자발적으로 ‘온기 나눔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6일에도 ‘플로깅’이 예정돼 있다. 장성군은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꽃 플로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환경 보호’ 기조도 이어간다. 장성군은 향토식당, 푸드트럭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봄꽃 체험행사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가 오늘의 우리를 위한 시간이라면, 환경 보호는 미래 세대를 위한 배려이자 준비”라며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 추구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주말인 5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봄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확장 발전시켜 나갈 방침인 만큼, 출연진 섭외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확정된 ‘라인업’은 4월 말부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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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경북도,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14일간 여정 마무리
    [노벨 타임즈] 경상북도는 25일 오전 8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마지막 구간 걷기에 이어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25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를 거쳐 걸어오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귀향길 재현행사의 마지막 구간인 삽골재에서 도산서원 구간을 걷고, 상덕사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폐막식을 개최하며 13박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폐막식에는 귀향길을 경험한 재현단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도지사상) 1명, 금상(안동시장상) 2명, 은상 30명(도산서원장상)에게 시상을 하고 270㎞를 끝까지 걸어온 참여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 숙박권을 제공했다. 경상북도에서 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450여 년 전 퇴계 선생이 서원 교육의 체계화(교육의 균형발전), 강남농법 보급(윤택한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 살림이 풍요로워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런 선생의 정신과 실천들이 경북의 지방시대 정신과 맞닿아 있어 경북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루 잘 사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 양성, 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신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지방에서부터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2070년에는 인구 1등, 교육과 일자리 1등! 대한민국의 중심, 경상북도!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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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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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사박물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이야기 '동심' 전(展) 개최
    [노벨 타임즈] 서울역사박물관은 4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동심' 전시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 5인의 서울사진 중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을 선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릴 적 모습이라 할 수 있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어린이 사진이 소개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과 벗 삼아 친구들과 즐겼던 공기놀이, 말타기, 썰매타기 등 그 시절 다양한 놀이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작품 세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임인식(1920-1998)은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한미 사진 카메라’점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의 도시 모습들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살았던 가회동 집 주변 골목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다수 소개된다. 작가의 시선으로 담담히 담아놓은 아이들의 모습은 도시개발과 함께 사라진 옛 골목길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범태(1928-2019)는 조선일보의 사진기자가 된 이후 지속적인 사진 작업을 진행했고 오랜 사진기자 생활을 통해 진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 사진을 발표해 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빼어난 구도와 강렬한 흑백의 대조를 통해 어린아이와 생명력, 죽음 등의 대립적인 측면을 충돌시킨 대표적인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당시 아이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기록한 사진도 소개한다. 개성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한영수(1933-1999)는 세련된 미적 구도로 모던한 도시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어린 소녀를 주제로 한 작품이 소개된다. 도시 속의 어린 소녀들을 통해 도시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어린 소녀들의 모종의 꿈과 소녀스러움이 표현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홍순태(1934-2016)는 1983년 이산가족 찾기운동,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당시 소외됐던 판자촌을 찾아 서민들의 삶을 기록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흥인지문 밖 창신동과 그 주변에 사는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실적인 사진들을 전시한다. 서울에서 태어난 황헌만(1948-2022)은 서라벌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출판부 사진기자와 어깨동무 등의 아동지 기자 및 사진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난지도, 천호동 등 서울 외곽에서 작가가 포착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골목길에서 놀고 있거나 앉아 있는 아이들 사진은 매일 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일상을 따듯하게 바라보았던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동심을 나눌 수 있도록 작가 5인의 대표 작품으로 엽서 10종을 제작했다. 관람객들이 엽서를 적어 전시장 내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무료로 발송해 주는 ‘엽서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회가치경영(ESG)의 일환으로, 기존 제작된 사진 액자를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우수한 기획전시 콘텐츠를 상설전시 또는 기획전시에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는 문화상품을 개발할 때에도 전시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기반의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가 가족 모두 서로의 어린 시절을 공감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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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시가 한중일 문화교류를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명렬 김해시의회 의장,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 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한중일 협력사무국 즈시슈우지 사무차장, 김무성 사단법인 가락종친회 중앙회장, 메가이벤트 홍보대사 이만기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 웨이팡시 쉬레이 부시장, 다롄시 짱샤오펑 부비서장, 일본 무나카타시 코우노카츠야 부시장, 진일표 중국 총영사관 등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은 김해시와 함께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다만 이시카와현은 올 초 발생한 강진 피해 복구로 참석이 어려워 김해시의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개막식을 함께했다. 개막식은 최선희 무용단의 버꾸춤 공연을 시작으로 홍 시장의 개회사, 류 의장의 기념사, 중국과 일본 대표의 축사, 한중일 각 도시의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다롄시는 중국 전통예술이자 무형문화유산 중 하나인 ’피잉시‘ 그림자 연극을 선보였고 일본은 하나비 공연팀이 전통 의상과 우산, 전통 탈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무용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해시는 금난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중일 3국이 과거의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축제와 화합의 장을 열어가자는 내용의 클래식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주었다. 또 김해시립합창단과 평화아리랑을 협연해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홍보대사인 가수 은가은, k-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개막행사 둘째 날인 23일은 춘향대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 주요 관광지와 행사를 관람했다. 김해시는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란 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캠프, 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아시아전,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 동아시아 3국, 현으로 물들이다, 한중일 도자교류전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홍 시장은 “한중일 3국의 독창적 문화는 결코 혼자서 만들어 온 것이 아니며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서로의 훌륭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포용한 결과 전 세계가 경탄하는 각자의 독창적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며 “우리 김해는 2천년 전 이 땅에서 구현한 고대 가야의 공존과 포용, 이해와 평화의 가치를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웃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 속의 보편적 가치로 더욱 확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올 한해 다양한 문화교류로 3국이 하나되는 대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문화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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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의령군, 우 순경 총기 사건 42년 만에 사상 첫 위령제 개최
    42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리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만 보냈다. 위령제가 열리는 4·24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2021년 12월 당시 김부겸 총리와의 면담에서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인데 그런 경찰이 벌인 만행인 만큼 국가가 책임이 있다. 그래서 국비로 이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는 건의가 도화선이 되어 추진위원회 구성과 추모공원 건립 확정 단계까지 이르렀다. 군은 유족 대표와 의령군수가 포함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원 명칭, 장소 선정, 보상 협의까지 아무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고 도비 2억과 군비 21억 원을 합쳐 추모공원을 공사 중에 있으며 이번 위령제는 하루라도 빨리 위령제를 소망하는 유족들의 뜻을 받들어 완공된 위령탑 앞에서 첫 번째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위령탑은 희생자·유족·현세대, 이 모두를 위한 위령탑으로 지어졌다.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생존자인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금 우리 세대에게는 다시는 비극적인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세 가지 요소를 위령탑 디자인에 담았다. 위령탑 비문에는 희생자 이름과 사건의 경위, 위령탑 건립취지문을 새겨 기록했다. 이날 열리는 위령제는 위령탑 제막에 이어 오태완 군수와 유족 대표 등이 참여한 제례가 열린다. 유족 전도연 씨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혼을 부르는 대북 공연과 살풀이춤. 그리고 장사익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오태완 군수는 "억장 무너지는 긴 세월을 참아온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전 군민이 함께 역사적 사명감으로 이 사업을 완수했다"며 "이제 의령은 '우순경의 시대'를 떨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26일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순간을 직접 목도하는 감격을 의령에서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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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당진시, 제16회 당진순성 벚꽃축제 개최
    당진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당진순성 벚꽃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당진순성 갈산리 축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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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이삭빛 서정시인, 제43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ASIA MASTER 2024 무궁화 문학상 수상
    이삭빛 시인은 2021 충남 보령시 시와 숲길공원에 명시로도 선정, 시비로 설립되는 등(이 공원에는 일제에 항거한 윤동주, 한용운, 이육사 등 항일 시인을 모신 민족시인 추모 분향단을 설치해 대한민국의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시인의 성지임.)가장 따뜻한 서정시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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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기엽 노벨생리의학상 후보, 제43주년 대한민국 꽃의날/ASIA MASTER 2024 국회전시 개막식에서 코로나19백신 부작용 강연
    전기엽 노벨생리의학상 후보가 지난 6일 제43주년 대한민국 꽃의날 아시아명인전 개막식에서 ‘코로나19백신 부작용 치료와 해독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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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영암군민 한마음으로 걸으며 치매 극복해요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것. 걷기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한 다음, 영암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7일간 4만9,000보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성공하는데, 하루 최대 걸음은 9,000보로 제한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영암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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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2024 '소리를 그리다' 봄시즌 공연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봄을 맞이하여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과 공동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으로 JMA Friends Event '소리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를 그리다'는 아름다운 모악산의 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작년 공연에 이어 올해의 봄을 배경으로 선보이며, 도립국악원의 창극단, 무용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야외정원 웰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첫 공연인 4월 1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박현희“사계, 시간을 그리는 춤”'을 시작으로 ▶4월 20일 '이정인 “동초제 흥보가”' ▶4월 27일 '한단영“춘향가”' ▶5월 4일 '유희원 “정광수제 김영자바디 수궁가”' ▶5월 11일 '최은숙의 춤“呈才(재주를 바치다)”' ▶5월 18일 '배승현의 춤“신윤복 붓으로 춤을 그리다”' ▶5월 25일 '송형준“한(寒)걸음”' 의 공연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JMA Friends Event '소리를 그리다'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생생한 연주를 들을 수 있고, 다채로운 국악 공연를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이외에도 미술관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 2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전《버릴 것 없는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애선 도립미술관장은 “봄을 맞아 우리 전통 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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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천안문화예술명소조성사업‘신부 르네상스 존’개막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9일과 26일 신부문화공원에서 ‘신부 르네상스 존’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부 르네상스 존’은 공간의 장점과 방문객의 특성에 맞춘 사업으로 천안의 대표 스트릿댄스 행사인 2024 천안스트릿댄스페스티벌과 찾아가는예술무대X청년방방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운영 된다. 지난해 17회 공연 등 신부문화공원에서 문화예술명소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5월부터 진행되는 신부문화공원의 재단장 일정에 맞춰 26일을 끝으로 하반기에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2024 천안스트릿댄스페스티벌’ 사업은 4회를 맞이하는 신부 르네상스 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할로(halo), 세라(cera), 호안(hoan) 등 저명한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또 오천(5000),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락커지(Locker Zee) 등 내로라하는 스트릿 댄스팀(16팀)의 경연과 천안 버스킹단 씨앗(C-arts), 천안청년 센터 동호회들의 ‘찾아가는예술무대X청년방방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진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스트릿 댄서, 버스킹단, 천안청년들과 함께 신부동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며 “천안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축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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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동해시 대게 1마리 3만원’동해항 크랩킹페스타 막 올라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도약하고 있는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12일추암 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처음 개최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3일간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맛있‘게’, 신나‘게’, 다양하‘게’를 부제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최근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축제가 개최되는 이번 주 화창한 날씨 속 벚꽃 절경을 만끽하러 나온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행사장으로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는 지난 8일 시설물 설치현황, 안전관리 및 주차·교통대책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이어 9일 최종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3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연해주 지역 지자체 및 무역사 초청단, 관내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러시아 연해주 간 교류 자원 활용 연계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시는 올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축하공연이 있는 날을 축제 첫날인 12일에서 둘째날인 13일로 변경했다. 이날 오후 6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장민호, 울랄라세션, 박구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12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지역가수 및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게 되며, 기간 중 수산물 구이장터, 건어물 판매장, B2B·B2C관, 어린이체험존, 대게 홍보관, 크랩 할인판매장,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크랩 경매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밀키트(대게다리, 새우, 파, 문어)를 이용,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어쩌다 대게라면 부스를 비롯해 대게를 활용한 음식과 먹거리 푸드마켓이 마련되어 있는 동주민센터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중에는 동해항을 통해 수입되는 신선한 러시아산 활대게를 시중가 보다 저렴한 마리당 3만 원의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자(냉동자숙대게)는 아이스팩을 포함한 포장료 5천 원을,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자숙비와 포장료 총 8천 원을 추가 부담해야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오후 2시까지 활대게만 판매하며, 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크랩킹 페스타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대게 사전 예매, 타임별 현장구매권 배부 등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였고,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성과 축제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며, “화창한 봄날 동해시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러시아산 크랩을 먹으며, 특별한 감동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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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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