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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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섬 그리고 제주’업사이클링 작품전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5월 한 달 동안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의 순수창작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는 환경전시, 환경교육, 디자인 등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미래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길 희망하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폐목재, 폐해녀복 등 제주바다와 관련된 오브제를 활용한 김지환, 안성관, 서지은, 이경미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지환 작가는 폐목재와 파이로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주바다와 섬을 표현한 '순례자의 섬 시리즈'를 선보이며, 안성관 작가는 폐해녀복을 활용해 제주의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고래꼬리', '갇힌 자유' 가 대표작이다. 서지은 작가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와 '품' 시리즈에서 제주의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표현했으며, 이경미 작가는 바닷가에서 건진 폐부유물들과 버려지는 폐섬유들을 모아 '바당검질' 작품을 탄생시켰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의 삶과 역사를 담고있는 해녀박물관에서 바다환경에 대한 작품 전시로 관람객들이 제주바다와 섬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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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폐막, 안동의 멋으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꿈꾼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7일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1년 반세기 역사를 지닌 안동민속축제는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탈춤축제와 분리하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대해, 탈춤공원에서 구 안동역, 웅부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원도심과의 접근성도 높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총감독제를 시행해,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 등에 전문성을 더했다. 민속을 옛것, 진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만들고자,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해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색동포토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랜드, 중앙선1942안동역랜드로 공간을 구성하고 놀이, 공연, 전시, 먹거리, 체험 등으로 세분화해 축제장을 구성했다. 3일 성황제, 서제와 함께 시작된 축제는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과 안동저전동농요 공연 등 안동의 민속을 자랑하며 막을 열었다. 저녁에는 관객을 포함한 수백 명이 참여하는 차전대동놀이로 흥겨움을 더했고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도 매일 진행됐다. 무형문화재 시연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차전놀이, 안동놋다리밟기, 안동저전동농요 등 네 종목이 축제 일정에 맞춰 펼쳐졌다. 지역 풍속으로 양로연,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공연이 열렸고, 읍면동 풍물경연놀이와 차전대동놀이가 열띤 분위기 속에 흥겹게 펼쳐졌다. 전통혼례와 기제사 시연, 안동상여소리 등이 열렸고, 이 밖에 어린이날 큰잔치, 복지박람회, 음마갱깽 연희극장, 실버가요제, 새봄맞이 음악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민속놀이를 변형한 색동놀이 체험 21종이 진행됐다. 사방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등 익숙한 놀이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아이와 가족 등이 함께 즐겼다. 또한 마술쇼, 서커스 등 공연으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테마퍼레이드와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테마퍼레이드 최고신명상에는 태화동, 옥동, 서구동이, 차전대동놀이 차전장군상에는 안기동, 송하동, 풍천면이 선정됐으며 K-PLAY 대동놀이 최우수상은 임동면과 옥동이었다. 시상식에 이어 폐막공연으로 대동놀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임동면과 옥동이 공연을 펼치며 5일간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다. 다만 5일 폭우로 인해 오후 메인무대에 예정돼 있던 놋다리밟기 정기공연과 풍물경연놀이 등이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앞으로 강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봄축제로 발전하는 기틀이 되도록, 객관적인 평가와 그에 따른 보완을 통해 안동이 가진 민속과 전통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의 민속을 대표하는 안동에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명을 느끼셨길 바란다”라며 “안동의 전통과 민속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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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서귀포시, `테왁의 모양, 해녀의 마음' 전시회 개최
    [노벨 타임즈] 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제주해녀들의 물질 도구인 테왁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가는 제주해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그들의 삶과 헌신을 조명하고, 테왁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개막식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11개 어촌계와 해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련 영상 상영 및 `이어도사나'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음악 공연, 전시 기획 의도 및 소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에서 수백 년 동안 생계를 유지하고 문화를 지켜온 강인하고 헌신적인 제주해녀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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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청주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
    [노벨 타임즈]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조진주, 테너 김세일, 바리톤 오동규 등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해 웅장하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전시미사는 인류 평화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등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곡 전반 곳곳에 담았다. 마지막 악장 ‘아뉴스데이(Agnus Dei)’의 팀파니 솔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전운이 감도는 느낌과 함께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며 팀파니와 트럼펫의 팡파르 연주는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침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상하게 해 음악 감상에 생생함을 더해 줄 것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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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본부와 (사)한국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협회와 MOU 맺어
    4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18층)에서 ‘2024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본부 와 (사)한국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협회 MOU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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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주에 지혜의 등불 밝힌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치에서 장엄등 전시와 연등 만들기, 첨성대 별 던지기, 단청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 및 연등 페스타가 펼쳐진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형산강 청소와 함께 걷기대회를 겸하는 연등 플로깅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는 황룡사지 내 금당지 및 목탑지에 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일대와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리연등을 전시해 연등문화축제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공모전과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운영해 행사 흥미를 유발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이제 종교를 떠나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행사에 마음껏 즐기고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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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실시간 문화 기사

  • 장흥군 “전남 8호 민간정원, 하늘빛수목원으로 튤립 보러 오세요”
    [노벨 타임즈] 장흥군 하늘빛수목원이 4월 5일부터 21일까지 ‘제11회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늘빛수목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수목원 안으로는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초화류가 심겨져 있어 생태 학습지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튤립을 비롯한 1000여 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꽃망을 터트려 화사한 봄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약 10만㎡ 규모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 뒤편으로는 편백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수목원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며 “제11회 튤립축제에 오셔서 가족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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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계절 즐거운 의령 축제 팔아요 ‘의령축제점빵’ '2024 경남 관광박람회'의령군 관광홍보관 성황리 운영
    [노벨 타임즈] 의령군은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의령 관광홍보관 “의령축제점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의령축제점빵’이라는 이름으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의령 홍의장군축제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강 댑싸리 축제, 신번문화축제 등 군의 새로운 관광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 축제들을 소개했다. 특히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되는 의령홍의장군 축제를 배경으로 의병 포토존을 구성해 모두가 의병이 되는 축제의 슬로건을 알렸다. 또한, 의령관광 SNS(@here_ur_tour) 팔로워를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각 축제와 연계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홍의장군축제는 홍의장군 키링을,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부자동판 티코스터를 증정하는 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연관된 기념품으로 의령을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정란 문화관광과장은 “우리군의 대표축제인 의령홍의장군축제는 2024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경남도의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순위인 S등급을 받았다”며 “실제로 발걸음을 의령 축제장으로 옮겨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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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흥부와 놀부' 어린이뮤지컬 연극 앵콜공연
    [노벨 타임즈] '흥부와 놀부'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웃음보따리 폭소대잔치~!"를 펼치며 롯데월드민속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새로 봄을 맞아 앵콜공연을 시작한다 2024년' 지난 겨울방학 동안에 공연됐던 '흥부와 놀부' 연극은 너무 재밌다는 입소문과 함께 공연 후반부에는 전석 올매진 기록으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이제 제비가 돌아오는 봄을 맞아 다시 앵콜 공연이 시작된다 '흥부와 놀부' 연극은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여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을 체험하며 뮤지컬 공연예술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흥부와 놀부' 연극은 참여연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린이 관객들과 전문배우들이 직접 대화하고 의논하며 진행되고 또 무대위에 직접 참여하여 춤과 노래도 함께하면서 진행된다 배우와 관객이 무대위에서 함께하는 우리 마당놀이 스타일의 독특한 참여연극 구성으로 연출되어 있고 또, 노련한 경력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익살스러움과 함께 진행됨으로 진정한 우리 연극의 맛이 살아난다. 너무 재밌게 연출되어서 공연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계속되는 "웃음보따리 폭소 대박잔치~!" 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그야말로 큰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특히, 요즘에 보기드문 할머니할아버지까지 그야말로 온가족이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연극이다 이번 봄에는 흥부의 대박 터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극단관계자는 전한다 '흥부와 놀부' 연극을 보며 온가족 모두가 함께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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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부산 남구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행사 풍성
    [노벨 타임즈] 부산 남구는 `도서관의 날(4.12)'과 `도서관 주간(4.12~18)'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 표어와 함께 구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특강, 체험,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남구도서관은 어린이의 취미와 감성을 계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4월 6일(토) `모루철사를 이용한 귀여운 인형 만들기' ▲4월 13일(토) `펀치니들로 하트 가방고리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4월 20일(토) 인형극 `토토와 친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한달 간 1층 로비와 각 자료실 큐레이션 코너에서 ▲음식과 요리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풍성한 식탁' ▲편지 문학 큐레이션 `편지를 보내는 마음' ▲그림책 원화 전시 `비벼, 비벼! 비빔밥'이 개최된다. 분포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특강으로 ▲4월 12일 `실생활 꿀팁! 개운한 정리수납'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13일 `봄향기 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 ▲14일(일) `바다와 환경, 모스큐브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자료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북 큐레이션 `넌 나의 소울푸드'와 즐거운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및 ▲누가누가 많이 읽었나, 4월의 다독자 ▲알쓸대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대출 지식 ▲찰칵! 일상 속의 412 챌린지 등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2일 금요일부터 남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SNS를 확인하거나 남구도서관, 분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독서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ˮ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찾아오는 구민의 내일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ˮ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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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서울특별시, 2년 연속 전회차 매진… 한옥에서 즐기는 우리 소리 향연‘남산골 한옥콘서트’
    [노벨 타임즈] 별도의 음향장비 없이 한옥을 배경으로 판소리, 가야금, 민요 등 자연음의 진동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22년 시작돼 2년 연속 전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남산골 한옥 콘서트’가 주인공. 특히, 올해는 지난해 8회에서 10회로 공연을 늘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의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에서 ‘2024 남산골 한옥콘서트 '우주'’를 개최한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남산골 한옥콘서트'는 2년 연속 전회차가 매진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국악 뮤지션(국악기 연주자, 명창) 7팀이 참여하여 총 10회에 걸쳐 무대를 선보인다. '2024 남산골 한옥콘서트' 프로그램 제목인 ‘우주(宇宙)’는 공간을 뜻하는 ‘집 우(宇)’와 시간을 의미하는 ‘집 주(宙)’가 합쳐진 단어로 공연이 진행되는 공간과 시간을 말한다. 고즈넉한 밤, 한옥에서 즐기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새로운 우주를 접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똑같은 집이지만 우(宇)는 공간을 뜻하고 주(宙)는 왕고금래(往古來今) 즉, 시간을 나타낸다. 과거를 지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한옥의 형태와 맥락을 같이 한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4.4.(목)~5(금)에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무대를 선보이고 5.2.(목)에는 여성 타악 트리오 ▴groove&의 공연이 이어진다. 5.3.(금)에는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출연한다. 6.6.(목)~7(금)에는 국악 신동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소리꾼으로 거듭난 ▴유태평양이 총 두 번의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며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한다. 여름을 지나 9.5.(목)~6(금)에는 전통 타악 연주자 김소라와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로 구성된 여성 듀오 ▴듀오벗이 출연해 타악과 선율로 구성된 하모니를 들려준다. 마지막 달인 10.3.(목)에는 소리꾼 ▴장서윤의 영어 해설 판소리 공연과 10.4.(금) ▴프로젝트 적벽의 거문고병창 공연을 끝으로 한옥콘서트의 막을 내린다. 남산골 한옥콘서트 '우주' 티켓 예매는 19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매표 후 관람할 수도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상세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공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남산골 한옥콘서트'는 매 회차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올해는 회차를 늘려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니, 고즈넉한 한옥에서 퓨전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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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오페라 스타 데뷔하세요!' 세종문화회관, 오페라무대 오를 시민 모집
    [노벨 타임즈] 서울시가 초여름 밤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야외 특설무대에 오를 시민 100명을 찾는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6월1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함께할 시민예술단을 오는 3월2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합창(연기) 분야에 참여할 단체 10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시민은 공연 연습부터 본 공연까지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합창 공연영상을 지원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해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이 광화문광장 야외에서 선보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큰 사랑을 받은 데 힘입어 두 번째 야외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시민예술단’과 함께 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작년 처음 선보인 서울시오페라단의 야외 오페라는 사전 예약이 전석 매진됐을 뿐 아니라 현장 취소표를 구하려는 시민, 공연장 밖에 서서 관람하는 관객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에 예술감독 박혜진 단장을 비롯해 지휘자 김덕기(전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연출 엄숙정(국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오페라 다수 연출) 등 국내 최정상 오페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전문 성악가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시민예술단은 공연 연습과 리허설, 본 공연에 모두 참여하게 되고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진다. 4월 중 심사를 거쳐 발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올해 선보일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 1863~1945)가 작곡한 1막 베리즈모(Verismo, 사실주의) 오페라로, 6.11.(화)~12.(수) 양일 19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5월 공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를 작품 중 합창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Gli aranci olezzano)’와 오케스트라 ‘간주곡(Intermezzo)’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곡으로 유명하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가 높고 문화예술 공연에 큰 애정을 가진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 있고 값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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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부산 강서구 제21회 대저 토마토 축제 개최
    [노벨 타임즈] 부산 강서구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의 제철을 맞아 제21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대저농협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대저 토마토 축제는 강서구, 강서구 의회, 농업기술센터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구성한다. 첫날 3월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길놀이 공연 등이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참가자들의 소망 풍선 날리기와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장민호, 배진아, 현이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월 24일에는 퓨전 장구, 유쓰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연, 토마토 현장 노래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5시에는 초청 가수 김연자와 환해의 공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내내 토마토 육묘 체험, 축제 현장 풍경 그리기, 가훈 적어주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객들이 상큼한 봄맛의 대저 토마토를 느낄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와 토마토 판매장,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도 알차게 준비한다고 전했다. 일명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로 3~5월에 많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대저 토마토는 지난해 기준 460여 농가에서 연간 15,000여 톤이 생산됐으며,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되어 전국적인 인지도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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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 경남도,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 거행
    [노벨 타임즈] ‘3.15의거 제64주년 기념식’이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희생유족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완수 도지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한 총리와 박 지사 등 참석인사들은 김주열 열사 등 희생자 12명을 비롯한 부상자·공로자 묘 56기가 안장돼 있는 3.15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우무석 시인의 3.15의거 60주년 기념시에서 인용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와 기념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총리는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손으로 일구어낸 위대한 유산으로, 정부는 그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상남도가 원전산업,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나아가 미래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며 “3·15의거 정신을 모두의 가슴속에 담아 그 의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3․15의거’는 부정선거에 항거해 1960년 3월 15일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이다.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에 맞아 희생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4․19 혁명이라는 ‘큰 봄’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어, 박 지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마산의료원을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원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의료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필수진료 시설인 응급실 운영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위급한 상황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마산의료원이 큰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며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보건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공공의료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2월 27일부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12시 30분까지 연장진료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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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경산공설시장 및 중앙상점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노벨 타임즈] 경산공설시장상인회는 해양수산부 주최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162개 인정(등록)시장 중 6개 시장(경산공설시장 포함)이 선정된 결과로 경산공설시장 및 중앙상점가 내 19개 대상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자에게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34,000원 이상 6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환급받는 행사로 당일 구매 영수증을 경산공설시장 어물지구 1층(상인회사무실 옆) 환급처에 제시하면 된다. 또한 4월(4.13.~4.19.)은 하양꿈바우시장, 5월(5.4.~5.8.)은 경산공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산공설시장상인회는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기며 양질의 수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 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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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4·3 잊혀진 이름을 기억하다
    [노벨 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 당시 숨졌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기록도 없어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해 공동체적 아픔을 치유하고 인권 존중과 평화 구축의 토대를 다져 나가고자 한다.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지만,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돼 최소 1만여 명이 이름 없는 희생자로 남아있다. 제주도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기리고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3.11.~4.3.)을 맞아 12일 관음사에서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봉행한 데 이어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3유족 및 관련 단체 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순문 제주도 부교육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한권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사업회가 주최한 ‘제주4‧3희생 무명씨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는 사시불공 및 천도의식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봉행사, 총무원장 추도사 등이 이뤄졌으며,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에서는 인사말씀과 칠머리당 영등굿 보존회의 혼부르기, 진혼무, 제막식, 제례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름 없는 희생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공동체의 화합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왼쪽 면에 ‘4‧3희생자 무명신위’를 설치했다. ‘4‧3희생자 무명신위’는 4‧3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모든 희생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3m가량 높이의 오석 판석으로 제작됐다. 위패봉안실 현황판에 ‘지금까지 4‧3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모든 희생자를 위무하는 무명신위 위패도 봉안하고 있다’는 안내문구를 반영해 제주4‧3의 아픔을 전하고 기억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무명신위 위패 설치를 위해 지난해 2월 유족회와 4‧3평화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4‧3실무위원회에 설치계획을 보고했으며 위패 설치 시기와 제작안, 위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미신고 4‧3희생자 무명신위 설치 전담팀(TF)을 5월 구성했다. 이어 7월 4‧3평화공원 및 평화기념관 운영위원회의 무명신위 설치계획(안) 심의를 거쳐 유족회 및 4‧3평화재단 등에 설치계획을 설명하고 제막식 세부계획을 마련해 이번 제막식이 이뤄지게 됐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곁으로 끝내 모시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져간 서럽고 원통한 영령님들이 피맺힌 한을 내려놓기를 서원드린다”며 “후손들은 영령님들의 고결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7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1만이 넘는 희생자들의 이름을 아직도 찾지 못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예우를 갖춰 잊혀진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기리고자 한다”며 “무명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격을 높이고, 남은 진상규명과 4‧3 정명찾기, 정의로운 해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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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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