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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별문학상 수상작
가을앓이
월영 공혜련
그대 그리워
펜 한 자루를 들고서
그립다라고 써 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쓰인
이름 석자는 내가슴에
품고 사는 내 사랑입니다.
언제든지 보고 싶은 그대여
그 이름 지우기 어려워
늘 내 가슴에서 같이 웃고 우는 그대여
너무나 그리운 이 가을에
그대를 떠올리며
바람이 불때마다 그대를 맞이합니다.
언제나처럼 달려와
나를 다독여주던 그 손길로
어김없이 바람 따라서 와 주었구려
이토록 그리운 이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하시어
고맙습니다.
다시 못 볼지라도
내 심장이 뛰는 한
늘 살아있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언제나 이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소서
유난히 바람 부는 이 가을에는
그대의 목소리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프로필
시노래 시인. 작사가. 낭송가. 뮤지컬배우
공혜련 (KONG HYE RYUN)
아호. 월영(月影)
2017년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등단
현서울 예술가곡협회 연주이사
현 울림우리가락 대표
현 오산시 평생학습과 학습살롱 강사 및 PM
현 시가모융합예술 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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