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감사 결과 및 민자적격성 모두 정당성 확보
오언석 도봉구청장(사진 오른쪽)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과 만나 GTX-C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원안)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에 대한 감사결과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 실행대안을 마련하라’는 감사원의 요구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적격성조사를 검토 의뢰했다.

이에 민자적격성조사 결과는 10일 국토교통부에 통보됐으며, 그 내용으로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 지하화 모두 민자추진이 적격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번 민자적격성 재조사의 목적은 당초 계획과 달리 중대한 변경사항인 도봉구간 지상 건설 및 추가 역사 신설에 따른 민자적격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GTX-C노선의 도봉구간 지하화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기재부의 판단이며, 국토부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척도로 작용될 전망이다.

그간 도봉구에서는 민선8기 출범부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시장을 수차례 방문해 정부의 정책 신뢰성 회복, 외곽지역에 대한 차별 해소, 절차적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도봉구간 지하화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번 결과로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간 지하화는 이전 상위계획에서 문제없이 추진돼 왔으며, 공익감사, 민자적격성 재조사 모두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 밝히며, “이번 지상·지하화 적격 판정으로, 지난해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와 더불어 도봉구간 지하화 추진의 충분한 당위성을 확보한 만큼 국토교통부의 현명한 최종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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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도봉구간 민자적격성 재조사 결과, 지상‧지하화 적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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