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김경학 의장, 특수교육 교사와의 좌담회 개최
제주도의회
[노벨 타임즈] ◆ 특수교육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 단초 마련

평소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는 특수교육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8월 24일(목)에 좌담회를 개최했다.

◆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대책 요구에 따른 특수교육 교사 교육활동보호협의체 구성 제안
이번 좌담회에서는, 서이초 사건에 이어 속칭 ‘주호민 사건’에 이르기까지 특수교육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사안으로 인해 특수교육 현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장애학생들의 돌발행동 등이 심화되는 경우 다른 교사보다 신체적인 부상에 쉽게 노출되고 각종 민원에 시달리는 경우들이 발생함에도 특수교육 교사라는 사명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분위기나 아동학대나 장애인학대 신고 우려로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경학 의장은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는 특수교육 교사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장애학생 교육의 상황을 고려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선 특수교육 교사 교육활동보호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위원회 김창식 위원장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 교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회복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좌담회에는 12명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교사들과 국윤학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등 제주도교육청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다.

한편, 2019년 대비 2023년도 특수교육 대상자는 67명이 증가하여 1,974명이고 특수학급 수도 46학급 증가하여 270학급이 되는 등 전반적인 학생 수 감소 추세와 달리 특수교육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제주교육청에서는 특수학교 분교 및 특수교육원 설립 등 도내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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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특수교육 현장 교원 교육활동 보호 선제적으로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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